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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신앙

침묵할 때와 말할 때

침묵할 때와 말할 때

(A Time to Keep Silent, and a Time to Speak)

Henry Morris III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에 대해 선포하셨던 가장 본질적이면서도 요구하셨던 선언들 중에 오늘날까지 회피할 수 없는 진리로 남아 있는 것이 있다.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확실히, 예수님은 그의 메시지에 대해서 어떠한 사족도 달지 않으셨다. 이 선언은 전부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전부 부정하거나 둘 중의 하나다. 여기에 어떠한 '해석”이 개입될 여지는 없다. 만약 우리가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으로서 예수님은 실제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고, 그 분의 복음은 죄로 인해 타락한 사망의 세계에서 유일한 구원의 방법임을 진정으로 확신한다면, 우리는 또한 (다른 모든 것들을 배제하고)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확증하고 보증하기 위해 하늘의 권위 하에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고”(유다서 1:3), 하나님의 말씀을 폄하하고 의심하는 자들을 가끔씩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할”(디모데후서 4:2) 의무를 갖고 있는 것이다. 거짓교사들과 거짓선지자들을 확인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하늘나라에서 리더십의 역할을 부여받은 자들이 져야할 책임의 일부이다 (예를 들면, 디도서 2:15).

그러한 책임에는 주의할 점들이 있다. 거짓 된 것을 밝히는 자는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해야 하며”(에베소서 4:15), 주 예수 안에서 믿음을 나누자고 주장하는 자와 마주칠 때에 우리는 ”그를 형제같이 권하며”(데살로니가후서 3:15), 제거하기 보다는 ”회복시키기”를 항상 구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거나, 확실한 반증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죄악 된 인간에 의해 편집됐다거나, 인간의 사상(이론) 아래에 두려고 하는 사람들이 진리에 대한 회복을 거부할 때, 경건한 지도자들은 이러한 오만하고도 이교적인 가르침들에 대해서 확실한 반대를 표명해야한다.    

진화론을 반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단체인 바이오로고스 재단(Biologos Foundation, www.biologos.org)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자인 피터 엔스(Peter Enns)가 확실하게 이 경우에 속한다. 신학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는 엔스 박사는 그의 연구 분야에서 '전문가'로 알려져 왔다. 그는 확실히 지성인이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전파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그는 신학적 논쟁의 중심에 서있었으며, 그 논쟁은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을 부정하는 그의 믿음과 이후 저서들로 인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을 일으키고 학교를 떠나게 되었고, 14년간의 신학교 교수 경력을 마감했다. 

현재 바이오로고스의 수석연구원으로 있는 엔스 박사는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 성격 해석의 문자적 개념, 아담과 하와의 역사적 존재 및 성경의 다른 기본적 사실들에 대해 일관되게 의구심을 던지는 신학 강의와 학술 논문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2011년 초에 그는 피스 힐 신문(Peace Hill Press)에 새로운 성경 이야기 교육과정을 게재했다. 그 신문에서 그는 죄(sin)의 주제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기고하고 있었다. 이런 일은 성경을 믿는 부모들에게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바이오로고스 학자들의 비정상적인 가르침들이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눈길을 피해가지 못했으며, 그들 중 상당수(예를 들면, 알 몰러 박사, 존 맥아더 박사 등)는 이러한 견해를 비난하면서, 성경을 믿는 크리스천들이 불량한 신학을 주의해야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본인도 또한 바이오로고스의 엔스 박사 및 그의 무리들의 노력을 반대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들은 창조주와 성경에 매우 신중하게 드러나 있는 그 분의 주권, 화해, 구원에 대한 메시지에 감히 반기를 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엔스 박사의 교육에 대한 공개적 정밀 조사를 방해하려는 홈스쿨(homeschool) 사회의 행동은 심상치 않다. 크리스찬 홈스쿨 운동을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켄 햄(Ken Ham)과 같은 저명하고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성경 지킴이를 배척함으로써, 오늘날 홈스쿨 운동은 슬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같은 시나리오를 1 세기에 적용한다면, 예수님도 이들 협회에는 초대받지 못했을 것이며, 사도 바울의 서신서들도 지금 같은 이름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홈스쿨 조직자들의 이와 같은 근시안적인 행동들은 기독교 홈스쿨의 성공 요인들의 상당 부분을 분열시키고 해체하는 위험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성경을 사랑하는 부모들이 자녀의 교육을 홈스쿨에 맡기는 일에 귀한 재원을 투자하는 것을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이 모든 홈스쿨 지도자들 사이에서 반성, 회복 및 바라건대 재헌신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홈스쿨 조직가들은 선택해야 한다. 단호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자신들이 한 일을 반성하고 그들의 운동이 확고하게 기독교적인 것임을 선포하든지, 아니면 그들의 일이 더 이상 성경의 가르침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님을 발표하든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마태복음 6:24)라고 예수께서 말씀한 것처럼 그것은 간단하다.


Reference

1. 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2011/03/22/kicked-out-homeschool-conferences 


번역 - 김형중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032/

출처 - ICR News, 201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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