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동위원소(1) : 들어가는 말

   방사성 동위원소란 말을 들으면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 - 원자폭탄, 위험한 것, 원자력 발전소, 폐기물 처리, 방사선 치료 등이 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 쓰게 될 주제는 방사능을 가진 원자들(예, 우라늄, 탄소-14, 납, 스트론튬, 루비듐, 포타슘 혹은 칼륨 등)을 이용해서 지구의 나이나 석탄 생성 시기 등을 추정하는 것이다. 방사성 원자들은 불안정하기때문에 계속 분해되어 그 양이 줄어들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 성질을 이용해서 이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물건이나 암석이나 지구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원리만 소개하고, 상세한 내용을 필요로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참고하실 책이나 웹페이지를 소개할 것이다.


지구의 나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다. 우리는 모두 한 지구에서 태어나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는 결국 ‘내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배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heavens and the earth)와 만물들을 만드셨고, 우리 사람은 하나님 형상대로 특별하게 지은 피조물이라고 주장하는 데 반해, 세상 학문은 만물이 저절로 있었고, 46 억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구에 저절로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났으며, 우연에 의해 계속 진화하여 사람이 되었다고 끊임 없이 세뇌하고 있다.  크리스천 성인들 중에 후자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자연주의/물질주의 교육을 받은 현대의 젊은이들은 하나님은 없고 과학 교과서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믿고 있다. 2005년 초 UC Berkeley 학생들을 상대로한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생각을 가진 비율이 56 % 였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있었다. (일반인의 경우는 13 % 였다.) 교회의 교육이 어떠해야 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성경대로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학생은 불과 13 %에 불과했다 (UC Berkeley News, 17 June 2005).


지구의 역사와 사람의 탄생에 대해 또 다른 의견을 가진 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많은 크리스천 성인들이 가진 생각이다. 세상 과학이 말하는 긴 역사와 진화론도 사실로 믿고 성경의 창조와 모든 기록들이 정확무오한 내용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맹목적으로 가르쳐 준대로 혹은 배운대로 믿는 진짜(?) 신자들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과거에 대해 설명하는 세상 과학(진화론)과 성경은 가만히 들여다 보면 완전히 서로 다른 주장이란 사실을 모른다. 이 두 주장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한 것이 바로 ‘성경 해석’이다.  다시 말하면 과학적 주장에 맞추어 성경을 불완전한 자기의 의견으로 변형시켜 읽는 것이다. 자기 마음대로 성경 읽기가 시작되었고 급기야는 성경의 틀린 부분을 삭제하기 시작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확신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 예수의 생명력은 나타나기 힘들다.  과거에 대한 이해가 틀렸으므로 현재를 이해할 수 없고, 따라서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다. 이런 신자들의 신앙이 이 사회 속에 그 열매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현실을 매일 본다.


과학도 믿고 성경도 믿는 관용적인(?) 세계관이 문제인 것은, 먼저 과학적인 사실의 문제다. 진화론이나 수 십억년의 지구 역사는 사실이 아니다. 잘못된 해석일 뿐이다. 두 번째, 성경적으로 맞지 않는다. 선지자들도 사도들도 그리고 예수님도 성경적 6일 창조를 인정하셨다. 세 번째, 신학적으로 이런 믿음은 하나님을 거짓말장이, 사악한, 전능하지 않은, 무정한 존재로 만들고, 예수님의 죽음은 죄와 상관이 없다고 믿는 결과가 된다. 기독교는 사실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 거짓을 포함한 것은 진리가 아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한 연대 측정 결과들을 중심으로 지구가 수 십 억년이 아니라 수 천 년의 나이를 가지고 있다는 분명한 자료들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을 더욱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분류:연대문제-동위원소시계
출처:미주크리스천신문, 29 March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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