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뗏목이 동물들을 전 세계로 분포시켰다 : 방주에서 내린 동물이 어떻게 먼 곳까지 분산될 수 있었을까?

미디어위원회
2012-09-21

자연적 뗏목이 동물들을 전 세계로 분포시켰다. 

: 방주에서 내린 동물이 어떻게 먼 곳까지 분산될 수 있었을까? 

(Natural rafts carried animals around the globe)

Dominic Statham 


      성경에 의하면, 창세기 홍수 시에 코로 호흡하는 육상동물 중에서 노아 방주(Noah’s Ark)에 탔던 동물들만 살아남았다. 이것은 오늘날 지구상에 살아있는 모든 육상 척추동물들은 노아 방주에 실렸던 동물들의 후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들은 노아 방주가 도착했던 장소, 즉 중동의 아라랏산 부근에서 현재의 서식지로 이동했음에 틀림없다. 동물들이 어떻게 분산되었을 지에 관한 여러 이론들이 있어왔다. 어떤 이론은 꽤 설득력이 있어 보였는데, 오늘날 해수면 아래에 있는 육지 다리(land bridges)를 건너서 이동했다는 것이었다. 다른 이론은 사람들에 의해서 수송되었다는 것이었다.

점점 지지를 받고 있는 또 하나의 이론이 있는데, 그것은 뗏목 가설(rafting hypothesis)이다. 흥미롭게도 자연적 뗏목(natural rafts)으로 먼 지역까지 동식물이 분산했을 가능성은 오래 전부터 진화론자들에 의해서도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버몬트 대학의 폴 무디(Paul Moody) 교수는 주장했다.

”홍수 시기에 나무를 포함하여 식물들의 뿌리로 얽혀진 육상의 커다란 덩어리(masses)들이 강둑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바다로 들어갈 수 있다. 때때로 7~10m 크기의 야자수를 포함하여 여전히 무성한 녹색의 땅인 그러한 덩어리가 바다에 떠다니는 것이 목격되곤 한다. 아마도 육상동물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먼 거리로 수송될 수 있었을 것이다. 마이어(Mayr)는 많은 열대 해류는 적어도 2노트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속도라면 하루에 80km는 이동할 수 있으며, 1600km의 거리는 3주면 이동할 수 있다.”[1] 


 이구아나(Iguanas)는 자연적 뗏목으로 서인도제도의 앙귈라(Anguilla)에 서식하게 되었다.


더 최근에 뗏목 가설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섬의 곰쿠스쿠스(Bear Cuscus, Ailurops ursinus)와 난쟁이 쿠스쿠스(Dwarf Cuscus, Strigocuscus celebensis)[2], 그리고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섬의 여우원숭이(lemurs)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서[3],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발전되어왔다. 1995년 어부들에 의해서 서인도 제도에 있는 앙귈라(Anguilla) 섬에 이구아나(Iguanas)들이 대량 서식하는 것이 목격됐다. 두 개의 태풍이 소앤틸리스 제도의 섬들을 강타한 후, 수주일 후에 이 섬의 동쪽 해변에는 통나무들과 뿌리 뽑힌 나무들의 식물 매트가 쓸려와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구아나가 과들루프(Guadeloupe)로부터 자연적 뗏목을 타고 320km를 이동해왔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4, 5]

중요한 것은 때때로 생물지리학자(biogeographers)들도 주요 생물지리학적 지역으로 대륙보다 해양을 더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보여지는 패턴처럼, 많은 육상생물들이 매우 자주 대양 경계의 육지 주변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세기 생물지리학자였던 레온 크로이쟈아트(Léon Croizat)에게 이것은 분명했다. 그는 이러한 패턴의 반복적인 발생을 지도화하기 위해서 '트랙(tracks, 궤도)'들을 그리는 데에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6, 7] 예를 들어 사초과의 오레오볼루스(Oreobolus) 식물에 대한 트랙은 그림1에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여러 식물과 동물들과 공유되고 있는 트랙중 하나이다.[8, 9]

그림 1. 태평양 주변에서 Oreobolus 식물의 발생을 보여주는 트랙.


빠른 속도로 흐르는 다량의 물은 매우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창세기 홍수의 초기 단계에 많은 양의 숲들은 파괴되고 뜯겨져나갔을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퇴적물 속에 파묻혔지만, 수십억 그루의 나무들은 거대한 통나무 매트들을 이루면서 홍수 물 표면에 떠다녔을 것이다.

홍수 후에 이러한 뗏목들은 동물들이 아라랏 산으로부터 먼 지역으로 분산되는 것을 촉진했을 것이다.

