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원회
2016-11-11

바닷물고기가 과거에는 민물에서 살았는가? 

: 해양생물과 육상생물이 동일한 지층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Fresh Water and Salt Water Don't Mix)

by Tim Clarey, Ph.D.


      나는 최근에 캐나다 앨버타에 있는 로열 티렐 박물관(Royal Tyrell Museum)을 방문했었다. ‘블랙 뷰티(Black Beauty)’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를 포함하여, 40여 마리의 공룡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는, 유명한 공룡 홀(Dinosaur Hall)을 둘러보게 되었다. 하지만, 동일과정설적 사고와 해석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를 나타내고 있는, 언뜻 보기에 평범한 몇몇 물고기 화석들이 눈에 들어왔다. 

첫 번째 전시된 화석은 다음과 같은 설명글이 붙어있는 아름답게 보존된 화석 청어(herring) 였다. ”오늘날의 청어는 염수(salt water, 해수)에서 살지만, 신생대 에오세(Eocene)에 살았던 친척은 북아메리카 서부의 민물(fresh water, 담수) 호수들에서 살았었다.” 두 번째 전시된 화석은 극적으로 잘 보존된 가오리(ray) 화석이었다. 설명글은 이렇게 주장하고 있었다. ”가오리는 화석으로 잘 보존되어 있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의 골격은 뼈가 아니라, 연골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가오리는 염수를 선호한다. 그러나 이 담수에 살던 가오리는 아름다운 화석으로 남겨졌다.”

박물관은 왜 오늘날의 청어, 가오리와 거의 동일하게 보이는, 그리고 오늘날 독점적으로 해수(염수)에서만 살아가는 이들 화석 물고기들이, 고대에는 민물(담수)에서 살았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동일과정설적 진화 과학자들이 그러한 주장을 하는 이유는 이들 물고기 화석들이 미국 와이오밍의 그린리버 지층(Green River Formation)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지층암석에서는 동갈치(gar), 주걱철갑상어(paddlefish), 도루묵(sand fish)과 같은 물고기들과 오직 민물에서만 살아가는 물고기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전체 암석지층이 과거에 민물 호수에서 퇴적됐던 것으로 결론짓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Acts & Facts 지에서, 나는 해양생물과 육상생물이 동일한 암석지층에서 혼합되어 있는 여러 유사한 사례들을 논의했다.[1] 다섯 종의 상어(sharks) 화석들이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이 발견된 퇴적지층과 동일한 지층에서 발견됐었다. 그리고 깊은 바다에서 사는 실러캔스(coelacanth) 물고기가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 공룡과 동일한 퇴적지층에서 발견됐었다.[1]

동일과정설적 과학자들은 이들 물고기들이 과거 담수에서 살았었는데, 어떻게든 해수에서 살아가도록 진화했다고 주장하지만, 그에 대한 증거는 전혀 없다. 그러한 주장은 전적으로 추정에 의한 것이다. 이 화석 물고기들은 오늘날 바다에서만 살아가는 현대 물고기와 거의 동일하다. 이들 표본의 아름다운 보존은 급격한 매몰을 가리키고 있는 동시에, 전 지구적 격변에 의한 대홍수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거대한 쓰나미와 같은 파도들은 이들 바닷물고기들을 대륙 위로 운반했음에 틀림없다. 그곳에서 공룡과 다른 육상생물들과 함께 이들 바다생물들은 동일한 퇴적지층 내에 파묻혔던 것이다. 

또한 홍수 물에 의해서, 육상동물들이 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바다로 운반되었다는 다른 많은 사례들이 있다.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사이의 북해 바다에서, 유정을 파던 사람들은 해저 깊은 곳에서 육상공룡의 뼈를 발견했었다.[2] 육상식물의 석탄화 된 조각이 캐나다 래브라도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유정 아래의 수천 피트 깊이의 해양 퇴적물에서 발견되었다.[3] 또한 포클랜드 제도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거의 3,000m 깊이의 바다 퇴적물에서 육상식물의 조각과 갈탄이 발견되었고[4], 캘리포니아 해안의 깊은 해저에서도 발견됐었다.[5]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은 이러한 발견들을 그들의 세계관으로는 쉽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종종 가볍게 취급하거나, 무시해버린다. 이들 세속적 과학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함으로써, 그러한 발견들을 중요하지 않은 비정상(anomalies)으로 치부하고, 설명하지 않거나, 이들 바닷물고기들은 과거에는 민물에서 살았을 것이라는 구조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거대한 홍수가 대륙 위로 해양생물들을 수백 마일을 운반했을 수도 있었으며, 대륙의 육상생물들을 깊은 바다로 휩쓸어가 버렸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Clarey, T. 2015. Dinosaurs in Marine Sediments: A Worldwide Phenomenon. Acts & Facts. 44 (6): 16.(아래의 관련 자료 링크 1번)
2. More information on this discovery is discussed in: Clarey, T. 2015. Dinosaurs: Marvels of God’s Design. Green Forest, AR: Master Books. Available at www.ICR.org.
3. These coal fragments were found in the Chevron Skolp E-07 well.
4. Harris, W. K. Palynology of cores from Deep Sea Drilling project Sites 327, 328, and 330, South Atlantic Ocean. In Barker, P., et al. 1977. Initial Reports DSDP, 36. Washington D.C.: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761-815.
5. Rullkötter, J., et al. Organic petrography and extractable hydrocarbons of sediments from the eastern North Pacific Ocean, Deep Sea Drilling Project leg 63. In Yeats, R. S., et al. 1981. Initial Reports DSDP, 63. Washington D.C.: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819-836.

* Dr.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Tim Clarey, Ph.D. 2016. Fresh Water and Salt Water Don't Mix. Acts & Facts. 45 (11).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639

출처 - ICR, Acts & Facts. 45 (11). 2016.

미디어위원회
2016-10-13

대륙을 가로질러 운반된 모래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4 

(Sand Transported Cross Country. Flood Evidence Number 4)

by Dr. Andrew A. Snelling


      지구 도처에는 두터운 사암층들이 발견된다. 그 모래들은 어디에서 왔는가? 

      증거들은 지구를 휩쓸었던 물에 의해서 대륙들을 가로질러 운반되었음을 가리킨다.


창세기 7장은 물이 땅에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으며, 지면의 모든 생물들을 쓸어버림을 당하였고,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이 구절을 읽은 후에, 우리는 전 지구의 퇴적지층들에는 빠르게 파묻힌 수십억의 죽은 동물들과 식물들이 모래, 진흙, 석회 속에서 화석화된 채로 가득 발견될 것이 예상되지 않겠는가? 그렇다. 그것이 정확히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먼 거리로 운반되었던 퇴적물

이전 글들에서, 우리는 급격하게 파묻혀진 식물과 동물 화석들을 포함하는 퇴적지층들이 광대한 지역들을 가로질러 확장되어 있으며, 자주 해수면보다 높은 위치들에서 발견된다는 증거들을 이미 보았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그러한 화석들이 풍부한 퇴적지층들을 대륙들을 가로지르며 만드는 그 어떠한 느리고-점진적인 지질학적 과정은 없다. 비록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이 인정하기 괴롭더라도, 대양의 물들이 대륙들로 넘쳐흘렀던 전 지구적인 홍수만이 이것을 만들 수 있었다.

이제 홍수 물이 대륙들을 휩쓸고 광대한 지역들을 가로지르며 빠르게 퇴적물들을 퇴적시킬 때, 이들 퇴적물들은 먼 거리를 운반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다는 것이 논리적인 결론이다. 바꾸어 말하면, 지층들에 있는 퇴적물들은 매우 멀리 떨어져있는 출처 근원으로부터 운반되어왔음에 틀림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증거가 정확히 그것이다.

예를 들면, 이전 글에서 우리는 그랜드 캐년의 절벽에서 장엄하게 보여지는 코코니노 사암층(Coconino Sandstone)을 논의했었다(Figure 1). 그 지층은 평균 두께가 96m로, 적어도 518,000 km2의 지역을 뒤덮고 있으며, 41,700 km3의 엄청난 양의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1] 이 막대한 량의 모래는 도대체 어디에서 왔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알고 있는가?

모래 입자들은 순수한 석영(pure quartz, 자연적 유리 광물)으로 되어있다. 이것이 코코니노 사암층이 그러한 독특한 담황색을 띠는 이유이다. 바로 아래는 현저하게 다른 실트암(siltstone)과 셰일(shale, 혈암)로 구성되어있는 적갈색의 허밋층(Hermit Formation)이다. 코코니노 사암층을 구성하는 모래는 바로 아래에 놓여있는 허밋층으로부터 유래할 수 없었다.

코코니노 사암층에 있는 모래 파도(sand waves)들의 경사진 잔존물들은 남쪽을 가리키고 있다. 이것은 모래를 퇴적시킨 물이 북쪽으로부터 흘러왔음을 가리킨다.[2] 또 다른 단서는 코코니노 사암층은 유타 주의 북쪽 지역에서 제로에 이르도록 엷어진다. 그러나 허밋층은 유타 주를 너머 멀리까지 확장되어 있다. 따라서 코코니노 사암층의 순수한 석영 모래는 적갈색의 허밋층 너머의 훨씬 더 북쪽의 출처 근원으로부터 왔음에 틀림없다.

