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Walt Brown
2004-07-26

생각의 유효성 

(The Validity of Thought)


      만약 생명(life)이 결국 우연히 무작위적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라면, 생각(thought) 또한 우연히 만들어졌을 것이다. (당신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을 포함하여) 당신의 생각은 결국 오랜 기간 일어난 일련의 우연한 사고들(accidents)의 결과인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은 우연히 저절로 발생하였다는 당신의 생각도 유효성이 없다 (틀렸을 수 있다).1 관념(idea)에 대한 유효성이 파괴됨으로서, 진화론은 진화론이라는 관념까지도 파괴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자주 사람은 정신 능력의 단지 작은 일부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왔다.2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러한 사용되지 않는 능력들은 어떻게 진화되었는가? 자연선택에 의해서는 아님이 확실하다. 왜냐하면 그러한 능력들은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사람의 정신(생각)은 진화론적 성공보다 더 초과된 과정(능력)들을 가지고 있는가?  

 


*참조 : Consciousness: a problem for naturalism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1_1/j21_1_29-32.pdf

 

 

References and Notes

1. 'But then arises the doubt, can the mind of man, which has, as I fully believe, been developed from a mind as low as that possessed by the lowest animals, be trusted when it draws such grand conclusions? I cannot pretend to throw the least light on such abstruse problems.” Charles Darwin, The Life and Letters, Vol. 1, p. 313.

'For if my mental processes are determined wholly by the motions of atoms in my brain, I have no reason to suppose that my beliefs are true. They may be sound chemically, but that does not make them sound logically. And hence I have no reason for supposing my brain to be composed of atoms.” J. B. S. Haldane, Possible Worlds (London: Chatto & Windus, 1927), p. 209.

'If the solar system was brought about by an accidental collision, then the appearance of organic life on this planet was also an accident, and the whole evolution of Man was an accident too. If so, then all our present thoughts are mere accidents - the accidental by-product of the movement of atoms. And this holds for the thoughts of the materialists and astronomers as well as for anyone else’s. But if their thoughts - i. e. of Materialism and Astronomy - are merely accidental by-products, why should we believe them to be true? I see no reason for believing that one accident should be able to give me a correct account of all the other accidents.” C. S. Lewis, God In the Dock (Grand Rapids: Eerdmans Publishing Co., 1970), pp. 52-53.

'Each particular thought is valueless if it is the result of irrational causes. Obviously, then, the whole process of human thought, what we call Reason, is equally valueless if it is the result of irrational causes. Hence every theory of the universe which makes the human mind a result of irrational causes is inadmissible, for it would be a proof that there are no such things as proofs. Which is nonsense. But Naturalism [evolution], as commonly held, is precisely a theory of this sort.” C. S. Lewis, Miracles (New York: Macmillan Publishing Co., 1947), p. 21.

C. S. Lewis, 'The Funeral of a Great Myth,” Christian Reflections (Grand Rapids: Eerdmans Publishing Co., 1968), p. 89.

'If the universe is a universe of thought, then its creation must have been an act of thought.” James H. Jeans, The Mysterious Universe, new revised edition (New York: Macmillan Publishing Co., 1932), p. 181.

'A theory that is the product of a mind can never adequately explain the mind that produced the theory. The story of the great scientific mind that discovers absolute truth is satisfying only so long as we accept the mind itself as a given. Once we try to explain the mind as a product of its own discoveries, we are in a hall of mirrors with no exit.” Phillip E. Johnson, Reason in the Balance: The Case Against Naturalism in Science, Law & Education (Downers Grove, Illinois: InterVarsity Press, 1995), p. 62.

'One of the absurdities of materialism [the belief that nothing exists except the material] is that it assumes that the world can be rationally comprehensible only if it is entirely the product of irrational, unguided mechanisms.” Phillip E. Johnson, 'The Wedge in Evolutionary Ideology: It's History, Strategy, and Agenda,” Theology Matters, Vol. 5, No. 2, March/April 1999, p. 5.

Phillip E. Johnson has also made the point that intelligence might produce intelligence. However, for lifeless, inorganic matter to produce intelligence, as the theory of evolution claims, would be an astounding miracle.

2.. A possible example of this occurs when half a patient's brain is removed and the remaining half gradually takes over most functions of the removed half. Many such operations are successfully performed each year. The brain has a flexibility and redundancy not explained by evolution but consistent with creation.

3. Darwin recognized this problem.

'Behind Darwin's discomfiture [on how the human brain evolved] was the dawning realization that the evolution of the brain vastly exceeded the needs of prehistoric man. This is, in fact, the only example in existence where a species was provided with an organ that it still has not learned how to use.” Richard M. Restak, The Brain: The Last Frontier (Garden City, New York: Doubleday & Company, Inc., 1979), p. 59.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생명의 신비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A0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cience.com/

출처 - CSC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71

참고 :

최무용
2004-07-26

신비로운 생명의 설계도 4 

- 정교하고, 방대한 설계도인 사람의 유전 정보


      사람의 전체 DNA의 염기쌍은 약 30억쌍입니다.(23개의 염색체, 2쌍으로 되어있는 것을 감안하면 약 60억개의 염기쌍임)
사람의 세포 한 개에 들어있는 염색체 수는 모두 46개입니다.(즉 23쌍으로 존재합니다)

그림. 사람의 염색체 23쌍, 마지막 쌍(XY)은 성 염색체이다

인간의 모든 유전자의 서열을 밝히는 지놈 프로젝트 이전에 사람의 유전자는 약 10만개 정도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는 3만에서 4만인 것
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람의 전체 DNA 중 단백질로 번역되는데 쓰이는 것은 불과 3%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97%의 DNA의 기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의 세포 한 개에 들어있는 DNA의 전체 길이는 약 1.5m입니다.

사람의 세포 개수는 약 60-100조개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의 DNA 1.5m이고, 세포가 약 100조개
일때 이 길이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인, 1억 5천만km를 50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입니다.

사람의 세포 한 개 속에 있는 DNA의 정보량을 A,C,G,T로 표현하고 A4에 10폰트로 썼을 때 1,000쪽 짜리 1,350권에 해당 합니다.

cf) 생명체 중에 가장 단순한 종류인 바이러스 중 φX174라는 박테리오파지는 5,386개의 염기쌍을 가지며 이 정보를 표현하면 A4 크기의 종이에 빽빽하게 표현됩니다.

박테리아(대장균)의 경우 유전자 수는 4,288개, 염기쌍수는 446만개입니다.

사람의 세포 한 개당 DNA의 무게는 10조 분의 1㎎정도입니다.
       - DNA는 직경이 불과 5㎛(0.000005m)인 핵 안에 굉장히 정교하게 꼬여서 들어가 있답니다.

그림. 핵속에 있는 DNA 상상도  



구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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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이은일
2004-07-26

[창조의 신비(18)] 귀… 귀한 음성 듣는 ‘아름다운 통로’


      굉음과 같은 큰 소리를 내는 헤비메탈 음악은 어떤 사람에게는 즐거움이 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괴로움이 되기도 한다. 요즘에는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에 큰 앰프를 장착하여 소리가 얼마나 큰지 어떻게 저런 큰 소리를 듣고 다닐 수 있을까 의아스럽기까지 한 경우도 많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을 말리기는 힘들지만, 하나님이 창조하신 귀의 원리를 알면 그런 취미가 스스로 청력 저하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귀는 겉으로 보이는 귓바퀴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소리를 듣고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외이와 중이는 고막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 이 고막은 얇은 막으로 아주 쉽게 손상받을 수 있지만 웬만한 크기의 소리에는 손상되지 않는다.

소리를 듣는 것은 이 고막을 움직임으로써 시작된다. 고막이 움직이면 고막에 붙어있는 작은 뼈가 움직이면서 연결된 또 다른 작은 뼈를 움직이고 지렛대처럼 작용, 이 뼈는 다시 내이의 와우관에 붙어있는 막을 움직임으로써 소리가 외이에서 내이로 전달된다. 내이의 막이 움직이면 내이속에 있는 림프액이 움직임으로써 내이에 있는 신경세포들이 그 림프액의 움직임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여 뇌로 전달한다.

고막으로부터 내이로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은 매우 효율적이어서 고막으로 전달된 소리의 크기가 수백배로 크게 확대되어 내이로 전달된다. 따라서 사람의 귀는 작은 소리를 매우 민감하게 들을 수 있다. 고막이 수소분자의 크기만큼만 움직여도 사람은 이 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 귀는 소리의 크기에 민감할 뿐 아니라, 그 소리의 주파수, 내용 등에도 매우 민감하여 현대과학의 수준으로도 사람의 귀가 듣는 것처럼 소리를 분별할 수 있는 기계를 도저히 만들 수 없다. 사람은 나뭇잎이 움직이는 소리, 벌레들의 울음소리, 바이올린의 약하고 가느다란 소리까지 민감하게 분별하기 때문에 감정적인 반응을 동반하여 들을 수 있다. 또한 사람의 귀는 필요없는 소리는 듣지 않도록 창조되었다. 마치 눈이 붉은 색부터 파란 색까지의 가시광선만 볼 수 있고 적외선보다 짧은 파장이나 자외선보다 큰 파장은 볼 수 없는 것처럼 주파수가 너무 작거나 큰 것은 들을 수 없다. 만약 사람이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지구가 회전하면서 공기와의 마찰로 생기는 엄청난 소리를 듣게 되어 모든 사람이 수일내로 미치고 말 것이다.

귀는 이처럼 사람들의 말소리, 자연계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소리들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영역내에서 너무 큰 소리를 들으면 청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왜냐 하면 큰 소리는 엄청난 크기로 증폭되어 내이의 림프액을 진동시키고 그 결과 림프액의 진동을 감지하는 청세포가 손상받기 때문이다.

