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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신앙

미디어위원회
2016-08-31

영국에서의 진화론 반대 운동 

(The British Evolution Protest Movement, A brief history)

Effie Munday 


     진화론 반대 운동(EPM, The Evolution Protest Movement)은 1932년에 영국에서 맹위를 떨친 다윈의 이론에 대한 논쟁의 불길 속에서 구축되었다. 또 다른 영국의 운동으로, 빅토리아 협회(The Victoria Institute)는 1865년 이래로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토론을 위한 포럼을 제공해왔었으나, EPM의 초기 멤버들은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믿고 있었다.


버나드 애크워스(Bernard Acworth)는 현대 창조론 운동의 발달에 한 중요한 인물이다.

다음의 편지는 EPM의 첫 번째 회람으로, 그 시작의 목적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 :

신사 숙녀 여러분

대중들은 이 나라가 중요한 기로에 서있으며, 파괴적인 학설이 우리나라의 전체 생활의 기반을 손상시키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국가 전반에 걸쳐 정신적인 측면에서 어떤 근본적인 허구의 기만이 움직이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이 허구의 진화론(theory of Evolution)이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모든 분야의 행동 근원으로서 채택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 진화론자인 크루(F.A.E. Crew) 교수는 ”진화 개념은 종교와 철학에 적용되고 있으며, 사회의 모든 전통적 체계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를 인정했습니다. 오늘날 경제학과 정치학도 이 개념에 순응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개인과 가정을 신성시하는 데에 반하여, 진화론은 동물을 영화롭게 하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아버지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진화론이 기독교의 자리를 찬탈하여 대체되었습니다. 다윈은 새로운 메시아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중이 속고 있다고 느낍니다. 진화론자들의 선전은 사실 공정하지 않습니다. 진화론에 찬성하는 글들은 강조되고, 반대되는 글들은 억압됩니다. 이러한 태도는 진실한 과학적 방법이 아니고, 거짓된 과학적 방법입니다.

진화론이 채택한 전술은 법정에서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 자기에게 유리한 주장만 하기'라는 것을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고, 많은 과학자들이 진화론은 증명되지 않았고, 증명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선언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을 전파하는 자들은 그 이론에 동의하지 않는 과학자들의 반대에 응답하거나, 전통적인 기독교 사상의 지도자들의 도전에 답변하는 것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우리 운동의 목적이나 방법은 다음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우리의 목적에 찬성하신다면, 당신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이 작은 요청문에는 자유회복연맹의 회장이었던 버나드 애크워스(Bernard Acworth)를 포함하여, 바실 앗킨슨(Basil Atkinson), 더글라스 드워(Douglas Dewar), 딘스달 영(Dinsdale Young), 존 라타(John Latta), 바르트(Bart), 휴 밀러(Hugh Miller), 제임스 나이트(James Knight) 등의 EPM 자문 멤버들이 서명했다. 이들은 모두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로서, 당시 사회에서 유명 인사들이었다. 더글라스 드워는 그의 법률지식과 과학지식을 사용하여 놀라운 열정으로 헌신했다. 다이오드 밸브(diode valve)를 발명한 앰브로즈 플레밍(Ambrose Fleming)은 그 직전의 5년 동안 빅토리아 협회의 회장으로 있었으며, 새로운 EPM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그는 그 직분에 9년간 봉직했고, 그의 헌신적인 노력과 증언을 통해 그의 동료 멤버들을 크게 용기를 얻었다.


동기부여

예리한 토론자로서 더글러스 드워는 진화론에 도전하는 데에 두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화려한 변호사로서 그는 유명한 줄리안 헉슬리(Julian Huxley)에 의한 법적 조치의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EPM의 원동력은 한 사람 버나드 애크워스의 마음 속 깊이 있었던 열정이었다. 스코틀랜드에 낚시 여행에서, 그는 새들과 곤충들의 비행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연구를 통해서 그는 포스트 다윈니즘 박물학자들과 생물학자들이 주장하는 진화론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성공회 목회자의 아들로서, 4년 동안 해군의 어뢰제조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수중탐지를 위한 음파탐지기의 개발에 종사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버나드 애크워스는 그 운동의 최초의 의장이 되었고, 1963년에 죽었을 때, 한 회원(Mr Tilney)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이 운동을 전 세계적인 독특한 운동으로 이끌었던 것은 그의 통찰력, 그의 주도력, 신앙에 대한 그의 이해, 논리와 사고에 있어서 오류의 확산에 대한 그의 인식, 그리고 앰브로즈 플레밍 경, 특히 더글라스 드워를 포함하여 여러 동료들로부터 얻은 그의 영감 때문이었다. 이제 이 운동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아래에서 점점 더 확장되고 있으며, 과학주의의 허구성을 노출시키고, 신앙을 위협하는 치명적 이론이 퍼져있는 곳에서, 특히 무방비 상태의 청소년들에 대해서, 확고한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애크워스의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였던 더글러스 드워는 논쟁에서 강력한 상대가 되기 위해서 자신의 법률지식에 과학적 지식을 추가시켰다. 그는 수년에 걸쳐 배포되었던 상당량의 진화론 비판 글들을 만들어내었다. 그의 작업은 매우 건전해서, 그의 결론은 항상 비판을 가하고 있었지만, 그의 사실은 도전받지 않았다. (그가 부회장으로 있던) 빅토리아 협회는 그의 책 '사람: 특별한 창조(Man: A Special Creation)”을 3판까지 인쇄했다. 예리한 토론자로서 더글러스 드워는 진화론에 도전하는 데에 두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화려한 변호사로서 그는 유명한 줄리안 헉슬리(Julian Huxley, ‘다윈의 불독’이라는 별칭을 가졌던 토마스 헉슬리의 손자)에 의한 법적 조치의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았다.[2]

사역의 처음 50년 동안에 회장을 지냈던 인물들 중에는, 앰브로즈 플레밍(1932~1941), 찰스 마틴(Charles Martin, 1941~1946), 앞에서 언급했던 드워, 애크워스, 그리고 세실 바클리(Cecil Wakeley, 1962~1979) 같은 뛰어난 과학자들이 있었다.    

과학자들, 저술가들, 교육가들이 그 운동에 지속적으로 뛰어들었고, 에릭 허칭스(Eric Hutchings), 헨리 모리스(Henry Morris), 고워(D.B. Gower), 톰슨(D.A. Thompson) 등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지지자로 나서 주었다. 전쟁 시기에 몰타 사령관이었던 윌리엄 도비(William G.S. Dobbie)는 부회장을 역임했었다.  


변화

EPM의 증언들은 주로 문서로 이루어졌지만, 교회, 컬리지, 대학 등에서 흥미진진한 토론과 대담을 가졌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서서 기독교 서점을 통해 창조론적 책들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지만, 그 운동에서 제공하는 글들이 잘 배포되지 못했다. 왜냐하면, EPM은 창조론에 대한 견해를 분명히 전달하는 것보다, 주로 진화론 반대 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특별히 지구의 나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서로 갈라졌다. 회원들 중에는 오래된 지구 창조론인 날-시대 이론, 점진적 창조론, 간격이론 등과 젊은 지구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 이러한 다양성 때문에, 그들의 강조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해졌다. 드워와 다른 개척자들은 날-시대 이론(day-age theory)의 오래된 지구 연대를 취했고, 진화론적 지질시대를 받아들였다. 그들의 최대 관심은 진화론이 사회에 미친 악영향이었다. 틸니(Tilney)는 간격이론(gap theory)을 옹호했고, 1970년에 그의 책 ”혼돈하고 공허하며(Without Form and Void)”를 출간했다.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6일 창조를 믿는 젊은 지구 창조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EPM은 초기의 진화론을 반대하는 부정적 입장에서, 창조론을 적극 찬성하는 긍정적 입장으로 바뀌어졌다. 그 결과 ‘진화론 반대 운동(EPM, Evolution Protest Movement)’이라는 단체 명칭을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1980년에 좀더 적극적인 ‘창조과학 운동(Creation Science Movement, CSM)이라는 긍정적인 명칭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1982년 CSM(Creation Science Movement)의 회장이었던,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의 교수 라이트(Dr V. Wright)는 50년간의 사역을 축하하는 기념사의 서론에서 이렇게 희망적으로 기술하고 있었다 :

기원에 대한 사고에서 놀라운 변화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찰스 다윈 사망 100주기를 축하하는 트럼펫은 가장 불확실한 소리를 냈습니다. 1982년 4월 19일자 타임(The Times) 지에서 크리스토퍼(Christopher)는 자연선택에 대해 기술하기를 ”그것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이론이었습니다. 다윈 자신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듯이, 단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거기에 엄청난 구멍(허점)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다윈 사후 100년이 되었지만, 진화가 어떻게 실제로 일어났었는지를 최소한으로 보여줄 수 있다거나, 그럴듯한 아이디어조차도 여전히 없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

영국의 창조과학운동(CSM, Creation Science Movement)의 새로운 비전은 라이트 교수의 마지막 문장에서 요약되어 있다 :

”성경을 믿는 크리스천들이 자신이 굳건한 반석위에 서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모든 사람에게 심오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이 진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시할 것이고, 그러한 일을 책임지고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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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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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An American branch of the EPM was formed and it was in Murfreesboro, Tennessee, in 1957 that De Hoff Publications printed the 306 pages of Dewar’s The Transformist Illusion, a compilation of several pieces of writing, with tables and index, and an introduction by James D. Bales, the then secretary of the movement in the United States.
2.An Englishman who was a biologist just as his grandfather Thomas H. Huxley had been. T. H. Huxley was known as Darwin’s bulldog.


번역 - 정광도

링크 - http://creation.com/evolution-protest-movement 

출처 - Creation 8(2):41–42, March 1986.

미디어위원회
2015-11-10

창조신앙 과학자의 업적과 신앙 

<부제 : 의학자가 본 오염된 환경이 삶에 미치는 영향>

이은일 


서론

최근 번역 발간된 에코의 책 ”전설의 땅 이야기”는 우리가 믿고 있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사람들이 믿고 싶은 환상이라는 것을 폭로하고 있다. 이 책은 에덴동산, 아틀란티스, 엘도라도, 지구의 내부, 런데 베어커가의 셜록 홈즈 탐성 사무소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상상력이 창조한 전설과 이야기 공간으로 독자들을 안내하면서 300여개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섭화들이 들어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1장은 ‘평평한 지구와 대척지’라는 좀 의외의 내용이 들어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에코를 인터뷰한 기사를 인용해본다.

