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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외계 우주인이 정크 DNA에 메시지를 저장?

외계 우주인이 정크 DNA에 메시지를 저장? 

(Off the planet! Shifting the problem into outer space)

Gary Bates


     호주의 저명한 과학자 중의 한 사람은 우리의 DNA에 우주로부터 온 외계의 비밀 메시지가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쓰고 있다. 시드니 맥콰리(Macquarie) 대학의 호주 우주생물학 센터의 폴 데이비스(Paul Davies)는 New Scientist 지의 한 기사에서, 우주인의 안부 편지가 모든 인간 세포에 들어있는 소위 '정크 DNA (junk DNA, 쓰레기 DNA)'에 남겨져 있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1]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화성인이라고 생각한다.

데이비스는 다른 많은 진화 과학자들처럼 생명체는 우주의 어딘 가에서도 진화했을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생명체가 이곳 지구에서 그렇게 쉽게 진화되었다고 믿는다면, 그러한 결론은 당연한 것이다. 만약 우주가 수십억 년이 되었다면, 우주인은 더 오래되었을 것이고, 따라서 우리 인류보다 좀 더 진보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합리적일 수 있다. 현재 우주 탐사와 외계 생명체 탐사는 매우 인기가 있으며, 외계인과 통신을 시도하려는 SETI(Search for Extra 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와 NASA의 화성 탐사에 의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는 심지어 최초의 지구 생명체는 화성(Mars)으로부터 왔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공개적인 글에 대해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다.[2]


그의 새로운 DNA 아이디어는 우주진화론과 생물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에게 문제들을 푸는데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그는 SETI와 같은 단체들이 우주로부터 온 지적 암호 메시지를 발견하지 못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현재 인류가 너무도 원시적이기 때문에 우리보다 훨씬 앞선 기술을 사용하는 외계인들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2001: A Space Odyssey)"에서 오벨리스크(obelisk)처럼, 한때 인간이 충분히 진화되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남겨진 유물들을 찾는 것이 더 매력적인 전략이 될 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러한 유물들이 수백만 년 이상 남아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1]


이 암호들은 논리적으로 지적인 창조주를 암시한다.

그는 인간 유전체(genome)에 그러한 암호 메시지를 집어넣어 놓은 것은 인류가 궁극적으로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을 개발할 때까지,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 복제되고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외계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메시지가 들어있는 DNA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1]

딱하게도 데이비스는 잘못된 가정(assumptions)들로 시작했기 때문에, 그의 아이디어는 과학적 사실(fact)보다 과학적 허구(fiction)를 닮았다. 수년 동안 창조론자들은 SETI와 같은 단체들이 외계로부터의 암호화된 메시지를 찾는다고 하면서 납세자들이 낸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데 반하여, 우리 지구의 생물체 안 DNA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복잡한 암호화된 정보들은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3] DNA에 들어있는 거대한 암호들은 최초에 그 정보를 부여한 거대한 지성이 있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DNA 분자구조의 공동 발견자 중 한 명인 프란시스 크릭(Francis Crick)과 같은 많은 저명한 과학자들은 이러한 암호가 우연히 저절로 생겨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은 인식하였지만, 슬프게도 DNA에 들어있는 무한히 복잡한 정보는 수십억 년 전 외계인들이 집어넣어 놓았다고 주장하였다.[4] 이러한 주장은 사실상 최초 생명체의 문제를 풀지 못하기 때문에 전혀 답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 그러한 고도의 지적 외계인은 최초에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라는 질문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정크 DNA는 쓰레기가 아니다

공상과학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이 장면은, 일단의 우주비행사들이 외계문명의 유물이 남아있는 달의 발굴 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다. 영화에서는 아주 오래전 먼 과거에 인류를 창조한 외계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물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것은 인류가 종교적 편견을 넘어서 우리의 진정한 유산을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진보된 수준으로 진화되었을 때만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진화론자들은 소위 ‘정크 DNA’는 진화하면서 남겨진 과거의 흔적이라고 주장해왔다.[5] 이것은 충수(appendix, 속칭 맹장)와 같은 기관을 ‘흔적기관(vestigial organs)’ 이라고 불렀던 허위 주장과 비슷하다.[6] 100여개 이상의 다른 기관들과 함께, 충수는 인간의 몸에서 실제적으로 소용이 없는 기관이라고 잘못 생각해왔었다. ‘정크 DNA' 라는 용어는 정상적 DNA와는 달리 단백질을 위한 유전암호가 지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생겨났다. 과학자들은 단지 그것의 사용 용도를 알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나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최근의 발견은 정크 DNA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욱 많은 기능들이 계속 발견되어지고 있는 중이다. 하나의 예로서, 끊어진 DNA를 가진 염색체를 뛰어넘는 소위 ‘정크 DNA'의 능력이다. 이것은 파괴된 곳에서 손상을 치료함으로서 모든 세포가 생명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본적 기능을 수행한다.


데이비스의 아이디어는 인간 진화론에 장애물이 되어왔던 유행하는 정크 DNA를 설명하는데 강력하고 공상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암호화 되지 않은 DNA는 유전체의 97%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자연선택의 과정은 97%의 쓰레기로 가득 찬 유전체를 가진, 그래서 자원을 낭비하는 생물체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르면 쓰레기는 없어야만 한다. 모든 것이 이해되지 않고 가려져 있었다면, 데이비스의 제안은 진화생물학자들을 도와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점점 증가되고 있는 DNA의 엄청난 복잡성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생명의 기원은 더욱 신비로워지고 있는 것이다. 데이비스의 정크 DNA에 대한 공상적인 제안은 실제로 이러한 세부적 사실들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무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와 그의 동료들은 여전히 진화가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또한, 데이비스의 아이디어는 다른 질문들을 만들어 낼 뿐이다. 왜 외계인들은 우리의 DNA에 숨겨진 메시지를 집어넣었을까? 다시 한번, 우리는 증거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정들이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를 보게 된다. 그들은 당연히 하나님에게 돌려야할 창조의 권능을 본 적도 없고 증명되지도 않은 외계인들에게 돌리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로마서 1:20).


또한 성경은 우리에게 왜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거짓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는지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로마서 1:21).


References and notes

  1. Are there alien messages in our DNA strands? 9 Aug 2004 <http://www.int.iol.co.za/index.php?set_id=1&click_id=31&art_id=qw1092026521143B252>, 4 Jan 2007.
  2. It’s true, men really are from Mars, The Guardian, 30 Oct 2002. 
  3. Gary Bates, SETI—coming in from the cold of space, 27 August 2004.
  4. Bates, G., Designed by aliens? Creation 25(4):54–55, 2003.
  5. Researchers are regularly discovering more and more roles for so-called ‘junk’ DNA.  See Sarfati, J., DNA: marvellous messages or mostly mess? Creation 25(2):26–31, 2003, 
  6. Ham, K. and Wieland, C., Your appendix: it’s there for a reason, Creation 20(1):41–42, 1997.


*참조 : Imagination as Science (CEH, 2008. 4. 17)

https://crev.info/2008/04/imagination_as_scienc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829

출처 - Creation 28(2):12–13, March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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