그랜드 캐년에는 매우 먼 곳으로부터 이동해왔음에 틀림없는 또 다른 일련의 사암층들이 있다. 그것은 허밋층과 레드월 석회암(Redwall Limestone) 사이에 있는 수파이 층군(Supai Group) 내의 사암층들이다. 이 경우에서 모래 파도의 잔존물들은 남동쪽을 향하고 있다. 따라서 모래 입자들은 북쪽과 서쪽에 있는 한 출처 근원으로부터 흐르는 물에 의해서 운반되어 퇴적되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랜드 캐년의 서쪽과 북쪽으로 수파이 층군 아래에는 오직 레드월 석회암만이 발견된다. 따라서 근처에는 이들 사암층 석영 모래들에 대한 출처 근원이 없다.[3] 그러므로 수파이 층군의 모래 입자들은 출처 근원으로부터 믿을 수 없도록 먼 거리를 이동해왔음에 틀림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4]


대륙을 횡단하여 운반된 다른 퇴적물들

지층 순서에서 더 높은 곳에 있는 세 번째 사암층은 하나의 단서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 지층은 자이온 국립공원에서 장엄한 메사(mesas)들과 절벽들로 잘 보여지는 유타주 남부의 나바조 사암층(Navajo Sandstone)이다(Figure 2). 이 나바조 사암층은 그랜드 캐년의 가장자리(rim) 암석을 형성하고 있는 카이밥 석회암층(Kaibab Limestone) 위에 놓여져 있다. 그랜드 캐년의 사암들처럼, 이 사암도 또한 매우 순수한 석영 모래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뚜렷하게 빛나는 흰색을 띠고 있으며, 또한 모래 파도의 잔존물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암층 내에서, 우리는 광물 지르콘(zircon)의 입자들을 발견하는데, 지르콘은 대게 방사성 우라늄을 포함하기 때문에, 그것의 출처 근원을 추적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우라늄-납(U-Pb)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 방법을 사용한 이들 지르콘 입자들의 연대측정 결과에 의하면, 나바조 사암층의 모래 입자들은 펜실베니아와 뉴욕의 애팔래치아 산맥과 캐나다에 있는 훨씬 더 북쪽의 산들로부터 운반되어왔다고 추정되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모래 입자들은 북아메리카 대륙을 가로질러 대략 2,012 km(1,250 마일)를 운반되어 왔던 것이다.[5]



이러한 ‘발견’은 느리고-점진적인 지질과정을 믿고 있는 전통적인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자들에게 하나의 딜레마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북아메리카 대륙을 가로지르며 수백만 년 동안 모래를(다른 퇴적물은 없고 오직 모래만) 운반할 수 있는 알려진 퇴적물 운반 시스템은 없기 때문이다. 그 모래를 운반한 물은 심지어 대륙보다 더 큰 지역 위를 흘렀음에 틀림없다.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어떤 알려지지 않은 대륙횡단 하계(unknown transcontinental river system)가 그 일을 했음에 틀림없다고 단지 추정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그들의 지구 역사에 대한 과학적 믿음 체계 하에서도, 한 하천이 수백만 년 동안 유지되며 흐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물이 한쪽 방향으로 흘렀다는 증거들은 압도적이다. 북아메리카 대륙 도처의 15,615 곳들로부터 수집된 50만 개 이상의 물 흐름 방향의 지표들에 대한 측정이 전체 지질기록에 대해서 얻어졌다. 증거들은 물들이 소위 말해지는 고생대(Paleozoic) 기간 내내 전체 대륙을 가로질러 동쪽과 북동쪽으로부터 서쪽과 남서쪽으로 퇴적물을 운반하였음을 가리키고 있었다.[6] 이 일반적인 패턴은 중생대(Mesozoic) 기간에서도 계속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나바조 사암층이 퇴적되었다. 어떻게 물이 수억 년 동안 시종일관 한쪽 방향으로만 북미 대륙을 가로질러 흐를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논리적이고 가능성 있는 유일한 설명은 오로지 전 지구적이었고 대격변적이었던 창세기 홍수(Genesis Flood)이다. 몇 개월간 지속된 전 지구적인 대양 물의 흐름은 그러한 북아메리카 대륙을 가로질러 대륙을 두터운 퇴적층들로 뒤덮을 수 있는 막대한 량의 퇴적물들을 운반할 수 있었을 것이다.[7]

지질기록에는 아래 지층에 놓여진 암석들의 지역적 침식으로부터 발생하지 않은 퇴적물들의 많은 사례들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퇴적물들은 매우 먼 거리를, 몇몇 경우에는 대륙을 횡단하여 운반되어왔음에 틀림없다. 이것은 이들 퇴적지층들에 들어있는 물 흐름 방향을 알려주는 지표들에 의해서 확인된다. 물 흐름은 시종일관 단일 방향으로 흘렀음(uni-directional flow)을 보여준다. 그러나 가정되는 대륙횡단 하천 계는 수억년 동안 그렇게 작동될 수 없다. 대신에 단지 수개월 동안 지속되었던 전 지구적 홍수만이 대륙들을 가로질러 운반된 막대한 량의 퇴적물을 설명할 수 있다.

창세기 7-8장에서, 성경은 물들이 전 지구를 뒤덮었던, 그리고 전 대륙들을 가로질러 휩쓸어버렸던 대격변적인 전 지구적 홍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홍수 물은 막대한 침식을 일으켰을 것이고, 전 대륙을 횡단하여 운반했을 것이며,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퇴적층들을 퇴적시켰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북미 대륙에서 정확히 이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노아 홍수의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격변적이었던 전 지구적 창세기 홍수는 지구의 역사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인 것이다.


*Dr. Andrew Snelling holds a PhD in geology from the University of Sydney and has worked as a consultant research geologist to organizations in both Australia and the U.S. Author of numerous scientific articles, Dr. Snelling is now the director of the Research Division at Answers in Genesis–USA.


Footnotes

1. D. L. Baars, 'Permian System of Colorado Plateau,” American Association of Petroleum Geologists Bulletin 46 (1962):200–201; J. M. Hills and F. E. Kottlowski, Correlation of Stratigraphic Units of North America-Southwest/Southwest Mid-Continent Region (Tulsa, Oklahoma: American Association of Petroleum Geologists, 1983); R. C. Blakey and R. Knepp, 'Pennsylvanian and Permian Geology of Arizona,” in J. P. Jenney and S. J. Reynolds, eds., 'Geologic Evolution of Arizona,” Arizona Geological Society Digest 17 (1989):313–347.
2. S. A. Austin, ed. 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 (El Cajon, California: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994), p. 36.
3. J. S. Shelton, Geology Illustrated (San Francisco: W. H. Freeman, 1966), p. 280.
4. R. C. Blakey, 'Stratigraphy of the Supai Group (Pennsylvanian-Permian), Mogollon Rim, Arizona,” in S. S. Beus and R. R. Rawson, eds., Carboniferous Stratigraphy in the Grand Canyon Country, Northern Arizona and Southern Nevada (Falls Church, Virginia: American Geological Institute, 1979), p. 102.
5. J. M. Rahl, P. W. Reiners, I. H. Campbell, S. Nicolescu, and C. M. Allen, 'Combined Single-Grain (U-Th)/He and U/Pb Dating of Detrital Zircons from the Navajo Sandstone, Utah,” Geology 31.9 (2003):761–764; S. R. Dickinson and G. E. Gehrels, 'U-Pb Ages of Detrital Zircons from Permian and Jurassic Eolian Sandstones of the Colorado Plateau, USA: Paleogeographic Implications,” Sedimentary Geology 163 (2003):29–66.
6. A. V. Chadwick, 'Megatrends in North American Paleo-currents,” http://origins.swau.edu/papers/global/paleocurrents/default.html, 2007.
7. L. L. Sloss, 'Sequences in the Cratonic Interior of North America,”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Bulletin 74 (1963):93–11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3/n4/sand-transported 

출처 - Answers, 2008. 8. 25.

미디어위원회
2016-10-04

그랜드 캐년이 노아의 홍수에 의해서 형성되었다고 보는 이유

박창성


       미국의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큰 계곡으로서, 수백만 년의 오랜 세월에 걸쳐서, 그 아래에 흐르고 있는 콜로라도 강과 빗물이 침식한 결과로 이루어진 지형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지난 150년 동안 과학자들이 그랜드 캐년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캐년의 구체적인 형성원인과 그 지역에서 일어난 지각변동, 콜로라도 강이 현재의 경로로 흐르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의문들을 확실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 가지 가설들이 제기되었지만, 오늘날의 그랜드 캐년이 형성된 것은 매우 특별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공감하고 있다.

창조과학자들은 그 특별한 과정이 바로 노아의 홍수라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현재 지구상에서 소규모로 천천히 진행되고 있는 지질작용으로는 그랜드 캐년과 같이 광대하고 독특한 특징을 가진 계곡이 만들어질 수 없으며, 전지구적(全地球的)이고 격변적인 대홍수, 즉 노아의 홍수에 의해서만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을 믿는 신앙 때문만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명백한 과학적 증거들을 근거로 한 것이다.

 

(1) 광대한 그랜드 캐년에 비해서 콜로라도 강의 크기가 너무 작다.


그림 1. 그랜드 캐년과 콜로라도 강. 지층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그랜드 캐년 계곡의 광대한 규모에 비해서, 콜로라도 강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      (사진: Ⓒ박창성)

그랜드 캐년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처음 보는 순간, 그 엄청난 크기에 감탄하게 된다. 계곡의 넓이가 평균 16 km, 최대 29 km 나 된다. 그에 비하면 콜로라도 강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

과연 평상시의 강 넓이가 100m 에 불과한 콜로라도 강이 오랜 세월 흐른다고 해서, 그보다 평균적으로 160배나 큰 폭으로 파여진 그랜드 캐년을 만들 수 있을까? 상식적인 경험만으로도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 그랜드 캐년을 단순히 깊게 파여진 거대한 계곡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자세히 관찰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현저하게 다른 두 부분으로 구별할 수 있다. 모식적으로 표현한 단면도에서, 윗부분(Section A)은 최대 폭이 29 km에 이를 정도로 매우 넓고 경사가 완만한 반면에, 아랫부분(Section B)은 폭이 좁고 수직에 가까울 정도로 경사가 급하다.

그림 2. 그랜드 캐년과 콜로라도 강을 위에서 내려다 본 사진(왼쪽)과, 간결하게 표현한 단면도(오른쪽). 실제 콜로라도 강이 흐르는 계곡은 매우 작고, 그 위에 훨씬 큰 계곡이 존재하는 이중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독특한 계곡의 형태는 규모와 내용이 다른 침식작용에 의해서 각각 형성되었으며, 과거에는 최소한 윗부분 Section A의 넓이만큼 많은 양의 물이 흘렀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랜드 캐년에서 관찰한 역사적 기록으로는 그만큼 강물이 불어난 일이 없었고, 그랜드캐년 일대가 비교적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깊은 계곡을 이루기 전, 초기에는 빗물이 많이 모여 흘러갈 가능성도 없다. 따라서, 과거에는 현재 일어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규모의 대홍수가 일어나서 그랜드 캐년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바닷물이 넘쳐서 대륙을 휩쓰는 전 지구적 홍수가 일어나면, 몇 단계의 양상이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는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모두 물에 잠기게 되지만, 후반기에는 홍수 물이 다시 바다로 후퇴하면서 수량이 줄어들고 수위가 낮아지게 된다.

