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끼친 진화론의 해악

역사에 끼친 진화론의 해악


     진화론은 근대 역사에 깊은 뿌리를 두고 인류를 사망의 길로 빠뜨리고 있다.   

진화론은 역사적으로 우리에게 엄청난 재앙을 끼쳤다. 반면에 아무도 진화론의 심각한 해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아니, 골치가 아프기 때문에 피하려는 경향인 것으로 보인다.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사촌 갤튼은 인종우생학을 만들어 백인 위주의 인종 차별을 주도하였다. 그의 영향으로 일부 구미 국가에서는 백인과 유색인 간의 혼혈을 막으려고 이민제한법을 제정하였다. 또 단종법을 만들어 신체 부자유자와 유전 질환자를 제거할 목적으로 금혼 조치도 내렸다. 이 법에 근거해 나치 정권은 무려 200만 명 이상을 처형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인간 게놈 구조가 해명되면서 우량 인간을 복제하려는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이는 새로운 인종우생학의 부활을 의미하는데,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인간배아 복제 역시 21세기 바벨탑을 쌓으려는 위험한 시도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생물에 대한 위해성을 사전에 저지하기 위한 생명윤리법 제정에 기독교계가 앞장서야 한다.

 

진화론에 뿌리 둔 대량 학살

약육강식에 의한 자연 선택의 원리를 내세운 진화론은 군국주의자들에게 약소국을 침공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해 주었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 일본, 이탈리아에서 태동한 군국주의다. 독일 진화론자 헤켈은 나치 전신인 툴레당(Thule Geselschaft)의 비밀요원이었다. 툴레당 선서식에 참석한 히틀러는 정권을 잡으면서 나치 강령에 진화론의 이론을 첨부하였다. 그리고 헤켈이 그의 저서 「생명의 신비」에서 주장한대로, 팔벤사 레버쿠젠 공장에서 2억 2천만 명을 살상할 수 있는 양의 독가스를 생산해 32회나 사용했다. 그 중 최악의 사례가 유태인 600만 명을 죽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집단 독살 사건이다.

일본에서 메이지(明治) 유신 후기에 기독교가 허용되었다. 이에 대항하는 세력들은 당시 대표적인 진화론자 모올스(Edward Morse)를 동경대에 초청해 대학생들을 모아놓고 진화론으로 세뇌시켰다. 그리고 창조론과 진화론을 병행해서 교육시키려던 모리(森) 문부상을 암살했다.

그 후 일본은 진화론적 약육강식의 논리에 입각해 국력이 쇠약한 조선, 청나라, 러시아를 차례로 침략하는 제국주의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들의 침략은 상대 국가의 고통으로 직결되었다. 이처럼 진화론은 사랑과 공생의 원리가 아닌 힘의 논리에 따른 지배 원리를 확산시켰다.

 

인간은 운명의 주인?

미국 교육기관에서 종교의 자유를 내세워 창조론 교육을 축출하고 진화론 교육으로 대체시키는 데에 진화론자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이 운동에 앞장선 진화 교육자 존 듀이는 인본주의선언(Humanist Manifesto)을 초안하였다. 그는 “신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자”고 역설하며 진화론적 과학주의를 제창하였다. 바야흐로 21세기 과학주의가 새로운 종교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이 ‘종교로부터의 자유’를 선언했다. 미국의 모든 국공립 기관에서 기도와 성경을 축출하고 청교도적 창조 신앙을 추방하는 결과를 낳았다. 공교육 기관에서는 창조론적 기독교 교육이 사라지고 진화론이 그 자리를 대신하였다.

이처럼 세속 인본주의는 진화론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다. 미국인본주의협회는 “인본주의란 자기 운명을 만들어 가는 존재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유신론적 종교가 아니라 삶의 한 방식인 건설적인 철학이다”라고 주장한다.

역시 영국인본주의협회도 철저하게 유신론을 배격한다. “우리는 신을 믿지 않는다. 유신론 교육을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것은 비교육적이다. 종교 교육은 없어져야 한다. 종교는 단지 역사적 관심거리로 가르치면 그만이다. 종교는 인본주의, 막스주의, 모택동 사상, 공산주의를 포함한다. 우리는 비종교적인 도덕성을 신봉하며 용서받아야 할 죄가 없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 무덤 너머에 생명이 없고 영원한 죽음만 있을 뿐이다.”

헉슬리의 손자 줄리안 헉슬리는 진화론에 입각해 유네스코 헌장을 작성하였다. 그는 핵무기, 식량 부족, 에너지 고갈, 전쟁, 공해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수 엘리트 집단이 지배하는 세계 정부의 구성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그 정부를 이끌 세계 총통의 출현을 갈망하였다. 진화론은 이처럼 유엔을 통해 전 세계 교육계로 침투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인간 존엄성마저 파괴

인본주의자들의 최종 목표는 소수 엘리트 집단에 의한 사회주의 건설에 있다. 이런 반신본적인 세속 인본주의는 요가, 명상, 선 등 동양의 신비주의와 접목하면서 뉴에지 운동과 연계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진화론은 공산주의자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의 민중 봉기 이론을 수립한 허잔, 볼셰비키 혁명을 주도한 레닌, 피의 숙청을 단행한 스탈린 그리고 중국 공산당을 창건한 모택동 등은 진화론에 입각해 수많은 인명을 살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닌과 스탈린은 다윈을 지식의 영웅으로 추앙하여 모스크바에 그를 기념하는 다윈 박물관도 세웠다. 모택동은 다윈과 헤켈 및 히틀러에게 심취해 공산당원들에게 약육강식 사상을 집중적으로 교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일부 공산 국가에서는 샤르뎅의 유신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진화론이 끼친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점은 인간 존엄성 거부와 전통 윤리관 붕괴이다. 그들은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한 것으로 믿기 때문에 인간 존엄에 근거한 기존 윤리관은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진리나 가치관을 상대화시켰고 상황 윤리와 다원주의를 확산시켰다. 다원주의는 일면 합리적인 듯하지만, 이 사상에서 만민구원설을 주장하는 종교 다원주의가 출현하여 흠 없고 순전한 복음을 오염시키고 있다.

누구를 믿든 구원받을 수 있다면 굳이 예수를 믿어야 할 당위성이 사라지게 된다. 이것이 복음에 대한 정면 도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evolution/e1/e14/e14o4.htm

출처 - 기타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88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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