큰 소리를 듣는 것이 일시적이면 청세포도 손상받았다가 회복되지만 계속적으로 듣게 되면 청세포가 죽어버려 청력 저하가 영구적이 된다.외국의 경우 계속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서 청력 저하가 조사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짐으로써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인들은 강한 자극을 원하고 있다. 도시 환경이 워낙 다양한 소음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웬만한 소리는 우리의 귀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한 우리의 귀는 매우 피곤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더 큰 소리, 더 자극적인 소리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소리가 일시적으로 마음을 흥분시키고 기분을 좋게 할지는 모르지만, 결국 그 소리를 듣는 귀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있다. 필자는 소음이 없는 한적한 장소의 밤을 잊지 못한다. 아무런 소음도 들리지 않고 오직 벌레들의 울음소리, 나뭇잎이 흔들거리는 소리만이 들리는 곳이었다. 그런 정적 속에 있을 때 나의 마음이 불안해짐을 느꼈다. 그런 조용함을 즐길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고, 소음이 없음으로 해서 도리어 마음이 불안해지는 것이다.

이때 깨달은 것은 소음에 익숙해 있으면 조용함을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나쁜 것에 익숙하면 선한 것을 견디기 힘들고 좋은 것을 좋게 인식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용어해설

△외이 : 귓바퀴에서 외이도(귀구멍)를 거쳐 고막까지의 부분.

△중이 : 고막 안쪽에 있는 3개의 조그마한 뼈로 이루어진 청소골이 있는 곳.

△내이 : 달팽이 모양의 관 구조로 속은 액으로 채워져 있음.

△청력저하 : 청력이 저하되면 큰 소리만 들을 수 있게 된다. 노인들에게서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내이의 림프액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청세포가 손상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청세포 : 청세포는 내이에 위치하여 림프액의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서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청세포들은 일정 주파수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높은 주파수의 큰 소리를 계속 듣을 경우(공장소음, 헤비메탈 음악 등) 고주파 영역의 청세포들이 먼저 손상받고 그후 다른 영역의 청세포들이 손상받게 된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생명의 신비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A01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동물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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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식물의 신비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A02


번역 -

링크 - 

출처 - 국민일보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968

참고 :

이은일
2004-07-26

[창조의 신비 (21)] 인간 정신의 본질은… 창조주 품성 닮은 ‘영’…뇌 기능 아니다


       생명이 물질로부터 진화되었고 따라서 인간도 물질의 집합체에 불과하다고 믿는 진화론자들은 인간의 정신이나 마음에 대해서도 물질적인 뇌의 기능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에 하나님이 생명과 인간을 창조했다고 믿는 창조론자들은 인간 정신이나 마음은 단순히 뇌의 기능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성을 닮은 ‘영’적인 것이라고 믿고 있다.

눈에 보이는 육체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에 대해서도 모두 창조론과 진화론이 존재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뇌’ 자체도 그 정교한 구조와 아직도 모르는 엄청난 기능과 능력으로 우연한 물질의 집합이 아닌, 초월적인 지혜와 능력을 가진 창조주에 의해 설계되고 창조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뇌가 설계되고 창조되었음을 부정할 뿐 아니라, 기쁨 슬픔 고통 등의 감정까지도 단지 뇌속에 있는 화학물질의 작용에 의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뇌의 모든 기능은 물질의 지배를 받는 것이며 정신세계라는 것도 물질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그 예로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사용하는 약물들을 진화론자들은 들고 있다. 우울증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실제로 뇌속에 있는 화학물질을 조절함으로써 우울한 감정 등이 감소되도록 하고 있다. 좋은 치료효과를 가진 약물을 사용하여 환자들의 치료를 돕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지만 진화론자들은 마음이란 단지 화학물질에 의한 작용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매개물을 명령하는 주체로 오해한 것에 불과하다. 한 예를 들어보자. 팔·다리근육이 움직이려면 두뇌에서 명령을 받아 움직인다. 물론 이 근육들이 움직일 때도 화학물질이 필요하다. 만약 이들 근육을 움직이는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을 투여한다면 두뇌의 명령과 관계없이 팔다리 근육이 움직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팔·다리근육을 움직이는 것은 두뇌와 관계없는 화학물질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화학물질은 그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약물로 인해 감정이 조절되는 것은 매개체를 인위적으로 많게 하거나 적게 함으로써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이 물질의 결합체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감정은 인간 존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병적인 경우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화학물질에 의해 조절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또한 진화론자들은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뇌의 기질적인 손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통해 정신세계는 뇌의 물질적인 것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뇌에 손상이 있으면 이상소견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정신세계가 뇌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대단한 비약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정신세계나 영적인 세계는 물질적인 법칙을 초월하고 있음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이것은 기독교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많은 종교적 의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살에 칼을 꽂았는데 고통을 느끼지 않거나(신경계통에 이상이 없는데도) 뜨거운 불위를 걸었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화상의 흔적도 없는 경우 등을 볼 수 있다. 이런 것은 눈에 보이는 물질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진화론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 것인지 잘알 수 있게 해준다.

‘영’은 팔·다리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계와 같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영’은 육체처럼 성장하고 성숙하고 상처받고 치료받는 존재라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랑을 주고받는 것을 통해, 좋은 책들을 읽는 것을 통해 정신세계는 넓어지고 깊어진다.

태어난 후 육체가 성장하는 것처럼 인격도 틀을 갖추고 성숙해진다. 어떤 경우는 깊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병들기도 한다. 물론 ‘영’은 육체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호 영향을 주는 하나의 존재이다. 육체가 약해지면 정신도 약해지고 또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육체에 영향을 준다. 옛 속담처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것은 스트레스에 의해 위장관 장해가 생기는 것을 말하고 있고 성경에도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언 17:22)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면역계통(골수에 존재하는)을 손상시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영’은 육체처럼 설계의 증거를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과학적인 창조의 증거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중에서 오직 인간만이 선도 악도 행할 수 있는 창조적인 존재이며, 이것은 단순히 육체적인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만의 특성이다. 따라서 인간의 ‘영’적인 부분이야말로 인간이 물질의 결합체나 진화의 산물이 아닌, 신의 성품(자유의지)을 닮도록 특별히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용어해설

▲영 : 영어로는 spirit 이라고 번역할 수 있으며, 영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영과 혼을 구별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서는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따라서 글에서 정신, 마음, 영 등을 모두 포괄적으로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정신과 약물 : 우울증에는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들이 많이 개발되었다.기독교 신자들 중에는 정신적인 질환에 약을 쓰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몸이 아플 때 약을 쓰는 것이 하나님의 넓은 치료 방법의 하나이듯 정신적인 질환에 약물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님의 치료방법 중의 하나이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생명의 신비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A01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동물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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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식물의 신비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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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구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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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이웅상
2004-07-26

창조의 신비 32. 혈액성분의 진화가설은 틀렸다


      오랫동안 진화론자들은 최초의 원시생명체가 원시해양에서 진화된 것으로 믿어왔다.이 생명체는 그들이 진화되어 온 바다의 화학성분과 같이 적응된 세포를 발달시켰으며,육상생물로 진화된 후에도 동일한 바다의 조성성분이 유지되었다고 본다.그러므로 인간이란 최고의 고등동물로 진화된 현재도 혈액의 화학성분과 그 퍼센티지는 바닷물의 화학성분과 같다고 주장되어 왔다.그러나 이것은 진화론의 가설에 따른 추측일 뿐 사실과 너무 다르다.사람의 혈액이나 바닷물이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나트륨과 염소라는 점은 같으나,바닷물에는 혈액보다 이들이 3∼5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반면에 혈액에는 바닷물보다 철분이 2백50배,셀레늄이 9천배나 더 들어 있어 진화론자들의 가정과 맞지 않는다.심지어는 게와 같이 바닷속에 사는 어떤 동물도 그 조성성분이 바닷물과 정확히 똑같은 것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혈액의 역할이다.혈액은 단순한 바닷물과 같은 수용액이 아니다.혈액은 각기 기능이 다른 혈구와 혈장으로 되어 있다.혈구 중에서 적혈구라는 것은 산소와 결합하여 온 몸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수행하며,각 세포에서 배설된 이산화탄소를 허파로 운반해 공기 중으로 방출하도록 한다.바로 이 적혈구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5백74개의 아미노산이 일정한 순서로 배열된 단백질로 형성되어 있다.

이 중에 한 개의 아미노산이 틀려도 적혈구는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데,대표적인 예로 낫형세포빈혈증이란 것이 있다.이 병은 5백74개의 아미노산 중 여섯번째 아미노산 하나가 바뀐 것으로, 정상적인 적혈구가 원반형인데 비해 이 돌연변이형은 낫모양으로 굽어 있어 모세혈관을 잘 통과하지 못하므로 악성빈혈을 일으켜 마침내 죽고 마는 불치병이다.백혈구는 외부에서 침입한 균들을 퇴치하는 병정과 같은 역할을 한다.또한 혈소판에는 프로트롬빈이란 효소가 있어 상처가 났을 때 피가 빨리 응고해 출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평상시 혈액 속에서는 응고하지 않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있는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성별된 백성의 증거로 할례를 베풀되,난지 팔일만에 행하라고 하셨는데(창세기 17:12), 그 이유로 현대의학이 밝힌 바로는 팔일 되는 때에 아이의 응고효소인 프로트롬빈의 함량이 가장 높기 때문인 것이다.혈장에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녹아 운반된다.

이 모든 기능들이 무엇하나 우연히 만들어져 저절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우리 몸의 혈액속에 녹아 에너지원으로 온 몸으로 운반되고 있는 포도당의 경우만 보더라도 항상 일정한 양이 유지되도록 인슐린이란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고 있지 않은가.이처럼 혈액 하나만 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을 완전하게 창조하신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오게 되었고,지구는 파괴되어 수많은 질병과 돌연변이,결과적으로 엄청난 수명의 단축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 6:23)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생명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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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동물의 신비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A03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식물의 신비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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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483

참고 :

Headline News
2004-04-27

박테리아의 세포 골격은 하나의 미장 예술가이다.

