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개효과- 노아홍수(51)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 8:22)


노아홍수에 관한 창조과학 내용 가운데 자주 등장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덮개효과(canopy effect)”라는 용어다. 그 내용은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신이 수면(surface of water)에 운행했던(창 1:2) 물이 둘째 날 궁창을 통하여 궁창 아래 물과 위의 물로 나누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1:6-7), 노아홍수 이전에는 이 궁창 위의 물이 덮개처럼 지구를 덮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덮개인 궁창 위의 물이 하늘의 창이 열리면서(7:11)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에 전 지구적으로 덮여있던 이 궁창 위의 물이 있었다가 없어졌다면, 지구상에 분명한 환경적 변화를 겪었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성경에서는 노아홍수 전후를 두고 이들을 암시하는 여러 차이점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차이점은 덮개효과 모델로 잘 설명된다.


지난 호에서 다루었던 것처럼, 홍수 이전에 언급이 없었다가 홍수 이후에 처음으로 추위와 더위”가 언급된 것도 궁창 위의 물의 유무차이로 쉽게 이해될 수 있었다. 즉 궁창 위의 물의 존재는 마치 오늘날의 온실효과와 같은 역할을 했었으므로 홍수 이전에는 추위와 더위나 비는 홍수 이전에는 일어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홍수 이전인 창세기 5장에 나열된 족보에 등장한 사람들의 수명이 900살 이상 되었다가 노아홍수가 지난 다음 이어지는 11장 족보의 나이가 갑자기 감소하는 추세 역시, 홍수 전후에 노화를 일으키는 요소가 더욱 촉진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노화를 일으키는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원인을 돌연변이로 여기는데, 홍수 이전의 궁창 위의 물은 당시에 태양에서 오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단파들을 잘 차단해 주었을 것이다. 반면에 홍수 동안에 궁창 위의 물 층이 사라지므로 인체에 해로운 단파가 지상에 도달하기 쉬었으며, 이는 노화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아울러 돌연변이는 우리의 신체뿐 아니라 우리가 먹어야 할 음식에도 발생하였으므로, 식생활에도 변화가 일어났음에 틀림없다.  추위와 더위도 노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이러한 여러 요소로 보아 홍수를 기점으로 인간의 수명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는 것이 궁창 위의 물의 제거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도 덮개효과의 모델을 지지한다.


성경뿐 아니라 과학적 내용에도 덮개효과는 설득력 있는 해답을 준다. 노아홍수의 영향 하에서 형성된 화석들은 오늘날에 살고 있는 동식물보다 그 크기 면에서 상당히 큰 모습을 보여준다. 공룡과 매머드도 그렇고, 1미터씩이나 되는 잠자리나 암모나이트 화석들도 그러하다. 이렇게 커다란 동물들은 홍수이전의 환경에서는 살기에 부족함 없는 환경이었지만, 홍수 이후의 변화된 환경은 그 적응한계를 넘기 때문에 홍수 후에 살아 남기에 적합하지 않았음에 틀림없다.


분명한 것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말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과 하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 싶었던 처음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죄로 인해 저주받은 땅이며,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그 모습이 변질되고 악화된 곳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저주받은 땅에서 더욱더 감사할 것은 도저히 우리 힘으로 갈 수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소망을 주시고, 이 땅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더욱 구체적인 방향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할 따름이다. 할렐루야!!!


 


분류:대홍수-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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