”우리는 중세 시절 사람들이 지구를 평평하다고 믿을 거라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때도 둥글다고 생각하였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렇게 믿게 된 걸까? 19세기의 진화론자들은 기독교가 진화론에 반대한다는 사실에 짜증이 나자, 교회 공격에 나섰다. 우주와 지구가 사각형이라 믿었던 4세기 신학자 락탄티우스를 제물 삼아, '평평한 지구'라는 개념을 기독교 사상 전체의 탓으로 돌렸다. 다시 말해 지구가 둥글다는 것에 대해 교회의 견해가 틀렸으니, 종(種)의 기원에 관한 교회 견해 역시 틀릴 수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게 된 메커니즘의 상당수가 이러하며, 중세인들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 시대의 전설이다. 그리고 그런 전설이 사실인 듯 버젓이 유포되는 현상에 대해 ”옛사람보다는 현대인들이 전설에 혹하는 경향이 더 크다”고 결론짓는다.” (출처 조선닷컴)

사람들은 현대 과학이 발전한 것은 중세 이후 인본주의와 르네상스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사실 과학을 발전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킨 것은 인본주의 운동이 아니라 프로테스탄트 혁명이었다. 인본주의와 르네상스 시대 귀족문화는 발전했지만 대중들의 삶은 중세시대보다 더 비참해졌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상을 변화시킨 것은 유럽을 변화시킨 프로테스탄 혁명이 영국에서 꽃피웠기 때문이다. 영국은 프로테스탄트 혁명의 영향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전국민에게 읽고 쓸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켰고, 교회 기회가 증대되면서 문맹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다수의 똑똑한 대중들이 형성되었다. 또한 가톨릭의 권위에 저항한 프로테스탄트 혁명은 새로운 학설에 열린 입장이었고, 과거에 억매이지 않은 수학적, 합리적, 경험적, 실험적 설명들을 추구하였다. 이에 따라 과학도 함께 발전하였고 특히 하나님의 창조하신 세계에 질서가 있다는 믿음과 창조질서를 찾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믿음이 과학자로서 헌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탁월한 기독교인 과학자들을 통해 과학혁명의 시대를 열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로부터 시작된 과학혁명의 불꽃은 갈릴레오와 케플러를 거쳐 뉴톤의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함으로써 혁명이 완성되었다. 사람들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그 발견을 설명할 수 있는 수학적 증명에 열광하였고, 과학의 위대한 힘을 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기독교는 단순히 종교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고 과학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본론

과학의 기초를 마련한 신앙의 과학자들

16세기에서 17세기에 이르는 과학혁명의 시대 주인공들은 천문학자와 물리학자들이었다면, 과학혁명의 주인공 외에도 수많은 탁월한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이 현대 과학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천문학과 물리학 외에도 과학방법론의 베어컨, 물리학과 전자공학의 맥스웰, 화학의 멘데레프, 생명과학의 파스퇴르, 의학의 리스터, 수학의 오일러, 우주과학의 본 브라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들을 이루었다.

근대천문학은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시작되었고,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진보된 망원경을 개발하여 명황성의 달들을 관측하여 지동설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를 찾으면서 발전하였다. 이후 요하네스 케플러는 천체의 운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정식을 제시함으로써 우주가 정확한 질서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코페르니쿠스는 가톨릭 신자였지만 하나님의 창조를 굳게 믿었고, ”신성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뻐하고, 그 손으로 만드신 것들을 즐거워하였을 것이다”고 고백하였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태양중심설)을 그 당시에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동설이 별자리 움직임을 더 단순하게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천동설(지구중심설)로도 별자리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원주변에 또 다른 작은 원운동을 가정해야 하는 복잡한 체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코페르니쿠스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질서가 단순명확할 것이라고 믿었다.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은 2세기때부터 내려온 천동설을 뒤집는 것으로 코페르니쿠스도 자신의 이론을 책으로 내는 것에 대하여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루터파 과학자들의 지지와 루터파 목사에 의해 지동설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지금도 과학자들은 ”가장 단순하게 가장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을 때 과학적 진리에 가까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

갈릴레오는 피사대학의 수학교수로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지지하였는데, 피사대학에서 천동설을 지지하는 다른 교수들과 갈등을 통해 종교재판을 당하게 되었다. 갈릴레오 재판은 과학자들 간의 이론 충돌에 종교권력이 개입한 나쁜 사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성경이 천동설을 주장한 것은 아니다. 당시 교황을 비롯한 많은 가톨릭 지도자들이 천동설을 믿었고, 코페르니쿠스의 새로운 이론은 가톨릭교회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교황의 권력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토스카나대공의 철학자이기도 했던 갈릴레오에 대한 정치적 판단도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갈릴레오 자신은 ”성경에는 의심스럽거나 틀린 곳이 없다. 말씀이 틀린 것이 아니라 해석이 틀릴 수 있으며, 지동설이 성경에 더 맞는 것 같다”고 주장하였다. 갈릴레오는 종교재판을 통해 가택연금을 당했고, 말년에 시각장애인이 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까지 과학적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행성의 타원운동을 처음으로 밝힌 케플러의 신앙고백은 지금 봐도 아름답다.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는다면, 나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라, 예수그리스도만이 나의 피난처요, 나의 안식처요 행복입니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케플러에 이르러 지동설은 천동설보다 더 과학적인 이론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은 뉴턴이 등장하기 전까지 나오지 않았다. 지구가 회전하고 있다면 사람이 거꾸로 매달리는 것을 왜 느끼지 못하는가?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이다. 뉴턴은 신학자이기도 했는데,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였다. ”과학적 연구는 창조주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고, 과학은 하나님께 묻는 완벽한 영역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과학과 믿음의 차이를 ”중력은 천체(별들)의 운동을 설명하지만, 중력이 누가 천체를 운행하도록 하였는지는 설명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쾌하게 구분하였다. 사실 뉴턴이 발견한 중력이 어떻게 생기는지 아직도 과학자들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진화론자는 진화론이 중력처럼 진리라고 주장하지만, 진화론은 말 그대로 하나의 이론일 뿐이고, 중력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피조세계의 ‘법칙’인 것이다. 뉴턴은 ”세상을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모든 것의 있는 곳을 아시고, 어떻게 되어야 하는 것을 아십니다.”라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였다.

현대 물리학의 기초는 뉴턴으로부터 시작해서, 맥스웰, 아인스타인으로 이어지면서 세워진다. 과학기술 중에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TV, 휴대폰 등의 전자기학은 맥스웰 방정식 덕분이다. 맥스웰은 가장 위대한 과학자의 하나로 칭송받고 있다. 맥스웰 방정식을 보고 다른 과학자들은 신이 썼다고 말할 만큼 놀라운 이론이다. 맥스웰은 패러데이, 옴, 볼타, 암페르 등이 연구한 모든 전자기 특성을 방적으로 매듭지었고, 그 덕분에 전자기적 파동을 정보로 송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맥스웰은 토성의 고리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운동을 하고 있는지 연구를 하였고, 그 연구결과는 보이저 1호를 통해 확인되었다. 맥스웰의 방정식은 양자물리학, 상대성이론, 광학, 전자기학의 기초를 세웠다. 아인스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은 맥스웰의 방정식에서 출발하였고, 일반상대성이론도 맥스웰의 방정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맥스웰은 또한 신실한 신앙인이었다. 맥스웰에게 기독교는 과학자나 구도자에게 답답하고 거북한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하는 것이었다. ”당신이 성경을 찾아보면, 당신의 과학 탐구를 멈출 어떤 문장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그는 생의 마지막에 자기가 성취한 모든 것에 대해 모든 영광을 돌리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의 유일한 소망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봉사하다가 주님 품 안에 잠드는 것입니다.”

아인스타인이 기독교인인지 아닌지에 대하여는 많은 논란이 있는 사람이다. 아인스타인은 인격적인 하나님은 믿지 않았다.

”나는 법을 제정하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이는 어린아이 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아인스타인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있었다.

”나는 제한된 인간의 정신으로 우주의 놀라운 조화를 보고 인식한다. 그런데도 신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 그들이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나를 인용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난다.”

아인스타인은 우주의 질서를 만드신 분이 있다는 것은 믿은 것 같다.

우리가 지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전자공학과 컴퓨터 기술을 발전시킨 패러데이, 맥스웰, 진공관을 발명한 플레밍, 최초의 컴퓨터를 개발한 배지지 덕분이다.

마이클 패러데이는 발전기의 최초 발명가이고,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과학자이며 교회 장로였다. 하나님의 영광만을 추구하기 위해 작위도 거절하였다. 패러데이는 ”성경은 언제나 어떤 환경에서도 그 자체로 무엇 하나 더 하거나 뺄 것이 없는 유일하고도 충분한 인생의 지침서 입니다.”라고 고백하였다. 또한 ”저는 자연 지식에서의 영광스러운 발견과 창조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우리 시대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볼 뿐 아니라, 현재의 무지와 미래의 지식을 극복하는 그 승리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 영광을 누린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였다. 마이클 패러데이의 전자기 발견은 동료 기독교 과학자인 맥스웰에 의해서 수식화되어 오고 오는 세대의 전기 통신 기술에 초석이 되었다.

플레밍은 2극 징공관을 발명하여 지금의 전자공학의 기초를 만들었다. 그는 부활신앙을 젊은 청년들에게 전하였는데, ”고분자에서 세포로 진화는 불가능하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우주가 지적이고 설계된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선포하였다. 배비지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최초의 컴퓨터를 발명하였고, ”성경의 기적은 사람이 수립한 법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더 높은 법칙을 나타내는 것이다.”라고 고백하였다.

생물학, 의학 분야에서도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유병한 파스퇴르를 비롯하여 분류학의 기초를 세운 린네, 유전법칙을 발견한 맨델, 외과의학의 기초를 세운 벨, 전염병학의 기초를 세운 리드, 살균소독법을 발견한 리스터 등이 있다.

린네는 동식물을 분류하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종’은 불변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린네의 분류체계에서 ‘종’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종류’내의 다양성의 한 부분일 뿐이다. 린네 자신도 두 가지 종의 하이브리드가 생길 수 있음을 인정하였다.

파스퇴르는 그 당시 유행하던 자연발생설을 잠재운 백조목 실험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학적 발견에서 어떤 특허도 취하지 않고 나누어 주었으며, 남을 돕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스트리아의 신부였던 멘델은 식물학자로서 유전 법칙을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멘델의 유전법칙은 당시 진화론으로 인해 인정받지 못하였다가 20세기 들어서야 인정을 받게 된다. 만일 멘델의 법칙을 다윈이 이해했다면, 진화론을 포기했을 것이다.

찰스 벨은 해부학, 외과학, 신경병학의 대가로서 신경이 감각계임을 밝힌 학자이다. 벨은 ”생명체의 어떤 부분도 자세히 관찰하면, 그 기계적 부분에서 설계(자)가 있고, 생명체 특질에 부여된 자비(로운분)가 있어 모든 생명체에 선하심이 깃들어 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라고 고백하였다.

월터리드는 미국에서 수십만명을 사망하게 하는 황열병의 원인이 모기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이루었다. 리드는 황열병의 원인을 밝힌 후에 ”사람의 고통을 경감 시키는 어떤 일을 하는 시간 또는 방법이 내게 허용되기를 바랐던 나의 20 년간의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고백하였다.

영국의 리스터는 외과 수술실에서 무균수술을 창시하였다. 당시 아무도 믿지 않았던 외과수술살균법을 파스퇴르의 이론을 믿고 만든 것이다. 리스터는 ”나는 기독교 근본주의를 믿는다.”고 고백하였고, 의학은 리스터 전과 후로 나뉜다고 이야기한다.

