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홍수의 물은 대륙에서 어떻게 물러갔는가?

미디어위원회
2019-12-13

노아 홍수의 물은 대륙에서 어떻게 물러갔는가? 

(How did the waters of Noah’s Flood drain off the continents?)

by Michael J. Oard, Ph.D.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 ”노아의 홍수가 정말로 온 땅을 덮었다면, 그 물은 다 어디로 갔는가?”

이 질문은 간단한 대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고, 어떻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면, 성경에 기록된 전 지구적 대홍수의 실재를 볼 수 있게 된다.


홍수 물은 바다에 있다.

사실, 성경은 홍수 물이 어디로 갔는지 알려준다. 노아 홍수의 150일까지, 홍수 물은 땅에 더욱 넘쳐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길 때까지 계속 올라갔다.(창세기 7:19). 그 후에 물은 땅에서 지속적으로 물러갔다.(창세기 8:3), 이 과정은 대략 7개월이 걸렸다.

홍수 물이 대륙에서 물러가면서, 그 물은 바다로 흘러들었음에 틀림없다. 물이 바다에 실제로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지구를 잠시 둘러봐야한다. 태평양은 그 하나만으로도 지구 표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림 1).

그림 1. 지구의 이 모습은 노아 홍수의 물이 어떻게 바다로 물러갔는지를 보여준다. 태평양은 사실상 지구의 반을 뒤덮고 있다.


지각은 상하로 움직였다.

논리적으로 물이 대륙으로부터 바다로 배수되는 유일한 방법은 대륙이 상승하고 해저가 가라앉는 것이다. 지구 구조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늘어나면서, 그것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지각(crust)이라 불리는 지구의 껍질 부분은 맨틀(약 3,000km 두께) 위쪽에 놓여있으며, 맨틀은 지구의 철 핵(iron core)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대륙 지각의 두께는 약 40km이며, 해양 지각의 두께는 약 7km에 불과하다. 노아 홍수 동안에 지각의 상하운동(differential vertical tectonics라 불림)은 대륙에서 물이 어떻게 빠져 나가는지를 설명해준다. 작은 스케일로는 산들이 융기됐고, 골짜기들은 깊어졌을 것이다.

대륙 지각이 융기하고, 대양 바닥이 가라앉으면서, 지구를 덮고 있는 홍수 물은 물러갔고, 대륙들에서는 대규모의 침식이 발생하였다.[1] 홍수 물이 완전히 물러갔을 무렵, 지표면은 현재의 모습으로 변형되었을 것이다. 대홍수가 시작되고 371일 후에[2], 노아와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이 방주로부터 나왔다.(창세기 8:18-19).

대양 분지가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홍수 물은 대륙을 가로지르며, 처음에는 넓은 판(sheets)처럼 흘렀고, 지표면을 평탄하게 깎아냈다. 지질학자들은 그러한 모습을 '평탄면(planation surfaces)'이라고 부른다.[3] 대륙 위를 흐르던 물들은 융기하는 산들을 침식시켰고, 대륙을 가로지르며 커다란 암석들을 운반했으며, 단단하고 저항하는 암석을 둥근 바위와 자갈로 만들었다. 미국 북서부와 인접한 캐나다의 많은 장소들에서, 둥근 규암(quartzite rocks)들이 풍부하게 퇴적되어 있다.[4]

대양 분지가 가라앉으면서, 수천 미터 두께의 퇴적물이 대륙으로부터 쓸려나가서 대륙 주변부를 형성했다.

대홍수가 끝날 무렵, 산맥들이 물 위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대륙 위를 흐르던 물은 많은 수로들을 만들었다. 이들은 산맥, 산등성이, 고원을 가로지르며 흘렀다. 이들 장애물들을 관통하면서 협곡과 수극(water gap)이라 부르는 것들을 남겼고, 오늘날 그것을 통과하여 강이나 시내가 흐르게 되었다.[5]


지각의 상하 운동에 대한 증거가 있는가?

