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의 층서학은 전 지구적 홍수를 지지한다.

미디어위원회
2019-12-06

유럽 대륙의 층서학은 전 지구적 홍수를 지지한다.

(European Stratigraphy Supports a Global Flood)

by Tim Clarey, PH.D.


        최근 ICR의 지층기둥 프로젝트(Column Project) 팀은 터키와 카스피해 주변 지역을 포함한 유럽 대륙 전역에 걸친 지질학적 조사를 실시했다. 이제 북미, 남미, 중동을 포함한 아프리카, 유럽 등 4개 대륙 전체에 걸쳐 층서학적 데이터를 수집 완료했다.

유럽의 경우, 유정 굴착 자료, 암석 노두, 지진 데이터 등을 사용하여, 499개의 층서학적 지층기둥들을 수집하고, 대륙 전체의 단면 자료를 보고했다. 각 위치에서 우리는 상세한 암석학(lithology) 데이터와 거대층연속체(megasequence)의 경계를 입력했다.(그림 1).[1] 지질학적 데이터를 위한 상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록워크 버전 17(Rockworks version 17)’을 사용했다.

그림 1. 거대층연속체/지질주상도 차트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처음 3개 대륙에 걸친 층서학적 패턴이 유럽 대륙 전역에서도 발견되었다. 유럽 전역의 대홍수는 사우크(Sauk) 거대층연속체에서 제한적으로 시작하여, 압사로카(Absaroka) 거대층연속체에서 정점에 이르렀다가, 마침내 최종 거대층연속체인 테자스(Tejas)에서 감퇴되었다. 이것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강력한 증거이다. 우리가 연구한 4개 대륙 모두에서 제한적인 초기 홍수, 뒤이은 최고 정점의 홍수, 물러간 홍수 등에 대한 동일한 패턴과 시기를 모두 공유하고 있었다.


압사로카 거대층연속체에서 유럽 최정점의 홍수

초기의 두 거대층연속체(Sauk and Tippecanoe)는 유럽 전역에서 매우 제한적인 범위를 보여준다.(그림 2). 이것은 다른 세 대륙에서 관찰되는 것과 동일한 패턴이다. 4개 대륙에 걸친 총합은 초기 2개의 거대층연속체에서 퇴적암의 부피와 범위가 가장 적음을 보여준다. 이후 4개의 거대층연속체(Kaskaskia, Absaroka, Zuni, Tejas megasequence)는 훨씬 많은 부피와 범위를 나타낸다.

그림 2. 거대층연속체 퇴적층의 두께와 분포 지도.


이상하게도, 유럽은 압사로카(Absaroka) 거대층연속체에서 최대의 부피와 표면 범위를 갖으며, 이것은 펜실베이니아기에서 초기 쥐라기 암석지층들을 포함한다. 다른 대륙의 대부분은 조금 후에 정점에 도달했다. 그러나 4개 대륙의 총합은 여전히 5번째 거대층연속체인 주니(Zuni) 거대층연속체(백악기와 쥐라기 중기)에서 최대 부피와 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그림 3).

우리는 여전히 주니 거대층연속체에서 홍수의 최정점에 이르렀다고 믿고 있다. 층서학적 측면에서, 이것은 다른 대륙 대부분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인 백악기 말에 감퇴된다. 이 전 세계적인 수위는 노아 홍수 150일 때로서 해석된다.


홍수 이전에 저지대와 얕은 바다가 우세했던 유럽

왜 유럽 대륙은 다른 대륙들보다 먼저 한 거대층연속체에서 정점에 도달했을까? 대답은 노아 홍수 이전의 유럽 지형과 관련 있는 것 같다. 홍수 이전 유럽 대륙의 대부분은 북아메리카의 공룡 반도(Dinosaur Peninsula) 개념과 유사하게, 저지대와 얕은 바다였던 것으로 보인다.[2] 홍수 물은 다른 대륙보다 유럽 대륙의 대부분을 일찍 침수시켰을 수 있었으며, 퇴적량에서 한 거대층연속체가 먼저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림 4). 대조적으로, 아프리카, 남미, 북미 대륙들은 홍수 이전에 고지대가 더 광범위했다. 유럽 대륙은 단지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만 고지대가 있었다.

그림 3. 전 세계 퇴적물량 분석


지층암석 데이터는 홍수/홍수 이후 경계가 신생대 후기임을 가리킨다.

층서학적 기록에서 홍수/홍수 이후 경계가 어디인가에 대해서는 창조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논쟁 중에 있다. 일부는 대홍수의 끝은 대륙에서 해양성 퇴적층의 끝처럼, K-Pg(이전의 K-T, 백악기-팔레오기) 경계라고 주장해왔다. 이 과학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관측된 대량의 K-Pg 퇴적물은 단지 홍수 이후의 격변의 결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조적으로, 다른 창조과학자들은 K-Pg가 홍수의 끝이 아니라, 신생대 지층의 많은 부분으로 홍수는 계속되었다고 주장했다. ICR 과학자들은 후자의 입장에 동의하고, 신생대 지층의 대부분을 홍수의 후퇴 단계로 해석한다.