(Bacterial Cytoskeleton Is a Plastering Artist)


       당신은 학교에서 박테리아는 세포 골격을 가지지 않는다고 배웠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됐다. 진핵세포나 다른 고등한 생물체처럼, 박테리아도 내부 케이블(cables)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액틴(actin)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Mbl 이라는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었다. 2001년 이것을 발견한 옥스포드 팀은(Science News1를 보라) 지금은 더욱 놀라운 것들도 발견했다. 시간별 사진촬영술(time-lapse photography)과 형광 염료를 사용하여, 그 케이블들은 역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케이블들은 박테리아의 세포벽 안쪽의 이쪽 벽에서 저쪽 끝까지 감겨진 상태로 나선형 모양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Carballido-Lopez와 Errington 등은 2003년 1월 14일자 Developmental Cell 지2 에서, 그들이 수행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세포벽 안쪽에 물질의 미장 층(석고 층, plastering layers) 임에 틀림없다는 것이다.     


케이블은 회전하면서, 물질들이 침착되고 반대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그 결과 여러 층의 물질 층 골격이 구성되고, 이것의 이전 층과 겹쳐져서 각도를 이루며 삽입된다. 그 결과 가는 섬유들이 평행하게 삽입되는 구조보다 더욱 힘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구조인 그물망 구조(meshwork structure)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들은 이 모델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다. 펩티도글라이칸(peptidoglycan)으로 만들어진 섬유들(fibers)은 그들의 방식대로 표면에서 작동되고, 폐기된다. 그러므로 세포 안쪽에 회전하는 케이블들은 안쪽에서 세포벽으로 지속적으로 보충된다. 세포 분열은 케이블이 평균 8분마다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기억해야할 것은, 이것은 가장 원시적인 생물체라는 박테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고등한 생물체들(진핵세포들)은 핵과, 세포골격, 세포소기관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발전된 것이라고 생각하여 왔다. 그러나 지금, 박테리아도 이들과 유사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세련되었다. 오늘 이 이야기는 생화학적 실험 결과로 밝혀진 박테리아의 편모, DNA 전사, ATP 모터 등과 같은 박테리아에서 발견된 여러 경이로운 발견들의 목록에 추가되게 되었다. 이것은 다윈의 예측과는 반대로, 생명체는 가장 작은 기본 단위인 하나의 세포에서부터 극도로 복잡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1) http://www.sciencenews.org/20010331/fob4.asp

2) http://www.developmentalcell.com/content/article/fulltext?uid=PIIS1534580702004033

 

 

*참조 : Lipid rafts: evidence of biosyntax and biopragmatics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20_3/j20_3_66-70.pdf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0103.htm

출처 - Creation-Evolution Headlines, 2003. 1. 16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188

참고 : 6216|6126|5954|5927|5477|5474|5217|5167|5134|5133|4879|4821|4788|4700|4671|4672|4509|4344|4333|3881|3861|3784|3075

이웅상
2003-11-14

창조의 신비 15. 6일간 「종류대로」 창조한 천지·생물


       동물복제에 이어 인간복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온 세상을 떠들석하게 한다.우리 기독교인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그동안 진화론자들은 하나님을 대신할 생명의 창조자로 진화론을 정립하였고, 이제는 생명의 신기한 영역인 유전자까지도 맘대로 조작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창조신앙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이를 위해 우선 창조신앙이 기독교에서 왜 중요한가를 확신해야 한다.창조신앙이 중요한 첫번째 이유는 성경이 분명히 선포하고 있기때문이다.

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다.또 6일간에 천지와 모든 생물을 『종류대로』창조했음을 선포하고 있다.일부 사람들은 창세기의 기록을 하나의 신화로 간주한다.기독교만의 특징적인 생각이 아님을 주장하기위해 바벨론의 창조신화,플라톤과 중국의 신화에도 비슷한 창조이야기가 있음을 들고 있다.그러나 이들은 모두 「유」에서 「유」를 만들어낸 설화로 인간의 생각으로부터 유추된 것이다.

창세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것으로, 인간의 경험과 논리를 초월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창조임을 확신해야 한다.

둘째,창조론은 기독교 복음의 기초가 되기때문이다.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각기 제 갈 길로 즉 죄의 길로 흩어졌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사 우리의 죄악을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 가게 하므로 우리와 화해하시길 원하신다.

그러나 만일 인간이 다른 생물과 함께 무기물에서 자연발생되어 탄생된 최초의 원시생물에서 진화되어 생겨난 것이라면, 복음의 소식은 전혀 필요없게 되고 만다.

셋째,진화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때문이다.진화론은 기독교의 기본 메시지를 무효화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인간은 창조자의 계획에 의해 창조되고 창조자에게 돌아가야 할 영원한 영적 존재가 아니라, 무생물로부터 자연발생된 후 오랜 변화를 통해 얻어진 자연의 산물이라면, 인간이 다른 동물이나 심지어 무생물과도 다를 아무런 근거가 없게 된다.

이런 생각은 인간의 인격을 존중하는 사상을 흐리게 하며 인간의 도덕과 윤리관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것이다.우연한 화학물질의 충돌에 의해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 났으며, 그 후 오랜 생존경쟁을 통해 적자로서 진화된 것이 인간이라며, 약육강식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진화의 승리자요, 주어진 생명을 최대로 즐기는 것이 바른 생각이 아니겠는가.

인간에게서 모든 종교와 철학을 빼 버리고 철저히 진화론을 신봉하게 된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까.과학만능주의에 오염되어 살고 있는 현대인이 바로 이런 사회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나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새 새명을 주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할 때임을 절감한다.



출처 - 국민일보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411

참고 :

김창환
2003-10-16

창조의 증거


I. 들어가며 

......성경과 자연은 다같이 신의 말씀으로부터 나왔다. 전자는 성령이 말씀하신 것이며 후자는 신의 명령을 가장 잘 준수해서 집행한 것이다. 또한 이들을 일반 백성들에게 잘 이해시키기 위해 성경은 절대적 진리와는 다르게 보이는 것(말의 의미에 대하여)을 많이 얘기하고 있는 반면, 자연은 냉혹하고 불변하며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감추어진 이유를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두 개의 진리는 결코 서로 모순될 수 없다......1) -- Galileo Galilei 

무언가를 증명하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직접증명법과 간접증명법(귀류법)이 그것이다. 창조를 증명함에 있어서 귀류법이라고 한다면 진화(창조라는 결론의 부정)가 일어나지 않았음을 보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창조과학운동이 주력해왔던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와 함께 창조에 대한 직접증명법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위에서 '증명'이란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하나님을 증명하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증명하고 싶은 것은 '창조'인데 이는 실상 창조주를 증명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위에서 인용한 갈릴레오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자연은 하나님을 반영할 수 밖에 없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는 말씀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나타나는 능력과 신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 비록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창조를 증명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아무도 핑계할 수 없을 것이다.

기원(origin)에 관한 문제는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데 있어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 재생가능하지도 않고 직접 관측할 수도 없으며 반증가능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기원에 관한 논의는 접어놓고 또 진화에 대하여 반박하려 하지 않으면서 현재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사실들에 기초하여 만물의 설계자(designer)가 있어야 함을 보이려는 시도를 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곧 보게 되겠지만 이렇게 문제를 분리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그렇더라도 이러한 관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자, 그럼 이제 구체적인 증거들을 검토해 보기로 하자.


II. 생명 

2-1. 시계공 논증

......풀밭을 걸어가다가 <돌> 하나가 발에 채였다고 상상해 보자.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거기에 있게 되었는지 의문을 품는다고 가정해 보자.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그것은 항상 거기에 놓여 있었다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답의 어리석음을 입증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돌이 아니라 <시계>를 발견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어떻게 그것이 그 장소에 있게 되었는지 답해야 한다면, 앞에서 했던 것 같은 대답, 즉 잘은 모르지만 그 시계는 항상 거기에 있었다는 대답은 거의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시계는 제작자가 있어야 한다. 즉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선가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의 제작자들이 존재해야 한다. 그는 의도적으로 그것을 만들었다. 그는 시계의 제작법을 알고 있으며 그것의 용도를 설계했다...... 시계 속에 존재하는 설계의 증거, 그것이 설계되었다는 모든 증거는 자연의 작품에도 존재한다. 그런데 그 차이점은 자연의 작품 쪽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또는 그 이상으로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이다......2) -- William Paley 

19세기 초에 신학자 윌리엄 페얼리는 생명체의 복잡한 구조(지금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하면 당시에 알려져 있던 것은 간단한 것이었다)로 보건대 시계가 시계공없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생명체도 설계자없이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예를 들 수 있겠으나 그 중에 하나만 살펴보도록 하자.

2-2. 박쥐의 비행3) 

......이 분야에 관한 가장 훌륭한 아이디어들은 원칙적으로 박쥐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었다. 이 말에 내기를 걸어도 좋다......4) -- Richard Dawkins 

박쥐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다. 박쥐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사물들을 식별하는데 이는 레이더(radar)나 소나(sonar ; radar와 비슷하나 초음파를 사용)와 원리가 비슷하다. 그러면 박쥐의 기술을 살펴보기로 하자.

박쥐는 (윗수염박쥐의 경우) 일상적인 비행을 할 때 초당 10회의 비율로 펄스를 낸다. 일상적인 목적으로는 이 정도로 충분하지만 곤충을 찾거나 장애물을 피할 때는 초당 200회까지 올라간다. 박쥐는 펄스의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한편으로는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를 방지하고 한편으로는 필요할 때에 매우 정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레이더나 소나의 제작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 가운데 하나는 신호의 크기이다. 신호는 구면을 따라 퍼져나가므로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그 크기가 줄어들고 되돌아오는 신호의 크기는 거리의 네제곱에 반비례한다. 따라서 처음에 매우 큰 신호를 보내야 하는데 이 경우 메아리를 탐지하는 기구(이것은 대단히 민감해야 한다)는 쉽게 손상될 것이다. 신호의 크기나 탐지기의 민감도를 조절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레이더 기술자들은 이 문제를 펄스를 방출할 때 수신 안테나의 회로를 잠시 차단함으로써 해결하였다. 박쥐는 귀에 있는 세 개의 작은 뼈 중에 두 개에 붙은 잘 발달된 근육이 있어서 이 근육이 수축하면 소리가 잠시 안들리게 할 수 있다. 그 근육은 박쥐가 펄스를 내보내기 직전에 수축하였다가 다시 이완하여 메아리를 민감하게 듣게 한다. 큰귀박쥐의 경우 근육을 타이밍에 맞추어 초당 50회씩 수축, 이완시킬 수 있다.

