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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식물의 창조섭리

식물의 창조섭리

손기철 


1. 에덴동산을 그리워하는 성도

과학의 발달로 인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인간의 생활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생활방식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의식주 해결이 생활의 중심이 되었던 소위 '생리적' 생활양식이, 경제적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자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진 '사회적' 생활양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약간의 여유만 있어도 도시를 탈출할려고 노력하며, 지금 생활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삶의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의 내면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몇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이미 우리가 저질러 놓은 산업화와 도시화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미해결된 생활환경문제로 신음하고 있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쓰레기, 범죄, 녹지의 감소, 정신과 육체의 불균형으로 인한 사회적 범죄 등으로 우리 생활주변의 '환경의 질'은 '삶의 질'을 항상 위협하고 있는 '이카루스(Icarus)'적 삶을 살고 있는 실정이다.

 

2. 식물의 창조와 이해

1) 창조의 시기

[개역](창 1:11)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개역](창 1: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개역](창 1:13)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2) 음식물로 주심

[개역](창 1: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개역](창 1: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 식물을 통한 자연의 아름다움

[개역](창 1: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개역](창 2: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4) 삶의 환경

[개역](창 2: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개역](창 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5) 생명체의 에너지원(광합성)

욥 8:16, 식물이 일광을 받고 푸르러서 그 가지가 동산에 벋어가며, 이 지구상의 모든 기식하는 생명체를 먹여 살리는 기작은 바로 녹색의 잎이에 일어나는 광합성이라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이 광합성의 기작을 알게된 것은 채 100년도 되지 않습니다. 즉, 이산화탄소와 물이 태양광선을 받아 잎에서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을 만들고 산소를 방출하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욥기 8장에 이미 광합성의 신비에 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3. 식물의 치료효과

 자연을 우리의 유익만을 위해서 마음대로 훼파하고 정복해도 되는 것일까? 오늘날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자연에 행했던 모든 일에 대한 반대급부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오존층 파괴, 지진과 홍수 등 환경파괴의 벌을 혹독히 받고 있다. 더욱이, 우리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sick building syndrome'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내에 식물을 둔다면 얼마나 많은 유익이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실내볼륨의 약 5-10%정도의 식물만 두면, 겨울철에는 습도를 20-30%까지 높일 수 있으며, 여름철과 겨울철 각각 실내온도를 약 3도 정도 떨어뜨리거나 올릴 수 있다. 또한 식물체는 광합성을 할 때 공해물질을 동시에 흡수하여 어떤 공기 청정기보다 효과적이다. 더욱이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컴퓨터나 TV에서 발생되는 유해 전자파를 제거하는데 다른 어떤 기기보다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식물이나 원예활동은 단지 육체적인 면뿐만아니라 정신적인 면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이것을 통한 치료, 재활, 회복,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라는 학문이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창밖으로 식물을 볼 수 있는 입원실과 그렇지 않고 단순히 건물만을 볼 수 있는 입원실에서 수술한 환자가 회복되는 것을 비교해 보면 두통, 아픔, 불평, 회복기간 등 모든 면에서 식물을 본 환자가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식물을 볼 때, 뇌파의 델파파가 감소되고 알파파가 증가되어져 단순히 식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치료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식물은 과거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단순히 덜 진화된 하찮은 생명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인 것이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심신의 불균형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주신 식물의 소중함을 알고 원예생활의 즐거움을 맛보자.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이땅에 에덴동산과 에덴마음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4. 식물은 그리스도인에게 왜 중요한가?

1) 사람들이 산소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지내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물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먹거리외의 역할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2)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계의 자연, 그 자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환경관련 연구단체에서는 식물을 통한 환경회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우리 인간의 유익만을 위해서 자연을 파괴한 결과로서, 환경오염과 이상기후와 같은 여러 가지 재난을 받고 있습니다.

3) 비그리스도인은 진화론을 믿고 있지만, 진화론(원숭이들이 살던 숲속)을 믿든 창조론(에덴의 동산)을 믿든 간에 우리 인간 삶의 시작은 녹색의 동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현대인의 모든 정신적, 육체적 불균형은 궁긍적으로 녹색을 잃어버린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색은 치유의 색이며, 하나님이 우리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색이라는 사실입니다.

4) 천지창조 6 일중 제 3일째 육지를 만들고 식물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인간의 자유의지에 사용한 도구가 바로 생명나무라는 점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초의 생명체는 바로 식물입니다. 이 식물을 우리가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가 하나님의 나라를 그분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5) 21세기를 향한 오늘 시점에서 지구의 환경보전에 가장 책임을 지며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할 사람들은 바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타락시 인간뿐만아니라 피조계 전부가 타락되었기 때문이며, 그리스도인만이 올바른 환경관을 가지고 이 피조세계를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인간이 세상에 대해서 오감을 통하여 배우는 첫 대상이 바로 식물이라는 것입니다.

 

5. 결론

자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의 보존 즉 생존일 것이다. 왜 모든 생물체는 진화되어와야 하는가? 진화의 결과로 얻어지는 득이 무엇인가? 진화론의 핵심은 바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진화론적으로 태초의 한 하등생물을 생각해 보자.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해서는 접어두고, 왜 이 생물체는 고등한 생물체로 진화해야만 하는 것일까? 진화하지 않아도 엄연히 생존하는데 말이다. 아메바에게는 생의 목적도 사랑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더 편하게 더 잘 살아야 한다는, 과학의 발달이라는 가면을 쓴 인간의 탐욕을 슬그머니 진화론에 끼여넣어 모든 생명체에게 확대적용하는 것은 왜일까? 오늘날 수없이 많은 생물체를 보고, 그것의 복잡함을 따져서 우리는 진화의 서열을 정한다.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사실은 오늘날은 진화가 잘된 생물체만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등생물까지도 엄연히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우기 그것도 서로 직,간접으로 상리상생하면서 말이다. 어느 생물체가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의 관계 즉, 생존만이 중요하다면, 아메바가 가장 진화된 생물일 것이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최상의 적응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진화론은 하등에서 고등으로 진화의 필연성에 대한 답을 전혀 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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