리스터의 외과수술이 가능했던 것은 동시대의 심슨이 클로로포름 마취제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심슨은 말년에 한 제자가 ”선생님이 발견한 가운데 가장 큰 발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나의 가장 큰 발견은 내가 큰 죄인이라는 사실과 예수님이 나를 구해주신 큰 구원주라는 사실이지요”라고 답변하였다. 클로로포름이라는 답변을 기대했던 제자는 깜짝 놀랐지만, 심슨은 자신의 과학적 성취보다 주님을 더 귀히 여겼다.

유체역학, 열역학 분야의 기초를 놓은 과학자들도 역시 파스칼, 보일, 주울 등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이다. 파스칼은 기하학의 대가였으며, 파스칼의 유체법칙에 따라 유압을 사용한 기계를 만들 수 있었다. 파스칼은 ”믿음은 감각적으로 알 수 없는 것들을 알게 해 주며, 그것은 나타난 사실과 모순되지 않는다.” ”확신! 기쁨! 평화! 나는 하나님 이외에는 세상과 모든 것을 다 잊는다.” ”나는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 자신을 전적으로 복종시킨다.”라는 고백들을 남겼다.

로버트 보일은 기체역학의 선구자였으며, 현대 화학의 기초인 원자론을 정립시키기도 했다. 보일은 ”과학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과학적으로 자연을 탐구하면, 하나님의 속성을 볼 수 있다.”고 고백하였다.

주울은 열역학 제 1 법칙을 정립하기 시작한 과학자로 유명하며 주울 톰슨 효과를 통해 냉장고와 에어컨의 원리를 제공하였다. 주울은 ”과학은 하나님을 알아 가는 길이다.”라고 고백했고, 물리학을 깊이 연구하면서 하나님의 창조를 인식하고, 더욱 감사히 여겼다. 또한 ”자연 법칙과 가까이 하는 것은 자연에서 표현된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이 하는 것을 뜻한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선포하였다.

수학과 화학의 영역에서도 확률이론을 세운 파스칼, 미적분을 창시한 레이브니즈, 적분을 창시한 뉴톤, 응용수학의 기초를 세운 맥스웰 등이 모두 그리스도인 과학자이다. 그런데 수학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과학자는 오일러이다.

오일러는 지구상에 생존했던 가장 빼어난 수학자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지며, 초인적인 수학적 직관을 통해 오일러의 아름다운 공식들을 구현하였다. 근현대 물리학의 초석이 되는 수학의 기초를 닦아 오일러가 없었다면 문명세계가 1세기 늦춰졌을 것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이다. 오일러는 천재적인 수학자였을 뿐 아니라 당대 철학자 볼테르 등과 기독교 논쟁도 할 정도로 깊은 신앙을 가졌다. 오일러는 칼빈주의 신앙을 일평생 고수하였으며, 집에서 매일 기도하고 묵상하였고, 가끔 말씀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외일러는 28세에 오른눈을 실명하였고, 59세에 완전히 실명하였지만 실명 후의 업적이 그 전보다 더 많았다. 오일러는 실명 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이 고통 가운데서 나를 견디게 하였다.”고 고백하였다.

화학분야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이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이다. 유명한 원소주기율표를 만든 과학자이기 때문이다. 멘델레예프는 ”세상은 과학적 탐구로 다룰 수 있는 질서의 시스템이다.”라고 믿었다. 멘델레예프는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라는 말슴을 좋아했다. 그는 ”하나님이 자연 속에 많은 오묘한 비밀을 숨겨 놓았는데, 사람들이 그 영광의 비밀을 탐구하여 찾아 기뻐한다.”고 믿었다. 멘델레예프는 꿈에 주기율표를 보고 힌트를 얻어서 하나 하나 채워나가면서 모두 채워질 것이라 믿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가 죽은 이후, 1955 년에 빈칸의 한 원소가 더 발견되었고, 그 이름을 기념하여, 그 101 번째 원소의 이름을 멘델레븀(기호: Md) 이라 명하였다.

20세기 들어서는 불행히도 탁월한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이 잘 눈에 띠지 않는다.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고 활동한 탁월한 과학자들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우주 과학자 폰 브라운이다. 브라운 박사는 최초로 실용 로켓을 제작하였고, 유인 달 탐사선 발사 책임자로 아폴로 우주선을 달에 보내고 무사히 도착하기를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는 ”나는 우주 존재 뒤에 전능자가 계심을 인식하지 못하는 과학자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하나님을 알려는 과학적 시도에 대하여, ”유한한 인간은 어디서나 계시고, 전지 전능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알려고 시도할 수도 없습니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말했고, 하나님은 믿음으로 만나야 함을 고백하였다.

”저는 지적인 의지로 하나님의 창조물을 통해서 하나님이 선하시고 지혜로우시고,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심의 완전함을, 믿음으로 인정하는 것이 최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화론에 대하여는 ”하나의 결론만 믿도록 강요하는 것 – 세상의 모든 것이 우연히 생겼다 – 는 것은 과학 자체의 바로 그 목적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우주가 우연한 과정(random process) 로부터 진화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도대체 어떤 우연한 과정이 사람의 두뇌나 사람의 눈(eye) 체계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까?”라고 생명진화를 부정하였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과학이 우주설계자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과학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태양을 보기 위해 촛불을 정말로 켜야 할까요?”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진리를 왜곡하는 과학자들

과학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연구하고 드러내는 것이지만, 어떤 과학자들은 질서를 밝히는데 그치지 않고, 성경의 진리를 거부하는 해석을 진리라고 주장한다. 다윈은 계몽주의 인본주의 시대에 필요했던 하나님 없이 기원을 설명하는 ‘종의 기원’을 발표하여 진화론을 정립하였다. 피조세계의 질서가 아닌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을 주장하면서 진화론을 주장하였지만, 실제로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종류’내 다양성뿐이었다. 그러나 기독교 진영에서는 이런 다양성에 대한 주장을 논리적으로 진화가 아닌 하나님의 창조질서라는 것을 밝히지 못함에 따라 마치 진화가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실제 진화의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헤켈은 초기단계의 배아들이 비슷한 모양인 것처럼 위조해서 ‘개체발생은 개통발생을 반복한다’는 이론이 주장하고, 마치 배아들이 진화의 과정을 보이는 것처럼 조작하였다. 이후 영국의 찰스 도슨은 원숭이 턱뼈와 사람의 두개골을 합친 가짜 화석을 만들어 인간 진화의 중간단계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고하였다. 필트다운인이라고 명명된 이 가짜 화석은 1912년부터 1962년 공식적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발표되기 전까지 50년동안 진화의 완벽한 증거로 인식되었다. 이 기간 중에 벌어진 미국의 스코프스 재판 때에도 이 화석은 진화의 완벽한 증거로 주장되었고, 반 진화론법이 무너지고 진화론이 미국에서 널리 퍼지기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다.

인본주의적 세계관과 진화론 과학으로 무장된 세상은 과학적 발견과 상관없이 무조건적으로 진화론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갔다. 1952년 허만 본디는 ‘코페르니쿠스 원리’를 주장하였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발견한 것은 지구가 특별한 위치가 아닌 것이라는 증명한 것처럼 해석한 것이다. 지구가 특별한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그 지구에서 살고 있는 인간도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경이 인간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은 비과학적이라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자신의 생각에 ‘원리’라는 표현을 붙임으로써 진화론적 해석만이 유일한 진리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우주를 연구하고 관찰할수록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매우 정교하게 조절된 환경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런 현상에 대하여 과학자들은 ‘코페르니쿠스 원리’가 아닌 ‘인류지향원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우주가 정교하게 조절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런 발견에 대하여 두 가지 입장이 있다. 기독교적 입장에서는 우주가 지구를 위해 설계되었고, 인간과 생명을 위해 지구가 설계되었다는 강한 인류지향원리를 주장한다. 반면에 진화론적 입장에서는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정교하게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설계의 결과가 아니라 단지 선택적 오류의 결과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중우주론 등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진화론 과학자들은 진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첫 번째 무기물이 유기물로 저절로 합성되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 진화론자들은 오파린이 주장한 진화의 첫 번째 단계인 화학진화를 밀러의 실험이 증명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밀러의 실험은 인간의 지혜가 개입된 설계 (산소를 제거한 여러 무기물질의 조성, 냉각장치 등 포함)와 막대한 에너지의 투입에 의한 결과이지 우연히 저절로 된 것이 아니다. 또한 밀러의 실험에서 합성된 아미노산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L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에 해로운 D형도 함께 존재한다. 진화론자들은 D형 아미노산이 저절로 없어진 것처럼 주장하지만, L형과 D형 아미노산 중에 L형 아미노산만 선택적으로 남는 것은 고도의 과학기술을 사용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진화론자들은 화학진화를 설명하기 위해 최근 ‘자기조립(self-assembly)’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물질들이 스스로 조립되어 복잡한 유기물이 형성되고, 생명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조립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단순한 화학반응에 불과한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거짓 증거와 일방적 해석을 근거하여 과학계와 교육계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진화론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케네디 대통령 시절이다. 소련과의 우주선 발사 경쟁에서 진 것을 계기로 미국은 과학교육을 강화시키는 명분을 통해 진화론 교육만을 모든 학교에서 시키도록 법제화하였다. 진화론 교육을 강화하고, 기독교 교육을 금지한 미국은 이제 동성애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대통령이 기뻐하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 과학과 교육을 지배하고 있는 진화론은 과학이 발전하면서 발견되는 반진화론적 증거들을 교묘하게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으로 만들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과학자가 리처드 도킨스이다. 도킨스 자신은 과학적인 연구를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의 주장을 대중적인 책으로 출판하여 진화론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화석의 증거가 없는 진화론을 유전자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것처럼 만든 책이다. 두 번째 유명한 책 ‘눈먼 시계공’은 창조 진화 논쟁에서 항상 진화론자들에게 불리한 설계논쟁을 종식시킨 책이다. 만약 진화가 사실이라면 어떻게 자연이 그토록 질서정연할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진화론자들은 제대로 답변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도킨스는 진화의 위대한 과정을 통해 이런 질서가 탄생한 것이라고 교묘하게 이론을 전개한 것이다. 진화의 증거는 하나도 없는데 마치 진화가 절대적 진리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다. 이후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을 출간해서 기독교와 창조주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게 된다.

중고등학교 때도 진화론을 배우지만, 대학과정에서도 생물학을 배우게 되면 반드시 진화론을 배우게 된다. 많은 학생들에게 읽히고 있는 유명한 진화론 교과서를 쓴 푸투이마 교수는 인간이란 목적없이 단순히 기계적인 방법으로 이뤄진 존재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한다. 자신이 게이(남성 동성애자) 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창조과학에 대한 비난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그렇다면 생명과학자들 중에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은 없다는 것인가?