문제는 또 있다. 음파의 방출과 복귀 사이의 시간차로 거리를 측정한다면 펄스가 매우 짧아야 한다. 그러나 펄스가 짧을수록 충분히 강한 음파를 내기가 힘들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종류의 박쥐들은 매번 울 때마다 1옥타브 가량을 오르내리는 음파를 낸다. 그래서 돌아온 음파의 높낮이로부터 그것이 언제 보낸 음파의 메아리인지 알아내고 또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움직이는 대상의 속도를 측정하는 것인데 박쥐는 이를 위하여 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를 사용한다. 어떤 박쥐들은 도플러 효과에 의해 바뀐 주파수를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내보내는 음파의 주파수를 조심스럽게 바꿔서 가장 민감한 주파수로 지속적으로 들을 수 있게 한다.

아마도 박쥐가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방해전파' 즉 다른 박쥐들이 내는 음파를 극복하는 문제일 것이다. 박쥐는 이러한 전파방해를 받지 않음이 실험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와 같이 박쥐의 비행은 레이더 (또는 소나) 설계자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정교하게 설계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설계자가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 반론 -- 리챠드 도킨스는 이러한 놀랍도록 복잡하고 잘 조직된 생명체들이 '눈먼 시계공' 즉 맹목적이고 무의식적이며 자동적인 과정인 자연 선택을 통해서도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2-3. DNA의 구조

......현대 과학의 모든 지식을 가지고 판단해 볼 때, 정직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고백하게 되리라. 생명의 기원은, 그것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충족되어야 할 조건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서는 그것은 어느 의미에서는 기적과 같은 것처럼 생각된다......5) -- Francis Crick 

DNA는 오탄당과 인산이 번갈아 가면서 배열된 두 기둥이 이중나선을 형성하고 있고 그 사이에 네 종류의 염기 (Adenine, Thymine, Cytosine, Guanine)가 짝을 지어서 수소 결합을 이루는데, 이때 염기쌍이 배열된 순서가 유전정보를 담고 있다. 특기할 만한 점 몇 가지를 들어볼 수 있겠는데 첫째로 자기복제이다. 짝을 이루고 있는 두 가닥에 동일한 정보가 들어있어서 각각의 가닥이 역시 동일한 정보가 들어있는 새로운 가닥들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그런데 이것을 위해서는 염기들이 자기 쌍이 되는 염기들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molecular recognition). 또 한 가지 특기할 점은 화학적 안정성이다. RNA와 DNA는 오탄당에 산소가 하나 있고 없고 하는 차이인데 그 안정성에서는 매우 큰 차이가 난다. RNA는 비교적 불안정하여 쉽게 깨어지는데 비해 DNA는 몹시 안정해서 거의 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각각의 역할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DNA는 유전정보를 저장, 보관, 복제하기 위한 목적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참으로 놀라운 설계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위의 반론과 관련하여 생각해보면, 생체에는 DNA 복제에 관여하는 효소들이 있는데 이 효소들은 DNA 없이 존재할 수 없고 DNA는 이 효소들 없이 복제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자기복제 체계가 없이는 자연선택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눈먼 시계공'이 DNA를 설계할 수는 없다. 

* 반론 -- 그레이엄 케언즈 스미스는 DNA가 최초의 자기복제 체계가 아니며 더 단순한 자기복제 체계(점토)로부터 진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6)

☞ 위의 반론들이 별로 타당하지 않지만 이 문제는 추후 발표자들에게 넘기기로 하겠다. 위 반론들이 주로 의미하는 바는 생명체는 자연선택에 의해 설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설계가 반드시 생명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생명체 외의 것에서 하나님의 설계의 흔적들을 찾아보기로 하겠다.


III. 지구

3-1. 물리적 성질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 욥 38:4-5 

지구의 질량은 지구의 중력이 생명이 존재하기에 적절한 정도의 값을 가진다. 지구 중력이 더 크면 대기는 암모니아 등의 유독한 기체를 포함하게 된다. 지구의 중력이 더 작으면 대기에 산소나 수증기와 같은 기체들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어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부적당하게 된다.

잘 알려져 있듯이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자석인데 이러한 지자기장은 태양풍을 비롯한 우주선(cosmic ray)들을 차페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우주선들은 고에너지 대전 입자선으로 지상에까지 도달한다면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없다. 지자기장의 크기가 좀 더 작다면 우주선을 차폐할 수 없고 좀 더 크다면 지구에는 엄청난 전자기 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게다가 이유는 알려져있지 않으나 태양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지자기장의 크기도 커져서 증가한 우주선을 차폐한다.

3-2. 대기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 시 150:6 

지구의 대기는 78.1%의 질소와 20.9%의 산소로 이루어져 있다. 산소의 함량이 이보다 많거나 또는 적으면 생명기능이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늦게 진행되어 생명체가 살 수 없다. 뒤에 살펴보겠지만 미량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는 생명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구의 대기는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으로 이루어진 층상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류권에서는 모든 기상현상이 일어나며 열선을 흡수하여 지면을 따뜻하게 한다. 성층권에서는 오존층이 있어 자외선을 흡수하여 생명체를 보호한다. 중간권에서는 수 많은 별똥별들을 태워 생명체를 보호한다. 열권에는 전리층들이 있어 원거리 통신을 가능케 한다. 이렇게 대기의 층상구조는 지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되어있다.

3-3. 온도

남풍으로 하여 땅이 고요할 때에 네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네가 아느냐 -- 욥 37:17 

지구는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고 온도변화가 심하지 않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 그 이유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수증기의 원적외선 흡수, 바람과 해수의 흐름, 적절한 알베도 (albedo), 기울어진 자전축, 태양과의 거리, 적절한 자전시간 등을 들 수 있겠다.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으면서도 온도변화가 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생명체가 존재하는데 필수조건이라 하겠다. 공급받는 에너지가 클수록 온도변화 또는 온도차이가 커지게 마련인데, 지구는 여러 이유로 그것을 극복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는 뒤에서 설명할 물의 성질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3-4. 달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의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 시 121:5-6 

달이 너무 가까이 있다면 조수의 크기가 너무 강해 저지대가 하루에 두 번씩 물에 잠기게 될 것이다. 이 사실과 더불어 재미있는 것은 지구에서 본 달과 태양의 크기가 같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무슨 목적으로 이렇게 하셨는지 알 수 없으나 이는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정확하다.


IV. 화합물 

4-1. 물7) 

......The above anomalous properties of the expansion of water and its consequences have always struck us as presenting the most remarkable instances of design in the whole order of nature......8)-- Prout 

물은 매우 특별한 화합물이다. 비열이 매우 크고 응고열과 기화열이 매우 크며 상당히 큰 열전도도를 가지고 있어서 생체와 지구의 온도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물과 다른 화합물의 여러 수치들을 비교해볼 때 오직 물만이 지금 물이 하고 있는 열적인 역할에 유일하게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진다. 뿐만아니라 4도 이하에서는 냉각하면서 오히려 부피가 팽창하는데 이는 수중생물에게 몹시 중요한 점이다.

한편 물은 유전상수가 상당히 커서 전하나 전기 쌍극자를 안정화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분자 수준의 상호작용이 근본적으로 전기적인 힘을 그 원천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하다. 즉 생체분자들이 어떤 작용을 할 수 있으면서 적절히 안정한 상태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물과 같은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물은 매우 큰 표면장력을 갖는데 이는 모세관 현상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 높이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식물이 물을 빨아들이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4-2. 이산화탄소9) 

......Two chemical individuals stand alone in importance for the great biological cycle upon earth. The one is water, the other carbon dioxide......10) -- Lawrence J. Henderson 

생체내의 pH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생명유지를 위해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생체의 pH는 7 근처의 값을 유지하고 있는데 pH 7은 대단히 민감해서 약간의 산이나 염기가 첨가되어도 pH가 급격히 변할 수 있는 상태이다. 대기 중에 약간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가 pH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완충(buffer)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산화탄소는 물에 대해서 적절한 용해도를 가지고 있어서 물에 거의 녹지 않거나 물에 너무나도 잘 녹거나 둘 중에 하나인 대부분의 기체와는 달리 경우에 따라 물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도 있고 또 물에서 자유롭게 나올 수도 있다. 게다가 물과 만나서 생기는 탄산의 산성도가 적절하여 (pKa1=6.35) bicarbonate와 함께 다음과 같이 pH를 일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H+ + NaHCO      Na+ + H2O + CO2

CO2 + OH- + H2O       H2O + HCO3-

4-3. 탄소화합물

......Carbon is unique among the elements in the large number of compounds it forms and in the variety of thier structures. In combination with hydrogen it forms molecules with single, double, and triple bonds; chains; rings; branched structures; and cages. The thousands of stable hydrocarbons make a sharp contrast to the mere two stable compounds between oxygen and hydrogen (water and hydrogen peroxide)...... We can rationalize the uniqueness of carbon according to its position in the periodic table...... Finally, as an element of intermediate electronegativity, carbon can form covalent compounds both with more electronegative elements such as oxygen, nitrogen, and halogens, and with more electropositive elements such as hydrogen and the heavy metals mercury and lead......11)

-- David W. Oxtoby & Norman H. Nachtrieb 

생명체는 그 성격상 복잡한 구조를 가져야 한다. 그 복잡한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원소는 오직 탄소 뿐이다. 탄소가 없었다면 복잡한 구조들도, 따라서 당연히 생명도 존재할 수 없다. 내게는 탄소화합물들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가능케하는 탄소라는 원소의 특이한 성질이 몹시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원소가 존재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 (우리의 존재를 제외하면.) 이러한 원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것이다. 물론 그런 세상엔 우린 있을 수 없겠지만. 수많은 탄소화합물들의 특이하고 생명에 이바지하는 성질을 다 말할 수 없다.

