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진화 이야기의 도약 : 2천만 년 전의 캥거루도 깡충깡충 뛰고 있었다.

캥거루 진화 이야기의 도약 

: 2천만 년 전의 캥거루도 깡충깡충 뛰고 있었다. 

(Kangaroo Fossil Leaps Over Darwinian Storytellers)

David F. Coppedge


   진화 이야기는 진공 상태(발견된 화석이 없는 상태)에서 가장 잘 작동된다. 진화론자들은 새로운 화석으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현실에 직면하고 있었다.

옛날 옛적에, 진화론적 연대로 500만 년 전에, 호주는 우거진 숲에서 초원으로 진화했다. 풀 너머로 멀리를 바라볼 수 없게 되자, 캥거루의 조상은 똑바로 일어서도록 진화했다. 풀 사이를 헤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일어서게 된 그들은 그것을 깡충깡충 뛰어 넘도록 진화했다. 이것이 캥거루가 어떻게 두 발로 깡충깡충 뛰게 되었는지에 대한 진화 이야기이다.

이제 그 오래된 이야기는 다시 깡충 뛰고 있었다. 진화론적 연대로 캥거루의 출현 시기보다 4배나 더 오래 전에 ”캥거루 사촌”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풀이 나타나기 전인, 호주가 숲이었을 때의 시기에, 이미 캥거루는 깡충깡충 뛰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스웨덴 과학자들에 의해서 화석이 재분석되고 나서, 이제 진화론자들이 새롭게 직면하게 된 문제의 일부일 뿐이다. Phys.org(2019. 2. 6) 지에서 밥 이르카(Bob Yirka)는 더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주목해야할 것은, 진화론자들은 종종 스스로를 ”과학자”라고 부르며, 그들의 이야기 지어내기를 ”연구”라고 부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2백만 년 이전의 캥거루 화석은 거의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캥거루의 깡충깡충 뛰는 행동(hopping, 호핑)의 역사는 과학자들에게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걷거나, 기어올랐던 생물로부터, 똑바로 서있는 동물의 진화가 언제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호핑의 발달은 기후 변화의 결과였다고 제안됐었다. 한때 호주는 지금보다 많이 습했고, 숲을 이루고 있다가, 기후가 변하면서 풀들이 번성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일부 대초원에서 볼 수 있는 프레리도그(prairie dog)처럼, 초원에서는 몸을 똑바로 세우는 것이 유리했다. 대부분의 초원에서 서식했던 토끼에서도 관찰되는 호핑 행동은 그러한 환경에서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방법이었다.

.캥거루(Kangaroo)

이 이야기에서 문제점은 분명하다. 토끼는 똑바로 서는 동물이 되지 않았으며, 프레리도그는 깡충깡충 뛰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연선택이 자연의 법칙이었다면, 초원의 다른 포유류들은 왜 캥거루처럼 되지 않았는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의 모든 발굽 가진 초식동물들이 기린처럼 긴 목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얼룩말과 누(wildebeest)를 보라. 기린은 목이 길어져서 나무 잎에 닿기보다는, 풀을 먹는 것을 배우는 것이 더 쉬웠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르카는 이 최신의 화석 발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

이 새로운 노력으로 연구자들은 초원이 호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오래 전부터 호핑이 시작됐을 수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것은 캥거루의 호핑에 관한 진화론적 시간 틀에 대한 현재의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발바리드(balbarids)는 진화론자들이 캥거루의 ”먼 사촌(mousins cousins)”인 ”조상”으로 부르는 포유류의 한 집단이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현대 캥거루보다 여러 면에서 더 우월했던 것일까? New Scientist(2019. 2. 6) 지에서 샘 웡(Sam Wong)은 오늘날보다 다양해 보이는 과거 호주의 풍경 그림으로 시작하고 있었다 :

발바리드라 불리는 캥거루의 한 고대 친척 집단은 깡충깡충 뛰기, 달리기, 기어오름 등을 비롯한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이 발견은 현대의 캥거루가 어떻게 호핑을 시작하게 됐는지,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함을 의미한다.

웡은 ”우리가...”가 아니라, ”진화론자들은 다시 생각해야함을 의미한다”고 말했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 이야기를 시작하고 선전해왔던 것은 진화론자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는 틀렸음이 밝혀진 것이다.

캥거루의 진화는 1백만 년이나 2백만 년보다 더 오래된 화석이 없기 때문에, 함께 조각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캥거루 진화에 대한 지배적인 견해는 호주의 기후가 더 건조해지고, 많은 숲이 사라졌을 때, 호핑이 시작됐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화석 증거는 그들의 친척들이 훨씬 더 일찍부터 호핑을 하고 있었음을 가리킨다.

하나의 이야기를 ”지배적인 견해(prevailing view)”라고 부르는 것은 대담하다. 기후 변화가 캥거루 진화의 원인이 되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어쩌면 기후 변화가 사람이 깡충깡충 뛰고, 더 빠르게 이동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웁살라 대학의 벤자민 키어(Benjamin Kear)와 그의 연구팀은 화석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지배적인 견해”를 뒤집어엎었다. 그들은 발바리드의 보행 모습을 짜맞추기 위해서 직관을 사용하고 있었다. 키어의 재분석은 ”몇몇 발바리드는 질주했고, 몇몇은 깡충깡충 뛰었으며, 몇몇은 나무에 기어올랐다고 제안하고 있었다.”

