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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창세기 1장 (30) - 채식동물과 육식동물

미디어위원회
2004-09-10

창세기 1장 (30) - 채식동물과 육식동물

이재만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 1:30)

창조하신 동물들에게는 푸른 풀을 먹이로 주시는 장면이다. 인간에게는 식물(plant) 중에서도 채소와 과일을 음식으로 주시는 반면 동물들에게는 푸른 풀을 먹이로 주고 계시다. 어쨌든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셋째 날 창조된 식물을 자신의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주 에너지 원으로 주신 것이다.


오늘날 많은 동물이 육식을 하거나 잡식을 한다. 성경에는 인간에 대한 육식의 언급은 노아홍수 직후지만 동물에 대하여는 직접적 언급이 없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직후였는지 아니면 인간에게 육식을 허용한 노아홍수 직후였는지는 분명치 않다. 방주 안에 모두 탑승한 것을 보아 인간과 같이 홍수직후 였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세우는 사람도 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당시 즉 인간의 죄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만을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육식동물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등은 하나님의 저주동안에 생겼을 수도 있다. 이는 뱀에게 저주를 하여 배로 다니고 흙을 먹게 하였던 장면(3:14)과 땅에서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장면에서, 인간이 타락한 후에 피조물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빨이나 발톱이 꼭 육식동물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채식동물에게도 요긴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어떤 모습들은 창조될 당시 모습 그대로 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도 생물학적으로 육식동물과 채식동물이 왜 생겼을까 하는 것은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 중 하나이다.


실제로 육식동물에게 채식만 시켰을 경우에 신체적 어려움 없이 잘 자란다. 예를 들어 1980년도에 웨스트뷰(Westbeau) 부부가 자신이 키우는 아프리카 산 암 사자인 Little Tyke(사진)에게 9년 동안 고기 없이 곡물, 달걀, 우유만 먹인 적이 있다. 그런데 결과는 다른 사자와 다름없이 건강하게 살았다. 훈련도 잘 받아서 양이나 병아리를 보고 식욕을 전혀 느끼지 않을 뿐더러 함께 놀기도 한다. 고기를 주어도 거절하는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러한 예뿐 아니라 육식동물로 분류된 동물에게 채식만을 먹였을 경우 생존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 11:6-9)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그리고 보고있는 것들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에 의해 변화된 것들이다. 탄식하며 고통 받는 피조물을 보고 있는 것이다 (롬 8:22). 우리는 도저히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했던 그 모습을 완전히 상상할 수 없다. 단지 저주 받기 전 모습을 보여주는 성경을 통하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완벽하게 회복된 모습이 기록된 성경을 통하여 믿음으로 소망을 갖고 있을 뿐이다.

  

*참조 : The Scriptural advent of animal carnivory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5_1/j15_1_69-7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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