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는가?

화석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는가?

이은일


       퇴적암 속에 소리 없이 묻혀있는 화석은 지구의 과거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대홍수의 격변이 지층과 화석에 고스란히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거짓된 진화론의 시각을 가지고, 지층과 화석을 보는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진화론에 맞춰서 지층과 화석을 해석하고 있다. 이런 해석들은 실제의 상황과 틀리기 때문에 이론이 자꾸 변화될 수밖에 없다. 진화론적 편견을 벗고 화석을 보면, 진리는 드러날 수밖에 없다. 화석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우선 화석에 대한 잘못된 해석들을 살펴보자.


1. 화석에 대한 잘못된 해석들


1) 화석은 진화 과정에서 선택되지 않아 멸종된 것들이다 (?). 

처음 공룡 화석들이 발견되었을 때, 이미 진화론이 학문 세계를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화론적 해석이 될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존재하고 있지 않은 거대한 동물들이 화석으로 남아있는 것을 무엇을 의미할까? 진화론자들은 이 동물들이 진화과정에서 적응하지 못해, 다시 말해 자연선택되지 않아 멸종한 동물이라고 믿었었다. 공룡이란 몸집만 커다란 미련한 파충류라고 생각했었다. 몸집이 너무 커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룡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과학자들은 공룡이 파충류보다는 포유류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무리를 지어서 움직이고, 서로 협동하여 사냥하고, 새끼를 키우는 등 생김새는 파충류지만, 포유류와 같은 지능을 갖춘 동물로 생각되고 있다. 아직도 공룡이 온혈동물인지 냉혈동물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공룡이 현재의 파충류와는 전혀 다른 지능이 높은 동물인 것만은 과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공룡은 미련해서 멸망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화석에 나타난 생명체들 중에는 공룡처럼 지금은 존재하고 있지 않는 것도 있지만,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생명체가 훨씬 많다. 따라서 화석에 대하여 진화하지 못해 멸종했다는 진화론적 해석은 이제 설자리를 잃어버렸다.


2) 화석을 통해 진화의 중간단계를 관찰할 수 있다 (?).

진화론자들은 화석이 진화의 과정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한 것이기 때문에 진화의 중간단계들이 많이 관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진화론자들은 진화의 “중간 고리”를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다윈 자신도 화석이 많이 발견되면 될수록 진화의 중간단계에 대한 증거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이 원하는 진화의 “중간 고리”는 발견된 적이 없다.

학생들 교과서에 나오는 “시조새”화석은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되는 중간단계의 생명체라고 주장되었었다. 왜냐하면 시조새는 보통 새와는 달리 부리에 치아가 있고, 날개 끝에 발톱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파충류의 특성을 가진 새이기 때문에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되는 중간단계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살고 있는 호에친, 투레코 같은 새들도 이런 특성을 갖고 있다. 시조새는 새로서 완벽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어중간한 중간단계가 아니다. 단지 독특한 새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진화를 믿고 싶어 하는 진화론자들에게 시조새는 중요한 중간단계라고 주장되었었다. 그런데 진화론적으로 시조새가 발견된 지층보다 더 오래된 지층에서 완전한 새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새가 출현하고, 그 다음에 시조새가 출현했다는 것은 시조새가 새의 조상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시조새가 새의 조상이라는 주장은 이제 할 수 없게 되었다.

진화론자들도 진화의 중간단계를 보이는 화석은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다윈의 진화론은 낡은 이론이고, 새로운 이론들을 만들고 있다. 새로운 이론은 과거에 진화론자들도 무시했던 “괴물이론”과 유사하다. 괴물이론이란 공룡의 알이 부화되었는데 새가 나왔다는 것이다. 즉 진화의 과정이 속으로 누적되어 있다가 갑자기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화는 일어났지만 화석으로 남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진화론은 이제 진화 자체를 증거하기 보다는 진화가 일어났다면 생길 수 있는 현상이 왜 보이지 않는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어떤 생명체도 진화의 중간단계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사람만이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단계 화석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몇 백만 년 전의 사람의 조상 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되기도 한다. 진화의 중간단계 화석이 없는 것을 진화론자들도 인정하고 있는데, 사람만이 중간단계가 발견된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진화론자들이 중간단계라고 주장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쟈바인, 네안데르탈인 등을 조사해보면, 중간단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멸종한 원숭이 뼈에 불과한 것이며, 네안데르탈인 등은 지금의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 즉, 원숭이면 원숭이고, 사람이면 사람이지, 그 중간단계라는 것은 발견된 적이 없다.