* 반론 -- III.과 IV.의 내용에 대한 반론은 주로 두 가지로 요약될 것이다. 첫째는 환경이 생명에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생명이 자연선택을 통하여 환경에 맞추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즉 환경이 생명에 잘 맞추어져 있는 것처럼 보일 형태로 생명이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론은 어떤 종류의 생명도 결코 맞출 수 없는 환경이 (그런 별이) 많다는 점에 대해 답하려 하는 것이다. 그것은 약한 인류학적 원리(weak anthropic principle)라고 불리우는 것인데 이를테면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다.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크거나 무한한 우주에서 지적 생물이 발달하기에 필요한 조건은, 오직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한정된 특정한 구역에서만 충족된다. 그러므로 이런 구역의 지적 생물은 우주 안에서 그의 고장이 그의 생존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을 관측해도 놀라울 것이 없다......12) -- Stephen Hawking 

☞ 이 반론은 상당히 많은 영역을 제외해 버렸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국지적이지도 않고 생명의 특수한 형태에 의존하지도 않는 설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면 이 반론에는 해당사항이 없을 것이다. 

☞ Think Together ? 위에서 우리가 살펴보았던 것들 중에서 비국지적이고 일반적인 생명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의 흔적이 있는가?


V. 법칙들 

5-1. 열역학 법칙과 한계 

5-1-1 에너지 보존 법칙 

......그것은 철학적으로 가장 집요하고 난해한 질문입니다. 왜 전무하기보다는 무엇인가가 존재하는 것일까? 어째서 존재, 무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키는 뭔지 모를 그 무엇이 있는 것일까? 나무, 꽃,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거리를 활보하는 행인 등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을 탄생시키기 위해 태초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어떤 힘이 우주에게 오늘의 형상을 부여하였는가?......13) -- Jean Guitton 

에너지-질량은 무에서 생겨날 수도, 소멸될 수도 없다. 에너지와 질량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설명을 요구한다. 창조 이외에 무슨 설명을 할 수 있겠는가? 

5-1-2 엔트로피 법칙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 히 1:10-12 

엔트로피는 무질서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우주 전체에서는 항상 증가하기만 하는 양이어서 자연의 비가역성을 나타낸다. 이는 과거로 갈수록 더 질서있게 되고 오래전에 대단히 질서가 있었던 시기가 있었음을 말해준다. 어째서 완전한 무질서에서 시작하지 않고 질서에서 시작했는가? 누가 그 질서를 부여했는가? 

5-1-3 한계들

......네가 여기까지 오고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교만한 물결이 여기 그칠지니라...... -- 욥 38:11 

어떤 것이든 속도가 광속을 넘을 수는 없다. Heisenberg의 불확정성 원리는 작은 것들을 측정하는 데에 분명한 한계를 긋고 있다. Gödel의 불완전성 정리는 수학적 체계가 완전하지 못하며 스스로 무모순성을 입증하지 못한다고 못박는다. 혼돈이론은 계를 완전히 이해한다 해도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누가 이런 한계들을 설정하였는가?

5-2. 법칙들과 생명

......If we modify the value of one of the fundamental constants, something invariably goes wrong, leeading to a universe that is inhospitable to life as we know it...... is the Universe tailor-made for man?......14) -- John Gribbin & Martin Rees 

두 개의 양성자 사이에 작용하는 전기력은 중력의 약 1036배이다. 어째서 자연계의 기본적인 힘들이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것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그래야 생명이 존재할 수 있다. 전기력은 분자수준에서 중요한 힘이고 중력은 아주 큰 스케일에서 중요한 힘이다. (전하가 양전하, 음전하로 나누어져 있어 큰 스케일에서는 모두 상쇄되는 것도 음미해 볼 만 하다. 전기력은 기본적으로는 작은 수준에서의 작용을 위하여 설계된 듯하다.) 생명은 기본적으로 복잡해야 하고 구조의 기본단위(여기서는 분자 또는 원자)와 비교하여 몹시 커야한다. 그러나 중력이 너무 강하면 어느 정도의 물질만 모여도 붕괴해버려 태양처럼 되어버린다. 중력이 없다면 태양과 같은 에너지의 원천이 생길 수도 없거니와 물질들은 별을 이루지 못하고 뿔뿔히 흩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전기력이 중력의 1026배라면? 이 경우에는 태양의 수명이 1년쯤 될 것이다.

강한 핵력은 어떤가? 강한 핵력이 조금만 더 약했다면 오직 수소밖에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강한 핵력은 아마도 복잡한 생명의 구성을 위하여 기본단위의 다양성을 목표로 설계된 것이 아닌가 한다. 강한 핵력 역시 극도로 짧은 거리에서만 작용하도록 하여 전자기력이 중요한 영역에서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되어있는 것이 또한 설계의 묘인 것 같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원자핵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양성자와 전자의 질량차이(? 1836 : 1)는 왜 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좀 엉뚱한 질문을 던져보자. 왜 전자는 원자핵에 가서 붙어버리지 않는 것일까? 답은 불확정성 원리이다. 전자에게는 원자핵만한 크기에 갖혀있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양성자는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질량이 무겁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자구조는 원자가 identity를 가지면서도 다른 것과 상호작용하면서 어느 정도 스스로 변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위한 설계일 것이다.

어째서 원자의 에너지는 양자화되어 있는가? 이 질문이 의미하는 바는 왜 양자역학 법칙들이 원자의 에너지가 양자화되도록 세워졌는가 하는 것이다. 만일 전자가 원자핵을 임의의 궤도를 돈다면 같은 원자핵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서로 완전히 같은 원자로 간주될 수 있을까? (이것이 Bohr가 원자 에너지의 양자화를 제안했을 때 가졌던 생각이었다. 그는 '어째서 모든 수소원자가 그렇게 완전히 동일한가?'하는 의문을 품었다.) 만일 원자들이 서로 완전히 같지 않다면 어떻게 생명이 자기복제를 할 수 있겠는가?

어째서 공간은 3차원인가? 중력은 거리의 (공간차원-1)제곱에 반비례함이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역제곱 법칙만이 궤도운동을 안정되게 할 수 있다.

소수의 기본 입자들과 소수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생명과 같은 복잡한 존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자연스럽지는 않다. 만일 임의로 법칙을 준다면 절대다수의 경우에 입자들이 한데 뭉치거나 아니면 균일하게 퍼지기가 쉬울 것이다. 모든 기본 법칙들이 생명의 존재를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면 무슨 설명을 할 수 있겠는가?

☞ 이에 대한 일부 진화론자들의 설명은 강한 인류학적 원리(strong anthropic principle)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거의 억지에 가까운 것으로 생각되며 대다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만일 이것을 배제시키지 않는다면 창조를 배제시킬 아무런 핑계도 댈 수 없을 것이다.

☞ Think Together ? 설계의 흔적이 더 없는가? 각각 자기 전공과 관련하여 설계의 흔적을 찾아볼만한 영역은 어디인가?


VI. 성경의 과학성 

"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창 17:12).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비타민 K와 프로트롬빈의 양이 생후 팔 일에 최대가 된다. 따라서 이 때가 할례를 행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같이 베푸셨고" (사 40:22). 궁창에 해당하는 원어는 '후그'로 본래는 둥근 원을 의미한다.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욥 26:10). '긋다'란 단어는 문자적으로 '원을 그리다; 원을 만들다' 이다.

"그는 북편 하늘에 허공을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욥 26:7). 지구는 허공에 만유인력으로 달려 있다.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욥 38:31). 묘성(플레이아데스 성단; 황소좌)은 모여 있는 성단이고 삼성(삼태성; 오리온좌)은 멀리 떨어져 있다.


VII. 맺으며 

마지막의 VI.을 제외하면 한 마디로 말해 창조주의 설계의 흔적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해보았다. 창조로 설명하면 모든 것이 일관되게 설명된다. 진화론도 설명하려는 시도를 해보지만, 생물학적 진화는 (후에 살펴보겠지만) 여러 가지 증거들이 부정적이고 지구의 성질에 대한 설명(약한 인류학적 원리)은 오랜 시간이 생명을 저절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던 주장의 공간 버전인 듯 하다. 강한 인류학적 원리는 규정할 수 없는 대상인 '다른 우주'들을 도입하는데 창조주를 도입하는 것을 반대하는 바로 그 논리에 의해 대부분 진화론자들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정리하면 설계의 흔적에 대해 진화론자들은 일부는 자연선택의 작용으로, 일부는 넓은 우주 속의 한 우연으로 설명하지만 일부는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증명'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서로 다른 수준에서 동일한 목적을 향한 설계가 존재함을 볼 수 있다면 일관된 설계자가 있어야 함을 생각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닐 듯 하다. 설계는 설계자가 있음을 보여준다.


☞ Think Together ? '설계'를 통한 접근 외에 창조에 대한 직접적 접근법은 없는가?


참고문헌 

(1) Daniel J. Boorstin, 이성범 역, '발견자들II,' 범양사출판부, 1987, p. 59.

(2) Richard Dawkins, 과학세대 역, '눈먼 시계공,' 민음사, 1994, pp. 20-21.

(3) Ibid., pp. 41-57.

(4) Ibid., p. 55.

(5) Michael Denton, 임번삼; 전광호; 우제태 공역, '진화론과 과학,' 한국창조과학회, 1994, p. 302.

