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도중의 어룡 화석과 진화론의 수수께끼

미디어위원회
2014-03-07

출산 도중의 어룡 화석과 진화론의 수수께끼 

(Live Birth Fossil Exposes Evolutionary Enigma)

by Brian Thomas, Ph.D.


      화석들은 때때로 짧은 시간의 순간적인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다. 익룡 발자국, 빗방울 자국, 물결무늬(연흔), 작은 물고기를 반만 삼키다 화석이 된 물고기 화석 등이 퇴적 지층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이제 연구자들은 물고기와 비슷한 멸종된 파충류인 어룡(ichthyosaur)이 출산 도중에 화석화 된 것을 발견했는데, 어룡의 태아는 몸 밖으로 반만 빠져나와 있었다. 자궁에서 빠져나오는 도중에 비극적으로 화석이 된 이 표본은 육상 파충류로부터 최초의 어룡이 진화했다는 이야기를 지지하고 있는 것일까?

이 극히 드문 화석은 80개의 차오후사우루스(Chaohusaurus, 어룡의 작은 변종) 화석들 중 하나이다. 이 발견은 PLOS ONE(2014. 2. 12) 지에 게재되었다.[1] 그 화석은 중국 안후이성(Anhui) 차오후(Chaohu, 소호) 마지아샨 남부(south Majiashan)의 암석 지층에서 발굴된 것으로, 그 지층은 고대의 전 세계적 재앙을 기록해놓고 있는 지층 암석으로 추정되고 있는 독특한 곳이다. 

세속주의자들은 트라이아스기 지층 아래에서 발견되는 멸종된 생물들과 트라이아스기 내의 또는 이후의 암석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 생물들을 비교하여, 바다생물의 90% 정도를 죽여버린 이 재앙을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Permo-Triassic extinction)이라 부르고 있다. 고생물학자들은 살아남은 10%의 생물들 사이에서 진화론적 적응의(추정되는 고대의 재앙 이전의 환경에서 번성했던 형태에서 그들의 몸체를 변화시킨) 화석 예들을 발견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탐사가 처음 진행되었을 때, 차오후 발굴 장소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료스케 모타니(Ryosuke Motani)는 Science 지에서 말했다. ”우리는 여기에서 새로운 생물 종을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 그는 육상-바다의 전이형태 생물 화석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2] 그 저널은 북경대학의 지앙다용(Jiang Da-yong)의 말을 보도하고 있었다 : ”우리는 가장 오래된 해양파충류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그들 조상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2]

그들의 추정되는 조상은 어떤 모습일까? 표준 진화론 이야기는 고대의 육상파충류가 멸종된 세 주요 해양파충류 그룹인 해룡(mosasaurs), 사경룡(plesiosaurs), 어룡(ichthyosaurs)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화석들은 이들의 어떠한 전이형태도 보여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어떤 종류의 동물이 바다로 돌아가는 모험을 감행하여 진화했는지 단지 상상만 할 뿐이다.”[2] 

따라서, 차오후 지역은 관심이 집중됐던 장소였다. 에든버러에 있는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의 고생물학자인 닉 프레이저(Nick Fraser)는 Science 지에서 ”이곳은 화석들이 있어야만 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2]

그것은 2010년의 일이었다. 이제, 그곳에서 발굴된 화석들은 어떤 이야기를 말하고 있을까? PLOS ONE 지에서 연구의 저자들이 마침내 밝혀낸 것은 무엇일까?

연구자들은 새끼 어룡은 출생 시 어미 뱃속에서 빠져나올 때, 머리 부분부터 먼저(headfirst births)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대부분의 바다생물들의 출산 방법과는 다른 것이었다. 만약 바다생물이 산도(birth canal)에 갇히게 된다면, 그래서 첫 번째 호흡을 위해 표면으로 빠르게 올라올 수 없다면, 그들은 익사할 것이다. 그러나 머리 부분부터 먼저 나오는 출산은 육상동물에서는 정상이다.(기린은 예외). 연구의 저자들은 차오후사우루스의 머리 부분부터 먼저 나오는 출산은 아마도 그들의 조상이 육상에서 살 때부터 진화론적으로 남겨진 특성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가지의 관측은 그들의 주장을 훼손시키고 있으며, 발견된 다른 트라이아스기 화석들처럼, 차오후 화석은 육상파충류에서 바다파충류로의 전이를 지지하는 어떠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보여주기에 실패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었다. 

첫째, 저자들의 주장은 이 태아가 출산하던 도중에 화석이 되었다는 생각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 태아가 어미 어룡이 죽은 후에 빠져나왔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그들은 썼다 :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볼 때, 우리는 어미가 출산을 하던 도중에 죽은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다.”[1] 무슨 요인? 한 태아는 어미 몸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와 있었고, 다른 두 태아는 ”골반 근처에 들어있었다”[1] 사실 이러한 요인들은 다른 시나리오와 잘 일치된다. 즉, 어룡을 파묻은 퇴적물은 급격히 위로 계속 쌓여졌고, 그 무게는 어미의 몸을 짓눌렀으며, 천골 부위에 가해진 무게는 태아를 어룡 밖으로(정상적인 출산이 아니라) 짜내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태아의 머리는 어미의 척추 사이에 있었다. 이러한 일이 정상적인 출산에서 발생할 수 있었을까?

둘째, 연구의 저자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노란배 바다뱀(yellow-bellied sea snake)과 흰고래(white whale) 등을 포함하여, 물속에서 흔치않게 꼬리가 먼저 나오는 출산(breach births)을 하는 생물들의 목록을 성공적으로 제시하고 있었다.[1] 만약 머리가 먼저 나오는 태위의 출산을 하는 많은 육상생물과 바다생물들이 존재한다면, 그리고 꼬리가 먼저 나오는 태위의 출산을 하는 많은 육상생물과 바다생물들이 존재한다면, 어떤 것이 어떤 것으로 진화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어미의 산도에 반이 걸쳐있는 극히 드문 어룡 태아 화석의 발견은 놀라운 일이지만, 초기 트라이아스기에서 예상했던 진화론적 전이를 보여주는 데에 실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발굴팀이 조사한 어룡 변종은 격변적으로 매몰되기 전에 이미 바다생물로서 완전히 적응되어 있었다. 2010년 Science 지는 이렇게 썼었다. ”해양파충류의 기원은 하나의 수수께끼이다.”[2] 생물들의 기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창조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말은 정확한 표현인 것이다.



References

1.Motani, R. et al. 2014. Terrestrial Origin of Viviparity in Mesozoic Marine Reptiles Indicated by Early Triassic Embryonic Fossils. PLoS ONE. 9 (2): e88640.
2.Stone, R. 2010. Excavation Yields Tantalizing Hints Of Earliest Marine Reptiles. Science. 330 (6008): 1164-1165.


*관련기사 : 2억 5000만년 전 ‘새끼낳다 죽은 어룡’ 화석 발견 (2014. 2. 14. 서울신문)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213601008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011/

출처 - ICR News, 2014. 3. 5.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