그에 따라 후퇴하는 초기에는, 지구 표면 전체를 덮는 물이 빠른 속도로 흘러가다가(sheeted flood), 점차로 일부 높은 지면들이 물위로 드러나면서, 높은 곳에 가로막혀 있던 많은 양의 홍수 물(inland sea)이 낮은 곳을 찾아, 여러 곳에 거대한 강줄기 같은 흐름(channelized flood)을 이루어 넓은 계곡을 만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홍수가 끝난 이후에는, 빗물이 모여 이미 만들어진 넓은 계곡 안으로 흘러들어가, 작은 강을 이루어 침식하면서 또 하나의 폭이 좁은 계곡을 만들 것이다(underfit river).

그러므로, 대홍수의 침식에 의해서 넓은 계곡 Section A가 만들어졌고, 홍수가 끝난 이후, 그 아래에 빗물이 모여서 흐르기 시작한 콜로라도 강이 침식해서 만든 작은 계곡이 Section B 라고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결과적으로, 콜로라도 강이 만든 것은 그랜드 캐년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이고, 전체적인 모습은 대홍수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2)  그랜드 캐년이 형성되기 이전에 대규모의 침식이 있었다.

그림 3. 그랜드 캐년 일대의 지층을 남북 방향으로 자른 단면도(왼쪽)와 콜로라도 고원의 지도(오른쪽). 현재의 그랜드 캐년에서 볼 수 있는 지층 위로 수천 미터 두껍게 쌓여있던 지층들이 침식당해 없어진 것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대규모의 침식이 일어난 콜로라도 고원(지도의 노란색 부분)은 그랜드 캐년을 포함한 콜로라도 강의 유역으로서, 주위의 고지대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한민국 면적의 5배 이상 되는 광활하고 평탄한 땅이다.   (왼쪽 사진: ICR)
 

그랜드 캐년 자체를 만든 침식작용도 엄청나게 큰 규모이지만, 그랜드 캐년 지역에서 일어난 침식은 그것만이 아니다. 현재의 그랜드 캐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지층위로 최대 3,000 m 두께의 지층들이 쌓여져 있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대부분 침식되어 사라져버렸다.

이와 같은 대규모의 침식이 일어난 콜로라도 고원(면적 50만 km2)은 록키산맥과 주위의 고지대로 둘러 싸여진 곳으로, 대한민국 면적의 5배 이상 되는 광활한 땅이다. 이 곳에서 침식되어 없어진 물질의 양(부피 40만 km3)은 그랜드 캐년 자체에서 침식된 양의 100배나 된다.

콜로라도 고원에는 대규모의 침식을 견디고 남은 일부 지층들이 계단, 기둥 또는 윗면이 편평한 탁자모양으로 현재 남아있어서, 과거에 넓게 쌓여 있었던 지층들의 존재를 말해주고 있다.

그림 4. 그랜드 캐년 부근에 있는 Cedar Mountain (왼쪽)과 Monument Valley (오른쪽). 그랜드캐년을 비롯한 콜로라도 고원 일대에 두껍게 쌓여져 있었던 지층들이 평탄하게 침식당하고, 일부 지층만 남겨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풍화, 침식 당한 물질들이 그 주변에서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사진: Ⓒ박창성)
 

이렇게 넓은 지역에서 그 많은 양의 물질들은 무엇에 의해서 침식되었을까?  과연 오랜 세월 동안 빗물과 하천이 흐르면, 그렇게 거대하고 평탄한 지형을 만들며 침식할 수 있을까? 빗물, 하천은 물론이고, 바람이나 빙하, 어느 것으로도 그렇게 큰 규모의 침식을 평탄하게 일으킬 수는 없다.

그렇다면, 바닷물이 넘쳐서 대륙을 덮는 홍수가 일어나 퇴적물이 쌓인 후, 다시 바다로 후퇴하는 과정에서 침식되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넘치는 홍수가 아니라, 해일과 같이 대륙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는 대홍수라야 그 정도 규모의 침식을 일으키며, 평탄한 표면(planation surface, 평탄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분석을 종합해 보면, 그랜드 캐년 지역에서 일어난 침식작용은 규모에 따라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첫째 - 대륙 전체를 덮은 홍수 물이 바다로 후퇴하면서, 콜롬비아 고원에 두껍게 쌓여있던 지층들이 대규모로 침식당하여, 전반적으로 평탄한 지형이 형성되었다. (sheeted flood -그랜드 캐년 위로 쌓여있던 콜롬비아 고원의 지층을 침식))

• 둘째 - 홍수 물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일부 높은 육지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콜로라도 고원에 갇혀있던 엄청난 양의 홍수 물(inland sea)이 거대한 물줄기를 이루어 낮은 곳을 찾아 빠른 속도로 흘러가면서 광대한 계곡, 그랜드 캐년을 만들었다. (channelized flood -그랜드캐년 Section A 침식)

• 셋째 - 홍수가 끝나고 물이 모두 빠져나간 후, 그랜드캐년 안에 빗물이 모여 작은 콜로라도 강을 이루고, 평탄한 지표를 천천히 구불구불 흘러가는 사행천이 되어 작은 계곡을 만들었다. (meandering underfit river -그랜드 캐년 Section B 침식)

그림 5. 그랜드 캐년을 서쪽 하늘에서 비스듬히 내려다 본 사진. 광대한 그랜드 캐년 계곡 안에 실처럼 가느다란 콜로라도 강이 구불구불 흘러가는 사행천(meander)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행천은 평지를 천천히 흘러갈 때 나타나는 하천의 형태이다. 콜로라도 강은 대홍수가 끝나고, 이미 넓은 폭으로 형성된 그랜드 캐년 안에서 흐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천천히 흘러가면서 사행천을 이루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과거에 바닷물이 대륙을 휩쓰는 전 지구적 대홍수가 일어났고, 그 결과로 그랜드 캐년의 전체적인 모습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대홍수가 바로 성경에 역사적 사실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노아의 홍수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지금도 풍화작용과 빗물,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그랜드 캐년 형성에 있어서 극히 부분적인 역할을 했을 뿐이다. 

 

(3)  그랜드 캐년의 양쪽 사면에 테일러스(Talus)가 없다.

보통 풍화와 침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절벽 아래에는 부서진 암석과 흙이 많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테일러스'라고 한다. 만약 그랜드캐년이 오랜 세월 동안의 풍화와 빗물, 콜로라도 강의 침식으로 이루어졌다면, 계곡 양쪽 사면은 부드러운 곡선을 나타내거나, 아래에 많은 테일러스가 쌓여져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랜드 캐년을 실제로 가까이 가서 관찰해 보면, 수직 절벽과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부분이 많으며, 마치 최근에 물로 씻겨 내려간 것처럼 깨끗하고, 많은 양의 테일러스가 보이지 않는다. 그랜드 캐년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 고원 일대의 침식지형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것은 대홍수가 수백만 년이 아닌, 비교적 가까운 시기에 일어났으며, 후퇴할 때 침식한 물질을 부근에 퇴적하지 않고, 바다로 되돌아가면서 아주 먼 곳으로 운반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림 6. 요세미티 공원의 Devils Postpile(왼쪽)의 아래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풍화작용에 의해서 쪼개져 부스러진 암석 파편들(테일러스)이 많이 쌓여져 있다. 그러나 그랜드캐년(오른쪽)은 수직 절벽과 날카로운 모서리가 많은 반면에, 절벽 아래에는 테일러스가 많이 쌓여있지 않고 매우 깨끗한 편이다. 현저한 차이를 비교해 보라.    (사진: Ⓒ박창성)

따라서, 그랜드 캐년은 수백만 년 동안 풍화되고, 적은 양의 물이 천천히 흘러가는 콜로라도 강과 빗물에 의해서 침식되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지형은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대홍수에 의해서, 수백만 년이 아닌 비교적 가까운 시기에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홍수가 끝난 후에는, 그랜드 캐년을 만든 주된 원인이 없어졌기 때문에, 크게 변화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로 보존된 것이다 (잔류지형, relic landform). 테일러스가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은 이와 같은 사실을 입증하는 좋은 증거이다.

그림 7. Little Colorado River Gorge -그랜드 캐년의 지류에 해당하는 협곡. 평탄한 지면 아래로 수직 절벽의 깊은 계곡이 있으며, 그 밑에는 아주 적은 양의 물이 흐르거나, 물이 전혀 없는 곳도 있다. 그랜드캐년은 이처럼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계곡이다. 평탄한 지역에서 빗물과 천천히 흐르는 작은 하천의 침식만으로는 이런 형태의 계곡이 결코 만들어질 수 없고, 대홍수라야 가능하다.


• 그랜드 캐년은 수 백만 년 동안 콜로라도 강이 만든 것이 아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노아의 홍수가 후퇴하면서 남긴 침식지형에는 전 지구적인 대규모의 홍수가 빠른 속도로 흐르며 만들 수 있는 지형, 그리고 적은 수량으로 비교적 천천히 흐르는 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지형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자는 물론이고 일부 창조론자는, 콜로라도 강을 예로 들면서, 빠른 속도로 흐르는 대홍수는 절대로 사행천을 만들지 않는다면서, 창조과학자들의 대홍수설은 터무니 없다고 비난한다. 그 대신 그랜드 캐년은 콜로라도 강이 수백만 년 동안 침식하고, 풍화작용과 흘러내리는 빗물이 옆면을 깎아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참조 : 양승훈, 그랜드캐니언이 노아 홍수 때 생기지 않았다는 증거. 2016. 8. 28. 뉴스앤조이) 

이 주장은 과연 과학적으로 타당한 것일까? 만약 그런 오랜 세월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면, 왜 그랜드 캐년에는 테일러스가 많지 않은가? 그리고 지구상에는 콜로라도 강과 같은 강들이 얼마든지 많은데, 왜 다른 강들은 거대한 계곡을 만들지 않았는가?