(6) A. G. Cairns-Smith, 곽재홍 역, '생명의 기원에 관한 일곱 가지 단서,' 동아출판사, 1991.

(7) Lawrence J. Henderson, 'The Fitness of the Environment,' Beacon Hill, 1913, pp. 72-132.

(8) Ibid., p. 107.

(9) Ibid., pp. 133-163.

(10) Ibid., p.133.

(11) David W. Oxtoby; Norman H. Nachtrieb, 'Principles of Modern Chemistry,' 2nd edi., Saunders College Publishing, 1990, pp. 800-801.

(12) Stephen Hawking, 현정준 역, '시간의 역사,' 삼성이데아, 1988, p. 188.

(13) Jean Guitton, 김영일; 김현주 역, '신과 과학,' 고려원, 1993, p. 38.

(14) John Gribbin; Martin Rees, 'The Stuff of the Universe: Dark Matter, Mankind and Anthropic Cosmology,' Penguin Books, 1995, p. 269.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amazement/a1/a11/a11o5.htm

출처 - 기타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

참고 :

임번삼
2003-10-07

세포와 뇌의 신비


      자연계는 경이와 신비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생명체는 더욱 더 그러하다. 인체의 경우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세포들은 단 한 개의 수정란이 분화, 발달, 성장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은 놀라운 생명의 기적이다. 우리는 어떻게 한 개의 수정란이 다세포로 분화한 후 노화해 가는지 거의 알지 못 한다. 오늘날, 인간게놈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로 알려진 연구내용은 46개 유전자의 배열을 해독한 것이며, 그러한 유전자의 기능과 작용기작에 대해서는 아직도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다.


1. 세포의 신비

  자연계의 완벽성은 세포(그림 1)에서도 잘 관찰할 수 있다. 이 오묘한 세포가 과연 우연히 발생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세포의 몇몇 기관과 조직들의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임번삼외; ibid, pp 369-373]

세포(cell)는 1/1000mm의 조그마한 크기로 모든 생명체들의 생명활동의 공통적인 최소단위이다. 분자생물학이 밝힌 세포의 세계를 10억배로 확대해 보면 직경이 20Km인 거대한 도시와 같다. 그 속을 들어가 보면 매우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생명현상에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세포의 표면(그림 2)에는 출입구에 해당하는 수백만개의 구멍들(membrane pores)이 뚫려 있다. 많은 물질들이 자동으로 닫혔다 열리는 이 구멍들을 통하여 출입한다. 주로 분자량이 작은 세포들이 통과하지만 특별한 경우 생체에너지(ATP)를 써 가며 통과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선택적 능동수송(selective active transport)라 부른다.  음식의 주성분인 당분이 세포질속으로 들어가려면 인산(P)이라는 이름표를 붙여야만 입장이 허용된다. 그 속에 들어서면, 물속에서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떠 다니듯이, 많은 소기관들(organelles)이 세포질속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세포막에서는 여러 방향으로 도관들이 뻗혀 있는데, 일부는 중앙기억장치가 있는 핵속으로, 나머지는 세포질내의 여러 조립공장들속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토록 많은 크고 작은 도로망들을 보고 놀라게 된다.


핵(nucleus)은 직경 1 Km의 구형 돔과 비슷하다. 이 곳은 세포의 총사령부에 해당하는 곳이기 때문에 경비가 삼엄하고 출입통제도 엄격하다. 일단, 핵막을 통과하여 핵속으로 들어가면 34만 Km나 되는 긴 염색사(染色絲 chromatin)가 염기성단백질인 히스톤에 코일모양으로 꼬여 감겨진 채 염주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것을 핵단백질(nucleoprotein)이라 한다. 염색사 속에는 유전정보를 가진 유전자(DNA)가 들어 있다. DNA가 차지하는 부분은 몇 %에 불과하지만 그 속에는 브리태니카사전으로 일만권분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의 유전정보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 세포분열시에는 이들이 모여 직경이 100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데 이것을 염색체(chromosome)이라 부른다. 염색체의 숫자는 생물에 따라 다르며, 사람은 모두 23쌍이다.

생물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백질의 합성과정은 그 빠르고 정밀한 작업과정에 입이 벌어질 따름이다(그림 3). 핵속의 DNA 테이프가 쉼없이 풀리면서 그와 동시에 만들어지는 리보핵산(RNA)의 테이프에 유전정보가 그대로 복사가 된다. 이러한 복사물(mRNA)은 핵막을 통하여 세포질속에 떠 있는 리보좀(ribosome)으로 들어간다. 리보좀은 수초만에 형성된 단백질 조립공장으로 50개의 단백분자와 mRNA로 구성되어 있고, 무게는 10-16 그람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단백질들이 모든 생명현상을 연출하는 주인공들이다. 그 종류는 100만종이 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들은 DNA의 지령에 따라서 움직인다. 이러한 단백질의 합성과정은 감독자가 없지만 매우 질서정연하다.


리보좀에서는 유전정보테이프(mRNA)에 기록된 순서에 따라 원료(아미노산)를 실은 운반차량들(tRNA)이 쉼없이 호출된다. 해당되는 아미노산을 실은 운반차량은 리보좀속으로 들어 가서 자기가 실고 온 아미노산을 내려 놓고 다시 밖으로 나간다. 이렇게 하여 유전정보에 기재된 순서대로 아미노산들이 차례로 연결되어 펩타이드사슬(peptide chain)이 연장되어 나간다. 그리고, 일정한 길까지 연결되면 자동적으로 작업이 끝나면서 하나의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몇 초에 불과하다. 오차도 없이 그토록 복잡한 단백질을 몇 초만에 만들어내는 그 신비한 능력에 감탄할 뿐이다.

 

세포질의 도관에는 원료와 제품을 실은 효소들(enzymes)이 조립공장들(리보좀) 사이를 분주하게 돌아 다니고 있다. 앞 문으로 원료(아미노산)을 실은 차량들(tRNA)이 출입하는 동안 뒷문으로는 100만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들(단백질)이 쏟아져 나온다. 이들은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을 지나 세포밖으로 송출되거나 골지체(Golgi apparatus)를 통해 이동한다(그림 4).

그토록 많은 물질들이 사소한 충돌사고도 일으키지 않고 무슨 힘으로, 누구의 지시에 따라 그토록 신속히 이동하는지 그저 경이로운 마음으로 바라 봐야만 한다. 이러한 정교한 단백질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수 초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과학으로는 불가능할 뿐더러 불가해한 일들이다. 단백질의 합성이 왕성할 때에는 리보좀들이 mRNA에 의해 줄지어 연결된 모습을 나타내는 데, 이것을 폴리좀(polysome)이라 부른다(그림 5).

이렇게 만들어진 단백질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지를 향하여 떠난다. 머리카락, 손톱과 발톱, 혈청, 신경, 근육, 효소등의 다양한 단백질들이 생명현상을 연출하러 제 자리를 찾아 가는 것이다. 눈도 안 달린 물질들이 도대체 어떻게 제 목적지를 알아서 찾아 가는 것일까? 그것은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정보가 그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우리는 지적정보(intelligent design)라 부른다. 정보는 넣어 준 자가 없이는 스스로 생성되지 않는다.


사용하고 남은 재료들이나 과잉의 생성물질들은 피하조직등에 쌓이게 되지만 불필요한 재고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조립공정은 자동적으로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일꾼들(효소)을 더 만들지 않거나(피드백억제, feehback repression), 제조공정을 정지시키기도 하고(피드백제어, feedback inhibition) 에너지 챠지(energy charge)를 조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 중 가장 경제적인 방법을 택하기 때문에 추호의 허실이나 낭비도 허용되지 않는다. 운반업무를 마친 일꾼들(효소)은 다시 제 위치로 돌아와 똑 같은 일을 불평없이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그리고, 자기 임무가 모두 끝나면 다른 효소에 의해 형체도 없이 분해되어 사라진다. 이러한 장면을 바라 보노라면 그 장엄함과 엄숙함에 감격하게 된다.


세포내에서 가장 작은 기능체인 이러한 효소의 정밀한 구조와 기능에 우리는 그저 놀랄 따름이다. 삼천개의 아미노산분자로 구성된 이 기계들(효소)은 수천종이 체내에서 생산되지만 모두가 각기 고유의 일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한다. 한 효소는 단지 한가지 일만 한다. 리보좀에서 만들어진 이러한 효소들은 일초동안에 적게는 열개(papain, peroxydase)에서 많게는 천만개(catalse)의 기질분자를 가공처리한다고 하니 입이 벌어질 따름이다. 이것을 대사회전수(代謝回轉數 turnover number)라 한다(표 1). [野本正雄; 酵素工學, 學會出版센터, p 30-31, 東京, 1995],

이러한 분자기계의 하나도 오늘의 지식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으며 아마 21세기에도 만들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세포의 활동은 수천, 수만, 아니 수십만 개의 다른 단백질들의 통합적인 활동에 의해 조정되고 있으니 생명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신비의 집합체라 할 것이다.

세포질속에는 도처에 열을 만드는 발전소(미토콘드리아)가 있어 여러 기관과 운반장치들(효소)에게 에너지를 쉼없이 공급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이중막으로 되어 있고, 그 속에는 호흡작용에 관련하는 효소들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서서 전자전달계를 형성하고 있다(그림 6). 세포가 섭취한 탄수화물의 생화학적 분해과정에서 만들어진 생체에너지물질(ATP, FAD, NADP)이 이곳을 통과하면 자동적으로 산화적인 산화(oxidative phosphorylation)가 일어나면서 열(에너지)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열량에 의해 일꾼(효소)들이 일을 잘 하도록 정확히 36.5℃의 온도가 유지된다. 만일, 1℃만 차이가 나더라도 몸속에 이상(病)이 생겼다는 징조이다. 필요한 열량이 만들어지면 미토콘드리아의 작업도 자동적으로 하향조절이 된다.


