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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식물 향기가 화분 매개 생물의 행동을 조절한다.

식물 향기가 화분 매개 생물의 행동을 조절한다. 

(Plant Perfume Manipulates Pollinator Behavior)

by David F. Coppedge


       2008년 8월 31일 - 당신이 정원에 있는 한 식물이라고 생각해보라. 당신 주위에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생물들이 있다. 당신은 당신의 꽃 위로 그 생물들이 찾아와 앉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오래 머무르지 않게 해야 한다. 당신은 어떻게 이 일을 수행할 것인가? 먼저 달콤한 냄새로 그들을 유혹하고, 후에 쓴 뒷맛을 내어서 그들을 물러가게 한다. Science 지에 의하면[1], 이것이 담배식물이 그들의 화분매개자(pollinators, 박각시나방과 벌새)를 조종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니코틴의 뒷맛은 꽃가루 매개 생물들이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다른 식물들에 더 많은 양의 화분을 퍼트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니코틴이 없었을 때, 단맛의 넥타 주변에 새들과 나방들이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화분매개자들에게 넥타를 마시게 하고, 주위에 식물의 유전자를 퍼뜨리도록 하는 것은 근친교배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그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여 더 많은 꽃들을 방문하도록 한다.

같은 주제에서 이 논문을 논평했던[2] 로버트 라구소(Robert R. Raguso, 코넬대학)는 말했다. ”이 연구는 식물들이 유전자 확산(gene flow)을 최대로 하기 위하여 화분매개자의 운동을 조절하는 책략 목록에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되었다.” 그는 또한 담배 식물(Nicotiana attenuata 라는 이름의 모자브 사막에 사는 식물)의 씨앗들이 연기 신호(smoke signals)를 읽을 수 있음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것은 발아를 시발할 수 있는 연기 신호를 기다리며, 휴지기 상태의 씨앗으로 수십 년을 보낼 수 있는, 불에 적응한 사막의 일년생 식물이다.” 

라구소는 이 식물과 꽃가루 매개자 사이의 이 미묘한 상호영향이 식물 향수들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면 주목받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쓰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손인 꽃의 휘발성 물질들을 통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담배식물은 그들의 화분매개자와 서로 상호이익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조정되어진다.”      

그 논문과 리뷰 논문 어느 곳에서도 어떻게 진화가 이와 같은 상호 작용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는 말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Science Daily (2008. 9. 2) 지의 그 논문의 리뷰 글은 식물들의 이러한 성공을 ”그들의 진화론적 적응 명령”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


[1] Kessler, Gase and Baldwin, Field Experiments with Transformed Plants Reveal the Sense of Floral Scents, Science, 29 August 2008: Vol. 321. no. 5893, pp. 1200-1202, DOI: 10.1126/science.1160072.[2] Robert R. Raguso, 'The ‘Invisible Hand’ of Floral Chemistry,” Science, 29 August 2008: Vol. 321. no. 5893, pp. 1163-1164, DOI: 10.1126/science.1163570.



저자들은 다윈의 메커니즘이 상리공생(mutualistic symbiosis)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창조론자들은 자연선택이 거친 홍수 후 환경에서 가장 유능한 개체를 남겨놓음으로서, 그러한 공생을 강화시켰을 수도 있다는데 동의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공생이 처음에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식물들은 놀랄만한 일련의 화학물질들을 만들고 있다. 식물들은 화분 매개에 필요한 동물들을 위해 미세하게 조절된 신호와 함께 수백의 복잡한 유기분자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다른 분자들은 근처에 있는 식물들에게 '말하는데' 사용되거나, 약탈자를 단념시키는데 사용된다. 유기합성 화학자들은 이러한 화학물질들을 복제해낸다면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 분자들은 지시되지 않고 목적이 없으며 무작위적인 우연한 과정(돌연변이)에 의해서 단지 (진화론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로) 출현하거나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한 고도로 복잡한 화학물질들의 생산과 조절 과정들은 유전자들에 암호화되어 들어있다. 이것은 지적설계를 가리킨다.

 

*관련기사 : 담배꽃, 번식 늘리려 꿀에 ‘쓴맛’ 섞는다 (2008. 9. 5. 동아일보)
http://www.donga.com/fbin/output?f=k_s&n=200809050035&main=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8.htm#20080831a 

출처 - CEH, 200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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