우리가 예측한 바와 같이, 유럽 대륙의 층서학적 연구 결과는 홍수/홍수 이후 경계가 K-Pg 경계라는 해석과 극적으로 상충된다. 중부 유럽 전역에 걸친 퇴적지층들은 해양성 퇴적 과정이 백악기로부터 신생대 말기까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었음을 나타낸다.(그림 5). 많은 곳에서 백악기로부터 마이오세(Miocene)을 통해 K-Pg 경계를 가로질러 탄산염 암석층이 지속적으로 퇴적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림 4. 유럽 전역에서 거대층연속체의 퇴적물량


이 결과는 유럽 전역에 걸친 신생대 퇴적지층이 매우 불확실하고 가능성 없어 보이는, 노아 홍수 이후의 지역적 홍수 때문이 아니라, 전 지구적 홍수의 후퇴 단계 동안에 기인한 것임을 보여준다. 전 세계의 광대한 지역에 걸친 대규모 해양성 퇴적물(해성퇴적암)은 플라이오세(Pliocene)의 상층부와 같은, 주요 고생물학적 멸종 사건이 관찰되는 신생대 말기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퇴적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3] 이것은 홍수의 끝과 일치한다. 

그림 5. 유럽 전역을 가로지르는 테자스 거대층연속체의 기저부는 해양성 퇴적물을 나타낸다. 색상은 그림 4와 일치시켰다.


또한 다른 대륙들도, 특히 북미 대륙은 이 플라이오세 말기(Late-Pliocene)가 홍수/홍수 이후 경계라는 해석을 지지한다. 신생대(Pliocene) 오갈라라 지층(Ogallala Formation)은 텍사스에서 사우스다코타까지 약 174,000 평방마일을 뒤덮고 있다.[4] 오갈라라 지층은 어떤 지역에서는 6~12m 두께에 불과하지만, 대초원지대(Great Plains)에서는 상당 부분이 210m 이상의 두께이다. 오갈라라 지층의 기저부에 있는 역암층에 있는 화성암과 변성암의 자갈들은 서쪽으로 수백 마일 떨어진 로키 산맥에서부터 온 것들이다.

노아 홍수 후의 지역적 격변(홍수)은 오갈라라 지층의 광대한 범위를 설명할 수 없으며, 멕시코 만(Gulf of Mexico)의 깊은 곳에 엄청난 두께로 쌓여있는 워퍼 모래(Whopper Sand, 터무니없는 모래)와 같은 막대한 량의 모래 퇴적을 설명할 수 없다.[5] 이 사암층은 300m 이상의 두께를 갖고 있으며, 해안으로부터 32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다. 테자스 거대층연속체 기저부에 있는 이러한 막대한 량의 퇴적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일한 설명은, 대륙과 산맥들이 융기되면서, 노아 홍수의 후퇴 단계가 시작될 때, 지표면을 흘러갔던 고에너지의 유출수(runoff) 상황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진정한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

유럽과 다른 3개 대륙에 걸친 층서학은 전 지구적 홍수가 실제로 발생했음을 확인시켜준다. 우리의 연구에서 4개 대륙 모두는 홍수의 규모와 범위에서 제한적인 시작을 보인 후, 최대 수위로 꾸준히 증가하여 신생대 후기까지 계속되다가, 후퇴 단계로 이어졌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유럽 전역에 걸쳐 마이오세와 플라이오세에 내로 확산되어 있는 해양성 퇴적물은 노아 홍수의 끝이 K-Pg 경계라는 신화를 몰아낸다. 4개 대륙에 걸친 층서학적 데이터는 노아 홍수의 경계와 창세기 홍수의 진실성을 확인시켜준다.


*참조 : 거대층연속체들과 전 지구적 홍수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70&bmode=view

큰 깊음의 샘들, 노아 홍수, 그리고 거대층연속체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68&bmode=view

퇴적층에 기초한 해수면 곡선 : 3개 대륙에서 관측되는 동일한 퇴적 패턴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를 증거한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757330&bmode=view

대부정합과 사우크 거대층연속체가 가리키는 것은?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86&bmode=view

대륙을 횡단하는 퇴적 지층들 : 빠르게 쌓여진 퇴적층들이 광대한 지역에 걸쳐 확장되어 있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3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27&bmode=view

아프리카와 북미 대륙에 서로 유사한 거대한 퇴적지층들 :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에 대한 강력한 증거

http://creation.kr/HotIssues/?idx=1288466&bmode=view

엄청난 량의 워퍼 모래는 전 지구적 홍수를 가리킨다.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71&bmode=view

엄청난 량의 워퍼 모래는 전 지구적 홍수를 가리킨다. 2 : 광대한 노플렛 사암층은 또 하나의 워퍼 모래이다.

http://creation.kr/Sediments/?idx=1288695&bmode=view

홍수 후기 암석지층에서 발견되는 공룡 화석들 : 공룡 발자국에 어린 새끼들의 발자국이 없는 이유는?

http://creation.kr/Dinosaur/?idx=1294609&bmode=view

노아 홍수 후퇴기에 형성된 아시아 중남부의 판상 자갈층 : 홍수/홍수 후 경계는 신생대 후기일 가능성이 높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75&bmode=view

대륙 지표면의 침식은 노아 홍수/홍수 후 경계를 신생대 후기로 위치시킨다.

http://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76&bmode=view


References

  1. Clarey, T. 2015. Grappling with Megasequences. Acts & Facts. 44 (4): 18.
  2. Clarey, T. 2015. Dinosaur Fossils in Late-Flood Rocks. Acts & Facts. 44 (2): 16.
  3. Pimiento, C. et al. 2017. The Pliocene marine megafauna extinction and its impact on functional diversity. Nature Ecology & Evolution. 1: 1100-1106.
  4. Clarey, T. 2018. Palo Duro Canyon Rocks Showcase Genesis Flood. Acts & Facts. 47 (7): 10.
  5. Clarey, T. 2015. The Whopper Sand. Acts & Facts. 44 (3): 14.

* Dr.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Tim Clarey, Ph.D. 2019. European Stratigraphy Supports a Global Flood. Acts & Facts. 48 (12).


출처 : ICR, 2019. 11. 27.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european-stratigraphy-supports-global-flood/

번역 : 미디어위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