그런데 쟈바인이나, 필트타운인은 거짓으로 진화의 중간단계가 된 것들이다. 쟈바인은 15m 떨어져 있는 원숭이 두개골 일부와 사람의 다리뼈 일부를 한 생명체라고 주장한 것이다. 즉, 머리는 원숭이요 다리는 사람이 진화의 중간단계 생명체의 화석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쟈바인이 발견된 지층에 사람의 두개골도 발견되었고, 처음 쟈바인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던 듀보아도 사실 사람의 두개골을 함께 발견했는데, 감추고 보여주지 않은 것이었다. 처음 발견 당시부터 진화론자들도 의심했었고, 지금은 쟈바인이 인류의 조상이라는 것을 진화론자들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필트타운인은 쟈바인보다 더 심한 사기이다. 사람의 두개골에 원숭이의 턱뼈를 조합해서 만들고, 필트타운 지역의 땅에 묻어놓았다가, 마치 새로 발견한 것처럼 땅에서 꺼낸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50년 동안 완벽한 진화의 증거로 인정받았다. 사람의 머리뼈에 원숭의 턱뼈를 가진 존재이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이런 조작을 한 인물들의 영향력이 사라진 후 이 머리뼈를 자세히 조사한 결과,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연대를 조사한 결과 불과 수십 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누가 이런 조작을 했는지도 거의 밝혀지게 되었다.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을 뒷받침해주던 확실한 증거가 이제 조작이었음이 밝혀졌는데도, 과학의 발전과정에는 오류도 있을 수 있다는 말로 넘어간다. 진화의 증거가 없어졌으니, 진화론을 재검토하자는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3) 화석은 진화과정의 순서를 보여주고 있다 (?).

학생들 교과서에 보면, 진화의 순서에 따라 각 지층에 화석이 나타난 것처럼 설명하고 있다. 고생대 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각 지층마다 진화과정에서 나타난 생명체들이 그때그때마다 나타나 진화의 순서를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로 각 지층에 있는 화석들의 가장 많은 것은 조개화석이다. 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 지층에 이르기까지 조개화석이 가장 많다. 다음 지상강좌에서 “지층”을 다룰 때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화석이 있는 지층 구조 자체가 격변적으로 생긴 것이지 진화론적 가정처럼 서서히 생긴 것이 아니다. 또한 지질주상도(지층의 순서와 화석을 나열한 그림)처럼 지층과 화석이 되어 있는 곳은 지구상에 어디에도 없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지층들을 진화론적 믿음으로 한 곳에 모아놓은 그림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화석은 격변적인 과정에서 생기면서, 여러 생명체의 화석들이 섞여 있는 것이지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서서히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생명체들이 차례로 출현하고 있지 않고 있다.


2. 화석이 보여주고 있는 것


그렇다면 화석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1) 화석은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화석으로 발견되는 생명체 중에는 공룡과 같이 멸종한 것도 있으나, 지금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똑같은 생물체들이 화석으로 발견된다. 은행나무와 같은 식물로부터 시작해서, 조개, 실러캔스와 같은 물고기, 육상동물들도 발견된다. 실러캔스와 같은 물고기는 특별히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운다. 처음 실러캔스 화석이 발견되었을 때 진화론자들은 실러캔스가 물고기에서 양서류로 진화되는 중간단계라고 주장했고, 직각에 가까운 지느러미들을 가지고 강바닥이다 바다바닥을 기어다녔을 것이라고 상상했다. 그러나 실러캔스는 지금도 버젓이 살아서, 기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잘 헤엄치고 다니고 있고, 어부들의 그물에 걸려 올라오고 있다. 화석으로 발견된 물고기가 살아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화석으로 발견된 생물체가 지금도 전혀 변화되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것은 화석으로 확연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고생대 생물이라는 상어의 경우도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혀 변화 없이 살아오고 있다. 만약 진화가 사실이라면 어떤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야할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수백만년, 수천만년 전의 화석과 현재의 생물체가 같은 것에 대하여 “아직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진화론자들의 “진화론”이 과학이 아니라 믿음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2) 화석은 진화의 빅뱅이 거짓임을 보여준다.