실제로, 산과 계곡, 대륙과 대양이 수직적으로 움직였다는 풍부한 증거들이 있다. 이것은 지형학(geomorphology), 즉 지구 표면의 형태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드러난다.[6] 산들은 단층을 따라 위아래로 움직였으며, 인접한 계곡들은 가라앉았고, 많은 퇴적물들을 받아들였다는 증거들을 보여준다. 퇴적물은 땅이 홍수물 아래에 있는 동안, 움직임을 시작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대양 분지(ocean basins)가 가라앉음으로서, 수천 미터 두께의 퇴적물이 대륙으로부터 쓸려나와 대륙주변부(continental margin)를 형성했다. 이들 대륙주변부는 대륙 근처의 대양 분지가 가라앉았다는 증거이다. 대양 분지가 가라앉았다는 추가적 증거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는, ‘평정해산(guyots)’이라 불리는(그림 2), 정상부가 평탄한 해저 화산들이다. 물 흐름은 이들을 평탄하게 깎았다. 그리고 이제 평정해산들은 해수면 아래 평균 약 1,500m 깊이에 놓여져 있다. 세속적 지형학자이며, 세계 여행자인 레스터 킹(Lester King)은 다음과 같이 외쳤다 :

”파도에 의해 끝이 평탄하게 잘려지고, 이후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해양 화산섬들을 평정해산이라 불려진다. 그들 대부분은 600~2,000m 정도를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지질학적으로 늦은 시기에 대양저가 어느 정도 침몰했는지를 분명하게 측정해줄 수 있게 해준다.... 모든 대양 분지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서 (수백 미터에서 수천 미터에 이르는) 침강했다는 증거를 제공해주고 있다.”[7]

그림 2. 해수면에서 깎여졌던 평탄한 정상부를 갖고 있는 해저 화산인 평정해산(guyots)의 개략적 그림.(drawn by Jes Spykerman). 대양 바닥에는, 특히 서태평양의 바닥에는 대양 분지가 가라앉았음을 가리키는 수천의 평정해산들이 있다.

그림 3. 심해에서 정상적 단층에 의해서 산이 형성됐을 경우, 가능성이 높은 지형 모습. (from ref. 8, p. 125 and redrawn by Mrs. Melanie Richard).


깊은 바다 아래의 대양바닥의 미세한 모습들도 지각의 수직적 움직임(differential vertical tectonics)이 있었다는, 징후를 보여 주고 있다. 심해 구릉(abyssal hills)의 대부분은, 비록 퇴적물로 덮여있지만, 대부분의 깊은 대양 지각 위에서 발견된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길이 10~20km, 폭 2~5km, 높이 50~300m, 또는 그 이상의 좁은 능선이다.(그림 3).[8]


전 세계적인 현상

지구의 지각이 위아래로 움직였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것은 창세기 홍수와 일치한다. 레스터 킹은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

”따라서 지구 지질학의 기본적인 구조적 메커니즘은 수직적으로, 즉 위아래로 일어났다. 그리고 지각의 정상적이고 가장 일반적인 지각 구조 또한 수직적으로 배치되었다... 명심해야할 것은, 지구상의 모든 부분들은 (대륙이든 대양 분지든) 이전에 다른 높이로 있었다가, 위나 아래로 움직였던 직접적인 지질학적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9]  

실제로, 홍수물이 대륙을 흐르는 동안, 수직적 구조 운동이 일어났었다는 풍부한 증거들이 존재하고 있다.


에베레스트 산도 물에 잠겼느냐는 '도전'에 대한 답변

산들은 한때 바다 아래에 있었음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산꼭대기를 형성하고 있는 퇴적암은 바다생물 화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에베레스트 산(Mount Everest)의 높이가 8,848m이기 때문에, 창세기 홍수는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홍수 물이 이 산의 꼭대기까지 어떻게 올라갈 수 있었겠는가? 그들은 묻는다. 비록 대양저가 해수면까지 상승한다 할지라도, 지구상의 현재 수심은 깊이가 2,700m 정도로, 에베레스트 산을 덮는 데 필요한 깊이의 1/3에 불과하다. 그러나 홍수 물의 물러감을 유발했던 땅들의 수직적 구조 운동(differential vertical tectonics)은 그 답을 제공해 준다.[10] 왜냐하면 산들은 홍수의 한 결과로서, 수직적 구조 운동에 의해서 위쪽으로 밀려 올라갔기 때문이다.

그림 4.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산.