이처럼, 세포는 우리의 과학기술로 만든 최신의 도시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도 효율성이 높게 작동하는 거대한 도시와 같다. 이 공장에서는 자기와 닮은 장치를 수시간만에 복제(replication)한다. 이러한 작업은 인간의 그 어떠한 기계로도 불가능한 일이다. 그 복제장면을 10억배로 확대하여 목격한다면 우리는 그 장엄함에 숨을 죽이고 말 것이다. 세포 하나는 백만의 일천만배나 되는 많은 수의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만일 세포를 10억배로 학대한다면, 원자는 테니스볼만한 크기가 된다. 1분에 원자 하나를 조립한다면 복제물 한 개를 조립하는 데 5천만년이 걸릴 것이다. 더구나, 그 구성물은 직경이 20Km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세포는 매우 작은 공간속에서 그러한 조립작업을 수시간 내에 수행하고 있다. 이는 실로 우연히 될 수 없는 신비의 극치이다.


2. 뇌 (brain)

이러한 세포의 복잡성은 뇌(그림 7)에 비하면 비교도 되지 않는다. 뇌의 구조와 작용은 인류 최후의 신비이다. 사람의 뇌는 1.36Kg으로 몸무게의 2%에 불과한 회백색의 조직으로 500억개의 신경세포(neuron)로 구성되어 있다. 뇌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의 20%와 전체 혈액의 20%를 소비한다.


한 세포에서 뻗어 나와 다른 신경세포와 결합하는 신경섬유는 일만에서 십만가닥에 이른다. 따라서, 사람의 뇌속의 결합섬유의 수는 1015개에 달한다. 이러한 숫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미국땅의 절반(100만 평방마일)이 1평방마일당 1만개의 나무로 구성된 숲이라고 가정해 보라. 그리고, 한 나무마다 10만개의 가지를 달고 있다고 가정하면 나뭇가지의 총 숫자의 방대함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매 가지마다 고도의 질서속에 뒤섞이지 않고 정해진 통로를 따라 통신망을 구축, 운용하고 있는 것이 뇌의 구조이다. 이러한 뇌속의 1/100 만큼의 통신망이 지구상에 구축된다면, 지금의 모든 통신망의 숫자들보다도 더 많은 숫자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신경망을 총괄적으로 지휘, 통제함으로써 뇌는 우리의 신체와 정신적인 기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신경계(nervoue system)는 중추(central) 신경계와 말초(peripheral) 신경계로 나뉜다. 전자는 뇌(brain)와 척수(spinal cord)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자는 중추신경과 몸의 각기관을 연결해주는 통로역할을 하는 신경부위로 뇌신경(cranial nerve), 척추신경(spinal nerve), 자율신경계(automatic nervous system)로 나뉜다.


중추신경계의 척수는 2 cm길이의 신경섬유로 백질과 회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회백질안에 있는 뇌척수액을 통하여 혈관과 뇌조직간에 물질교환이 이루어진다. 31쌍의 척수는 등뼈를 타고 내려가면서 좌우로 뻗혀나간다. 이 통로를 이용하여 뇌의 명령을 전달하지만 위급할 때에는 뇌의 명령없이도 단순반사반응(simple reflex response)을 하여 위험에 재빨리 대비토록 한다. 척수를 통하여 쉼없이 들어 오는 신경흥분현상을 뇌는 체계화하여 우리 몸으로 하여금 의식하거나 기어 가도록 한다. 뇌에서 발생하여 운동신경으로 전달되는 신경흥분현상은 동물의 경우 감각신경을 통해 들어온 자극에 의존하지만 사람의 경우는 외부의 자극이 없이도 뇌에서 신경흥분을 직접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의 뇌는 전뇌, 중뇌, 후뇌로 나뉘며 좌우로 대칭적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반구(hemisphere)는 신체의 반대방향을 조절하고 있다(그림 8).

후뇌(Hind brain)는 연수, 뇌교, 소뇌로 기능이 분화된다. 연수에서는 호흡과 심장의 박동운동과 소동맥의 직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다. 연수위에 위치한 뇌교(Pons)를 통하여 뇌신경과 중추신경계가 연결되어 있다. 소뇌(cerebellum)는 운동감각과 시감각 정보를 종합하여 운동명령을 내리는 전뇌와 운동을 하는 몸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조류들은 이러한 소뇌가 특히 발달되어 있다. 중뇌(Midbrain)는 중심부의 연수속으로 신경섬유망이 지나고 있어서 망상체라고도 불리운다. 전뇌를 활성 및 각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척수로부터 감각신경망을 통해 전달된 신경흥분은 이 망상체를 거쳐 전뇌에 전달됨으로써 각성작용이 이러난다. 따라서, 이 기관이 손상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전뇌(ore brain)는 종뇌와 간뇌로 나뉘며, 종뇌는 대뇌로, 간뇌는 시상과 시상하부로 분화된다. 대뇌의 부피는 1,350cc이고, 대뇌피질의 두께는 3-4mm인데,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신경세포가 다발모양으로 하고 있으며 150만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신경다발은 5만여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대뇌피질의 전두엽(frontal lobe)에서는 운동과 감각기능을 통제하고 말하는 기능을 맡고 있으며, 후두엽(occipital lobe)에서는 시각기능을, 측두엽은 청각기능을 맡고 있다. 간뇌(diencephalon)는 후각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이곳을 통하여 뇌에 전달되고 있다. 시상하부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며 온도와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고 감정을 통제하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신경계와 내분비계를 연결하는 교환대의 역할을 한다.


12쌍의 뇌신경과 31쌍의 척수신경(spinal nerve)이 온 몸으로 뻗혀 나간 신경계를 말초신경계(sensory somatic system)라 한다. 뇌신경은 뇌에서 각 기관과 직접 연결되어 있고 척수신경은 척추(spinal column)를 통하여 몸의 좌우편으로 뻗어 내려간다. 감각신경은 후근을 따라서 등쪽으로, 운동신경은 전근을 따라서 배쪽으로 뻗혀 있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stimulation)이 감각신경(sensory neuron)을 통해 뇌와 척수신경의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면 중추신경은 즉시 명령을 내린다. 그 명령은 운동신경(motor neuron)을 타고서 골격근이나 피부에 하달되어 외부자극에 대해 적절히 반응(response)하도록 한다. 뇌신경은 전근이나 후근이 없이 뇌에서 직접 눈, 귀, 코와 같은 감각기관이나 운동기관에 연결되어 있다. 또 다른 말초신경계인 자율신경계(automatic nervous system, 사진)는 체감각계와는 달리 내장, 혈관, 허파, 심장, 자궁, 방광, 내분비선등을 지배하며 무의식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이중, 교감신경계(sympathetic)는 위급하거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며, 부교감신경계(parasympathetic)는 비상상태의 몸을 정상상태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은 교감신경계에서는 아세칠콜린(acetyl choline)과 놀아드레나린(noradrenaline), 부교감신경계에서는 아세칠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s)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글루탐산, 엔돌핀(endorphine), 엔키팔린(enkephalin) 등이 있다. [김영길외; 자연과학, ibid, pp 237-251 , 도서출판생능, 서울, 1990]


이처럼, 뇌는 무수한 세포와 신경들이 얽히고 설켜서 분할적이면서도 종합적인 작용으로 기억과 논리, 통찰력, 더 나아가 창조력을 나타낸다. 이들이 어떻게 모든 육체의 기능을 균형있고 신속하게, 섬세하고 과오없이 조절하는지 신비에 싸여 있다. 이러한 뇌에 관한 지식은 지금까지도 극히 일부가 알려져 있을 뿐이다. 이러한 질서와 정보에 의해 뇌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도 고유한 기능들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므로 인체의 복잡성과 조화는 진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눈의 구조가 그렇고 간장, 심장, 신장 등 어느 것 하나 예외적인 것이 없다.    


이처럼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이 임의적으로 우연히 만들어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반드시 외부로부터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가 부여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최종적인 결론이라 할 수 있다.


뉴질랜드의 의사이며 시신경학자인 텐턴은 이렇게 말한다. "완벽성은 자연계의 어디서나 존재한다. 어느 곳을 보아도 매우 놀랄만한 성질을 가진 정교한 조형물이 발견된다는 사실은 우연에 의해 그런 것들이 만들어졌으리라는 생각을 씻게 한다. 아무리 작은 기능을 가진 유전자나 단백질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창조능력을 넘어서는 복잡한 것이다.” [임번삼외; ibid, p 382] '19세기에는 비(非)종교적인 사회분위기로 진화론이 쉽게 수용되었으나 20세기의 불가지론적이며 회의론적인 분위기는 다윈사상의 자연관에 책임이 있다고 하게 되었으니 아이러니칼하기만 하다...결국, 다윈의 진화론은 20세기의 대우주적 신화, 그 이상의 것이 아니다.”[임번삼외; ibid, pp 399-400]


이러한 잘못된 신화가 사라지려면 이를 대체할만한 다른 이론이 출현해야만 가능하다고 쿤(T. S. Kuhn 1970)은 지적한다. "플로지스톤설이나 천동설이 존재했던 것은 그것을 대체할만한 학설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동설에 의한 중세 천문학의 위기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등장함으로써 해결되었고, 플로지스톤설에 의한 18세기의 화학적 위기는 라보아제가 산소에 의한 연소설을 제기함으로써 사라지게 되었다” [T. S. Kuhn;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2nd ed. p 77, University of Chicago Press, Chicago, 1970]. 이러한 쿤의 견해에 동의한다면 진화론을 대체할만한 이론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질문만 최종적으로 남게 된다. 누가 과연 이 잘못된 진화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롭고도 혁신적인 정론을 개발하는 데 앞장을 설 것인가? 역사가 던지는 물음에 우리 각자가 답을 해야 할 차례라 생각한다.