화석은 고생대 지층 구조의 맨 아래 지층구조라고 하는 캄브리아기부터 발견된다. 그 이전의 지층 구조에는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다. 캄브리아기에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생명체의 화석이 발견된다. 어중간한 중간 상태가 아닌, 완벽한 형태의 화석들이 발견되는 것이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캄브리아기에 “진화의 빅뱅”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갑작스럽게 진화가 폭발적으로 일어나 많은 생명체들이 생겼다는 것이다.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완벽한 생명체가 출현하기 이전 어떤 생명체들이 있어야한다. 진화를 믿는 진화론자들도 스스로 진화 과정을 통해 이런 생명체들이 폭발적으로 생기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캄브리아기의 다양한 생명체들은 생명체가 진화의 과정을 통해 생길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3) 화석은 격변적으로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진화론자들은 서서히 오랜 시간 지층이 형성되면서, 그곳에 살던 생물체가 죽어서 화석으로 남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오랜 시간 후에 지층과 화석을 보면 과거를 추적할 수 있고, 진화 과정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층 자체가 서서히 오랜 시간 생기지 않았다는 증거가 많은데, 이것은 다음 “지층” 강좌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한다. 화석 자체도 서서히 생길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  생물체가 죽어서 땅에 들어가 화석이 된다는 주장은 너무나 황당한 주장이다. 모든 생물체는 죽어서 땅에 들어가면 썩고 말지, 결코 화석이 될 수 없다. 화석은 진흙이 퇴적암으로 되는 특별한 상황에서 형성된다. 퇴적암은 강의 하류처럼 오랜 시간 진흙이 누적되면서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경우 화석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더 많은 퇴적암들은 강과는 상관없이 형성되어 있다.  지구 표면의 75%가 퇴적암에 덮여있는 것은 지구 전체가 퇴적물에 덮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석들을 보면,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죽은 상태에서 화석이 된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화석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갑옷게와 죽음의 발자국” 화석처럼 그 자체로 퇴적암과 화석이 형성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갑옷게의 발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는 퇴적암은 갑옷게가 살아 있을 때 돌이 아니라 진흙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우리가 그 발자국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진흙이 매우 빠른 속도로 굳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진흙이 퇴적암이 되면서 그 안에 갇힌 갑옷게도 함께 화석이 된 것이다. 화석 자체가 진흙이 빠른 시간 돌로 변하는 특별한 상황에서 격변적으로 형성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격변적인 상황에서 화석이 형성되었다는 또 다른 증거는 격변적으로 떼죽음 당한 화석들이 많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물고기, 공룡, 코뿔소, 낙타, 돼지 등의 화석이 대량 매몰되어 있는 것들을 세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4) 화석은 과거의 지구가 생명체 살기에 좋은 환경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같은 종류의 화석들이 훨씬 잘 살고, 오래 살았다는 증거가 화석에 뚜렷하다. 같은 잠자리인데도 날개 길이가 3피트, 약 1m에 이르고 있다. 분명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과거에는 이런 거대한 잠자리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화석으로 발견된 무소(hornless rhinoceros)는 높이가 17피트, 약 5m가 넘는다. 이것은 현재까지 발견된 포유류 중에 가장 크다. 공룡은 이것보다 큰 것도 있지만, 이런 거대한 소들이 살았던 환경은 분명 지금보다 생명체들이 살기 좋았던 곳이다. 식물의 화석에서도 그런 증거가 많이 발견된다.

화석은 노아 홍수 이전의 환경이 생명체가 살기에 지금보다 훨씬 좋았던 환경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성경에 홍수 이전의 사람들이 1000살 가까이 사는 것이 이해되지 않게 보이지만, 화석의 증거들은 홍수 이전 생명체들이 지금보다 훨씬 오래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진화론적 해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런 거대한 화석들은 우리의 과거는 지금과는 다른 무엇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결론


지층과 화석을 통해 과거 지구는 엄청난 격변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층과 화석들이 서서히 형성된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빠른 시간에 형성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 지구적인 대격변, 특별히 물의 움직임에 의해 형성되는 지층과 화석을 설명할 수 있는 사건은 성경에 기록된 “노아 시대 대홍수” 사건 밖에는 없다. 그랜드 캐년은 미국의 3개 주를 덮고 있는 엄청난 퇴적암 지층 구조에 거대한 협곡이 형성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퇴적암층을 한꺼번에 형성할 물의 움직임이 가능했는지, 이런 퇴적암을 형성할 수 있는 흙, 모래는 어디서 왔는지, 거대한 협곡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등은 모두 한 가지 대답만을 가르치고 있다. 즉 전 지구적인 대홍수에 의해 형성되었을 가능성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과학자들은 그랜드 캐년을 “대홍수의 기념비“라고 부른다. 이런 대홍수의 기념비를 단순히 관광으로만 즐기는 사람들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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