산들은 한때 바다 아래에 있었음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산꼭대기를 형성하고 있는 퇴적암은 바다생물 화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에베레스트 산에는 석회암에 묻혀있는 해양 바다나리(crinoid or sea lily, 해백합) 화석들로 가득하다.[11]

이것은 퇴적암과 화석을 가지고 있는 에베레스트 산과 오늘날의 높은 산들이, 노아 홍수의 후반기에, 홍수물이 물러가면서 올라갔다는(융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림 5는 미국 서부의 유인타 산맥(Uinta Mountains)이 홍수물이 물러가면서, 어떻게 12,000m(40,000 ft) 올라가면서, 지형이 형성됐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북쪽과 남쪽으로 동일한 유형의 퇴적암들이 있음을 비교하여 보라. 또한 그 과정에서 다른 퇴적암들이 분지 내에 퇴적되었다. (지층(Formation) 5-7, 그림 5d).

그림 5. 홍수 물 밖으로 약 12,000m 정도가 융기하면 형성된 유인타 산맥의 개략도 (drawn by Mrs. Melanie Richard).


결론

그래서 노아 홍수의 말기에 대륙으로부터 홍수물의 물러감을 유발했던 것은, 산들의 융기와 대양저의 침강이었다. 물은 지구 행성의 낮은 지점으로 이동했고, 융기하는 땅들은 물 위로 노출되었다.[12] 지구 지각에서의 수직적 움직임의 결과로, 대륙과 산들은 동시에 올라갔고, 골짜기와 대양저는 가라앉았다. 산들은 처음으로 물 위에 올라왔고, 이것은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게 된 이유를 설명해준다(창 8:4). 만약 창세기 대홍수가 지역적 홍수였다면, 노아의 방주는 하류로 내려갔을 것이다. 방주가 가라앉지 않았다면, 방주는 범람원(flood plain)에 머물렀거나, 바다로 쓸려 나갔을 것이다. 성경은 창세기 대홍수가 전 지구적 사건임을 기록함에 있음에 현저하게로 일관되며, 지구 표면의 지형들도 이것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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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Oard, M.J., Massive erosion of continents demonstrates Flood runoffCreation 35(3):44–47, 2013; creation.com/continental-erosion.
2. Whitcomb, J.C., and Morris, H.M., The Genesis Flood, The Presbyterian and Reformed Publishing Company, pp. 2–3, 1961.
3. Oard, M.J.,It’s plain to see: flat land surfaces are strong evidence for the Genesis Flood, Creation 28(2):34–37, 2006; creation.com/its-plain-to-see.
4. Hergenrather, J., Noah’s long-distance travellers: Quartzite boulders speak powerfully of the global Flood, Creation 28(3):30–32, 2006; creation.com/noahs-long-distance-travelers.
5. Oard, M.J., Do rivers erode through mountains? Water gaps are strong evidence for the Genesis Flood, Creation 29(3):18–23, 2007; creation.com/do-rivers-erode-through-mountains.
6. Oard, M.J., Earth’s Surface Shaped by Genesis Flood Runoff,Michael.Oards.net/GenesisFloodRunoff.htm, 2013; Oard, M.J., Flood by Design: Receding Water Shapes the Earth’s Surface, Master Books, Green Forest, AR, 2008; Oard, M.J., How the Earth Was Shaped,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DVD, 2013.
7. King, L.C., Wandering Continents and Spreading Sea Floors on an Expanding Earth, John Wiley and Sons, New York, NY, pp. 168, 71, 1983.
8. Macdonald, K.C., Fox, P.J., Alexander, R.T., Pockalny, R., and Gente, P., Volcanic growth faults and the origin of Pacific abyssal hills. Nature 380:125–129, 1996.
9. King, Ref. 7, pp. 16, 71.
10. Oard, M.J., Mt Everest and the Flood. In, Oard, M.J., and Reed, J.K. (editors), Rock Solid Answers: The Biblical Truth Behind 14 Geological Questions, Master Books and Creation Research Society Books, Green Forest, AR and Chino Valley, AZ, pp. 19–27, 2009.
11. Gansser, A., Geology of the Himalayas, Interscience Publishers, New York, NY, p. 164, 1964.
12. The phrase 'The mountains rose; the valleys sank down” comes from Psalm 104:8. It is possible that Psalm 104:6–9 refers to the drainage of the waters of Noah’s Flood. See Taylor, C., Did mountains really rise according to Psalm 104:8? J. Creation 12(3):312–313, 1998 and Taylor, C., More on mountains—Charles Taylor replies. J. Creation 13(1):70–71, 199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com/how-did-the-waters-of-noahs-flood-drain

출처 - Creation 37(3):28–30,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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