그것은 캥거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키로 깡충깡충 뛰며 굴에 사는 캥거루쥐(rat kangaroos), 뉴기니의 숲에 살았던 나무타기캥거루(tree kangaroos)가 있고, 30,000년 전에 멸종된 거대캥거루(short-faced giant kangaroos)는 두 발로 걸었다.

그래서 진화한 것은 무엇인가? 조상인 ”캥거루 사촌들”은 이미 2천만 년 전에도 호핑을 하고 있었다. 이 계통의 동물들은 깡충깡충 뛰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나무를 기어오르기도 했다는 것이다. 초원으로 인해 캥거루들이 똑바로 서서 깡충깡충 뛰어다니게 됐다면, 왜 캥거루쥐는 그렇게 되지 못했는가? 그들은 굴을 파며, 덤불 속을 종종걸음으로 달린다. 그들은 왜 호핑을 위해 온 몸의 구조를 재배치하지 못했는가?

그것은 캥거루가 언제 그리고 어떻게 호핑을 하게 되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었다. ”호핑은 기후와 함께 진화하지 않았다. 호핑은 이미 있었고, 환경 변화가 일어났을 때, 이를 활용했다.” 키어는 말했다.

대부분의 과학에서 오류로 밝혀진 것은 철회된다. 예전의 이야기는 잘못되었다면 폐기되어야 한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그 이야기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려야만 한다. 그러나 전문 이야기꾼인 진화론자들은 이 소식이 실제로 그들을 흥분시켰다는 것이다. 이제 그들은 캥거루가 어떻게 깡충깡충 뛰는 법을 배웠는지에 대한 개정된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었다. 샘 웡은 썼다 :

이러한 다재다능한 보행은 캥거루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서, 광범위한 지상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호핑의 기원은 사실상 캥거루 진화의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키어는 말했다.

다윈(Darwin)의 견해에 따르면, 자연은 작은 우연한 돌연변이들에 대한 자연선택을 통해 그들을 변화시켰다. 진화론자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축하하고 있었지만, 지각 있는 독자라면 어떤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릴 것이다. 4족 보행을 하던 포유동물이 어떻게 균형 잡힌 호핑 기계로 진화할 수 있었는가? 그들은 결코 그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동작은 결코 작은 업적이 아니다.

동부 회색 캥거루(Eastern gray kangaroos)는 강력한 뒷다리를 사용하여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한 회색 캥거루는 시속 56km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장거리의 경우 시속 24km로 이동할 수 있다. 그들은 한 번의 도약으로 7.5m 거리를 뛸 수 있으며, 1.8m 높이로 도약할 수 있다. (National Geographic)

그러한 능력에 필요한 생리적 구조는 사소한 것이 아니다. 발, 다리, 근육, 신경, 평형기관, 소화기관, 뇌, 심지어 생식기관까지, 모든 것들이 그러한 종류의 운동에 적합해야한다. 이제 과학자(즉, 진화론자)들은 캥거루의 진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만 한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지배적인 견해를 제시하기 위해, 그들의 연구(즉, 이야기 지어내기)를 계속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그들의 이론을 포장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지어낸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한 동물이 기능이 많다면, 그것은 진화한 것이다. 한 동물이 독특하다면, 그것도 진화한 것이다. 한 동물은 수천만 년 만에 엄청난 진화를 할 수도 있었고, 수억 년 동안 전혀 진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진화는 폭발적으로 빠르게 일어나기도 하고, 어떨 때는 극도로 느리게 일어나기도 한다. 반향정위 같은 초고도 복잡한 기관은 두 번 진화될 수 있었고, 생물발광과 같은 놀라운 기관은 수십 번 진화로 생겨날 수 있었다. 어떤 생물은 환경 변화 때문에 진화가 일어났고, 어떤 생물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화석은 진화론자들에게 다용도로 사용되는 도구로서, 어떠한 증거가 발견되어도, 진화론에 들어맞도록 꿰어 맞추어진다.

진화론자들은 실제로 도전을 즐긴다. 왜냐하면 그들의 영웅인 다윈이 또 다른 장애물을 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장애물이 높을수록 좋다. 그는 탁월한 장애물 선수이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장애물이 있더라도, 그는 언제나 메달을 획득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왜냐하면 그는 그 대회에서 뛰는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 충성된 진화론자들이 포진해있는 세속 언론 매체들은 다윈을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면서, 그의 승리를 ”지배적인 견해”라고 보도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 2000만 년 전 캥거루 사촌도 캥거루처럼 뛰어 다녔다? (2019. 2. 8. 나우뉴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208601004

호주 인구보다 많은 캥거루, 왕성한 번식 비결은 (2020. 8. 26.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57302#home

주머니에서 새끼를 키우는 캥거루도 태반이 있다 (2017. 10. 24.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10241129943035

임신 기간을 조절하는 캥거루 - 사람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 (2006. 1. 14. 동아사이언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7630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19/02/kangaroo-fossil-leaps-darwinian-storytellers/

출처 - CEH, 201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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