이들 떠다니는 식물 섬에 정기적으로 내리는 강우는 이동되는 기간 동안 동물과 식물들이 쉽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대양 해류는 이들 덩어리 매트들을 먼 곳까지 운반했을 것이며, 때때로 육지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동물들과 곤충들을 내리게 했고, 그곳에서 또 다른 생물들을 태우기도 하여, 다른 육지로 운송했을 수도 있다. 나는 육상동물들이 창세기 홍수 사건에서도 살아남았다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 뗏목들이 홍수 후에 분산을 촉진했고, 아라랏 산으로부터 먼 곳까지 이동하고 증식시켰을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창 8:4)

떠다니는 물체를 전 세계로 분포시킬 수 있는 해류의 능력은 최근에도 입증되었다. 1992년 북태평양을 지나던 컨테이너 운반선은 수천 개의 욕조용 고무 오리를 잃어버렸다. 3개월도 되지 않아, 이들은 인도네시아, 호주, 남미 대륙으로 떠내려 왔고, 이후 북극과 대서양에서도 발견되었다.[10, 11]

흥미롭게도, 전 세계에 걸친 식물과 동물들의 분포 패턴은 진화론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무작위적이지 않다. 대신, 생물지리학자들이 ”고유지역(areas of endemism)”으로 기술하고 있는 곳에는 서로 다른 많은 종들이 자주 밀집되어 있는 것이 발견된다. 그곳에서 서로 다른 많은 동식물들이 동일하게 구별되어, 그리고 종종 작은 지역에 집중되어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사실로, 고도의 식물 고유지역은 일반적으로 고도의 동물 고유지역과 일치한다는 것이다.[12, 13] 고유지역 사이에 종종 많은 식물상과 동물상이 유사하다는 사실과 함께[14], 이것은 식물들과 동물들이 이 지역에 동일한 수단으로 이동되어왔다는 개념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것이다.

테네시주 브라이언 대학의 연구자들은 뗏목 이론을 지지하는 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그들은 육상 덩어리와 해류의 교차점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고유지역과 일치하여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5]

생물지리학(biogeography)의 패턴을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추정하는 사건들은 모두 기억 저편의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조과학자들은 다른 과학자들보다 유리하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들의 사고를 안내할 수 있는 역사적 틀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과학의 다른 영역들처럼, 이 분야의 증가하는 데이터들도 진화론적 모델보다 성경적 모델에 더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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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Moody, P., Introduction to Evolution, Harper & Brothers, New York, USA, p. 262, 1953.
2. Heinsohn, T., A Giant Among Possums, Nature Australia 26(12):24–31, Autumn 2001.
3. Tattersal, I., Madagascar’s Lemurs, Scientific American, p. 90, January 1993; Hitch-hiking lemurs, Creation 15(4):11, 1993.
4. Censky, E. et al., Over-Water Dispersal of Lizards due to Hurricanes, Nature 395:556, 8 October 1998; Surfing lizards wipe out objections, Creation 21(2):7–9, 1999.
5. Yoon, C., Hapless Iguanas Float Away and Voyage Grips Biologists, The New York Times, 13 March 2008.
6. Humphries, C.J. and Parenti, L.R., Cladistic Biogeography: Interpreting Patterns of Plant and Animal Distributions, Oxford University Press, Oxford, UK, 2nd ed., pp. 33–37, 138, 1999.
7. Croizat, L., Panbiogeography, vol. 1, 2A and 2B, self-published, 1958.
8. Seberg, O., Taxonomy, Phylogeny, and Biogeography of the Genus Oreobolus R.Br. (Cyperaceae), With Comments on the Biogeography of the South Pacific Continents. Botan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96: 119–195, 1988.
9. Buffalo Museum of Science, Vicariance Biogeography and Panbiogeography of the Plant Genus Oreobolus (Cyperaceae): A Comparison of Methods and Results. New York, USA.
10. Ford, P., Drifting Rubber Duckies Chart Oceans of Plastic. Christian Science Monitor, 31 July 2003.
11. Clerkin, B., Thousands of Rubber Ducks to Land on British Shores After 15 Year Journey. Daily Mail, 27 June 2007.
12. Nelson, G. and Platnick, N., Systematics and Biogeography: Cladistics and Vicariance, Columbia University Press, New York, pp. 368, 524, 1981.
13. Cox, C.B., The Biogeographic Regions Reconsidered. Journal of Biogeography, 28:4 511–523, 2001. 
14. Ref. 6, preface and pp. 21,34, 87.
15. Wise, K.P. and Croxton, M., Rafting: A Post-Flood Biogeographic Dispersal Mechanism,. Procee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Creation Science Fellowship, Inc., Pennsylvania, pp. 465–477, USA, 2003.


*관련기사 : 쓰나미 부유물 타고…日해양생물, 태평양 건너 美서부 유입 (2017. 9. 29.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70929165900009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에 해양생물 300종 북미로 이동' (2017. 5. 10. 매일경제)

https://www.mk.co.kr/economy/view/2017/311837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com/natural-rafts-carried-animals-around-the-globe

출처 - Creation 33(2):54–55, Apri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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