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충돌에 의한 공룡 멸종 이론의 종말 : 고농도의 이리듐 등은 습지에서 형성될 수 있었다.

미디어위원회
2014-08-15

소행성 충돌에 의한 공룡 멸종 이론의 종말 

: 고농도의 이리듐 등은 습지에서 형성될 수 있었다. 

(Paradigm Shift : Impact Didn’t Kill Dinosaurs)


     한 새로운 연구는 소행성 충돌이 공룡들의 멸종을 초래했다는 주장을 뒤집어엎는 놀라운 결과를 보고하고 있었다. 그것은 충돌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됐던 지질학적 증거들을 재해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 발견이 확증된다면, 소행성 충돌로 공룡들이 멸종됐고, 후에 한 충돌로 인해 많은 대형 포유류들이 멸종했다는 이론은 이제 폐기되어야 하는 것이다. 훨씬 더 중요한 사실로써, 소행성 충돌 가설이 뒤집혔다는 것은 과학자들이 수십 년 동안 달려온 잘못된 궤도를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PhysOrg(2012. 4. 23) 지가 보도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한 연구에 의하면, 고농도의 이리듐(iridium), 자기 소구(magnetic spherules), 티탄자철광 입자(titanomagnetite grains) 등과 같은 충돌 표지(impact markers)들은 블랙 매트(black mats)라 불려지는 습지와 늪지대에서 형성될 수 있음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충돌 표지들은 백악기-제3기(Cretaceous-Tertiary, K-T) 멸종과 12,900년 전으로 주장되는 클로비스 문명(Clovis culture)의 멸망을 지지하는 것으로 사용되어 왔었다. 피가티(Pigati et al) 등이 PNAS 지에 게재한 연구는 소행성 충돌의 표지자로 사용되어 오던 것들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었다. 요약문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  

”본 연구에서 우리는 미국 남서부와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약 6천 년에서 4만 년 이상의 연대 범위에 있는 블랙매트들을 조사했다. 우리는 10~13개 장소에서 연대와 위치에 관계없이, 벌크 및 자성 퇴적물에서 고농도의 이리듐, 자기 소체, 블랙 매트의 내부 또는 기저부에 티탄자철광 입자들을 발견했다. 이것은 이들 표지 물질의 상승된 농도가 외계 소행성의 격변적 충돌 사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습지계의 일반적인 과정들로부터 생겨날 수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러한 충격적인 재해석은 공룡 멸종 이론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

”외계 소행성 충돌이 백악기-제3기 경계의 멸종을 일으켰다는 루이스와 월터 알바레즈(Luis and Walter Alvarez)의 제안은 있었을 것 같지 않은 가설에서 확립된 이론으로 인정됐었다. 그리고 이 가설의 수용은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설명하려는 데에 적용하려는 유혹으로 다가왔었다.” USGS의 책임자 마르시아 맥너트(Marcia McNutt)는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건전한 비판과 여러 연구된 가설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듀크 대학의 폴 베이커(Paul Baker)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초래할 충격적인 연구 결과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것은 과학적 가설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폐기될 수 있는지에 관한 좋은 사례로써 교훈이 되고 있다”. 어떤 가설이 시간이 흐르면서 더 나아지고 더 정확해지지 않는다면, 이 사례와 같이 수십 년 동안 과학적 에너지를 낭비하고 번복되는 비극적 이야기로 끝마쳐질 수 있다. 그것은 또한 공룡 멸종의 원인을 이해하고자하는 사람들은 이제 다시 원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 Pigati et al, ”Accumulation of impact markers in desert wetlands and implications for the Younger Dryas impact hypothesis,” PNAS April 23, 2012, doi: 10.1073/pnas.1200296109.



소행성 충돌에 의한 공룡 멸종 시나리오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다큐멘터리들이 만들어져 왔었던가? 얼마나 많은 책, 잡지, 뉴스, 방송 매체들이 그 시나리오를 선전해 왔었는가? 이것은 확실히 BBC 방송의 인기 방영물이었던 ‘공룡과의 산책(Walking with Dinosaurs)’의 위대한 피날레일 것이다. 아직 소행성 충돌 이론은 죽지 않을 수 있다. 의심할 여지없이 비판가들이 미국 지질조사국의 연구에 대해 반박할 것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슬프게도 지금까지 ‘건전한 비판과 여러 연구된 가설‘들은 언론 뉴스와 과학 TV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과학적 신빙성에 대한 고려 없이 요란하게 선전되어왔던 소행성 충돌 멸종설이라는 유행하던 가설은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언론 매체의 제작자들은 무슨 일을 했던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로 돈을 벌었고, 일부는 은퇴해서 그 돈으로 편안히 살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는 누구인가? 피해자는 과학자들의 말과 그림책의 내용이 사실일 것이라고 믿으며 자라났던 학생들이다. 그러나 이제 와서 그들에게 그러한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너무 늦었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2/04/dinosaurimpact-theory-doubted/ ,

출처 - CEH, 201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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