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물고기의 주둥이는 진화를 증거하는가? : 놀랍도록 정교한 전기장 감지 기관이 우연히 두 번 진화했다?

코끼리물고기의 주둥이는 진화를 증거하는가? 

: 놀랍도록 정교한 전기장 감지 기관이 우연히 두 번 진화했다? 

(Is There Evolution in the Congo River?)

Brian Thomas, Ph.D.


     최근 스미소니언 지(Smithsonian magazine, 2009. 11. 10)는 중앙아프리카 콩고 강(Congo River)의 미탐사 지역에서 발견된 새로운 물고기 종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있었다.[1] 연구자들은 깊은 물속의 강력한 흐름이 바닥에서 먹이를 구하는 코끼리물고기(elephant fish)를 포함하여 어떤 물고기 집단을 격리시켰다고 추정하였다. 그 결과 코끼리물고기들은 그들의 주둥이(snout) 크기에 변화를 보여주었으며, 이것은 진화의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윈주의적 진화론만이 이러한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가?

강 아래의 수중 특성을 지도화하면서, 연구자들은 물 속 폭포의 흐름이 초당 12m의 속도로 200m 깊이의 호(trench)로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물 흐름이 어떤 개체군의 물고기들을 고립시켜, 상호 교배하는 것을 막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스미소니언 지에 의하면, 코끼리물고기에 대한 관측은 분명한 진화론적 적응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각 개체들은 서로 다른 위치에 갇히게 되었고, 각 주둥이는 먹이가 있는 강바닥의 특성에 맞게 특화되어졌다는 것이다. 깊은 잔자갈들 속에 있는 먹이를 찾아야하는 물고기들은 길고 가는 주둥이를 갖게 되었고, 조류-덩어리의 바닥암석에서 먹이를 찾아야하는 물고기들은 짧고 두꺼운 주둥이는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1]  

뉴욕에 있는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멜라니(Melani Stiassny)는 이 물고기를 진화의 상징물로 여겨져 오고 있는 ‘다윈의 핀치새(Darwin’s finches)‘에 필적하는 것으로서 ‘다윈의 물고기(Darwin’s fishes)‘로서 언급했다. 갈라파고스 섬에 살고 있는 핀치새들의 다른 부리 모양들은 오늘날 기후에 따라(기후가 먹이 출처에 영향을 주어)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이들 부리의 변화는 간혹 단지 한 세대 만에도 역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어떠한 진화론적 발전도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단지 숨겨진 먹이들을 먹을 수 있고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특성에 있어서 미묘한 변화들을 보였던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변화는 무생물로부터 사람으로 변화되는 큰 그림의 진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다.

핀치새와 코끼리물고기에서 변이를 만들어낸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새로운 생물체나 장기들을 만들어내는 이론적 메커니즘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다.       

또한 코끼리물고기는 복잡한 전기기관(electric organ)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기장(electric fields)을 발생시키는 이 기관을 사용하여 혼탁한 강바닥에서 먹이를 탐사하고 (이 과정은 전기정위(electrolocation, 전기를 감지하는 능력)로서 알려져 있다) 항해를 하는 데에 도움을 얻고 있었다.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 있는 검은유령물고기(black ghost knifefish), 전기뱀장어(electric eel) 등과 같은 몇몇 남아메리카 물고기들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되는 전기기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물고기들은 전기를 만드는 능력들을 서로 갖고 있지만, 서로 매우 다른 몸체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진화론자들로부터 가까운 공통조상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전기를 만드는 능력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에 걸쳐서 우연히 각각 생겨났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기정위에 있어서, 그 물고기는 전자파를 방출하는 한 특별한 전기기관을 꼬리에 갖고 있다. 그 기관의 복잡함은 주목받을 만하다. 각 방전(discharge)은 물고기 둘레에 전기장을 만든다. 그것은 물고기의 체표면 대부분에 걸쳐서 분포되어 있는 피부 전기수용기 기관(electroreceptor organs)에 의해서 감지된다. 근처에 있는 물체들은 전기장을 왜곡시키고, 그 물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전기수용기에 있는 흐름에 국소적 변경을 일으킨다. 물고기는 전기수용기 기관의 반응들을 지속적인 모니터링 함으로서, 주변에 있는 물체를 탐지하고, 위치를 확인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한다.[3] 전기정위의 통합적 특성들은 너무도 정교하게 구축되어 있어서, 과학자들은 그 능력을 모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리너구리(platypus)를 포함하여, 서로 관련이 없는 여러 생물들에서 전기정위를 발견하는 것은 생물체들이 여러 특별한 서식지들에서 잘 살아가도록 의도적으로 창조된 것이라면 예상될 수 있는 것이다. 시클리드(cichlids) 물고기에서처럼, 콩고 강의 흐름은 코끼리물고기와 다른 물고기들 내에서 재프로그램이 가능한 변화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지을 수 있는 것이다.[4] 그러나 그러한 미세한 변화들은 코끼리물고기의 기원과는 전혀 상관없는 변화인 것이다. 그리고 놀랍도록 정교한 전기장 감지 기관이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우연히 생겨났을 것으로 믿는 믿음도 놀라운 것이지만, 그러한 기관이 서로 다른 생물들에서 우연히 여러 번 생겨났을 것으로 믿는 믿음은 정말로 엄청난 신념이 없으면 가질 수 없는 놀라운 믿음인 것이다.        

 

References

[1] Dickman, K. Evolution in the Deepest River in the World. Smithsonian. Published on Smithsonian.com, November 3, 2009, accessed November 10, 2009.
[2] Morris, J. 1994. Does ‘The Beak of the Finch’ Prove Darwin Was Right? Acts & Facts. 23 (12).
[3] Von der Emde, G. 2007. Biomimetic Sensors: Active Electrolocation of Weakly Electric Fish as a Model for Active Sensing in Technical Systems. Journal of Bionic Engineering. 4 (2): 85-90.
[4] Thomas, B. Cichlid Coloration Corroborates Creation. ICR News. Posted on icr.org October 16, 2008, accessed November 18, 200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5109/ 

출처 - ICR News, 200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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