탁월한 연구업적을 가진 그리스도인 과학자들, 창조과학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불행히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명과학자 중에 한 명인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는 그리스도인이면서 진화론을 수용하는 과학자이다. 세계적인 연구프로젝트인 게놈프로젝트의 책임자였던 콜린스 박사는 ‘신의 언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에서 콜린스 박사는 진화론과 창조론 양 극단을 극복하는 ‘바이오로고스’를 주창하였다. 게놈을 분석한 결과 하나님의 놀라운 설계를 발견했고, 신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진화도 맞고 하나님도 계시다는 유신론적 진화론 입장이다. 이 책에서 콜린스는 게놈 연구를 통해 인간의 조상과 다른 생명체의 조상이 같다는 냉혹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이미 진화론적 입장에서 게놈 분석결과를 해석하고, 그 해석에 따라 진화론이 맞다는 순환논리에 빠져있는 것이다. 콜린스 박사의 게놈프로젝트팀은 진화론적 입장에서 인간 게놈의 95%가 쓰레기 DNA라고 발표하였지만, 그 후 DNA연구 결과가 누적되면서 쓰레기 DNA는 없으며, 도리어 DNA의 조절기능이 너무나 복잡해서 정교해서 진화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고백이 나오고 있다.

우주과학에서도 유사한 고백이 나오고 있다. 일반사람들은 우주가 빅뱅에 의해 완벽하게 해석된다고 교육받지만, 실제로 우주과학자들은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에너지(dark energy)와 모르는 물질(dark matter)로 96%를 채워야 한다. 관찰되는 블랙홀과 별 등을 다 합쳐도 우주를 4%밖에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초기 빅뱅이론의 문제점을 해결한 구스 박사의 인플레이션 빅뱅이론은 엄청난 환호를 받았지만 이 이론 역시 많은 문제점들에 봉착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도로서 다중우주이론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질서정연한 우주는 수많은 우주 중에 하나일 뿐이며, 각각의 우주는 법칙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알 수도 없다는 것이다. 우주과학이 이제 과학보다는 철학에 가까운 데로 가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 환경의 하인인가, 환경을 다스리는 청지기인가?

과학자들은 창조론자든, 진화론자든, 하나님이 창조하신 질서를 연구하여 밝히고, 이를 응용하여 인류를 복되게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대한 해석이 매우 달라진다. 그 예를 환경과 건강에 관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환경문제가 인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은 산업화 이후 강해지기 시작했다. 산업화 이후 도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농경사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수질오염, 대기오염 등을 경험하였다. 깨끗한 물, 공기, 음식을 공급받는 것은 지금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산업화 시대의 부작용을 어느 정도 해결한 사람들은 차츰 생태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급속히 산업화된 도시 환경에서의 환경오염 문제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지만 인간의 필요에 의한 어떤 행동들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이런 흐름을 바꾼 것이 1962년 출간된 미국 칼슨 여사의 ‘Silent Spring’이라는 책이다. ‘조용한 봄’이라는 책 제목은 독수리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봄이라는 의미이다. 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뿌려지는 DDT로 인해 독수리의 멸종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 책이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DDT 사용이 금지되었고, 환경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환경오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깊어지기 시작했다. 눈에 보이는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낮은 농도의 독성물질이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들이 계속되었다. 눈에 보이는 질병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어린이의 IQ가 떨어지거나, 체중이 감소되는 현상들이 연구보고 되었다. 1996년 콜본이 출간한 ‘Our stolen future (우리의 빼앗긴 미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독성물질이 오염된 호수에 사는 물고기, 악어 등의 파충류에서 성전환현상이 발견된 것이다. 콜본은 이런 현상이 사람들에게도 일어난다면 남성이 여성화되어 더 이상 아기가 태어나지 않는 세상이 될 수도 있다는 과장된 내용의 책을 출간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으로 인해 많은 독성물질들이 환경호르몬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되었고,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 들이 아기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환경오염의 피해는 줄이기 위해서는 환경에서 정화되는 수준 이상으로 환경을 파괴하는 일 자체가 없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의식주와 여러 가지 편의를 위해 농사를 짓고, 집을 짓고, 도시를 건설하고, 공장을 짓는 과정에서 환경은 파괴될 수밖에 없다. 또한 경제 개발이 지속되지 않으면 실업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기 때문에 개발과 환경파괴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이냐가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개념으로 ‘지속가능개발’이 등장하였다. 개발은 하되, 환경파괴가 영속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문제, 오존층 파괴문제, 원자력 발전소 폐기물 처리 문제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들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제는 환경보호가 모든 가치에 우선하는 시대가 되었다. 환경은 보호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인간이 환경을 망치는 장본인인 것도 맞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하여 분명히 알 필요성이 있다. 진화론적 세계관이 팽배한 현대에서 지구 자체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 중심으로 환경을 본다면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환경과 자연적인 환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진화론적 입장에서는 인간은 환경의 일부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환경의 오염자이고, 어떤 분은 인간을 자연의 기생충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세계를 다스리는 청지기이지만, 진화론자들은 전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 어떤 진화론자는 환경이 파괴되는 것이 기독교적 가치관 때문이라고 기독교를 공격한다. 창세기 1장 28절의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을 인간이 환경을 지배하고 억압하여 파괴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공격한다. 대표적인 학자 중에 한 사람이 Ian McHarg는 자신의 책에서 이런 주장을 하면서, 학회 연설의 제목을 ”인간: 지구의 질병”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땅을 착취하는 말씀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면서 지구 위의 모든 생명체들을 잘 다스리는 청지기 역할을 하라는 말씀이다.

 

결론

프로테스탄트 혁명 이후 위대한 과학적 업적들이 줄을 이었다. 현대 과학문명의 기초들이 탁월하고 헌신적이고 겸손한 창조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에 의해 이뤄졌다. 이것은 마치 영국의 프로테스탄트 혁명의 결과 영국이 변화되고, 영국을 본받아 수많은 나라들이 변화된 것과 유사하다. 어린이 노동이 금지되고, 청소년 교육이 의무화되며, 다양한 민주주의 제도가 정착을 한 것이다. 그러나 프로테스탄트 혁명의 현장이었던 영국이 부유해진 후 타락하여 진화론의 온상이 된 것처럼, 과학계도 변화하였다. 진화론이 정립된 이후 창조신앙은 과학계에서 퇴출당했다. 하나님의 창조를 믿고, 성경의 역사성을 믿는 것은 과학계에서도 용납이 안 되고, 신학계에서도 용납이 안 되고 있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진화론이 과학계를 지배하고, 신학계까지도 지배하고 있는 이 시대에 어디서 소망을 찾을 수 있는가?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왕상 19:18)

고 이스라엘의 암흑시대에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도 진화의 영에 굴복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거짓된 진화론은 반듯이 무너질 것입니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후 10:5)

 말씀처럼 모든 이론을 파하시고 오직 그리스도만이 영광을 받으시는 사상으로, 과학으로 통일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절대로 창조주의 영광을 다른 것에 빼앗길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참조 : Index to Scientist Biographies (CEH)

https://crev.info/scientists/index/


출처 - 2015. 10. 26. '제4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 자료집


미디어위원회
2014-02-11

아인슈타인의 영웅들 : 성경적 창조과학자들

-   아이작 뉴턴, 마이클 패러데이, 제임스 클럭 맥스웰 

(Einstein’s Heroes—biblical creationists)

Shaun Doyle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과학자는 앨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날 그의 이름은 ‘천재’와 동의어로 쓰인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가장 유명한 방정식 E=MC^2 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비록 그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를 설명하라면 많은 사람들이 곤란해 하겠지만). 그러나 아인슈타인마저도 그만의 과학 영웅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위대한 아인슈타인이 존경했던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아인슈타인이 그들을 높게 생각할 정도면, 그들은 놀라울 정도로 위대한 과학자들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그들은 그랬다. 아인슈타인은 그의 연구실 벽에 세 명의 그의 과학 영웅 사진을 붙여놨었다. 그들은 아이작 뉴턴(1642~1727), 마이클 패러데이(1791~1867), 제임스 클럭 맥스웰(1831~1879) 이었다.

세 사람 모두 아인슈타인의 존경을 받을 만하다. 뉴턴의 운동법칙과 그의 중력에 대한 개념은 별과 행성과 지구의 운동에 관한 개념을 성공적으로 통합한 첫 번째 개념이다. 패러데이는 전 시대에 걸쳐 가장 위대한 실험가라고 널리 여겨진다. 그의 업적으로는 다른 많은 것들 이외에도, 자기(magnetism)가 전기를 생성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과 벤젠을 발견한 것 등이 있다. 맥스웰은 전기와 자기에 관한 네 개의 기본적인 방정식을 발견했으며, 어떤 특정한 매우 큰 속도에서 전자기방사가 일어나는 것을 예측했다. 빛은 초당 속도가 300,000km(186,000마일)라고 측정되었으며, 이는 빛이 전자기 방사임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발견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의 대부분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특별히, 움직이는 부분들, 전기와 자기를 포함하는 모든 것들은 부분적으로 이들 세 명의 업적 덕분이다.

그런데 이들 세 명은 또 다른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성경을 믿는 창조론자였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기준으로 말하면 세 사람 모두 ‘근본주의자들’로 여겨질 수 있다. 뉴턴은 과학에 관한 글보다 신학에 관하여 더 많은 글을 썼다. 그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은 것이다. 패러데이는 매우 보수적인 분파의 스코틀랜드 교회인 샌디매니안(Sandemanians)의 교인이었다. 샌디매니안은 성경을 순수하게 해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책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

”온화한 기독교 분파인 샌디매니안 교인인 패러데이는 신앙심이 깊었으며, 과학–자연의 탐구-을 그의 진심어린 믿음의 연장선으로 바라보았다.”

21세기에 사는 우리는 과학과 종교의 충돌에 대해 논쟁하고 있지만, 패러데이에게 그러한 분열은 볼 수 없었다. 그가 쓴 글에는 ”우리가 읽어야 하는 자연의 책은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써있다. 패러데이에게는 ”자연의 신비를 푸는 것은 하나님의 현현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맥스웰이 쓴 글은 신학계에서 널리 읽혀지고 있다. 그는 그 시대의 많은 최고의 신학적 지성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항상 견고한 복음주의적 기독교인이었다. 사실상 그는 종교적 진리를 그 시대의 과학에 너무나 단단하게 밀착시키는 것에 대해 다른 신자들을 종종 꾸짖었다. 그는 이것을 하나님의 변함없는 말씀에 관한 문제로서가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변하는 것에 관한 문제라고 이해했다.

성경에 대한 맥스웰의 믿음은 젊은 칼 피어슨(Karl Pearson)까지 놀라게 했는데, 그때 피어슨은 대홍수를 의심했다가 성경을 의심한다는 것에 대해 맥스웰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대화는 다윈의 진화론으로 옮겨갔다. 그것이 어떻게 등장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노아의 홍수를 경시하는 말을 했다. 그러자 클럭 맥스웰은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목소리를 높이며, 성경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고 나를 꾸짖었다! 그 당시에 나는 그가 어릴 적의 굳건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과, 창세기의 정확성에 있어서는 글래드스톤(Gladstone, 영국 수상을 네 번 역임했으며, 보수적인 복음주의자였다)보다 더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슬프게도,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영웅들의 영적인 신념을 공유하지는 않았다. 그의 시대의 사람들과 현재의 많은 사람들처럼, 그는 성경적인 하나님을 기꺼이 단념했다. 그는 자기의 위대한 업적이 빌려온 가정들 위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거의 알지 못했다. 뉴턴, 페러데이, 맥스웰은 아무런 생각 없이 성경적 창조론자였던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자연세계에서 발견하는 놀라운 규칙성에 대한 논리의 유일한 배경은 질서 있고 변하지 않는 성경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그들은 이해했다. 그들은 과학의 가정들은 하나님 안에서만 그 기초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서, 그분을 입증하는 역사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분의 말씀이,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들을 포함하여 우주의 기초보다도 더 확실하다는 것을 이해했던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생각하기를 원했다.