그들은 그랜드 캐년의 전체적인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대홍수가 끝날 무렵이나 끝난 후에, 흐르는 물의 양과 속도가 감소된 상황에서 형성된 사행천 같은 지형에만 초점을 맞추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소규모로 천천히 흐르는 콜로라도 강과 빗물의 침식만으로는, 그렇게 광대하고 젊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랜드 캐년이 절대로 만들어질 수 없다.

 

(4) 콜로라도 강은 다른 곳보다 높은 고원을 지나갔다.

콜로라도 강의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매우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콜로라도 강이 주위보다 수백 미터나 높은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을 지나간 것이다. 카이밥 고원은 콜로라도 고원을 이루는 여러 개의 고원중 하나인데, 옆에서 누르는 압력이 작용하여 지층이 휘어져서, 주위보다 높게 솟아오른 곳이다

그림 8. 콜로라도 고원을 남북 방향으로 자른 단면도. 콜로라도 고원 윗부분에 두껍게 쌓여있던 지층이 침식당하여 없어진 다음, 그랜드 캐년이 형성되었다. 그랜드 캐년의 깊은 계곡 안에 흐르는 콜로라도 강이 주위보다 높은 카이밥 고원을 지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천은 높은 장애물을 만날 경우, 낮은 곳으로 돌아갈 뿐, 결코 높은 곳을 넘어가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콜로라도 강은 카이밥 고원을 피해서 낮은 곳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런데 콜로라도 강은 왜 방향을 급하게 바꾸어 높은 곳을 지나갔으며, 갑자기 넓어진 그랜드 캐년 가운데를 흐르게 되었을까? 상식적인 해석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랜드 캐년의 경우와 같이, 하천이 높은 산을 뚫고 가로질러 흘러가는 지형을 Water Gap(수극, 水隙)이라고 한다. Water Gap은 전 세계에서 천여 개나 발견되었다. 그랜드 캐년은 가장 긴 Water Gap이지만, 그보다 더 깊은 계곡이 여러 곳이 있고, 많은 Water Gap을 가진 곳으로는 애팔래치아 산맥이 유명하다.

Water Gap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이 지형은 지질학에서 잘 이해되지 않는 미스터리 중의 하나다. 동일과정설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지질학자들의 대부분은 하천이 평지를 먼저 흐르고 있었고, 그 중 일부 지역이 나중에 서서히 솟아오르게 되었는데, 하천이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계속 침식했다는 가설을 주장한다.

그림 9. 그랜드 캐년, 카이밥 고원과 콜로라도 강이 흐르는 경로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사진. 이상하게도 콜로라도 강은 주위보다 수백 미터나 높은 카이밥 고원(가운데 검은 부분)을 가로질러 지나가서(빨간 화살표 방향), 갑자기 넓어진 그랜드 캐년 가운데를 흐르고 있다. 만약 콜로라도 강이 이미 존재한 카이밥 고원을 만났다면, 높은 카이밥 고원을 피해 낮은 곳으로 돌아가야만 했을 것이다 (하늘색 화살표 방향).


그랜드 캐년의 경우는, 먼저 콜로라도 강이 평탄한 지형을 흐르고 있었는데, 카이밥 고원이 습곡작용으로 서서히 주름이 잡히며 솟아오르자, 콜로라도 강이 더 빠른 속도로 계속 침식해 내려가고, 풍화와 빗물의 침식으로 계곡이 넓혀져서 현재의 그랜드 캐년이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이 가설에 의하면, 지면이 융기하는 시기와 속도, 그리고 하천이 침식하기 시작하는 시기와 속도가 잘 맞아 떨어야 하기 때문에, Water Gap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매우 적다. 그러나, 전 세계에 천여 개나 되는 많은 Water Gap 들이 존재하고, 콜로라도 강이 흐르기 전에 카이밥 고원이 이미 솟아올라 있었다는 증거가 있기 때문에, 그랜드 캐년의 형성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타당하지 않다.

 

• 대홍수는 높은 산도 뚫고 지나갈 수 있다!

반면에, 대홍수 이론은 수극(Water Gap)이 형성되는 원인을 잘 설명할 수 있다. 대홍수가 후퇴하는 과정에서는 얼마든지 높은 산을 뚫고 지나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림 10. 수극(Water Gap)이 형성되는 과정. 대홍수가 후퇴하면서 수위가 낮아지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 현재 계곡 사이로 흐르고 있는 작은 하천은 실제로 큰 계곡을 만든 주된 원인이 아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면 위를 모두 덮는 대홍수가 후퇴하면(A), 수위가 낮아지면서 일부 높은 지면이 드러나고(B), 낮은 곳이나 약한 곳으로 물이 모여 더욱 빠른 속도로 흐르면서 침식시켜, 깊은 골짜기를 만들게 된다(C). 홍수가 끝난 다음, 계곡 사이로 빗물이 모여 하천을 이루고 흐르게 되어, Water Gap이 형성된다(D). 

이것을 잘못 해석하면, 나중에 Water Gap 사이로 흐르게 된 작은 하천이 오랜 세월 침식해서 큰 계곡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바르게 해석하면, 전 세계에 많은 Water Gap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통해서, 전 지구적인 홍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랜드 캐년은 거대한 Water Gap의 하나로서, 노아의 홍수가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림 11. 애팔래치아 산맥의 Delaware Water Gap. 사진에 보이는 강물이 높은 산을 가로질러 사행천의 형태로 구불구불 흐르고 있는데, 그랜드 캐년에서 카이밥 고원을 가로질러 흘러가는 콜로라도 강과 매우 유사하다. 이와 같은 Water Gap은 산 전체를 덮는 대홍수 물이 지나갈 때 형성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천여 개나 발견되었다. 이것은 과거에 전 지구적인 홍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결론

아무리 학식이 높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존재와 하신 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은 현대 과학기술로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정교한 기관들로 이루어진 자신의 몸을 늘 보면서도, 물질에서 생물이 저절로 발생한 후, 오랜 세월에 걸쳐서 고등동물로 조금씩 진화하여 인간이 되었다고 믿는다. 

마찬가지로, 현재 진행되는 일들로는 만들어질 수 없는, 대륙마다 두껍게 쌓여져 있는 광대한 퇴적층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생물들의 화석, 그리고 그랜드 캐년과 같은 엄청난 규모의 침식지형도, 오랜세월 동안 지금처럼 천천히 풍화되고 비가 내려 깎이고 쌓이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양의 물이 짧은 기간 동안 한 일을, 적은 양의 물이 오랜 세월 동안 한 일로 바꾸어 해석하는 것이다.

그래서 노아의 홍수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으며, 무슨 증거가 있느냐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랜드 캐년을 통해서 살펴본 바와 같이, 노아 홍수의 증거는 세계 도처에 널려있다. 작은 홍수가 일어나도 흔적이 남겨지는데, 지구 전체를 휩쓸었던 노아 홍수의 증거들이 왜 없겠는가? 증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증거를 보는 안목이 없는 것이다. 그 눈이 열리면, 많은 증거들을 볼 수 있다.

창조과학자들이 노아의 홍수에 의해서 그랜드 캐년이 형성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단지 종교적인 이유만으로 억지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증거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과학적이며 타당성 있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많은 증거들 중에서 그랜드 캐년은 가장 잘 보존된 대표적 증거이다.

 

(참고) 노아의 홍수가 일어난 원리

그랜드 캐년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려면, 먼저 노아의 홍수가 어떻게 일어나게 된 것인지 원리를 알아야 한다. 그 원리에 대해서는, 대기층 위에 존재했던 짙은 수증기층이 비로 쏟아져 홍수가 났다는 수증기층 이론(Vapor Canopy Theory), 땅이 갈라지는 지각 변동이 일어나 바닷물이 넘쳐서 대륙을 휩쓰는 해일에 의한 홍수가 일어났다는 격변적 판구조론(Catastrophic Plate Tectonics) 등이 있다.

필자는 그 중에서 격변적 판구조론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산을 덮을 만큼 많은 양의 홍수 물과 대부분의 대륙 위에 두껍게 퇴적된 육지와 바다의 물질로 이루어진 지층, 그 속에서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는 생물 화석, 그랜드캐년을 비롯한 격변적인 침식에 의해서 이루어진 지형, 대륙 이동, 등을 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노아의 홍수와 화산활동, 강우

노아의 홍수가 일어날 때에는 땅이 갈라지는 격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에, 바다 속에서 흘러나온 용암에 의해서 바닷물이 뜨거워지게 되고, 수증기를 대기 중으로 계속 공급하여 많은 비가 내리게 된다.

그래서 홍수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지금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그로 인해, 콜로라도 강이 이미 넓게 형성된 그랜드 캐년을 흐르면서 더욱 깊이 침식시켜, 수직에 가까운 계곡(Section B)을 만들었을 것이다.

 

(참고) 퇴적물이 암석으로 되는 과정

퇴적물이 단단한 암석으로 굳어지려면, 퇴적물의 입자들을 붙여주는 교결물질(CaCO3, SiO2,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암석으로 되는 과정은 콘크리트가 굳어지는 과정과 같기 때문에, 교결물질이 충분히 포함되고 두껍게 쌓여 있으면, 짧은 기간에도 암석화 될 수 있다.

노아의 홍수가 일어날 때에는, 땅이 갈라지면서 많은 화산활동이 일어나게 된다. 이 때, 분출한 화산재, 화산가스, 광물들이 바닷물에 많이 용해되기 때문에, 퇴적물에는 충분히 많은 교결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 노아의 홍수 기간(약 1년) 후반부에는 퇴적층들이 완전히 암석화 되지는 않았겠지만, 상당히 굳어져 있는 상태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랜드 캐년이 후퇴하는 홍수 물에 의해서 빠른 속도로 침식당할 때, 날카로운 모서리와 수직절벽을 만들 수 있었고, 그 후 완전히 암석으로 굳어졌을 것이다.  
  


*관련기사 : 그랜드 캐니언, 전 지구적 홍수로 형성 - 이재만
'노아 홍수 때 생기지 않았다'는 양승훈 교수 글 반박…(2016. 9. 4. 뉴스앤조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5566

미디어위원회
2016-08-30

대륙을 횡단하는 퇴적 지층들 

: 빠르게 쌓여진 퇴적층들이 광대한 지역에 걸쳐 확장되어 있다. 

