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호 사암층의 출처로서 침식된 애팔래치아 산맥의 규산쇄설물

나바호 사암층의 출처로서 침식된 애팔래치아 산맥의 규산쇄설물 

(Eroded Appalachian Mountain siliciclastics as a source for the Navajo Sandstone)

Carl R. Froede Jr.


     규산쇄설성 퇴적물(siliciclastic deposits, 규소가 풍부한 쇄설암 퇴적물)은 지구의 퇴적지층에서 흔한 구성성분이다. 그러나 이들 많은 층서학적 단위들의 출처 지역, 또는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나바호 사암층(Navajo Sandston)의 기원지가 지층(동일과정설적 지질주상도에서 가정된) 안에 함유되어있는 지르콘(zircons)의 연대측정에 의해서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결과로 얻어진 연대 범위는 고대의 로키 산맥(Rocky Mountains)과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s)이 만들어진 사건과 관련이 있었다. 이 연구는 애팔래치아 산맥이 미 대륙의 동북부에서 서쪽으로 흘렀던 선사시대의 하천망들을 통해서 상당량의 규산쇄설성 물질들을 제공했다고 결론내리고 있었다. 결과적인 하천/삼각주(fluvial/deltaic) 퇴적은 후에 바람에 날려 남쪽과 남동쪽에 쌓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사암층들이 지르콘의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보다 더 강력한 증거들로서 애팔래치아 산맥과 연관시킨다면, 대안적인 해석도 가능하다. 나바호 사암층의 순수한 입자들과 광범위한 넓이는 대홍수 구조틀 안에서 가장 잘 해석된다. 융기하는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유래된 퇴적 물질들은 홍수 시간 틀 내에서[1] 홍수 중간기(Middle Flood Division)에 수송되었고(transported), 분류되었고(sorted), 광범위한 지역에 사암층으로 퇴적되었을 수 있다. 나바호 사암층은 창세기 홍수(Genesis Flood)의 힘과 에너지를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나바호 사암층(Navajo Sandstone)

나바호 사암층은 미국 서부의 약 400,000 km2 를 뒤덮고 있다. 역사적으로, 비창조론 과학자들은 이 지층을 초기 쥐라기(early Jurassic)로 추정하였고, 큰 각도를 이루며 경사로 쌓여있는 사층리(cross-beds)를 가능한 공급지로부터 북북서 쪽으로 생겨난 풍성층(eolian, 바람에 의해서 형성된)으로서 해석했다.[4] 사암층 내에 존재하는 사층리의 방향성에 기초하여, 모래의 출처는 고대 로키산맥이었다고 그들은 추정하였다. (최근 사층리는 물 속에서 형성됨이 밝혀졌다)   

미국 남서부에서 발견되는 규산쇄설성 물질들의 출처와 연대는 최근 여러 연구들의 주제였다.[5, 6, 7] 나바호 사암층의 정확한 연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제 모래의 출처(source)는 알려졌다고 믿어지고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 방법은 나바호 사암층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모래들의 출처인 애팔래치아산맥에 있는 사암들의 지르콘에 대해서 측정되었다.

최근 한 연구는[8] 선사시대 애팔래치아산맥이 상류였던 하천들이 초기 쥐라기에 미국 북부의 서부 해안가로 규산쇄설성 물질들을 운반했고, 북쪽의 어떠한 지형적 장애물을 고대 로키산맥 옆에 형성했다고 제안했다. (다른 연구자들은 모래는 고생대 말기에서 중생대 초기까지 운송되었다고 가정하고 있다).[9] 퇴적 후에, 모래는 바람에 의해서 미국 남서부 지역으로 남남동 쪽으로 운반되었고, 그곳에서 아즈텍 사암층(Aztec Sandstone), 누겟 사암층(Nugget Sandstone)과 결합되었다고 주장되었다.[10]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애팔래치아 산맥이 나바호 사암층 모래들의 공급 지역이었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이 지역에서 유래된 모래의 정확한 부피에 관해서는 아직도 논의 중이다. 여러 과학자들이 사암층의 대부분이 애팔래치안 산맥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유래되었다고 제안하였다.[11, 12]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고대의 로키산맥과 다른 비지정된 규산쇄설성 근원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제안하였다.[13]


