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리는 공룡인가?

이 오리는 공룡인가? 

(Is This Duck a Dinosaur?)


     최근 과장된 공룡-조류 화석(‘dino-bird’ fossil)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을 해야 한다.

정말로 이상한 것이 나타날 때, 회의적 독자들은 과학자의 말을 무조건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특히 그 과학자가 지구의 과거사에 대한 선입견적 세계관으로 편향되어있을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 조류가 공룡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자들은 이 경우에서 그 조류는 공룡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새로운 '공룡-새(dino-bird)' 화석은 몽골에서 처음 브뤼셀로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언제 왔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게 뭐지? Live Science(2017. 12. 7) 지에서 라우라 게젤(Laura Geggel)은 ”이 공룡 화석은 너무도 기괴해서, 과학자들은 그것이 가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어쨌든 예술가의 복원도를 게재하고 있었다.

백조 같은 목, 수륙 양용의 오리발, 벨로시렙터 모양의 발톱을 가진, 한 수수께끼 공룡은 오리처럼 걷고, 펭귄처럼 수영할 수 있었다고, 과학자들은 화석화된 유해를 조사한 후에 말했다.

사실 수년간 암시장(black market)에 있었던 잔해들은 괴상한 공룡 이미지로 그려졌는데, 처음에 고생물학자들은 그것은 정교한 가짜라고 생각했었다.

주의 : 발견된 것은 암석에 있던 뼈들로서 조각들은 접착제로 함께 붙여졌다.

당연히 National Geographic(2017. 12. 6) 지와 Fox News Science(2017. 12. 7)와 같은 진화론 선전 뉴스 매체들은 동일한 그림과 해석을 게재했다.

유명한 공룡 사냥꾼인 필립 커리(Phillip Currie)를 포함한 연구팀은, 암석과 뼈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고, 그것이 가짜가 아니라고 결정했다. 그들은 새로운 화석을 발견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라틴어 학명, 생물분류, 설명을 포함하여 Nature(2017. 12. 6) 지에 게재했다. 그러나 그 화석이 어떻게 발견됐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보충 자료의 PDF 파일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만 한다 :

몽골의 우카 톨고드(Ukhaa Tolgod) 지역에서 몰래 채취된, 원래의 MPC-D102/109는 일본과 영국에서 개인소장품으로 알 수 없는 시간 동안 보관되어 있었다. 2015년에 표본은 프랑스 회사 엘도니아(Eldonia)를 통해서 벨기에의 왕립자연과학 연구소(Royal Belgian Institute of Natural Sciences, RBINS)로 옮겨졌다. RBINS, 엘도니아, 몽골당국 간의 협상을 통해, 표본은 공식적으로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생물학 지질연구소로 반환되었다. MPC-D102/109가 처음 RBINS에 도착했을 때, 불완전하게 표본조사가 이루어졌다. PG의 감독 하에 실시된 예비 표본조사는 이 표본이 혼합된 것이 아님을 증명해주었다.

1999년 National Geographic 지가 보도했던, 가짜 화석으로 악명 높았던 아케오랩터(Archaeoraptor)처럼(여기를 참조), 그것이 혼합된 뼈가 아님을 ‘예비 표본조사’가 결정했다면, '후속 표본조사'는 무엇을 결정하는 것인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조각들은 함께 접착제로 붙여졌다 :

화석은 접착제로 붙여진 것을 포함하여, 여러 개의 골절이 교차되어 나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적물은 구조적 연속성이 뛰어나고, 모암에서 모든 골절들은 뼈로 계속 이어져 있었다.(확장 데이터 그림 2a-d). 이것은 표본이 모암 블록에 함께 붙어있던 개개의 뼈들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우리의 분석 이전에 표본에 행해졌던 모든 복원은, 골격을 포함하여 조각들을 통합하고 안정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노출된 뼈의 적은 일부분은 석고로 복원되어 있었다. 두개골에서 양쪽 코뼈의 앞쪽 절반과, 노출된 (우측) 상악골의 앞쪽 끝부분, 그리고 앞쪽 안와창(antorbital fenestra)은 석고로 재건되었다. 노출된 두개골의 나머지 부분은 복원된 흔적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것은 화석 모암 내부의 여전히 두개골 요소들과의 전반적인 일치와 대칭에 의해 확인된다.

노출된 손의 일부분만 석고에서 복원되었다. 특히 많은 뼈들 특히 중수골(metacarpal)의 골단은 잘 보존되지 않아 복원에 영향을 미쳤다.(Extended Data 그림 3). 골단의 용해가 여전히 블록 내부에 있는 앞다리 뼈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감안할 때, 노출된 손뼈의 골단이 없다는 것은 복원에 의해 기인한 것이 아니고, 이전-매몰(pre-burial) 현상으로서 (즉 연부조직은 분해됐고 무척추 청소동물들이 골화가 적게 일어난 뼈들을 갉아먹은 것으로) 해석된다.