- 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3 

(Transcontinental Rock Layers :Rapidly deposited sediment layers spread across vast areas)

by Dr. Andrew A. Snelling


   모든 대륙들은 광대한 지역에 걸쳐 확장되어있는 퇴적 지층들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이들 지층들 중 많은 것들은 대륙들을 횡단하여 추적될 수 있다.

성경의 창세기 7장 8장에 기록된 것과 같은 노아의 홍수가 실제로 발생했다면, 우리는 어떤 증거들을 가질 수 있을까? 이 글은 창세기 홍수를 증거하는 6가지 주요한 지질학적 증거들 시리즈(아래 관련자료 1, 2, 3 참조)의 3번째의 것이다.

창세기 7장에 의하면,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으며, 지면에 모든 생물들을 쓸어버리시니,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전 지구적 홍수가 있었다면 그 증거의 하나로서, 지구 모든 대륙들의 암석 지층들에는 모래, 흙, 석회 등에 빠르게 묻혀서 화석이 되어버린 수천 억의 죽은 동물들과 식물들이 가득 들어있을 것이 예상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정확하게 우리들이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빠르게 퇴적된 모습의 퇴적지층들이 광대한 지역에 걸쳐 확장되어 있다.

모든 대륙들에는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분포하는 퇴적지층들이 발견된다. 이들 퇴적층들의 많은 수가 대륙들을 횡단하여 추적될 수 있다. 그리고 심지어 어떤 층들은 대륙들을 건너서도 추적될 수 있다. 더군다나 지질학자들이 이들 퇴적지층들을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그 지층들은 매우 빠르게 퇴적되었다는 증거들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 아리조나 북부의 그랜드 캐년에 노출되어 있는 퇴적지층들을 숙고해보라(Figure 2). 이들 연속된 지층들은 미국의 그 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있는 것이 아니다. 지질학자들은 50년 이상 동안 이들 지층들이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여 추적될 수 있는 6개의 거대층연속체(six megasequences, 매우 두텁고 뚜렷한 퇴적지층들의 연속체)들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해오고 있다.[1]

그랜드 캐년의 가장 아래에 있는 퇴적지층은 소크 거대층연속체(Sauk Megasequence)에 속하는 타핏 사암층(Tapeats Sandstone)이다. 그 지층과 그것에 상응하는 지층(같은 구성 물질들을 가지는)들은 미국의 대부분 지역을 뒤덮고 있다(Figure 3). 도대체 어느 정도의 수력학적 힘이 대륙의 광대한 지역을 그렇게 연속적으로 퇴적시킬 수 있었는지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 층연속체들의 기저부에는 폭풍들에 의하여 퇴적된 거대한 거력(boulders)들과 모래층들이 쌓여져 있다(Figure 5). 이러한 증거들은 모두 대대적인 힘이 미 대륙의 전 지역을 횡단하면서 빠르고 격렬하게 이들 퇴적층들을 퇴적시켰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느리고 점진적인 (현대의 동일과정설적) 과정들은 이러한 증거들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대격변이었던 전 지구적인 창세기 홍수는 이러한 증거들을 매우 잘 설명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에 있는 또 하나의 지층은 초기 석탄기(미시시피기)의 레드월 석회암(Redwall Limestone)이다. 이 지층은 북아메리카의 카스카스키아 거대층연속체(Kaskaskia Megasequence)에 속한다. 그래서 똑같은 석회암층들이 멀리 테네시 주와 펜실베니아 주까지 북아메리카를 가로질러 여러 장소들에서 나타난다. 이들 석회암 지층들은 또한 지층 순서에서도 정확히 같은 위치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그 지층들은 정확히 똑같은 화석들과 똑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불행하게도, 이들 석회암 지층들은 다른 지역에 있을 때 서로 다른 이름이 붙여져 내려왔다. 왜냐하면 지질학자들은 국소적으로 그들이 활동했던 지역의 지층만을 오직 보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지질학자들이 다른 지역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한 석회암 지층을 연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동일한 석탄기 석회암 지층들이 수천 마일이나 동쪽으로 떨어져 있는 영국에서도 정확히 똑같은 화석들과 똑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나타난다는 것이다.


백악층들 (Chalk Beds)

영국 남부의 백악기의 백악층들은 잘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도버해협의 해안을 따라 백색절벽(white cliffs)들로 나타나있기 때문이다(Figure 1). 이들 백악층들은 영국을 횡단하여 서부 지역에서도 추적되고, 다시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에서 나타난다. 반대 방향으로 이것과 동일한 백악층들이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스칸디나비아 남부, 터키와 같은 유럽의 다른 지역들, 그리고 중동의 이스라엘과 이집트, 심지어 멀리 카자흐스탄에서도 발견된다.[2] 

Figure 1. 영국 남부에서 보여지는 백악층들은 프랑스, 독일, 폴란드, 그리고 중동 지역에서도 추적될 수 있다.


놀랍게도 이들과 똑같은 화석들과 특유의 똑같은 위 아래 지층들을 가지는 백악층들이 또한 미국 중서부(북쪽으로 네브라스카 주로부터 남쪽으로 텍사스 주까지)에서 발견된다. 그 백악층들은 또한 호주 대륙 서부의 퍼스 분지(Perth Basin)에서도 나타난다.

*참조 : A post-Flood solution to the chalk problem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0_1/j10_1_107-113.pdf


석탄층들 (Coal Beds) 

또 하나의 모습으로 석탄층들을 숙고해 보라. 북반구에서, 미국 동부와 중서부에 있는 석탄기 후기(펜실바니아기)의 석탄층들은 영국과 유럽에 있는 석탄층들과 동일하며 같은 식물 화석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 석탄층들은 미국 텍사스로부터 구 소련의 카스피 해(Caspian Sea)의 도네츠 분지(Donetz Basin) 북부까지 지구 둘레의 거의 반이나 확장되어 있다.[3] 남반구에서, 같은 페름기의 석탄층들이 호주, 남극대륙, 인도, 남아프리카, 심지어 남아메리카 등에서도 발견된다! 이 석탄층들은 대륙을 건너서 같은 종류의 (그러나 펜실바니아기의 식물 화석들과는 다른) 식물 화석들을 공유하고 있다.

*참조 : Thick coal seams challenge uniformitarianism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0_1/j10_1_005-006.pdf


 

빠른 퇴적의 증거들

담황색의 코코니노 사암층(Coconino Sandstone)은 그랜드 캐년의 절벽에서 매우 독특하다. 그 지층은 평균 96m의 두께로 몇 개의 주를 가로질러 적어도 518,000 km2의 지역을 뒤덮고 있다. 코코니노 사암층에 퇴적되어 있는 모래의 양은 적어도 41,682 km3 (1만 입방마일)이나 된다. 

Figure 6. 그랜드 캐년에 있는 코코니노 사암층은 사층리(cross beds)라고 불리는 경사를 이루며 쌓여진 사암층들을 가지고 있다. 이들 사층리들은 홍수 동안 물의 흐름에 의해서 만들어진 모래 파도의 잔유물이다.


코코니노 사암층은 또한 사층리(cross beds)라고 불려지는 물리적 모습들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암층들은 수평적으로 퇴적되어 있는 반면에, 이들 사층리들은 분명히 눈으로 볼 수 있는 경사진 층들을 가지고 있다(Figure 6). 이들 사층리들은 모래를 퇴적시킨(모래 언덕처럼 보이나 물 아래에서 퇴적됨) 물 흐름에 의해서 만들어진 모래 파도의 잔유물이다(Figure 7). 시속 4.8~8 km로 흘렀던 거대한 물이 18m 높이의 모래 파도를 만들며 광대한 모래 판 같은 코코니노 사암층을 퇴적시켰다는 것은 입증될 수 있다.[5] 이러한 속도라면 전체 코코니노 사암층(전체 41,682 km3)은 단지 몇 일만에도 퇴적될 수 있었을 것이다!    

Figure 7. 강하고 빠르게 흐르는 물 흐름은 모래파도 또는 모래언덕(사구)들처럼 모래들을 대양저를 가로지르며 이동시켰다(Figure 7a). 모래 입자들이 휩쓸려서 언덕 마루를 넘어 측면에 떨어지며 앞쪽으로 끌려가는 가장자리 위로 경사진 모래층들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그 언덕(dunes)들은 서로 서로 겹쳐서 나아가면서, 내부적으로 경사진 모래층(사층리)들을 쌓아놓게 되는 것이다(Figure 7b). 


호주 대륙 중부의 에어즈록(Ayers Rock, Uluru)은 거칠은 모래 입자들로 된 사암층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사암층들은 거의 수직인 대략 80° 정도로 경사져 있다(Figure 8). 에어즈록에 노출되어 있고 주변 사막모래들 아래에서 발견된 이들 사암층들의 전체 두께는 5,500~6,100m 이다.[6] 모래 입자들에 있는 광물들은 독특해서, 그것들의 가장 가까운 출처는 적어도 100km나 멀리 떨어져 있다.  

현미경 조사에 의하면, 모래 입자들은 모가 나있으며, 서로 다른 크기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다(Figure 9). 광물들 중의 하나는 장석(feldspar)으로 불려지는 것으로, 그것은 사암에서 보통과는 다르게 여전히 신선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모습들은 장석 입자들이 풍화되기 전에, 또는 입자들이 둥글게 마모되기 전에, 또는 크기 별로 균일하게 분류되기 전에 이 모든 모래들이 매우 빠르게 수송되었고 빠르게 퇴적되었음을 암시한다.[7]

Figure 8. 호주 대륙 중부에 있는 에어즈록(Ayers Rock)은 거칠은 모래 입자들로 된 사암층들이 거의 수직인 80° 정도의 경사로 놓여져 있다. 현미경 하에서 관찰되었을 때, 모래 입자들에 있는 특유의 광물들은 뾰족하게 모가나 있는 상태로 서로 다른 크기를 나타내고 있다(아래 Figure 9). 이 모습들은 모래 입자들이 매끄럽게 마모될 시간을 갖지 못한 채 빠르게 운송되었고 빠르게 퇴적되었음을 암시한다.

