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들어가면서 - 2. 창조와 진화: 두 세계관의 싸움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 (고린도전서 1:2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도다 (시편 14:1)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로마서 3:18)



제1장에서는 진화론의 배경과 발전, 문제점과 몰락, 최근동향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흔히 일반대중들에게는 창조와 진화의 논쟁이 주관적인 종교와 객관적인 과학의 갈등으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종교는 윤리적으로 인류에게 필요한 것이고 과학은 물질세계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니 서로 갈등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우리가 성경을 인간의 머리에서 만들어낸 윤리적 경전이나 모범적 도덕교과서 정도로 생각한다면 성경과 진화를 동시에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창조주가 계시고 성경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참 계시로 믿는다면 우리의 신앙과 진화를 동시에 수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진화란 모든 것에 초월적 전능자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자연주의(naturalism)에 입각해서 모든 현상을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살펴 본 바와 같이 진화란 창조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 관찰할 수도 없으며 실험실에서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는 과학적 가설이고 배경신념이지 과학적 이론이나 법칙이 될 수 없습니다. 창조와 진화는 두 배경신념, 즉 두 세계관의 싸움이지 종교와 과학의 싸움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크리스천들이 일반 대중들과 마찬가지로 진화론이 마치 객관적으로 충분히 증명된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조와 진화에 관한 문제는 될 수 있는 대로 회피하고, 성경도 전체가 하나님의 계시가 아닌 구속에 관한 내용과 영적인 교훈만을 계시로 보는 그런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사도 바울과 성경의 많은 저자들이 성령님의 인도로 분명하게 창세기를 포함한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참 계시로 기록되었다고 증거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크리스천들의 이러한 회피와 패배의식 때문에 교육기관과 교과서에서는 진화론이 더욱 강화되고 우리들의 자녀들은 그 안에서 더욱 자연주의로 세뇌되며 창세기의 창조는 근거 없는 신화정도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복음주의 신학의 거장 패커 (J.I. Packer)는 자연주의라는 누룩은 오늘날 기독신앙의 암적존재이며 그러한 풍조에 대하여 “오늘날 교회가 갖고 있는 많은 연약한 점들의 뿌리에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무지 즉 기독교적 지성이 현대의 인본주의의 지성에 항복하고 따르게 된 것이다. 즉 인간과 과학에 대해서 대단하게 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사소하게 생각하는 그런 풍조를 말한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시편 33:6)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시도다 (시편 33:4)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예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요한복음 5:46-47)


(예수께서)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누가복음 16:31)


기원에 관한 한 오직 창조와 진화의 두 가능성밖에 없습니다. 즉 초월의 전능자가 다 이루셨느냐, 아니면 철저히 자연현상으로 150억 년에 걸쳐 확률에 의해 여기까지 왔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무에서 유로의 창조(히브리어 “바라(bara)”)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물의 종들도 진화된 것이 아니라 종류대로 창조된 것(bara-min)임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개되는 내용들을 계속 공부하시면서 진화론의 모순에 대한, 그리고 전능자의 설계와 창조에 관한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 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베드로후서 3:17)


분류:창조의 신비
출처:창세기 믿어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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