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룡의 조상인 ‘잃어버린 고리’가 발견됐는가?

어룡의 조상인 ‘잃어버린 고리’가 발견됐는가? 

(Missing Link or Another Fish Story?)

Frank Sherwin 


      최근 진화론 진영은 어룡(ichthyosaurs)의 친척으로, 수생동물과 육상동물의 연결 고리로 주장되는 어떤 화석의 발견으로 기뻐하고 있었다.

새로 발견된 카토린쿠스 렌티카푸스(Cartorhynchus lenticarpus)는 몇몇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물고기 도마뱀(fish lizards)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수생 파충류인 어룡의 양서류 조상으로 주장되고 있었다. 워싱턴 포스트 지의 레이첼 펠트만(Rachel Feltman)은 ”이 화석은 창조론자들에게는 하나의 문제”라고 말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다.[2]  (진화론에 의하면, 어룡은 2억5천만 년 전 출현하여 9천만 년 전 멸종됐던 생물로, 처음에는 육지에서 살던 파충류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하여 물에서 사는 파충류로 변했다고 주장된다.)

하지만 모든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 화석 이야기처럼, 그러한 말은 거품을 제거하고 들어야 한다. 특히 어룡 표본의 기원에 대해서 말할 때 그렇다. 발견된 많은 화석들에 기초하여, 어룡은 홍수 이전에 살았던 흔한 수생 파충류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3] 어룡은 아마도 오래 전에 다른 이궁류(diapsids, 두개골 양쪽에 2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는 파충류)로부터 분기되었고, 알려지지 않은 육상 파충류 조상으로 진화해갔던 생물로 진화론자들은 제안해왔다.[4] 그 기사는 ”간격은 채워졌다”는 연구의 선임저자인 UC 데이비스의 료스케 모타니(Ryosuke Motani)의 말로 바로 건너뛰고 있었다. 그리고 펠트만은 말했다. ”2억4천8백만 년 된 카토린쿠스는 어룡 가계의 한 가운데에 서있다.”  

진화론자들은 조심해야만 한다. 어룡과 육상생물 사이의 마지막 '잃어버린 고리'는 1982년에 발견되었고, 우타츠사우루스(Utatsusaurus)라 불려졌다. 그러나 고생물학자인 마이클 벤톤(Michael Benton)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잃어버린 고리’ 대신에, 그는 우타츠사우루스를 어룡으로 분류했었다. 왜냐하면 우타츠사우루스는 ”전형적으로 어룡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5] 다른 척추동물 고생물학자들은 새로운 화석 카토린쿠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예를 들어, 분지론자(cladists, 오직 진화계통수를 사용한 분류 방법만을 사용하는 진화론자)들은 ”카토린쿠스는 어룡처럼 보이는 파키플레유로사우루스(pachypleurosaurs)의 완전히 새로운 분기군(clade)을 나타내는 최초의 생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6] 모타니에 의해서 제안된 카토린쿠스의 진화적 위치에 대해서, 분지론자들은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판하고 있다.

어느 진화 그룹이 맞는 것인가? 전통적인 점진론자(gradualists, Neo-Darwinists)인 분지론자들인가? 단속평형설을 주장하는 진화론자들인가?

현실 세계에서, 대진화의 증거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화석기록은 매우 중요하다.[7] 진화 고생물학자인 벤톤은 최근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고생물학자들이 항상 제기해야하는 한 중요한 질문은 화석기록이 생물체의 역사를 말해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좋은 상태인지, 또는 전혀 알아볼 수 없는지를 물어봐야 한다. 수년 동안 많은 논란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8]

화석기록을 통해서, 한 종류의 식물 또는 동물이 다른 종류의 식물 또는 동물로 진화해갔다는 진화적 계통도는 아직까지 단 하나의 시리즈도 확립된 것이 없다. 과도기적 전이형태로 어떤 새로운 종의 발견을 선언할 때 고생물학자들은 매우 신중해야만 한다. 카토린쿠스 화석에 대해서 먼저 기본적인 질문들을 해야만 한다. 그 생물은 수직 꼬리지느러미(vertical tail fluke)를 가지고 있는가? 등지느러미가 있는가? 이것들은 어룡의 일반적 특성이다. 카토린쿠스 화석은 짧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룡들은 (그리고 메소사우루스(mesosaurs)와 탈라토사우루스(thalattosaurs)는) 부리 같은 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화석기록이 어떤 결정적인 과도기적 형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 새로운 화석은 어룡과 유전적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 대신 새로 발견된 또 다른 멸종된 파충류일 수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Motani, R. et al. 2014. A basal ichthyosauriform with a short snout from the Lower Triassic of China. Nature. Published on nature.com November 5, 2014, corrected online November 10, 2014, accessed November 15, 2014.
2. Feltman, R. 2014. Newly discovered fossil could prove a problem for creationists. Washington Post News. Posted on washingtonpost.com November 5, 2014, accessed November 7, 2014.
3. Sherwin, F. 2013. The Intriguing Ichthyosaur—an Evolutionary Fish Story? Acts & Facts. 42 (6): 13.
4. Thain, M. and M. Hickman. 2004. Dictionary of Biology. New York: Penguin Books, 363.
5. Benton, M. 2015. Vertebrate Paleontology, 4th ed. Malden, MA: Wiley-Blackwell, 152-53.
6. Cartorhynchus: An ichthyosaur-mimic, not a basal ichthyosaur. The Pterosaur Heresies. Posted on pterosaurheresies.wordpress.com, Nov. 7, 2014 accessed November 9, 2014.
7. Morris, J. and F. Sherwin. 2010. The Fossil Record. Dallas, TX: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29-78.
8. Benton, Vertebrate Paleontology, 39.


*관련기사 : 육지에서 바다로 간 어룡 ‘미싱 링크’ 찾았다 (네이처 紙) (2014. 11. 6. 나우뉴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106601020


출처 - ICR 2014. 11. 24.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www.icr.org/article/8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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