Figure 9. 사암 내의 구별되고 모가 난 광물들

그래서 저탁류(turbidity currents, 혼탁류)로서 알려진 스프 같은 걸쭉한 퇴적물의 혼합물이 시속 113 km의 속도로 적어도 100km를 여행하며 5~6km 두께의 이 모든 모래들을 운반했음에 틀림없다. 울룰루(에어즈록) 사암층은 단시간 내에 퇴적될 수 있었다. 이것은 진화론적 동일과정설을 거부하며, 창세기의 창조/홍수 역사와 일치되는 것이다.
 

분명히 보여지는 하나님의 심판

거대한 대륙들을 횡단하여 확장되어있는 퇴적 지층들은 과거 한때 물들이 대륙들을 뒤덮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더 극적인 증거는 같은 화석을 포함하는 퇴적지층들이 대륙들을 건너 뛰어 빠르게, 그리고 동시에 퇴적되었다는 것이다. 그러한 광대한 지층들에 일어나 있는 격변적인 퇴적 모습은 전 지구적인 홍수가 대륙들을 뒤덮었음을 강력히 암시한다. 이 간단한 글에서는 광대한 지역에 확장되어 있는 빠른 퇴적들에 대한 많은 사례들 중에서 단지 몇 가지만 제시하였다.[8]

전 지구적인 노아의 홍수는 격변적으로 모든 대륙들을 쓸어버렸을 것이기 때문에(창세기 7~8장에 기록되어진 것처럼), 대륙들을 횡단하여 전 세계의 광대한 지역에 화석들을 함유한 퇴적 지층들을 빠르게 퇴적시켰을 것이 예상된다. 그리고 정확히 그것이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의 역사에 대한 진실된 목격자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러한 증거들은 노아의 홍수가 전 지구적 대격변으로서, 역사적으로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이었음을 강력히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Dr. Andrew Snelling holds a PhD in geology from the University of Sydney and has worked as a consultant research geologist to organizations in both Australia and America. Author of numerous scientific articles, Dr. Snelling is now the head of the Research Division at Answers in Genesis–USA.


Footnotes
[1] L. L. Loses, 'Sequences in the Cratonic Interior of North America,”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Bulletin no. 74 (1963): 93–114.
[2] D. V. Ager, The Nature of the Stratigraphical Record (London: Macmillan, 1973), pp. 1–2.
[3] Ibid., pp. 6–7.
[4] D. L. Baars, 'Permian System of Colorado Plateau,” American Association of Petroleum Geologists Bulletin no. 46 (1962): 200–201; J. M. Hills and F. E. Kottlowski, Correlation of Stratigraphic Units of North America-Southwest/Southwest Mid-Continent Region, American Association of Petroleum Geologists (Tulsa, Oklahoma, 1983); R. C. Blakey and R. Knepp, 'Pennsylvanian and Permian Geology of Arizona,” in J. P. Jenney, and S. J. Reynolds, eds., Geologic Evolution of Arizona: Arizona Geological Society Digest, vol. 17 (1989): 313–347.
[5] A. A. Snelling and S. A. Austin, 'Startling Evidence of Noah’s Flood,” Creation Ex Nihilo 15, no. 1 (1992): 46–50; S. A. Austin, ed., 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Santee, California: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994), pp. 28–36.
[6] C. R. Twidale, 'On the Origin of Ayers Rock, Central Australia,” Zeitschrift für Geomorphologie Neue Folge Supplement no. 31 (1978): 177–206; J. Selby, 'Ayers Rock,” Geology Today 5, no.6 (1989): 206–209; I. P. Sweet and I. H. Crick, Uluru and Kata Tjuta (Canberra: Australian Geological Survey Organisation, 1992).
[7] A. A. Snelling, 'The Origin of Ayers Rock,” Ex Nihilo 7, no. 1 (1984): 6–9; A. A. Snelling, 'Uluru and Kata Tjuta: Testimony to the Flood,” Creation 20, no. 2 (1998): 36–40.
[8] D. V. Ager, The Nature of the Stratigraphical Record (London: Macmillan, 1973), pp. 1–13.

 

*참조 : Strategic stratigraphy: reclaiming the rock record!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9_2/j19_2_119-127.pdf

Ocean Circulation Velocities over the Continents during Noah’s Flood
http://www.icr.org/i/pdf/research/ICC08_Ocean_Circ_Velocities.pdf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3/n3/transcontinental-rock-layers 

출처 - Answers, May 7, 2008

미디어위원회
2016-08-09

그랜드 캐니언의 구불구불한 협곡(또는 사행천)은 노아 홍수를 부정하는가? 

: 후퇴하는 노아 홍수의 물로 설명되는 말굽협곡. 

(Horse Shoe Bend, Arizona Carved by the receding waters of Noah’s Flood)

by Tas Walker, Ph.D.


     얼마 전에 (동일과정설을 믿고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지질학 교수가 미국 애리조나 말굽 협곡(Horse Shoe Bend)(그림 1) 가장자리에 서서 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노아 홍수는 이와 같은 지형은 결코 만들 수 없다고 말하고 있었다.(A road trip with a difference! 참조) 그는 노아 홍수와 같은 격렬한 사건 동안에, 물은 거대한 흐름으로 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라도 강의 구불구불한 경로는 강이 낮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음을 가리키며, 그 시기에 해수면 보다 약간 높은 위치를 흘러가고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림 1. 말굽협곡(Horse Shoe Bend)은 미국 애리조나주 페이지 시 근처의 콜로라도 고원에 파여져 있는 아름다운 지질학적 지형이다.

그랜드 캐니언은 정말로 노아의 홍수에 의해서 파여졌다. 하지만 그것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깊게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잘 알려진 지질학 책을 저술한 이 교수는, 노아의 홍수가 구불구불한(사행) 협곡을 설명할 수 없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그의 견해로는,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은 전 지구적 홍수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지역의 지형을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볼 때, 증거들은 매우 분명하다. 그랜드 캐니언은 정말로 노아 홍수에 의해서 파여졌다. 하지만 그것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깊게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구글 지도(Google Maps)는 이 지역을 조사해보기 위한 훌륭한 도구이다.(그림 2). 말굽 협곡(Horse Shoe Bend)은 글렌 캐니언 댐(Glen Canyon Dam)의 하류 약 8km 지점, 페이지 시 근처에 있다. 이 부근에서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은 강의 상류인 파웰 호수(Lake Powell, 그림 우측 상단)로부터 마블 캐니언(Marble Canyon, 그림 좌측 하단)까지 25km 정도의 경로를 구불구불한 경로를 통해 지나간다. 관광객들은 캐니언의 가장자리에서 강이 고원을 깊게 자르고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곳에서 강 아래까지는 300m나 된다.(그림 1)

그림 2. 구글 지도에서 볼 수 있는 말굽 협곡 주변.


노아 홍수의 후퇴하는 물에 대한 흔적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지형을 매우 잘 설명해주고 있다 :


1. 홍수 물들이 대륙에서 바다로 후퇴하기 시작했던 노아 홍수의 '후반기'에, 홍수 물들은 처음에는 넓은 판상(wide sheets) 형태로 흘렀다. 이 지역에서 판상의 물들은 남서 방향으로 흘렀다. 그러한 물에 의한 판상 침식은 페이지 시가 자리 잡고 있는, 크고 평탄한 고원을 만들어내었다.(그림 2). 이 침식은 지질학자들에게 분명하다. 그래서 그들은 그 침식을 그레이트 삭박(The Great Denudation)이라고 부른다. 노아 홍수의 이 판상침식기(sheet-flow phase)에 고원 위로 광대한 지역에 쌓여있던 킬로미터 두께의 막대한 퇴적물이 침식되었다. 


2.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의 흐름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거대한 수로들을 통해서 흐르고 있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침식은 그림 3에 있는(구글 어스를 사용해서 얻어진) 단면도에서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수로의 폭은 무려 30km가 넘는다. 콜로라도 강의(말굽 협곡을 포함) 현재의 경로는 이 넓었던 수로의 중앙을 따라 나있었던 깊은 홈(slot)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두 단계 모양의 단면도는 노아 홍수의 후퇴기(recessive stage)의 전형적인 서명(signature)이다. 자세한 내용은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 기원에 대한 물러가는 홍수 시나리오(A receding Flood scenario for the origin of the Grand Canyon)”를 참조하라. (그 글에서 Feature 5 참조).[1] 


3. 이 거대한 수로는 앞의 지질학자가 예상했던, 노아 홍수와 같은 격렬한 사건 동안에, 물은 거대한 흐름으로 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라고 말했던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그(진화론적 지질학자)는 충분한 량의 물 흐름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연결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4. 북미 대륙은 지속적으로 융기하고,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페이지 시 주변의 고원 표면이 모습을 드러냈다.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물러갈 때, 해변에 나타나는 울퉁불퉁한 표면과 유사하게, 고원은 평탄하기 보다는 오히려 완만한 기복을 가지게 되었다. 흐르기를 계속했던 물은, 상류의 호수 지역으로부터 배수되면서, 지형의 가장 낮은 부분을 따라서 흘렀을 것이다. 우리가 오늘날 볼 수 있는 구불구불한 경로를 만들면서 말이다.

그림 3. 구글 어스(Google Earth)는 페이지 시 근처의 콜로라도 강이 노아 홍수의 후퇴하는 물에 의해서 침식됐던 30km 폭의 수로 내에 자리 잡고(이중 파여짐 구조)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 대륙은 지속적으로 융기하고,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페이지 시 주변의 고원 표면이 모습을 드러냈다. 

5. 앞의 동일과정설을 믿는 지질학자가 말굽협곡이 침식되어 형성될 때에, 해수면 보다 약간 높은 위치를 흘러가고 있었을 것이라는 말은 정확할 수 있다. 마블 캐니언은 상류 방향에서 내려오는 물과 침식물질로 가득했을 것으로 보인다. 파웰 호수에서 콜로라도 강 아래로 흘러 마블 캐니언으로 흘렀던 물은 아마도 급경사면(escarpment)을 내려오면서 수력학적 동력을 얻었을 것으로 보여진다.(e.g. Example on YouTube) [2]   


6. 현재, 콜로라도 강은 말굽협곡 보다 훨씬 작다(그림 1). 이것은 이 협곡이 파여졌을 당시에는 훨씬 많은 량의 물이 흘러갔음을 가리킨다. 미 대륙에서 이 지역의 강우량은 연간 18cm 미만의 비교적 건조한 지역이다. 이러한 부족한 강수량은 깊은 협곡을 침식하기 위해 필요했던 물의 흐름을 만들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7. 홍수 동안에 물의 배수가 계속되면서, 그리고 마블 캐니언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물 흐름은 협곡을 더 깊게 잘랐다. 하지만 이미 존재하고 있던 구불구불한 모습을 계속 따라갔다.


