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창조-진화 논쟁창조와 진화의 논쟁이 정말 중요합니까?

앞으로의 논의를 위하여 먼저 ‘창조’와 ‘진화’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창조와 진화의 정의는 관점에 따라 다양하므로 어느 하나로 한정짓기는 매우 힘들지만, 여기서는 편의상 다음과 같이 광의로서의 창조와 진화를 정의하고자 한다. 즉, 창조란 이 우주 만물과 모든 생물들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활동에 의하여 탄생되었음을, 그리고 진화란 이 우주 만물과 모든 생물들이 자연적인 과정으로 탄생되었음을 말하는 것으로 정의하자.



어떤 사람은, 만물이 자연적인 과정만으로 저절로 진화했건 하나님에 의해 초자연적으로 창조되었건 아득한 옛날에 일어난 일이 뭐 그리 중요한 문제냐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기원에 관한 개인의 신앙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와 궁극적 운명에 관한 견해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 즉, 기원에 대한 인간의 입장은 그의 세계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오늘날 인간의 직면한 문제들-사회적, 정치적, 인종적, 생태학적-은 인간 행동의 직접적인 결과인데, 이러한 인간 행동은 세계관의 표현, 즉 세계관의 역동적 표출 과정이다. 만약 어떤 사람의 세계관이 공해산업도 괜찮다면 자연이 오염될 것이며, 인종주의가 옳다고 하면 그는 인종을 차별하는 자가 될 것이다. 이렇듯 문제들과 행위는 세계관의 표출이고, 세계관은 바로 기원관과 밀접히 관계한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은 올바른 세계관을 갖는 변화를 필요로 하고, 올바른 세계관은 기원에 대한 바른 입장을 요구한다.



한 개인은 근본적으로 기원에 대한 두 가지 입장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하나는 창조주가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창조주가 없다는 것이다. 즉, 유신론 대 무신론(혹은 유물론, 자연주의:보이는 물질만이 실체의 모든 것이다), 그리고 계획 대 우연의 양자 택일이다.[1] 그렇다면 이러한 양자택일에서 ‘진화론’은 과연 어디에 속하는 것인가? 엄밀히 말하자면, 생물학의 진화론은 ‘기원론’도 아니고 ‘무신론’도 아니다. 왜냐하면, 자연선택의 기작(機作)이 적용되려면 최소한 번식 가능한 생명체가 이미 존재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물학적 진화론의 함축적 의미는 너무나 깊이 여러 학문에 침투해 있고, 그 범위도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어서 생물 종의 기원뿐만 아니라 최초 생명체의 기원, 그리고 우주의 기원까지도 우연적이고 자연적인 과정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연주의적 믿음을 제공해 주고 있다. 즉, 진화론은 싫든 좋든 간에 이미 자연주의적 세계관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주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창조와 진화’ 논쟁이야말로 모든 세계관 논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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