아인슈타인의 영웅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많다. 하나님이 이 세계에 명령하셨기 때문에 세계가 명령을 따랐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과학적 이론과는 달리 변하지 않으며, 항상 신뢰할만하다. 그러나 좋은 과학은 성경에 순응하는 것이다. 이 세계와 과학은 결국 동일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 둘은 또한 성경적인 창조가 과학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의 견고한 기초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참조 : 위대한 창조과학자들 (List of great Creation Scientists)
http://crev.info/?scientists=index


번역 - 이종헌

링크 - http://creation.com/einsteins-heroes 

출처 - Creation ex nihilo, Vol. 36(2014), No. 1, pp. 54-55.

미디어위원회
2013-04-24

맥스 플랑크 (Max Planck)

정광도 


      4월 23일은 양자론의 창시자인 맥스 플랑크(Max Karl Ernst Ludwig Planck)가 태어난 날입니다. 그는 1858년 4월 23일에 독일의 홀스타인 키엘에서 법학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조부와 고조부는 신학 교수였습니다.

그는 물리학의 뉴턴, 전자기학의 맥스웰의 계보를 이어 받아 양자론을 확립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맥스웰의 전자기학과 플랑크의 양자론을 이어 받아 상대성 이론을 발표합니다. 이들 네 사람이 없었다면, 오늘의 문명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맥스 플랑크는 역사상 4 대 물리학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이들 네 사람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였지만, 아인슈타인만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지는 못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맥스웰의 전자기 방정식을 유도한 것이므로, 맥스웰 보다는 훨씬 덜 독창적이라 할 수 있으며, 아인슈타인도 맥스웰의 탁월함을 늘 존경하며 살았습니다. 뉴턴은 인생의 후반기에 하나님을 찾아 신학에 몰두하였고, 맥스웰도 독실한 기독교인임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맥스 플랑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유는 그가 찰스 다윈 이후에 탄생한 과학자로 그가 다윈의 진화론과 진화론에서 파생된 유물론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살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맥스 플랑크가 남긴 말들을 살펴 보면 창조주 하나님과 진화론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1. Das Wesen der Materie [The Nature of Matter], speech at Florence, Italy (1944) (from Archiv zur Geschichte der Max-Planck-Gesellschaft, Abt. Va, Rep. 11 Planck, Nr. 1797)에서 발췌

- ”가장 명석한 두뇌를 필요로 하는 과학과 물질 연구에 전 인생을 헌신한 자로서 나는 원자에 관한 오랜 나의 연구의 결과로 감히 말할 수 있다. 보통 말하는 그런 물질은 없다. 모든 물질은 어떤 힘에 의해서 나오고 존재하는데, 그 힘은 원자의 미립자들이 진동하게 하고, 원자의 가장 작은 태양시스템을 붙들고 있다. (역자 주 : 원자의 핵을 중심으로 전자가 진동하는 모양을 말한다.) 우리는 그 힘 뒤에 의식과 지적 정신(지력 – 知力)이 존재한다는 것을 추정해야 한다. 이 지력은 모든 물질의 모체이다.”

- (역자 주 : 플랑크는 과학에 대해서 초보들인 어설픈 과학자들이 우주의 본질을 논하면서, 창조주의 지혜를 부정하는 모습을 보고, 당대의 가장 깊이 물질을 연구한 과학자로서, 과학자들이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주와 만물의 기원에 대해서 무신론적 사고로 함부로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2. As quoted in The Observer (25 January 1931) 에서 발췌

- ”나는 의식을 근본으로 간주한다. 나는 물질을 의식으로부터 유도된 것으로 간주한다. 우리는 의식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 우리가 존재한다고 하는 모든 것은 의식을 당연한 것으로 가정한다.”

- (역자 주 : 여기서 '의식”은 전능한 지혜자의 의식(정신)을 말한다. 물질에 우선하여 물질을 만든 지혜자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물질 이전에 그물질을 만들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3. The Universe in the Light of Modern Physics (1931) 에서 발췌

- ”우리는 어떤 물리법칙이 존재하고, 지금까지 존재해 오고, 미래에도 동일하게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추정할 권한이 없다.”

- (역자 주 : 하나님이 현재 우주의 물리법칙을 만드셨고, 또 다른 우주 법칙을 만들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놀라운 생각으로 물리법칙 등의 자연법칙을 성경의 권위보다 위에 두는 유신진화론자들에 대한 비판이다.)

4. Where Is Science Going? (1932) 에서 발췌

- ”어떤 종류의 과학 활동에 깊게 참여하는 어떤 과학자도 과학의 전당의 출입문에 다음 글귀가 쓰여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는 과학자가 버리지 말아야 할 본질이다.>

- (역자 주 : 모든 과학자는 만물을 창조한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과학은 자연의 궁극적인 신비를 풀 수 없다. 왜냐하면, 결국은 우리 자신은 자연의 일부이고 따라서 우리가 풀려고 하는 그 신비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 (역자 주 : 과학자가 인간과 우주의 기원을 논하는 자체가 어리석다고 말하고 있다.)

5. Religion and Natural Science (Lecture Given 1937) Scientific Autobiography and Other Papers, trans. F. Gaynor (New York, 1949), pp. 184 에서 발췌

- ”종교와 과학 양쪽은 모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는 시작부터 계셨고, 물리학자에게는 그는 모든 고려 대상의 마지막에 계신다. 종교인에게는 그는 원천이시고, 과학자에게는 모든 일반화된 세계관 체계의 왕관(면류관)이다.”

- (역자 주 : 플랑크는 우주의 근본은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6. Wissenschaftliche Selbstbiographie. Mit einem Bildnis und der von Max von Laue gehaltenen Traueransprache., Johann Ambrosius Barth Verlag, (Leipzig 1948), p. 22, as translated in Scientific Autobiography and Other Papers, trans. F. Gaynor (New York, 1949), pp.33-34 (as cited in T.S. Kuhn,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에서 발췌

- ”새로운 과학적 진실은 반대자를 설득하거나 이해하게 하여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자들이 결국 죽고, 새로운 세대가 그 진리와 친숙하게 되도록 성장하기 때문이다.”

- (역자 주 : 유물론자의의 과학적 주장은 그 주장하는 자들이 죽어야만 가능하지, 살아있을 동안에는 설득이 불가능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임.)

7. Religion und Naturwissenschaft (1958) 에서 발췌

- ”이들 조건하에서는 무신론자들의 운동(즉 기독교가 교묘한 환상으로 권력을 추구하는 성직자들에 의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운동)이 오로지 모욕하는 말들로만 그 높으신 힘에 독실한 믿음을 가지고, 발전하는 과학적 지식을 열심히 이용하여 그 지식과 당연한 듯 연합된 통일된 모습으로 지구의 모든 국가와 모든 시회 계층을 붕괴시키는 행위를 그 어느 때 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하는 것에 대해 놀라지 않는다. 그 승리 이후에 우리 문화의 가장 고귀한 보배가 사라지고, 또한 이 보다 더 나쁘게 더 나은 미래의 어떤 전망도 사라지는 데 대해서 나는 더 이상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 (역자 주 : 플랑크는 무신론 과학자(특히 유물론적 진화론자)들이 자신들이 기껏 아는 당대의 지식으로 찬란했던 기독교 문화를 무너뜨리고, 미래에도 그러한 패당적인 일을 하여도 놀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그 높으신 힘에 독실한 믿음”과 ”그 지식과 당연한 듯 연합된 통일된 모습” 은 다윈의 불독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며, ”발전하는 과학”은 인간이 겨우 터득한 당대의 과학을 말하며, 그 진화론적 유물론이 결국 사회를 파괴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유물론적 무신론은 그가 죽은 이후에 결국 2 차세계대전과 공산주의를 낳았고 유럽을 황폐화시켰다. 그 무신론적 사상은 인간 사회를 계속 황폐화시키고 있다. 그의 예언적 발언은 놀랍다.)


출처 : http://www.uncommondescent.com/intelligent-design/i-hereby-declare-today-max-planck-day-at-ud/ 


미디어위원회
2013-03-12

창조론의 불독, 듀안 기쉬 박사님을 추모하며 

(Remembering Dr. Duane T. Gish, Creation's 'Bulldog')

ICR News 


      2013년 3월 6일 듀안 기쉬(Duane Gish) 박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기쉬 박사님은 수십 년 동안 진화론의 허구를 드러내며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했던 헌신된 분이었다. 미국 창조연구소(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ICR)를 포함하여 모든 창조과학을 사랑하는 회원들은 그를 그리워 할 것이다.

그는 캔자스 주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 대학을 졸업했고, 후에 버클리 대학(UC Berkeley)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시간의 업죤(Upjohn Company) 회사에 들어갔고 생화학 분야에서 일하다 1970년에 ICR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1961년에 ‘창세기 홍수(The Genesis Flood)’가 출판된 후, 1963년에 그는 다른 창조과학자들과 함께 CRS(Creation Research Society)를 설립했고, 1997년까지 최고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창조과학 사역이 점점 확장됨에 따라, 그는 새롭게 만들어진 ICR에서 헨리 모리스(Henry Morris) 박사와 함께 사역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안정적이며 좋은 보수의 자리를 버리고 진리를 위해 불확실한 길을 택한 진정한 믿음의 행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믿음과 노력을 모두 축복해주셨다.

당시에, 창조론을 전파하는 사역 단체도 없었고 뒤따라갈 길도 없었다. 기쉬 박사는 창조의 증거들을 청중에 전할 때 진화론자들의 무수한 공격과 조롱을 받아야하는 무거운 짐을 떠안아야만 했다. 그는 특별히 진화론에 철저히 오염되어 있는 대학 캠퍼스를 자신의 사역지로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풍부한 실험실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에 관한 주제에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인정받는 현장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를 수행했고 논문들을 게재했었다. 그리고 그 주제에 관한 많은 지식은 그에게 큰 힘을 제공해주었다.

초기에, 진화론자들은 관련 문헌과 연구에 대한 상당한 지식과 자격을 갖춘 과학자가 그들의 세계관에 도전할 때 다소 놀라는 모습이었다.

강의는 토론의 기회로 바뀌어졌고, 기쉬 박사는 그 기회를 붙잡았다. 수년간 그는 300회 이상의 공식적인 창조-진화 토론에 참여했고, 모든 경우에서 승리하였다. 그러자 진화론 진영에서는 공개적으로 기쉬 박사와 토론하지 말 것을 진화론자들에게 권유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패배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기쉬 박사는 그러한 논쟁의 자리를 결코 즐겨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토론의 자리를 창조의 증거들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

토론과 캠퍼스 강의에는 진화론을 거부하는 (종교적이 아닌) 과학적 증거들이 항상 제시되었다. 그의 적들은 여러 번 그를 성경을 믿는 사람이지 과학자로서 볼 수 없다고 폄하하려고 했다. 그는 결코 크리스천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성경이 아니라, 철저히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했다. 청중들은 그가 진실을 제시하는 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는 훌륭한 증언을 했다. 조쉬 맥도웰(Josh McDowell)은 ICR이 하는 일은 ‘복음주의의 최전선’이라고 말했다. 대학 캠퍼스의 기독 단체들은 토론 이후에 많은 영혼들을 수확했다고 보고했다.