출처 - "잃어버린 생명나무를 찾아서" - 임번삼 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184

참고 :

Rex D. Russell
2003-10-04

유아의 영양을 위한 설계 

(Design in Infant Nutrition)


     진화론자들의 정의에 의하면, 생명은 자연선택이나 우연히 일어난 무작위적인 과정에 의해서 탄생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연은, 진화론과 자연현상의 관찰 결과와는 (그것이 아무리 간단하든 혹은 복잡한 현상이든 간에) 일치하지도 양립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무기질, 필수지방산, 8 가지 필수 아미노산,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등을 모두 그리고 적당한 비율로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모유에는 이러한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수 백 가지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성분들도 존재한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유방과 모유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볼수록, 우연한 과정이나 적자생존이란 것이 자연의 정교함과 복잡성을 설명하기에 얼마나 역부족인가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의학박사인 Paul Palmer, Eugene Adcock(텍사스대학 medical center)과 텍사스 Huston의 유아영양 연구소에 있는 Buford Nichol 박사는 모유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을 밝혀낸 연구자들이다. 이들은 모유 속의 다량·미량 영양소들과 면역성분, 심리적 요인들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다량 영양소 (Macro-Nutrients)

열량 측면에서 중요한, 모유의 성분은 다량 영양소이다.

  1) 탄수화물 : 유당이라는 이당류로,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구성

  2) 지방 : 길거나 중간 사슬의 다가불포화 지방산

  3) 단백질 : 아미노산의 긴 사슬로 연결된 질소함유 물질

아기의 요구량이 달라질 때마다 모유의 열량과 영양소 구성도 놀랍게 변화된다. 우리 중 최고의 신생아 학자가 최고의 컴퓨터를 사용한다 해도 (영아의 나이와 성장단계는 차치하더라도) 영아를 위한 더 균형적인 우유를 설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영양소의 양은 2 가지 요인에 따라 극적으로 변화되는데, 출생 전 임신기간(성숙아냐 미숙아냐에 따라)과 수유단계가 그 요인이다.

 

임신기간 (Duration of Gestation)

지방 : 미숙아는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하다. 모유 열량의 절반은 지방에서 오는데, 미숙아를 위한 모유에는 성숙아를 위한 모유보다 지방이 더 많이 들어있다. 게다가 지방분해효소도 더 많아서 아기가 지방을 더욱 잘 이용하도록 한다. 그런데 모유나 우유를 보관할 경우, 특히 이것들을 저온살균할 경우, 지방분해 효소는 우유를 변패시키므로 항상 신선하게 보관해야 한다.

단백질 : 수유하는 첫 달 동안 모유의 질소와 단백질 함량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숙아를 둔 산모의 모유에는 단백질 함량이 20%나 높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연약한 미숙아는 적자생존 법칙에 의해 도태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교히 설계된 모유 속에서, 미숙아에게 유리한 세 가지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다.

  1) 시스테인 대 메티오닌의 비율이 높아, 시스테인 합성능력이 약한 미숙아의 결점을 극복할 수 있다.

  2) 미숙아를 둔 산모의 모유에는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타우린(aminoethylsulfonic acid)이 많이 들어있다. 우유 속에는 타우린이 매우 적다.

  3) 페닐알라닌과 타이로신(벤젠 고리를 갖는 아미노산)은 독성이 있을 수 있는데, 모유에는 이것들이 우유보다 적게 들어있다. 모유의 단백질은 우유 단백질보다 훨씬 소화가 잘 되며, 이 중 어떤 단백질은 아기의 면역계 발달에 반드시 필요하다.

유당 : 유당과 유당 소화를 돕는 유당분해효소의 양은, 아기의 성장을 위한 가장 알맞은 농도로 조절되고 있다.

요약해 말하면, 열량, 아미노산, 지방분해효소와 유당분해효소의 농도를 살펴볼 때 모유는 아기의 요구를 이상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완벽히 설계되어 있다. 모유의 구성은 어떠한 조제유나 동물의 젖보다 훨씬 뛰어나다.

 

수유 단계 (Stage of Lactation)

수유는 아기가 성장에 따라 초유, 이행유(생후 1-4 주간), 성숙유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한 번 수유하는 동안에도, 젖을 먹이기 시작할 때와 다 먹어갈 때의 모유 농도가 다르다. 이러한 변화는 아기의 혈류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겨진다.

만약 최초의 산모의 유방이 유당이나 지방,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효소 중 어느 하나라도 생산하지 못했다면 인간은 어떻게 되었을까? 또 만약 모유 속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나 지방산, 비타민, 무기질 등의 어느 하나라도 이용할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하거나 적당한 양이 아니었다면 어떠했을까? 그렇다면 인류는 한 세대도 존속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설계한 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삶이냐 죽음이냐 하는 순간에, 우연한 기회란 기회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 많은 효소들이 발달하는 시간 동안, 발달이 다 되기도 전에 이미 우리는 죽었을 것이다.

적자 생존이라? 무작위적인 선별과정이 왜 연약하고 미숙한 아기를 그토록 정교하게 설계된 모유로, 그것도 항상 성분을 바꾸면서까지 보호했을까? 이 모든 것을 설계한 이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설계자는 말했다. 그의 능력은 약한 데서 온전하여진다고.

 

미량영양소 (Micronutrients)

만약 모유의 다량영양소만으로는 잘 모르겠다면, 미량영양소에 대해서도 잠시 살펴보자. 미량 영양소란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말하며, 이것들은 매우 소량으로 존재한다. 이외에도 모유에는 수 백 가지의 다른 영양소들이 있는데, 그들 중 대부분은 아직 기능을 모른다. 어쨌든 밝혀진 기능 중 하나는 다른 다량 영양소의 이용성을 증대(혹은 이용하기 쉽도록 도와줌)시키는 것이다. 예전에 연구자들은 모유에 비타민D가 없다고 잘못 알았기 때문에, 비타민D를 보충한 조제유를 권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이전까지는 몰랐던 모유만의 독특한 수용성 비타민D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것은 모유의 다른 성분들과 결합된 상태로 섭취되는데, 아기는 이것만으로 충분하다. 이 모든 복잡한 설계는 각각의 성분들을 합한 유익보다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도 훌륭한 것이다.

철과 아연의 경우도 비슷하다. 모유를 먹은 아기는 따로 보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유나 조제유, 따로 모아 저온살균한 모유는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충제를 섭취해 주어야 한다.

 

면역 (Immunobiology)

초유는 아기의 면역계를 활성화시키기 시작한다. 초유에는 두 가지(세포와 수용성 단백질) 면역 성분이 들어있다. 세포와 항체가 살아 움직이는 이 모유는 정말로 살아있는 액체이다. 모유에 있는 세포는, 아기에게 해로운 세균을 공격할 뿐 아니라,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놀랍게도 모유를 먹는 아기가 감염되었을 경우 모유의 성분이 달라지는데, 몇 시간 후 모유에는 아기를 보호하는 항체가 들어있어서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다.

 

심리적 요인 (Psychosocial)

지금까지 말한 것 외에도 모유 수유에는 다른 여러 장점들이 있다. 특히 모유 수유를 통해 얻는 어머니와 아기사이의 친밀한 정서적 유익을 빼놓을 수 없다. 가까운 접촉은 촉각, 청각, 후각, 시각적인 교류를 가져오고 이것은 둘 사이의 결속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 이러한 깊은 유대관계는 위에서 말한 어떤 장점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다.

다른 여러 연구에서도 이러한 유익을 찾아볼 수 있다. 모유 수유기간이 길어질수록, 어머니와 아이의 유대관계도 깊어진다. 생후 2 년까지 모유 수유가 유익하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모유 수유는 아동학대나 아이를 병약하게 키울 확률도 줄여준다. 이상의 특성들을 통해 우리는 모유가 건강한 아기나 약한 아기, 아픈 아기 모두에게 매우 좋도록 완벽하게 설계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결론 (Conclusions)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편 8:2)

이 구절에는 젖 먹는 아기에 대한 단어가 두 개나 나오고, 아기는 그의 대적에 대항하는 특별한 권능을 갖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모유가 아기에게 어떤 지속적인 효과를 줄 수는 없을까? 혹은 모유를 먹인 어머니는 더 건강하게 된다는 그런 증거는 없을까? 모유를 먹인 아기에게는 설사나, 요로감염, 폐렴, 구토, 천식, 귀앓이, 알레르기, 유아돌연사 등의 훨씬 적게 발생한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암, 학습장애, 심리적 장애는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아이를 둔 부모는 근심도 덜고 치료비도 많이 줄일 수 있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vol. 330, 1994, p.81)은 유방암 발생이 모유를 수유한 시간에 비례하여 25% 까지 감소된다고 보고하였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언 14:12).

진짜 좋은 것을 두고 사람들은 조제유와 보충제를 궁리해 내고 추천하느라 얼마나 고생을 해왔는가? 오늘날 조제유를 평가할 때, 그것이 모유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따지지만, 여전히 모유를 따라가지는 못한다.

어떤 우연한 기회(그것이 아무리 자연, 대지 혹은 수백만 번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이라 해도)가 그토록 경이로운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모유가 처음부터 잘 설계되지 못했다면 인류는 존속하지 못했을 것이다. 모유는 창조주의 설계 때문이라고 외치고 있다! 모유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설계되지 못했다면, 수년 혹은 수백만년의 시간은 인류의 적이 되었을 것이다. 창조주께 감사하라!

 


References

1. Nichols, B.L. Nichlos, V.N. 'Lactation.' in Barnes, L.A., ed., Advances in Pediatrics, vol, 26 Chicago: Yearbook Medical Publishers, Inc., 1979, pp. 136-61.

2. Palma, P.A., Adcock III, E.W. 'Human Milk and Breast-feeding.' Practical Therapeutics, 1981, vol. 24, pp. 123-181.

*Dr. Russell is interested in the health benefits gained by obedience to the Creator's ordinances and commands. Heis a vascular invasive radiologist at Holt Krock, Ft. Smith, Arkansas. He trained at Holt Krock and at the Mayo Clinic.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index.php?module=articles&action=view&ID=388

출처 - ICR, Impact No. 259, 1995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700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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