창조/홍수 구조틀 안에서의 나바호 사암층

대륙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크기의 홍수 모델은 1994년에 제시되었지만[14], 퇴적층에 대한 특별한 출처-퇴적 관계는 어떠한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1998년에, 나는 애팔래치아 산맥이 홍수 사건 동안에 융기되고, 침식되었다는 것을 제안하였다.[1, 15] 이 해석은 이들 산들의 침식된 특성과 두텁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퇴적지층들이 그들 산들의 서부와 남부에 퇴적되어 있음에 의거했다. 그러나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유래된 퇴적물들이 멕시코 만의 해분을 넘어 확장되어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나는 이들 퇴적물들이 아리조나, 네바다, 유타, 또는 콜로라도 주까지 멀리 확장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었다.


.나바호 사암층(Navajo Sandstone)에 대한 비창조론자의 해석. 그러나 젊은 지구 창조론자(young-earth creationist)의 해석은 다음과 같은 것을 제안한다 : 1)모래는 홍수 기간 동안 융기되는 애팔래치아 산맥으로부터 침식되었다. 2)쇄설성 퇴적물들은 대륙-횡단 흐름에 의해서 수송되었다. 3)석영 모래들은 결과적으로 미국 남서부에 현재 나바호 사암층이 발견되는 지역에 퇴적되었다.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 방법의 동일과정설적 가정들은 수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그리고 창조론자들은 제안된 오래된 연대를 거부하고 있다.[16, 17] 그러나 이들 지르콘 안에 있는 우라늄/토륨/납/헬륨의 동위원소 비율과 확산율은 기원지(출처)에 관한 독특한 정보를 제공할지도 모른다.[1]

나는 젊은 지구 창조/홍수 구조틀 안에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이 어떠한 위치를 가질 지에 대해서는 극도로 회의적이다. 그러나 우리의 구조 틀에서 제공할 수도 있는 어떤 관련성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에 의한 분석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제 이 방법론의 사용에 대한 증명되지 않은 개념을 깊이 생각해 볼 것이다. 만약 모원소와 자원소 동위원소 사이의 방사성분석 관계가 지르콘 입자와 지질학적 출처 사이의 발생론적 고리를 설명해줄 수 있을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것은 흥미로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모원소/자원소의 비율이 수천 킬로미터를 떨어진 지질학적 물질들과 조화될 수 있다면, 이것은 공통의 기원 장소를 가리킬 수도 있으며, 홍수에 대한 정보와 그것이 지구에 미친 영향 등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비율은 어떤 동일과정설이 추구하는 연대를 결정하기 위한 것 대신에, 공통점(commonality)을 이해하는 수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창조/홍수 구조틀 내에서의 지층들의 연대는 성경적 기록에 의해서 강제되어야만 한다. 나는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며 퇴적된 이들 사암층의 엄청난 크기와 넓이를 설명하는 데에 필요한 지질학적 에너지에 기초하여 볼 때, 지질학적 물질들의 연대 결정과 나바호 사암층이 퇴적된 방법은 창조/홍수 구조틀(Creation/Flood framework) 안에서 가능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만약 애팔래치아 산맥의 융기가 홍수 동안에 발생했다면, 광범위한 침식이 일어나 위에 놓여져 있던 지질학적 물질들을 제거했을 것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것처럼 보인다. 이들 물질들은 침식이 일어난 후에 운반되었고, 분류되었으며, 결국 퇴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동일과정설적 지르콘의 연대에 유일하게 기초하여, 나바호 사암층이 애팔래치아 산맥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개념에 대해서는 편치않은 마음이지만, 나는 이들 모래의 출처 위치는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방사성 연대측정 방법과는 구분하여, 이 전제에 대한 추가적인 지지는 추구되어야만 한다. 만약 우리가 나바호 사암층이 애팔래치아 산맥으로부터 침식되어서 미국 서부에 퇴적된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이것은 홍수 사건 하에서 홍수 중간기(Middle Flood Event Division)에 발생했을 것이라고 나는 제안한다.[1, 19] 홍수 기간 동안의 이 시기는 엄청난 부피의 규산쇄설성 물질들을 수중의 북미 대륙을 가로질러 1,800~2,400km를 운반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