그의 강의는 주로 과학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원에 관한 논의는 관측할 수 없는 과거에 대한 추론을 포함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리고 현재의 생물에 대한 연구는 화석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과학의 법칙들을 말하면서, 그것은 생물들이 간단한 구조에서 복잡한 구조로 스스로 변화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있을 경우 기쉬 박사는 생명의 기원 실험이나 공룡의 기원에 대한 강의를 이어 실시했다. 아마도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가장 빛났다. 왜냐하면 그의 해박한 지식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태도는 종종 매우 냉담한 청중도 동의하게 만들었고, 때때로 가장 극렬한 적도 굴복시켜 버렸다.

그는 화석이 진화론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주제임을 입증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의 토론 강의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진화? 화석은 아니라고 말한다!(Evolution? The Fossils Say NO!)’ 수년 후에 많은 자료들이 업데이트 되고, ‘진화? 화석은 아직도 아니라고 말한다!(Evolution? The Fossils Still Say NO!)’ 책이 재발행 되었다. 이 책은 창조론적 사고의 나머지 부분들이 세워지는 데에 강력한 기초가 되었다. 또한 그는 ‘A Creation Scientist Answers His Critics’, ‘Evidence Against Evolution’, ‘Dinosaurs: Those Terrible Lizards’, ‘Dinosaurs by Design’ 등을 포함한 여러 책들을 저술했다.

진화론자들은 자주 공개적으로 그를 조롱했고, 비난하며, 침묵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쉬 박사는 항상 품격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처신했다. 재치있는 유머를 말하며, 그는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주장은 논리적이었고, 그의 글들은 적절했고, 진화론자들의 글보다 더 신뢰할 수 있었다. 청중들은 그를 좋아했고, 그 모든 것들을 통해서 창조과학은 오늘날 영향력 있는 운동으로 성장했다.

기쉬 박사는 영원한 영향력을 끼쳤고, 그의 ICR 가족을 포함하여 모든 창조과학 사역자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는 미망인 롤리(Lolly) 여사와 사망한 첫 번째 부인(그녀의 이름 또한 롤리) 사이의 4 자녀, 9명의 손주, 3명의 증손주, 그리고 수십 만 명의 성경적 창조론을 전파하는 지식적 자녀들을 남겼다. 그는 키가 큰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나 성경의 권위를 방어했던 거인으로써 서있었던 것이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쉬 박사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 25:21).  


<저희 한국창조과학회 모든 회원들도 기쉬 박사님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많은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품 안에서 편히 쉬십시요!>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318/ 

출처 - ICR News, 2013. 3.

미디어위원회
2013-02-26

아인슈타인과 맥스웰

정광도 


       얼마 전에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에서 한 유명한 60세 전후의 여자 탤런트가 중고등학교 시절의 은사를 찾고 있었습니다. 평생에 그 분 만큼 자기를 사랑하고 보살펴준 분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선생님을 애타게 찾았습니다. 그 선생님은 80살이 훨씬 넘은 허리가 굽은 백발의 할아버지가 되어 있었고, 반갑게 그 탤런트를 찾아왔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그 탤런트를 찾아온 목적 중의 하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탤런트는 보살로 알려질 정도로 불교에 심취하고, 방송국 내에서도 불교인들의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할 정도였습니다. 가장 닮고 싶은 분이 기독교인이었지만, 그 여자 탤런트는 전혀 복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단 한 분 가장 존경하는 분이었지만, 그 분이 믿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유태인으로서 현대 과학자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들 중 한 명으로 그의 일거수일투족 그리고 한 마디 한 마디가 과학계뿐만 아니라, 철학계, 종교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무신론적 진화론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아인슈타인에 관한 말을 하며 기독교를 공격합니다. 아인슈타인에 관한 말은 그의 진화론 연설이나 책에서 단골 메뉴가 되고 있습니다. 도킨스가 인용하는 아인슈타인의 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아인슈타인은 예수와 같은 유태인이다. 그런데 그는 예수를 믿지 않았고, 또한 성경을 믿지 않았다. 기독교란 세상에 대해 나약한 마음으로 스스로 어린애 같이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종교이다.” 도킨스는 이 말이 기독교인들에게 치명타라고 생각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만물이 저절로 만들어졌다는 진화론을 믿지 않는 자들은 무식하거나 바보거나 정신이 나간 자들이다.”

아인슈타인의 연구실에는 한 분의 사진이 늘 걸려 있었고, 평생 그 분을 가장 존경했다고 합니다. 그 분은 영국의 전자기 학자인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1831-1879) 입니다. 맥스웰은 아인슈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전자전기공학자, 컴퓨터공학자, 통신공학자, 정보공학자로부터 가장 존경을 받는 분입니다. 그 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정보통신 시대는 22세기에 가서나 이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보는 TV, 휴대폰, 전자기기 등은 그의 방정식을 응용하여 만들어진 기기들인 것입니다. 그가 정리한 맥스웰방정식을 보고 당대의 과학자들은 신이 만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방정식에는 만물을 보는 그의 탁월한 통찰력과 직관력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한 통찰력과 직관력을 가진 사람은 수 세기에 한 명 나올 정도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과 빛의 속도가 일정함에 대한 이론은 맥스웰방정식에서 출발한다. 맥스웰방정식을 뒤집어 보면 상대성이론이 도출되며, 상대성이론으로부터 맥스웰방정식이 유도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아인슈타인보다는 맥스웰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맥스웰은 영국의 과학자였습니다. 그의 만물을 보는 통찰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나타내는 일화가 있습니다. 당시에 과학계는 망원경이 발전되면서 토성을 멀리서 바라보게 되었고, 토성의 고리가 어떻게 생겨서 유지되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과학계에서 그 이론을 맞추는 과학자에게 상을 주기로 하고 공모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지만, 올바른 이론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맥스웰은 60여 페이지에 달하는 토성의 고리 운동에 대한 이론을 밝히고 그 상을 수상했습니다. 입자들로 구성된 고리(ring)가 토성 주위를 돌고 있음을 정확한 방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미국에서 발사한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80년 11월 12일에 토성을 통과하면서 보내온 사진에서 토성의 고리는 먼지, 돌, 얼음 등으로 구성된 것을 알게 되었고, 맥스웰의 이론이 맞았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맥스웰을 기념하여 후세 사람들은 금성의 가장 높은 산을 ‘맥스웰 몬테스’라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맥스웰은 신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멀리 런던에 출장을 갔다가, 출석하는 교회에 돌아와서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다시 런던에 가서 일을 보곤 했던 장로님이셨습니다. 그가 어떻게 만물에 대한 그러한 통찰력을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하나의 해답이 있습니다. ”당신이 성경을 찾아보면, 당신의 과학적 탐구를 멈출 어떤 문장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맥스웰은 우주를 하나님이 설계하시고 창조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법칙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탐사하고 과학적 업적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맥스웰은 말년에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나의 유일한 소망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봉사하다가 주님 품 안에 잠드는 것이다.”

진화론자인 도킨스의 기독교에 대한 비난은 멈추지 않고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킨스가 말한 것과는 달리 아인슈타인도 진화론자들이 자신을 이용하여 기독교를 비난하지 말 것을 주문했었습니다. ”나는 제한된 인간의 정신으로 우주의 놀라운 조화를 보고 인식한다. 그런데도 신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 그들이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나를 인용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난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성경의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나는 법을 제정하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이는 어린아이 같은 생각이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맥스웰의 하나님은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는 늘 맥스웰의 사진을 보고 살았지만, 맥스웰의 하나님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직관력도 대단하였으나, 맥스웰의 통찰력과 직관력에는 훨씬 못 미칩니다.

그런데 맥스웰에 필적하는 수학자가 있었습니다. 그 수학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학자로 뽑히는 분으로, 그를 존경하는 한 과학자는 세상에서 10명의 가장 똑똑한 사람을 고른다면  가장 앞부분에 지명될 사람이 ‘오일러’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일러(Leonhard Euler, 1707.4.15~1783.9.17)는 스위스의 개신교 목사님의 맏아들로 태어났으며, 평생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평생 매일 성경을 묵상하고 가정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가 창조주 하나님을 그대로 믿었기 때문에 당대의 자유주의적 기독교 신학자와 철학자들로부터 꽉 막힌 사람이라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는 20대에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 50대에 나머지 왼쪽 눈의 시력을 잃고, 한 때 집이 전소되어 많은 연구서적들이 불타버렸지만, 한 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 나를 견디게 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가 시력을 잃고 이룬 수학적 업적이 더 크다고 합니다. 그가 죽은 후에 수 십 년간 남은 수학 자료들을 정리해야 할 정도로 업적이 위대하였습니다. 그의 기억력은 상상을 초월하여 50자리 수까지 계산했고, 어릴 때 외운 긴 고대의 시를 죽을 때까지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일러는 함수 f(x), π(파이), e(자연대수), Σ(시그마), i(허수), ∞(무한), ∫(적분) 등의 개념과 기호를 만들었고, 이는 현대 물리학, 수학, 공학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들 개념이 없이는 오늘날의 수학, 물리학, 통계학은 기술될 수 없습니다.

그의 기가 막히는 공식 중에는 오일러 공식이 있습니다. 이 공식은 대단한 직관력이 요구되는 공식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수학공식 중에서 가장 우수한 공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공식에 그의 이름을 붙여서 ‘오일러 공식’이라고 하며, 물리학자 파인만이 세계 최고의 공식이라 칭찬한 수식입니다. 일본에서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라는 책(오가와 요코 저)이 발간되고 영화화되고 한국에서도 상영된 바 있습니다. 그 수식이 ‘오일러 공식’ 입니다. 오일러 혼자서 18세기 수학의 1/3을 이루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오일러의 수학적 업적은 18세기 이후의 모든 과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만일 그의 놀라운 직관적인 방정식의 발견이 없었다면, 오늘날 과학은 크게 정체되어 있을 지도 모릅니다. 오일러는 창조주 하나님이 조직적으로 우주를 설계하심을 믿고 그 속에서 하나님이 숨겨두신 법칙을 찾아내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았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조물주의 창조를 주장하는 자들은 과학을 연구하다가 모르는 부분은 모두 하나님에게 돌려버리기 때문에 과학의 발전을 막아 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모든 것을 우연히 저절로 생겨난 자연적 현상으로 돌리면서 억지로 인과 관계를 끼워 맞춤으로, 오히려 과학의 발전을 저해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열역학 제1법칙을 발견한 제임스 주울은 ”자연법칙과 가까이 하는 것은 자연에서 표현된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이 하는 것을 뜻한다”고 하면서 ”과학은 하나님을 알아 가는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화학자 멘델레예프는 원소의 주기율표를 만든 분입니다. 멘델레예프는 주기율표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소들을 공백으로 남겨두면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원소들이 반드시 발견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사후에 그 원소들의 공백들은 다 메워졌고, 그 원소들 중 하나는 그를 기념하여 멘델레븀(Md, 101번)이라 명명되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세상은 과학적 탐구로 다룰 수 있는 질서의 시스템이다.”

