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홍수(29) - 지질학적 증거 6 : 사람화석은 어디로?

노아홍수(29) - 지질학적 증거 6 : 사람화석은 어디로?

이재만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 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창 7:23)

노아홍수를 다룰 때 자주 받는 질문이 바로 사람화석이 왜 발견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사람화석들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것은 홍수 이후의 것들로 보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 화석뿐 아니라, 대부분의 육지동물 화석들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는 것이다.

화석기록에 대한 통계자료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화석의 95%는 바다 생물의 것이다. 즉 대부분은 조개류, 산호, 삼엽충과 같은 무척추동물이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5%중에 95%는 대부분이 바다식물 이다. 5% 중에 5%, 그러니까 전체 화석의 0.25%만이 척추동물 화석이다.  예를 들어 박물관에 있는 공룡화석은 총 2,100개 밖에 안 되는데, 이는 전체화석에 비해 아주 적은 부분밖에 안 된다. 더 나아가 0.25% 중에 1%, 즉 전체화석의 0.0025%만이 한 개 이상의 뼈를 포함하고 있다. 즉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발견되더라도 몸 전체가 아니라, 일부의 뼈만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육상동물은 낮은 화석화 잠재력 (low-fossilization potential)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바다동물은 살아있는 동안 물 속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밀려오는 흙더미에 걸려들기 쉬운 반면, 육지동물은 물에서 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에 걸려들기 어렵다. 화석이 되는 것은 생물이 물에 빠졌을 때 되는 것이 아니라 흙으로 덮쳤을 때 이다. 또한 노아홍수의 일지를 보면 그 물이 홍수기간 동안 점점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육지동물 본능으로 안전한 곳(높은 지대)에 이동할 수 있는 시간적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이유로 인간과 육지동물은 화석화 잠재력이 떨어진다. 더욱이 홍수 이전의 인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지만, 오늘날의 인구와 같다고 보더라도 그 수적으로 화석이 될 확률은 다른 동물에 비해 아주 떨어진다. (지금의 세계인구를 한 곳에 모아둘지라도 제주도 안에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간이 그 생활하는 환경, 신체적인 특징, 인구 등을 고려할 때 다른 생물에 비해 화석으로 남아있을 확률은 아주 희박하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돌아갈 때 그 이유를 더 분명히 알 수 있다.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blot out) (창 6:7)”와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 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창 7:23)에서, 바로 홍수 이전사람의 화석이 부재한 것은 하나님께서 심판을 완수하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왜 대부분의 화석들은 바다생물인가 하는 것은 진화론자들에게도 의문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성경적인 대격변을 고려하면 이러한 궁금증도 타당하게 해결된다.

물이 점점 증가하면서 동물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사람들은 이곳 저곳 피하며 아우성치고 물에 빠져 소리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벧후 3:6-7). 그리고 앞으로 올 더 큰 불의 심판을 그려보자. 그러면 지금 주위의 영혼들이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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