나바호 사암층은 현대의 어떠한 하천-사막(fluvial-desert) 모델과도 유사하지 않기 때문에, 엄청난 부피의 규산쇄설성 물질들이 오늘날의 비창조론자들이 가정하고 있는 방법으로 기원되었다는 것을 믿기 위해서는 강력한 신념이 요구된다. 나는 이 지질학적 모습을 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창세기의 전 지구적인 홍수 안에서 그것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지르콘의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의 동일과정설적 가정들이 창조/홍수 구조틀에서는 부적절하지만, 이 실험에서 얻어진 동위원소 정보들은 공통적인 지질학적 물질들과 공급지(출처)를 식별하는 데에 유익할 수도 있음이 입증되었다. 많은 퇴적 지층들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지만, 그들이 어디서 기원했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알려져 있지 않다. 창조/홍수 모델은 전 지구의 퇴적암을 구성하는 물질들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 운반되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공통적인 출처 지역을 확인하는 것은 홍수가 여러 지질학적 물질들의 침식과 운반에 미친 영향을 좀 더 이해하는 데에 매우 소중할 수 있다.

행성 지구에 엄청난 충격을 가했던 창세기의 전 지구적인 홍수는 아직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고 있으며, 설명되지 않고 있는 사건이다. 우리들은 지층 암석 기록에 근거한 지구의 역사를 이해해보고자 할 때, 압도적인 사실들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References

1. Froede, C.R., Jr., A proposal for a creationist geological timescale, CRSQ 32(2):90–94, 1995.
2. Pratt, S., Tracing the Navajo Sandstone, Geotimes 48(11):6–7, 2003.
3. The Navajo Sandstone is the uppermost formation in the Jurassic Glen Canyon Group.
4. Pratt, ref. 1, p. 6.
5. Patchett, P.J., Ross, G.M. and Gleason, J.D., Continental drainage in North America during the Phanerozoic from Nd isotopes, Science 283:671–673, 1999.
6. Rahl, J.M., Reiners, P.W., Campbell, I.H., Nicolescu, S. and Allen, C.M., Combined single-grain (U-Th)/He and U/Pb dating of detrital zircons from the Navajo Sandstone, Utah, Geology 31(9):761–764, 2003.
7. Pratt, ref. 2, p. 6.
8. Rahl, et.al., ref. 6, p. 763.
9. Patchett, et.al., ref. 5, pp. 671–673.
10. Rahl, et.al., ref. 6, p. 763.
11. Patchett, et.al., ref. 5, p. 671.
12. Rahl, et.al., ref. 6, p. 763.
13. Pratt, ref. 2, p. 6. A reference is made to an upcoming paper by Gehrels and Dickinson which suggests that 50% of the of the Colorado plateau sediments are from the Appalachians, while 25% are from the ancestral Rockies and 25% came from other sources.
14. Baumgardner, J.R. and Barnette, D.W., Patterns of ocean circulation over the continents during Noah’s Flood; in: Walsh, R.E. (Ed.), Proc. 3rd Int. Conf. Creationism,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p. 77–86, 1994.
15. Froede, C.R., Jr, Field Studies in Flood Geology, Creation Research Society Books, Technical Monograph No. 7, St. Joseph, pp. 51, 70, 1998.
16. Woodmorappe, J., The Mythology of Modern Dating Methods, ICR, El Cajon, 1999.
17. Vardiman, L., Snelling, A.A. and Chaffin, E.F. (Eds.), Radioisotopes and the Age of the EarthICR, El Cajon, and CRS, St. Joseph, 2000.
18. Humphreys, D.R., New RATE data support a young world, ICR Impact 366, December 2003.
19. Froede, ref. 15, p. 3.

 

 *참조 : Flood transported quartzites: Part 1 - east of the Rocky Mountain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69/

Flood transported quartzites: Part 2 - west of the Rocky Mountain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70/

Flood transported quartzites: Part 3—failure of uniformitarian interpretation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71

Flood transported quartzites: Part 4—diluvial interpretations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672

Quartzite gravel in soils : More evidence for Noah’s Flood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6109/

'Gastroliths’ deposited by mass flow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727


▶ 퇴적물의 장거리 운반 

https://creation.kr/Topic2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75658&t=board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answersingenesis.org/geology/sedimentation/eroded-appalachian-mountain-siliciclastics-as-source-for-navajo-sandstone/

출처 - TJ 18(2):3–5, August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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