아인슈타인이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연구의 기본이 되는 연구를 한 더 위대한 과학자 맥스웰이 있었고, 그 뒤에는 그 물리학의 수학적 기반을 닦은 오일러가 있었고, 그 뒤에는 그들이 믿었던 창조주 하나님, 질서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질서는 자연과학의 범위 보다 차원이 훨씬 높습니다. 가장 위대했던 우주과학자였던 폰 브라운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학이 우주 설계자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태양을 보기 위해 촛불을 정말로 켜야 할까요?”

우리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에 비하면, 태양 앞의 촛불과 같습니다.

폰 브라운은 대학원 시절에 로켓을 설계했고, 미국 NASA에서 새턴 로켓을 만들어 33번 우주선을 발사했지만, 한 번도 실패가 없었습니다. 그는 ”나는 우주 존재 뒤에 전능자가 계심을 인식하지 못하는 과학자를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하였습니다. 폰 브라운은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보낸 책임자였습니다. 한 기자가 그에게 발사 명령을 내리면서 무엇을 생각했냐고 물었을 때에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알려진 솔로몬은 그의 마지막 저술로 보여지는 전도서의 마지막 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전 12:1)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참조 : 위대한 창조과학자들 목록 (List of great Creation Scientists)
http://crev.info/?scientists=index



미디어위원회
2012-03-28

아이작 뉴턴의 신학적 작업이 디지털화 되었다. 

(Israeli Library Digitizes Newton's Theological Works)

by Brian Thomas, Ph.D.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경은 아마도 일찍이 살았던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한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뉴턴이 크리스천이었고, 또한 성경학자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1] 사실 그는 과학에 대한 글보다 성경에 대한 글을 더 많이 썼다. 그리고 마침내 300여년 후에 그의 신학적 작업은 이제 온라인 상에서 누구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스라엘 국립도서관은 양피지에 펜으로 직접 써놓았던 그의 신학적 기록들과 논문들을 디지털화 하였다. 뉴턴 컬렉션에 대한 국립도서관의 소개에 따르면, ”이 자료들은 대중들이 이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뉴턴의 인품과 작업들에 관한 진면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2]

예를 들어, 사람들은 성경에 관한 뉴턴의 견해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 한 논문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그대가 진리를 찾기 원한다면, 성경을 자주 읽고 지속적으로 묵상하며 깨닫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3]

현대 물리학 교과서는 뉴턴의 운동 법칙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게 진리를 발견하기 위한 그의 처방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왜 세속적 현대 문화는 뉴턴의 과학적 업적은 강조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그의 신학적인 기여는 평가절하 하고 있는 것일까?

히브리 대학의 역사학과의 밀카 레비-루빈(Milka Levy-Rubin)은 AP 통신에서 말했다 :

”오늘날, 우리는 과학과 신앙 사이를 구별하는 경향이 있지만, 뉴턴에게 있어서 그것은 같은 세계의 일부였다. 그는 성경에 대한 주의 깊은 연구는 정확하게 분석한다면 무엇이 일어날지를 예측할 수 있는 일종의 과학이라고 믿었다.”[4]

만약 뉴턴이 과학과 성경을 서로 충돌 없이 연구할 수 있었다면, 왜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그러한 일에 눈살을 찌푸리며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합리적인 존재이시다. 따라서 그의 창조물은 그분의 지혜를 반영하고 있을 것이며, 그분이 만드신 지적 존재인 사람은 그분의 창조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셨을 것이 예상된다.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적 발달의 기초를 놓았던 설립자들은 우주와 물질세계 뒤에 있는 합리성과 정교함으로부터 동기를 부여받았다.[5]   

따라서 뉴턴이 주장했던 것처럼, 그분의 창조물을 연구하는 사람은 또한 그분을 연구하게 된다는 것은 매우 이치에 맞는 것이다. ”결국,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를 계시하고 있다면, 성경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진리를 더 빠르게 발견할 것이라는 것이다.”[1]



References

1. Vardiman, L. Newton's Approach to Science: Honoring Scripture. Presented at the Fourth Christian Scholarship. Boulder, Colorado, October 9-12, 1997. Christian Leadership Ministries of Campus Crusade.
2. Newton ManuscriptsThe National Library of Israel. Posted on web.nli.org, accessed February 16, 2012.
3. Newton, I. Newton Papers 1.1, 002r. The National Library of Israel. Posted on web.nli.org, accessed February 16, 2012.
4. Heller, A. Israeli library uploads Newton's theological texts. Associated Press, February 15, 2012.
5. Varughese, T. V. 1993. Christianity and Technological Advance - The Astonishing ConnectionActs & Facts. 22 (1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743/ 

출처 - ICR News, 2112. 3. 23.

미디어위원회
2008-07-15

학교로 돌아간 공학자 

: 지질학자인 태스 워커 박사와의 인터뷰 

(Engineer Goes Back to School)

Don Batten

 

       태스 워커(Tas Walker) 박사는 석탄을 연료로 하는 발전소를 운용하는 전기회사에서 30년간 근무했던 엔지니어이다. 그 회사에서는 또한 수력발전기와 커다란 제트엔진을 동력으로 하는 발전기도 운용했다. 그는 미래의 발전소를 계획하기 위해, 복합 순환발전시설(combined cycle plants), 풍력발전기, 핵에너지, 석탄층 메탄가스(coal seam methane), 양수식 발전시설(pumped storage), 태양열 에너지 및 다른 많은 기술들을 조사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의 가정에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들어있는 기술적인 ‘기적’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대의 발전소는 사람과 동물 사이의 엄청난 차이를 명백히 보여줍니다. 진화론자들은 우리가 원숭이의 자손이라고 주장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원숭이가 발전소 짓는 것을 결코 보지 못합니다.”


석탄과 대홍수(Coal and the Flood)

발전소에서 연료로 사용하는 석탄은 노아의 홍수를 증거한다. 워커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두꺼운 석탄층의 존재는 대홍수의 강력한 증거이며, 오랜 연대를 주장하는 지질학자들에게 문제가 됩니다. 그들은 석탄이 된 식물이 거대한 습지가 있는 곳에서 자랐다고 추측합니다. 그들은 습지환경으로 인하여 식물들이 부패하지 않고 쌓일 수 있었다고 상상합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석탄은 평편한 얇은 층(flat seams)들로, 종종 층들 사이에 확장되어있는 여러 개의 얇은 암석대(bands of stone)들과 함께 발견됩니다. 제가 본 탄층 하나는 아주 많은 얇은 암석대들을 가지고 있어서 '줄무늬가 있는 베이컨 층(Striped Bacon seam)'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리고 암석과 석탄 사이의 접촉부는 평탄합니다. 이것은 습지 환경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고, 식물과 퇴적물이 옆 방향으로 흐르는 물에 의해 급격히 쌓였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실험으로 입증한 사람이 프랑스의 과학자 가이 버쏠트(Guy Berthault)입니다. (참조 : 의심되고 있는 지질학적 법칙들  http://www.creation.or.kr/library/itemview.asp?no=3044)

한 광산에는 물에 의해 마모된 거력들(boulders, 25cm 이상)이 석탄 사이에 널리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 거력들은 기계를 고장 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거력들은 노아의 홍수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어마한 양의 흐르는 물이 식물들을 그 장소로 흘려보냈음을 가리킵니다.”


소년기에 가졌던 과학에 대한 흥미

소년 시절에 태스(Tas)는 사물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심을 가졌었다. 그는 자기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과학 실험을 했다. 

”아버지는 제게 화학 세트를 주셨고, 저는 화학물질 섞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폭발이 그리 많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어머니는 때때로 조금 걱정을 하셨습니다.

소년 시절에 나는 성경의 이야기를 정확한 역사로 받아들였는데, 그 이유는 선생님들을 존경했기 때문입니다. 아홉 살이었을 때 소년 백과사전에서 진화론에 대해서 처음으로 배웠습니다. 원숭이 인간의 그림을 보았을 때, 기분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그림들은 매우 설득력 있게 보여서 즉각적으로 성경의 신뢰성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태스(Tas)는 십대에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사실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에서 창조에 관한 부분과 전 지구적인 대홍수의 기사를 읽을 때, 그것이 지질학, 천문학 및 다른 과학에서는 어떻게 설명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내륙에서 바다 조개가 발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분명히 이것은 노아의 홍수가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우리 교회의 목사님은 그것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지? 나는 모든 질문들을 한쪽으로 치워놓고, 신약의 문제들에만 집중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 혹은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는 동안에는 진화론과 직면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다른 사람들이 질문을 제기하고 내가 그들에게 답을 하려고 할 때만 문제가 되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성경은 사실이며, 하나님은 실제로 존재하시는 분이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세주로 알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다가 ‘창세기 대홍수(The Genesis Flood’)‘라는 책을 읽고서야 만족스런 답을 찾았습니다. 대홍수가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는 열쇠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제게 빛이 비추었습니다. 그것은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때 창조과학재단(Creation Science Foundation; 현 국제 창조선교회(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CMI)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모든 것들이 너무나 분명해져서 기뻤습니다. 그에 관련된 모든 책을 구입해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다시 대학에 들어가다.

”아내와 저는 1993년에 뉴질랜드를 여행했습니다. 박물관이든, 여행지이든, 버스 기사가 하는 말이나, 책자에서도 모든 곳에 진화론과 수억 수천만 년이라는 시간이 만연해 있었습니다. 나는 매우 염려가 되어서, 내가 개발한(아래쪽 그림) 성경적 지질학 모델에 관한 초록을 창조국제학술대회(ICC: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에 제출했습니다. 그것이 채택되었으나, 그때 전체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지질학에 대해 ‘미리 공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한 직장 동료가 말하기를, ”자네가 지질학에서 공식적인 자격이 없다면, 아무도 자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걸세.” 그래서 나는 지질학을 배우러 대학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이렇게 묻곤 했습니다. ”당신은 공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과학 학위를 받기 위해 다시 학교에 왔습니까?” 나는 최신의 지질학 개념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수업을 정말로 즐겼습니다. 현장 전문가들과 상호 교류했습니다. 그 결과, 나의 성경적인 사고틀에 대한 확신이 더해갔습니다.”


대홍수 모델은 지질학적 수수께끼들을 해결한다.