8. 물의 흐름은 '구불구불(meander, 사행)'이라는 용어처럼, 느리거나 부드러운 것이 아니었다. 강의 모양은 고원의 고르지 못한 표면에 의해서 결정되었다. 고원 상류의 거대한 호수 지역에 있었던 막대한 량의 물이 전체적으로 배수되면서, 강에 이러한 파여진 부분을 남겨놓았던 것이다.


9. 지질학자인 스티브 오스틴(Steve Austin)은 그의 책 ‘그랜드 캐니언: 대격변의 기념비(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에서, 실험실에서 실시된 커다란 인공수로 실험을 통해서, 이러한 구불구불한 깊은 협곡이 어떻게 파여질 수 있었는지, 그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었다.[4] 협곡이 수직적인 절벽을 가지면서, 구불구불한 형태로 파여지기 위해서는 높은 흐름 속도와 기저부의 낮은 수위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다른 말로 해서, 깊은 협곡은 고에너지의 흐름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흐름의 유속이 낮으면, 수로에서 충적층(alluvium)이 멀리로 쓸려나가지 않아, 수로는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으로 잘려진다는 것이다.


10. 페이지 시 상류의 협곡들(그림 2에서 파웰 호수의 어두운 물 색깔에 의해서 윤곽이 드러나는) 모양은 고사리 잎사귀(fern frond)와 같은 모양(일종의 프랙탈 구조, fractal shape)임을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강이 고원을 깊이 자르고 흐를 때, 물은 상류의 넓은 지역에 거대한 호수처럼, 모여 있었다가 배수되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모여 있던 물은 지금의 파웰 호수가 있는 곳으로, 긴 협곡을 따라 옆으로 배수될 때 형성되었다. 이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 기원에 대한 물러가는 홍수 시나리오(A receding Flood scenario for the origin of the Grand Canyon)”를 보라. (그 글에서 Feature 2) 


11. 글랜 캐니언 댐과 마블 캐니언 사이의 강들의 단면도를 보면, 강은 상류의 거대한 호수 지역으로부터 고원을 자르고 배수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사실상 수극(water gap)이다. 전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는 수극들은 노아 홍수의 또 하나의 모습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이 산을 자르고 지나갈 수 있는가?(Do rivers erode through mountains?)”을 보라.[5] (아래 관련자료 링크 1번 참조).

 

따라서, 오래된 연대를 믿고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 지질학 교수의 주장과는 달리, 말굽협곡의 주변 지형은 노아 홍수의 후퇴하는 물에 의해서 깔끔하게 설명되는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지형 모습을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으로 설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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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Scheele, P., A receding Flood scenario for the origin of the Grand Canyon, Journal of Creation 24(3):106–116, 2010. 

2.Hydraulic jump, http://en.wikipedia.org/wiki/Hydraulic_jump. Example on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kEHHf5gJE5A.

3.Glen Canyon: Weather and Global Warming, National Park Service, August 2007, http://www.nps.gov/glca/naturescience/weather.htm.

4.Austin, S.A. (Ed.), 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pp. 98–99, 1994. 

5.Oard, M.J., Do rivers erode through mountains? Water gaps are strong evidence for the Genesis FloodCreation 29(3):18–23, 2007. 


 

*관련기사 1 (창조과학 비난 글) : 그랜드캐니언이 노아 홍수 때 생기지 않았다는 증거 - 양승훈 (2016. 8. 28. 뉴스앤조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5404

446㎞ 협곡이 노아의 홍수 때 221일 만에 창조됐다고? - 이정모 (2017. 9. 17. 중앙선데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942501#home


*관련기사 2 : 그랜드 캐니언이 노아의 홍수로 형성됐다고 보는 이유 - 박창성 (2016. 10. 23. 뉴스앤조이)
소규모로 천천히 진행되는 지질작용으로는 그랜드 캐니언 규모의 침식지형 못 만들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6760
 

A New Model for River Meanders : A river’s twists and turns are shaped by its past flood events.
https://eos.org/research-spotlights/a-new-model-for-river-meanders
(2017. 8. 2. EOS Earth & Space Science News)
(사행천은 홍수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임을 밝힌 수학적 모델링)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com/horse-shoe-bend-arizona

출처 - CMI, 2012. 9. 18.

미디어위원회
2016-07-18

강이 산을 자르고 지나갈 수 있는가? 

: 노아 홍수의 후퇴하는 물로 파여진 수극들 

(Do rivers erode through mountains? 

Water gaps are strong evidence for the Genesis Flood)

by Michael J. Oard, Ph.D.


     많은 강들은 골짜기를 따라 흘러가다가, 갑자기 산맥, 능선, 고원을 관통하여 자르고 폭이 좁은 협곡(gorge)을 통해 흘러가고 있다. 그러한 협곡은 수극(water gaps)이라 불려진다. 그 모습은 강이 협곡을 파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어떻게 강이 높은 산맥, 능선, 고원을 파낼 수 있었는가? 만약 강이 장구한 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지형을 조각했다면, 강은 높은 장벽에 부닥쳤을 때, 그것을 관통하여 흐르는 대신에, 주변으로 돌아서 흘러갔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일어나지 않는 어떤 일이, 과거에 협곡들을 파내었던 것은 아닐까?


전 세계에 있는 수극들

수많은 수극들이 유럽에 발생되어 있다.[1] 또한 남미, 호주, 아프리카, 뉴질랜드, 중국, 그리고 많은 다른 지역에도 발생되어 있다. 즉, 수극은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산맥들에 발생되어 있다 :

”초기(19세기 후반에 이루어진) 연구들 이후, 횡단 배수(transverse drainage)는 전 세계의 대부분의 주요 산악 지역에서 확인되어왔다...”[2]
 

유럽과 아시아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극들은 히말라야 산맥에 나있다. 11개의 주요 하천들이 남부 티벳 고원에서 시작하여, 산맥을 자르고 매우 깊은 협곡들로 흐르고 있다.[3, 4] 아룬 강(Arun River)은 깊이가 6km 이상의 수극을 통해 에베레스트 산을 통과하여 남쪽으로 흐른다.

이란(Iran) 서쪽에는 자그로스 산맥(Zagros Mountains)이 해발 4575m~3350m로 높게 솟아 있다. 이 산맥은 길이 1,600km, 폭이 250km나 된다. 자그로스 산맥은 지질학적으로 '젊은' 산맥으로 독특하다. 그리고 침식에 의해서 거의 변형되지 않았다. 300여개의 수극들이 이 산맥을 자르고 지나가면서, 2440m 깊이에 이르는 협곡을 만들어 놓았다.[5] 어떤 수극에서는 아래쪽 벽은 거의 수직이고, 간혹 더 돌출되어 있는(overhanging) 경우도 있다. 자그로스 산맥의 수극에서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시내와 하천이 계곡을 따라 흐르기를 피하고, 오히려 수많은 경우에서 산들을 자르고 지나가는 것을 더 선호했다는 것이다 :

”자그로스의 배수 패턴은 독특한데, 일반적 스케일이나 세부 사항 모두에서 주요한 지질학적 문제점이라는 이유로 무시되고 있다... 어떤 시내(streams)는 지형적 구조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데, 어떤 것은 자르고 지나가기 위해서 장벽을 ‘찾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시내(강)들은 장애물이 있다면 돌아간다. 단지 종착점 근처에 있는 장애물인 경우 붕괴시키고 흘러가지만 말이다. 많은 시내들이 배사구조(능선)들을 완전히 절단하지는 않고, 안에서 바깥에서 자르고 흘렀다. 그리고 소수의 시내들은 역방향으로도 한번 이상 동일한 장애물을 가로지르고 있다.”[6]


미국

미국 서부에도 크고 작은 무수한 수극들이 있다 :

”수많은 장소들에서, 특히 로키산맥의 중부와 남부에서, 강들은 저항성이 강한 암석들이 있는 융기된 지역을 가로지르며 흐르고 있다. 논리적으로는 융기 주변의 낮은 부드러운 암석들이 있는 곳을 경로로 선택했어야 함에도 말이다.”[7]

예를 들어, 헬스 캐니언(Hells Canyon)은 오리건 북동부의 월로와 산맥(Wallowa Mountains)과 세븐 데빌스 산(Seven Devils Mountains)을 관통하여 자르고 나있다.[8] 이 수극은 북미 대륙에서 가장 깊다. 아이다호 쪽에서 측정된 협곡의 한 측면은 깊이가 2,440m 이다. 스네이크 강(Snake River)은 아이다호 남부에서 서쪽으로 흐르다가, 오른쪽으로 돌아서, 그 협곡을 통하여 145km를 흐른다.

쇼숀 강(Shoshone River)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시작하는데, 경로를 바꿈없이 방울뱀 산(Rattlesnake Mountains)을 똑바로 관통하여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그림 1. 쇼숀 수극(The Shoshone water gap).

와이오밍주 코디(Cody) 서쪽의 방울뱀 산을 자르고 지나가고 있는 쇼숀 수극(Shoshone water gap)은 760m의 깊이이다(그림 1). 쇼숀 강(Shoshone River)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시작하는데, 경로를 바꿈 없이 방울뱀 산(Rattlesnake Mountains)을 똑바로 관통하여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강은 방울뱀 산 주위의 낮은 곳인 남쪽으로 흐르는(그림 2), 가장 쉬운 경로를 취했을 것이 예상되지만 말이다.[9]

그림 2. 방울뱀 산의 쇼숀 수극(왼쪽 화살표)과 낮은 지점(오른쪽 화살표).

서스쿼해나 강은 경로를 조금도 이탈하지 않고, 여러 능선들을 모두 똑바로 뚫고 흘러가고 있다.   

