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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앙

교회는 왜 창조과학 사역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교회는 왜 창조과학 사역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올해는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 된지 150 주년 되는 해이다. 진화론과 기독교 신앙은 본질상 동시에 진리일 수 없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회들은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오늘날 교회에게 있어 창조과학 사역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한번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고, 하나님의 말씀이란 다름 아닌 우리가 갖고 있는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이 받아 적은 것으로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모두가 성경이지 어느 부분만 성경인 것은 아니다.

창조과학 사역은 바로 말씀을 창세기 1장 1절부터 바로 믿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창세기는 전체 성경의 토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서 이 부분을 아무런 의심 없이 믿게 되면, 그 뒤에 나오는 성경의 모든 내용을 또한 아무런 의심 없이 믿을 수 있게 된다.

창세기 중에서도 특히 1장에서 11장의 내용은 우주의 창조와 인류의 기원, 그리고 노아의 홍수를 비롯한 지극히 중요한 인류의 초기 역사를 기록하고 있어, 이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 후에 이어지는 성경의 다른 기록과의 연속성을 제공함으로써 아주 중요한 성경적 교리의 기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진화론으로 대표되는 인본주의 교육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창세기 내용을 한갓 신화나 전설로 생각하게끔 공헌하였고, 그 결과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갔으며, 교회 안에 남아 있는 자들 또한 세상에서는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나약한 신앙인들로 바뀌어 버렸다.

과거 유럽의 찬란했던 교회들을 생각해 보라. 지금은 텅 비어 버린 그 교회당을 한 때 가득 채웠던 그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없는 것일까? 이것이야말로 다윈의 진화론을 선두로 한 인본주의 사상이 휩쓸고 간 결과들이 아니겠는가?

당시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었기에 교인들을 모두 잃어버리게 된 것일까? 교회의 근간을 무너뜨린 다윈의 무덤을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사원 중앙에 안치할 정도로 당시의 교회는 영적인 눈이 멀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한편 미국의 경우도 1925년 테네시 주에서 열렸던 소위 ‘원숭이 재판’ 이후 기독교인들은 지성과는 거리가 먼 맹신자들로 묘사되고 있다. 일반 공립학교의 교과 과정은 물론이고, 박물관을 가도 TV를 켜도 온통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된 한갓 우연한 존재에 지나지 않게 설명되어지고 있음을 볼 때, 성경을 손에 갖고 있는 교회의 무관심과 침묵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들이 창조냐 진화냐 하는 문제를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많은 것 중에서 말단 지엽적인 한 가지 이슈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인간이 정말 우주 진화의 부산물로서 우연 발생한 존재라면, 죄의 문제가 슬그머니 사라지게 되고, 도대체 복음을 사실로 받아드릴 논리적 이유가 없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하면 복음 즉,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결단코 누군가 생각하듯이 말단 지엽적인 문제가 될 수 없는 것일 것이다.

오늘날 신학교에서조차도 인본주의 학문의 영향으로 진화론과 혼합한 창조 사상을 가르치고 있는 현실은 더욱 이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러한 타협하는 이론들은 그 근본이 성경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화론적 과학의 영향을 받아 성경을 재해석하여 내놓은 하나의 신학적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진화론이 어떤 절대적인 과학적 증거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최신 과학 정보들을 볼 때 설계자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믿는 과학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걸 보면, 성경을 떠나 과학과 타협을 시도하려는 신학적 노력은 언젠가 또다시 그 이론의 수정을 요구할 것이 불을 보듯 훤한 일이다.

창조과학자들은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내용들에 대하여 성경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올바른 답을 찾기 위하여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은 우리들로 하여금 성경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고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창조과학은 교회의 여러 지체 중에서 주일학교 및 성인 교육부와 연결 되어 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하거나, 선교 및 전도부와 협조하여 바울이 이방인 전도에 창조의 메시지를 들고 복음을 전하였던 것처럼 불신자들에게 복음의 기초가 들어갈 마음의 밭을 준비케 하는데 사용되어 질 수 있다.

성경적 이면서도 동시에 과학적인 내용을 다루어야 함으로 다분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역이기는 하나, 교회 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본인이 갖고 있는 달란트에 따라 여러 가지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오늘날 교회는 안팎으로 여러 가지 도전을 받고 있다. 성경의 권위에 대한 도전과 교회 내에 침투한 세속주의의 영향,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New Age의 물결, 세상문화에 대안으로 내놓을 기독교 문화의 부재, 그리고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첨단 과학기술의 개발과 그에 따른 교회적 입장의 요구 등등.

신학교 3~4년 동안의 교육만으로 목회자들이 이 모든 문제에 답을 명쾌히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미 선교 사역에 전문인 평신도 사역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처럼, 교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교회의 총체적 방향과 목표는 성경적인 시각에 입각해서 여전히 목회자 중심으로 세워져 나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역의 내용은 각 분야의 전문 사역자를 중심으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 아래에 진행되지 않으면, 21세기 첨단과학시대에 오히려 더욱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의 갈증을 채워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창조과학 사역은 그 한 부분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창조과학 사역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충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된다.



출처 - 인천기독교신문, 2009. 10. 18.(225호)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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