”매주 지질학과의 연구자들 중 한 명이 자기가 연구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때때로 그들은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를 토론했으며, 나는 종종 성경적 대홍수로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한 연구자에게, 그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하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알았으므로, 그것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같이 하는 야외학습에서, 격변에 대한 분명한 증거와 빠른 지질작용을 때때로 지적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오랜 연대 사고를 지키기 위해서 재빨리 가정을 생각해 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또한 인생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서는 기꺼이 토론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이 수십억 년에 걸쳐 저절로 진화되었다면, 인생에 목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매우 절실하게 느꼈고, 그것은 심금을 울렸습니다.”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에 대한 연구

태스(Tas)는 (우등 졸업을 위한) 학위의 일부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이 포함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이것은 지질학과 성경에 매우 관련이 있는 것이었다. 처음에 그는 여러 가지 연대측정 방법들을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그의 지도교수가 당황해서 물었다. ”이런 테스트를 뭐 때문에 하려고 하는가? 우리 학과 사람들은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을 지망하려고 하지 않는다네. 그것을 시간 낭비로 여기고 있네.” 태스는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 연구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가까스로 수행했다.

연대측정의 한 가지 ‘신뢰성 있는’ 방법은 모원소와 자원소의 동위원소 비를 그래프에 그리는 것이다. 이 ‘등시선(isochron line)’은 암석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태스는 여러 가지의 비-방사성 동위원소(non-radioactive elements)의 비에 관한 그래프 역시 매끄러운 선을 나타내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방사능 붕괴와 별개로 선이 그려지는 것에 대한 원인이 분명히 있음을 의미하였다. 이것은 방사성 원소에 기초한 선이 암석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가정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나는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워커 박사에게 물었다.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은 지질학자들이 암석의 연대를 측정하기 위해 시도해야만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대를 직접 측정할 수 없습니다. 암석 내의 동위원소 양을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있지만, 나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암석이 형성된 경위 및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그리고 그때 이후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등을 포함하여 과거에 대한 가정(assumptions)을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암석의 역사를 가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산출된 연대는 이러한 가정에 의존합니다.

지질학자들은 방사성 연대측정의 결과를 의심 없이 수용하지 않습니다. 어떤 결과가 (원하는 결과치에서) ‘빗나가면’, 그들은 그 결과를 모순이 없게 하기 위해 다른 역사를 생각해 낼 것입니다.

연대가 알려진 물체에 대해 방사성 연대측정을 실시하였을 때, 틀린 결과를 나타낸 많은 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한 방법에 따라 연대가 불일치하는 예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결과가 나오더라도 진화론자들은 전혀 염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해석 방법을 찾아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아의 홍수는 지형을 설명할 수 있다.

태스는 심지어 지질주상도와 관련된 창조론자의 지질학 기사들도 지적했다. 그는 대홍수가 지질주상도에 있는 암석들과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태스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성경적 역사를 가지고 시작한다면, 암석에서 무엇을 찾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까?” 그때 그는 그것을 알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간단한 개념적인 모델을 만들었다(도표 참고). 그는 그 모델이 그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질도(geological maps)에 매우 잘 들어맞으며, 그 곳의 지형도 깔끔하게 설명해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쓴 1994년 ICC 논문은 잘 접수되었다. 그때 이후로 다른 창조과학 지질학자들이 지구상의 다른 지역의 지질학을 해석하기 위해 그 모델을 사용해 오고 있다. 심지어 일부 진화론자들도 그것이 실제 현장지질학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서 그 모델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경적인 대홍수가 실제 사건이라는 것을 그냥 비웃는다.


<그림을 자세히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biblicalgeology.net/images/stories/resources/geological_model_1.pdf>


믿는 것을 본다.

태스 워커 박사는 CMI(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국제 창조선교회,http://creationontheweb.com/)에서 야외지질탐사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

”저는 오랜 연대 지질학자들이 암석들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리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암석들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고 애씁니다. 야외지질조사는 매우 인기 있습니다.

저는 세속적 지질도와 설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가 사람들에게 말하는 대부분은 세속 지질학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저는 격변 및 빠른 지질작용에 대한 증거들을 가리키는데, 심지어 오늘날에는 세속 지질학자들도 동의합니다. 물론 그들은 제가 제시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전체상(big-picture)의 해석에는 동의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외지질탐사여행을 통해, 그들이 여행하는 곳의 풍경을 보는 방식이 전적으로 변했다고 말한다. 이제 그들은 어디에서나 대홍수의 증거들을 본다.

태스는 1998년에 지질학 학위를 마치고 CMI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이 성경으로부터 참된 역사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복음을 포함한 모든 교리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번역 - 이종헌

출처 - Creation 30(2):45-47, March 2008

링크 - https://creation.com/engineer-goes-back-to-school  

미디어위원회
2008-06-13

파스칼의 내기 

(Pascal's Wager)

Russell Steyne 


       복음의 메시지, 특히 창조에 관련된 복음을 누군가와 나누기 원했는데, 그들이 시간을 내주지 않았던 적이 있는가? 그들은 그런 주제로 토론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불필요하다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지 않던가? 그들에게 파스칼의 내기를 생각해 보도록 하라.

블레이즈 파스칼[1]은 17세기의 과학자이며 기독교인으로서, 압력의 단위 파스칼[2]은 그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기예보에서 대기압을 종종 킬로 파스칼로 보도한다. 그 시대의 많은 사상가들처럼 파스칼도 철학자이며 신학자였다. 그가 하나님에 대한 증명[3]으로 사용한 파스칼의 내기는 결정 이론[4], 특히 당신의 손실을 최소로 하는 것을 설명할 때 종종 사용된다. 파스칼의 내기가 ‘하나님을 증명하는 것’에 접근하지 못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창조주 존재의 현실성을 조사해 보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도록 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그러면 파스칼의 내기란 무엇인가? 파스칼은 우주에는 두 가지 진리 중의 하나가 반드시 있고, 그들 진리와 관련하여 살아가는 두 가지 방식 중의 하나가 있다고 제안했다.

두 가지 진리란, 하나님이 존재하시든지, 아니면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시든지 하는 것이다.

살아가는 두 가지 방식은,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처럼 사는 것과, 혹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사는 것이다.

이들을 결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는다 :

1.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고 그분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산다면, 당신은 잃는 것이 없다.
2.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고 그분이 존재하는 것처럼 산다면, 당신은 잃는 것이 없지만, 더 나은 삶이라는 이득을 얻는다.
3. 하나님이 존재하고 그분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산다면, 당신은 큰 시간을 잃는다.
4. 하나님이 존재하고 그분이 존재하는 것처럼 산다면, 당신은 잃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을 얻는다.

그런데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처럼 산다는 것은 그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훨씬 이상이다 (야고보서 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거기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필요가 인식되어야 한다. 파스칼의 내기를 사용하면 당신의 친구가 그들의 영생을 놓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 그들이 그들의 손실을 최소로 하는 것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들은 당신에게 시간을 주어서 창조주 하나님의 실재하심에 관한 것과 다가오는 심판에서 죄의 결과로부터 구원받아야 할 필요에 대해 설명을 들어야 한다.

 

참고문헌 및 노트

1. Lamont, A., Great creation scientist, Blaise Pascal(1623-1662), Creation 20(1):38-39, 1997.
2. 1 파스칼(Pa)은 1 뉴턴(N)의 힘이 1m2의 면적에 작용하는 것과 같다.
3. Stumpf, S. E., Socrates to Sartre: A History of Philosophy, 6th edition, McGraw Hill, Sydney, 1999.
4. For instance: Jeffrey, R. C., The Logic of Decision, 2nd edition,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Chicago, 1990.
5. 실제로,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인생을 사는 것은 도덕의 절대 기준이 없다는 것으로, 심각한 손실을 초래한다. Cardno, S., The creation basis for morality, Creation 24(3):44-47, 2002 및 를 보라.


번역 - 이종헌

주소 - https://creation.com/pascals-wager

출처 - Creation 30(1):49, December 2007.

미디어위원회
2008-05-29

아인슈타인의 편지는 성경을 ‘꽤 유치한’ 것으로 말하고 있었다. 

(Einstein letter calls Bible ‘pretty childish’)

AiG News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천재의 사적인 종교적 생각을 담은 편지가 이번 주 런던 경매에서 40만4천달러(약 4억2000만원)에 판매되었다. (NBC News, 2008. 5. 13)

천체물리학자인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생애의 마지막 해에 철학자 에릭 구트킨트(Erik Gutkind)에게 편지를 썼다. 아인슈타인은 그 편지에서 하나님, 종교, 성경에 대한 그의 냉소적인 견해를 (독일어로) 기술하고 있었다 :  

”내게 하나님(God)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허약함(human weaknesses)을 나타내는 표현이고 산물임에 불과하며, 성경(Bible)은 훌륭하지만 꽤 유치한 원시적인 전설(primitive legends)들을 모아놓은 책에 불과하다.... 다른 모든 종교들처럼 나에게 유태인의 종교는 가장 유치한 미신(superstitions)들을 구체화한 것이다.” 

유태인(Jew)이었던 아인슈타인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유태인들의 선민의식을 또한 경시하고 있었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비록 유태인들이 힘의 부족에 의해서 가장 나쁜 암으로부터 보호된다 하더라도, 다른 민족들보다 나은 점이 없다. 다른 점에서, 나는 그들이 선택받았다는 그 어떠한 것도 찾아볼 수 없다.”

옥스포드 대학(Oxford University)의 과학과 종교 교수인 존 브룩(John Brooke)은 ”아인슈타인은 자연을 통해 어떤 종류의 지성이 개입했다고 믿고 있었다 할지라도, 그는 전통적인 유신론자가 아니었으며, 그의 생애동안 종교에 관한 그의 견해와 일치하지도 않는다”고 논평하였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에 대해 경이로움을 가지고 있었고, "우주에 대한 종교적 감정"을 기술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는 또한 "선한 사람에게 상주시고 악한 사람을 벌하시는 신학의 하나님(God of theology)"을 거부했다. 1939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의 연설에서, 아인슈타인은 ”한 종교적 공동체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들에 대한 절대적 진실성을 주장할 때 분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1]

사실 분쟁은 과학이 성경의 절대적 진실성과 결별할 때 일어난다. 과학을 수행하기 위한 견고한 진리의 기초(논리 법칙들, 자연의 한결같음, 우리 감각기관들의 신뢰성 등)가 흔들린다면, 과학적 방법론은 존재할 수 있을까? 성경이라는 출발점이 없다면, 그리고 이성적이고 모순이 없으신 하나님이라는 출발점이 없다면, 우리는 과학을 위한 기초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많은 지식으로 인해 축복을 받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성경은 시편 111:10절에서 우리에게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 편지는 100% 진짜임을 확신한다고, 블룸즈버리(Bloomsbury, 편지를 팔았던 런던 경매소)는 말했다.


[1] Ideas and Opinions by Albert Einstein (New York: Crown Publishers, 1954), 261–262.


*참조 : 아인슈타인 '무신론 편지' 4억여 원에 팔려 (2008. 5. 18.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4439194

아인슈타인 '무신론' 자필편지 다시 경매나와. (2012. 10. 8.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21008047100009

아인슈타인 "성경은 신성하지만 원시적" (2018. 12. 5. UPI 뉴스)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1812050070

성경이 원시적 전설의 모음집이라고? 아인슈타인의 ‘신의 편지’를 반박한다 (2018. 12. 7.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901717&code=61221111&sid1=chr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answersingenesis.org/theistic-evolution/einstein-letters-show-views-on-bible-and-christianity/

출처 - AiG News, 200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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