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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하나님께서 지구를 아무 것에도 매달지 않으셨다.

미디어위원회
2004-07-26

하나님께서 지구를 아무 것에도 매달지 않으셨다.

차성도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자신을 스스로 나타내시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 계시인 성경과 일반 계시인 피조세계를 허락하셨다 창조하신 우주만물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 창조주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이라면, 피조세계와 이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일치해야 한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생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시 19:7).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지만, 성경의 증거는 확실하기 때문에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여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신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롬1:20). 피조세계에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분명히 표현되어 있으므로, 그 만드신 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두 가지 계시를 통해 자신을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신앙)뿐만 아니라, 사고하고 연구할 수 있는 혼(이성)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뿐 아니라, 이성에 의한 과학적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셨다. 역사로 기록된 성경과 과학으로 읽을 수 있는 피조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은 동일하신 분이므로, 신앙과 과학을 별개의 것이 아니며, 신앙과 과학은 하나님의 창조를 통하여 연결된다. 

피조세계를 과학적 방법을 통해 편견 없이 관찰하고 연구할 때, 피조세계에 실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영이신 하나님을 과학이란 객관적 방법만으로는 모두 알 수 없으므로, 특수 계시로 주어진 성경이 우리를 하나님과 피조세계를 바로 이해하도록 인도하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피조세계 가운데 우리가 거하고 있는 지구의 상태와 모습에 관한 성경은 어떤 기록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과학의 설명과 일치하는지 살펴보자.

 

”하나님께서 지구를 아무 것에도 매달지 않으셨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놓여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예로부터 의문의 대상이었다. 현대적 과학의 연구가 있게 전까지는 지구가 아틀라스 신의 어깨나 우주 코끼리의 등위에 올려져 무엇인가에 고정되어 있었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으며, 별과 행성들이 고정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생각했다.

지구가 고정되어 있다는 이 천동설은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가 1543년 지구의 회전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발표하기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심한 반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상황은 뉴톤의 연구 결과와 코페르니쿠스의 발견이 일치하여 지동설이 인정되기까지 지속되었으며, 그 유명한 갈릴레오의 종교재판도 이런 싸움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만유인력의 법칙을 알고 있기 때문에, 태양과 지구 사이에 보이지 않는 인력이 지구를 붙잡고 있어 지구가 우주공간에 떠있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늘의 별이나 태양에 비교하면 지구는 하나의 작은 행성에 불과하지만, 질량은 약 6×1024Kg이고, 평균 반경은 약 6×106 m나 된다. 이와 같이 무겁고 큰 지구가 공간에 떠 있다는 것을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달한 20세기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라도 만유인력이라는 물리학적 이해가 없이는 올바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코페르니쿠스가 뉴톤의 설명이 나오기 수천년 전에 기록된 욥기를 통해 이미 지구가 공간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욥26:7). ”He stretches out the north over empty space; He hangs the earth on nothing” (KJV). 개역성경에도 지구가 공간에 달려 있다고 표현되어 있지만, 흠정역(KJV, King James Version)에서는 ”하나님께서 지구를 아무 것에도 매달지 않으셨다” 라는 표현을 통해 지구가 공간에 그냥 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질량이 있는 물체간에는 각 물체의 질량 곱에 비례하는 힘이 작용하는지 힘에 대하여 관찰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법칙을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으며, 모든 법칙을 성실히 유지시킨다는 것이다. 물리법칙이 우주의 어떤 곳에서 단 1초라도 유지되지 않는다면, 온 우주의 질서는 깨져버리고 말 것이다.

 

”둥근 지구 위에 앉으신 하나님”

로마인들은 지구를 주위가 바다로 둘려있는 평평한 판이라고 생각했기에 먼바다로 항해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우리들은 이렇게 까지는 생각하지 않지만, 지구가 우리들의 일반적인 인지 범위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일상적인 경험에 의해 지구가 둥글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인공위성이나 달에서 촬영한 영롱한 구 모양의 지구 사진이 새삼스레 신선한 충격을 준다. 불과 수세기 전만 해도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기록된 성경을 본다면, 비상식적(만유인력에 대한 이해 없이는 지구 아래편의 사람들은 떨어져 버릴 것으로 생각할 것이기에) 이라고 비웃을 것이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지구가 공간에 달려 있다고 설명해 준 욥기는 우리에게 지구의 모습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욥26:10) ”He drew a circular horizon on the face of the water, at the boundary of light and darkness”(KJV). 개역성경에는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다고 만 표현되어있고, 어떤 모양의 수면이 그어졌는지가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흠정역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둥근 모양의 수평선을 그으셨다” 라는 표현을 통해 지구의 기하학적인 형태, 특히 해수면과 관련하여 지구가 둥근 원의 모양을 갖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지구의 둥근 모습에 관하여는 잠언과 이사야서에도 기록되어있다.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을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잠 9:27). ”When He prepared the heavens, I was there, When He dew a circle on the face of the deep” (KJV).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사 40:22). ”It is He who sits above the circle of the earth.....” (KJV). 흠정역의 표현에 의하면, 잠언에서 ”하나님께서 해면을 원으로 그으셨다” 로 되어있어 지구가 원모양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둥글다는 것이 이사야서에는 ”둥근 지구 위에 앉으신 하나님” 이라는 표현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여기서 'circle'로 표현된 단어의 히브리 원어는 'khug'으로 구상(球狀)을 나타낸다.

 

성경 속의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 

성경의 기록과 현대 과학이 설명하는 지구의 상태와 모습을 통하여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바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임을 엿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특별계시인 셩경과 일반 계시인 피조세계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께서 가장 확실하게 자신을 드려내셨는데, 바로 우리에게 직접 찾아온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경은 우리에게 성경의 기록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요 20:31). 따라서 하나님의 모든 계시-광대한 우주 전체와 방대한 성경 기록-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려고 주어졌으며, 이것을 믿음으로 생명을 누리길 원하신다. 과학은 단지 하나님의 피조세계의 일부분을 알 수 있게 하지만, 성경은 피조세계뿐 아니라 영적 세계의 비밀을 알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모든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

 

출처 - 창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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