간단히 말하면, 많은 해석들이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의 해석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들은 이 화석이 진짜라고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할 수는 있다. 그리고 정말로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판단을 수락하기 전에, 우리는 성경박물관(11/18/2017)에 전시된 일부 유물의 진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진화론자들의 비판적 의견을 상기해야만 한다. 그들의 비판은 이 백악기 화석과 같이 수천만 년 전의 것이 아닌, 불과 2천 년 전의 유물에 대해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세속적 고생물학자들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면제를 받고 있는가? 그들은 의심스러운 지층암석에서 뼈만을 발견했을 뿐이다. 그림에 그려진 것과 같은 하얀 깃털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뼈들은 조류의 것과 같이, 속이 비어있는 뼈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왜 그것을 공룡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진화론자들은 공룡을 가능한 한 새처럼 만들려고 하고, 새를 가능한 한 공룡처럼 만들려고 하는 데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은 '호미니드(hominid) 화석'에서도 이와 같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때때로 화석들은 진화론자들을 골치 아프게 만들고 있다. 그러한 일은 1세기 전에 오리너구리(platypus)에서 일어났다. 오리너구리처럼, 이 화석이 진화 이야기를 도와줄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들은 마지막 문장에서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라는 요술지팡이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

이 계통은 매니랩토란(maniraptorans)에 의해서 진화됐던 특성에, 수륙 양상의 형태학을 추가했다. 그것은 먹이 조달을 위해서 긴 목의 포식 형태를 진화시켰고, 수영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 앞다리 면적과, 수각류의 특징인 이족보행을 결합시켰다. 그리고 수렴진화를 통해 짧은 꼬리의 새들이 가지고 있는 자세를 적응 발달시켰다.

이 생물은 이러한 방법으로의 진화를 선택할 수 있었는가? 이 생물은 그러한 혼합적인 특성을 의도적으로 '획득하고' ‘발달시킬’ 수 있었을까? 진화의 주 메커니즘으로 주장되는 돌연변이는 무작위적인 과정이 아닌가? 무작위적인 과정이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가? Fox News는 말한다 :

그것은 타조(ostrich)처럼 걸었고, 오리발을 가지고 있었으며, 펭귄처럼 수영할 수 있었고, 백조 같은 목을 갖고 있었고, 오리 같은 부리를 갖고 있었지만, 악어 같은 이빨과 발톱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일종의 육식공룡이었기 때문에 필요했다.

(노트 : 식이습관은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라.) 같은 논조로 National Geographic 지는 말한다 :

7천만 년 이상 전에 지구의 고대 습지를 돌아다녔던 한 생물은 오리처럼 보였고, 오리처럼 사냥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벨로시랩터와 친척인 공룡이었다.

이 화석은 새로운 종류의 생물체를 나타낼 수 있지만, 먼저 몇몇 질문들에 답을 해야만 한다.

▶ 이 뼈의 출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다른 고생물학자들이 있는가?

▶ 접착제 및 석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다른 고생물학자들이 있는가? 사기임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 이 화석의 밀렵꾼은 이 표본을 팔기위한 재정적 동기가 있었는가?

▶ 이 화석이 개인소장품으로 보관되어 있던 다른 많은 곳들에서, 그 화석에 대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는가?

▶ 이 표본이 독특한 이유는 무엇인가?

마지막 질문에서, 한 생물 종은 생태계와 번식하고 상호 작용할 만큼, 충분히 많은 개체군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표본도 다수가 있어야만 한다. 이 생물 종이 무엇이든지 간에, 과거에 존재했다면, 다수의 표본들이 있어야만 한다. 그것들은 모두 어디에 있는가? 이렇게 독특한 생물 표본이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중국과 몽골에서만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매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우린 그냥 묻는 것이다. 이것은 선사시대의 생물체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커다란 발전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질문에 답을 요구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 '백조' 닮은 백악기 신종 공룡 화석 발견 (2017. 12. 7. SBS News)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18326&plink=ORI&cooper=NAVER

백조ㆍ오리의 조상? 백악기 신종 공룡 발견…7000만년전 활동 추정 (2017. 12. 7.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18297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7/12/is-this-duck-a-dinosaur/

출처 - CEH, 2017. 12. 12.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745

참고 : 6613|6090|3890|485|390|1441|6605|6085|5460|6550|6736|6734|5764|6729|6724|6704|3150|6698|6696|6686|6661|6633|6626|6607|6602|6573|6568|6528|5946|6466|6461|6459|6436|5586|6426|3714|6399|6392|6171|5274|5083|6364|6345|6333|6315|5014|905|5827|624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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