수극은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 Mountains)에 무수히 존재한다.[10] 이 지역은 수극을 연구하기 위한 뛰어난 장소이다. ”애팔래치아 계곡과 능선이 있는 지역은 습곡-트러스트 변형대(fold-thrust belts)의 좁은 능선을 강들이 뚫고 흐르고 있는 문제를 연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11] 수극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하나는 펜실베니아의 해리스버그 북쪽의 애팔래치아 산맥을 침식시켜 자르고 지나가고 있는 서스쿼해나 강(Susquehanna River)이다.(그림 3). 서스쿼해나 강은 경로를 조금도 이탈하지 않고, 여러 능선들을 모두 똑바로 뚫고 흘러가고 있다.   

그림 3. 서스쿼해나 강은 V자 모양으로 절단된 협곡을 통과하여 흐르고 있다.


호주

많은 수극들이 호주에서도 발견된다. 시드니 서쪽의 네핀 강(Nepean River)은 수극을 통과하여 흐르고 있다. 호주 중부의 핑크 강(Finke River)은 적어도 3개의 능선을 뚫고 흐르고 있다. 그 능선의 가장자리는 진화론적 시간 틀로 약 4억 년 전으로 말해지고 있다. 그러한 침식 과정이 수억 년 동안 지속됐다는 것은 매우 신뢰할 수 없는 이야기임을 가리킨다. 그러나 진화론 지질학자들은 이제 핑크 강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강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다.


수극의 기원에 대한 주요한 미스터리

수억 수천만 년에 걸친 느리고 점진적인 침식 과정에 기초하여, 수극의 기원을 설명해보려는 많은 가설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들은 거의 증거에 기초하고 있지 않다. 토마스 오벌랜드(Thomas Oberlander)는 수극에 대한 연구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하고 있었다 :

”... 지질학적으로 부조화 되는 배수(수극)의 기원 문제는 거의 항상 추측의 영역에 속하는 결론을 내리고 있어서, 추론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다.”[12]


수극들은 후퇴하는 홍수 물에 의해서 설명된다.

성경에 기록된 노아 홍수는 간단한 해답을 제공한다. 전 지구가 홍수 물로 뒤덮인 후[13], 산들은 융기했고, 계곡들은 가라앉았다. 그래서 물들은 현재의 바다로 물러갔다.(참조 시편 104:8).[14] 처음에 물은 평탄한 거대한 판(sheets)처럼 흘렀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누군가가 지형을 평탄하게 깎아 놓은듯하게 보이는, 많은 평탄면(planation surfaces)들을 설명할 수 있다.[15] 이 시기는 간혹 노아 홍수의 초기후퇴기(Abative phase), 또는 판상침식기(Sheet phase)로 불려진다.(그림 4).[16]   

그림 4. 성경적 지질학 모델.

홍수 물이 줄어들면서, 흐름은 거대한 수로로 집중되었다. 이것은 계곡과 협곡을 침식시킬 힘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퇴적된 지 얼마 안 된 퇴적지층들은 아직 단단한 암석으로 굳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파여졌다). 이 시기는 소멸기(Dispersive phase), 또는 수로형성기(Channelized phase)로 불려진다.[16]

수극들은 전 세계의 지표면에 존재하고, 육지에서 대대적인 침식이 일어난 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극들은 노아 홍수의 소멸기 동안에 파여졌다. 수로로 흘러가던 홍수 물이 장벽을 정면으로 만났을 때, 그것들을 거침없이 잘라냈고, 수극들을 빠르게 형성되었다.(그림 5)

그림 5. 후퇴하는 홍수 물이 어떻게 수극들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순서도.


미졸라 호수의 홍수에 의한 사례

노아 홍수의 소멸기(수로형성기) 동안에 수극들이 파여졌다는 어떤 증거가 있을까? 한 사례가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거대한 미졸라 호수의 홍수(Lake Missoula flood)에 의해서 형성된 수극이다.[17] 빙하기의 정점에서, 아이다호 북부에는 얼음 댐에 갇힌 거대한 미졸라 빙하호수가 있었다. 얼음 댐이 붕괴될 당시 호수의 깊이는 610m 였다. 막대한 량의 물이 갇혀있던 호수는 며칠 만에 비워졌다. 100m 깊이 이상의 물이 워싱톤주 동부를 향해 쏟아져 내려갔고, 300m 깊이의 협곡들이 파여졌다.

그림 6. 미졸라 호수의 홍수로 인해 침식 지형((scabland, 딱지 땅)과 퇴적층.


아이다호 북부의 산들에서 시작된 팔루스 강(Palouse River)은  와쉬투크나 협곡(Washtucna Canyon)을 통하여 서쪽으로, 결국 콜롬비아 강으로 흘렀었다.(그림 6) 스네이크 강(Snake River)은 현무암 용암 능선으로 나뉘어져서 16km 남쪽으로 와쉬투크나 협곡과 나란히 흐른다. 미졸라 호수의 홍수는 와쉬투크나 협곡으로 쏟아져 내려갔고, 두 지점에서 능선 위를 넘어버렸다. 동쪽 돌파구는 결국 좁고 수직적 벽을 가진 150m 깊이의 협곡을 파내었다.    

미졸라 홍수 이후, 팔루스 강은 이전처럼 와쉬투크나 협곡 아래로 서쪽으로 흘러가는 것 대신에, 이제는 90° 왼쪽으로 돌아서 흘러가고 있다. 강은 능선을 자르고 있는, 팔루스 캐니언(Palouse Canyon)이라 불리는 협곡을 통과해서, 스네이크 강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팔루스 폭포(Palouse Falls)가 있는(그림 7) 팔루스 협곡은 미졸라 호수의 홍수 동안에 형성됐던 수극이다.

그림 7. 팔루스 폭포.


팔루스 강과 협곡은 전 지구적 홍수였던 초거대 했던 창세기 홍수에 의해서 수극들이 어떻게 침식되어 빠르게 형성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수극들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그리고 지질학적으로 거의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에, 그것들은 창세기 홍수가 지역적 홍수가 아니라, 전 지구적 홍수였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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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Embleton, C. (Ed.), Geomorphology of Europe, John Wiley & Sons, New York, 1984.
2. Stokes, M. and Mather, A. E., Tectonic origin and evolution of a transverse drainage: The Río Almanzora, Betic Cordillera, Southeast Spain, Geomorphology 50:61, 2003.
3. Oberlander, T. M., Origin of drainage transverse to structures in orogens; in: Morisawa, M. and Hack, J. T. (eds.), Tectonic Geomorphology, Allen and Unwin, Massachusetts, USA, p. 156, 1985.
4. Fielding, E. J., Morphotectonic evolution of the Himalayas and Tibetan Plateau; in: Summerfield, M. A. (ed.), Geomorphology and Global Tectonics, John Wiley & Sons, New York, p. 205, 2000.
5. Oberlander, T., The Zagros Streams: A New Interpretation of Transverse Drainage in an Orogenic Zone, Syracuse Geographical Series No. 1, Syracuse, New York, 1965.
6. Ref. 5, pp. 1, 89.
7. Madole, R. F., Bradley, W. C., Loewenherz, D. S., Ritter, D. F., Rutter, N. W. and Thorn C. E.; in: Graf, W. L. (Ed.), Geomorphic Systems of North America,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Centennial Special Volume 2, Colorado, USA, p. 213, 1987.
8. Vallier, T., Islands & Rapids:A Geological Story of Hells Canyon, Confluence Press, Idaho, USA, p. 7, 1998.
9. Figure 2 is a view to the south across Buffalo Bill Reservoir, 100 m (330 ft) high, just west of the Shoshone Water Gap. The low spot to the south is so low that engineers had to build a dam to keep the water of the reservoir from spilling south. There is an irrigation canal that starts at this southerly dam and flows into the Bighorn Basin.
10. Ahnert, F., Introduction to Geomorphology, Arnold, London, p. 202, 1998.
11. Alvarez, W., Drainage on evolving fold-thrust belts: A study of transverse canyons in the Apennines, Basin Research 11:267–268, 1999.
12. Ref. 5, p. 1.
13. Batten, D., (ed.), et al., The Creation Answers Book, ch. 10,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Queensland, Australia, 2006.
14. Ref. 13, ch. 12.
15. Oard, M.J., It’s plain to see: flat land surfaces are strong evidence for the Genesis Flood, Creation 28(2):34–37, 2006.
16. Walker, T., A Biblical geological model; in: Walsh, R.E. (ed.),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ennsylvania, pp. 581–592, 1994; www.biblicalgeology.net/.
17. Oard, M.J., The Missoula Flood Controversy and the Genesis Flood, Creation Research Society Monograph Series No. 13, Arizona, USA, pp. 110–111, 200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com/do-rivers-erode-through-mountains 

출처 - Creation 29(3):18–23, June 2007.

미디어위원회
2016-03-17

용각류 공룡의 뒷발 발자국만 나있는 이유는?

(Were Sauropods Wading in China?)

by Brian Thomas, Ph.D.


       고대 생물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하는, 공룡 보행렬(dinosaur trackway)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같은 거대한 네 발 달린 용각류 공룡(sauropod dinosaurs)의 발자국들은 대부분, 뒷발과 앞발의 것이, 전문적인 용어로 'pes(뒷발)'와 'manus(앞발)'의 발자국이 같이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중국 북부 간쑤성(Gansu Province)에서 새로 발견된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들은 뒷발의 발자국들만 보존되어 있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었다.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는 다른 공룡 발자국들처럼, 아마도 그 공룡은 물속을 걸어가고 있었거나, 수영을 하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1] 만약 그 경우였다면, 공룡의 뒷발은 발톱이 바닥 퇴적물과 접촉된 곳에서 휘둘러서 파낸 자국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발견된 이 발자국들은 파낸 자국이 없었다. 그리고 앞발의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있었다.

그 공룡은 서커스 하는 곰처럼 자신의 뒷발만을 가지고 어떻게 걷고 있었던 것일까? Scientific Reports 지 온라인 판에 게재된 그 연구의 책임자인 리다 씽(Lida Xing)은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 뉴스에서 말했다. ”어느 누구도 이 거대한 공룡이 뒷다리만으로 뒤뚱거리며 걸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2]

연구팀은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해내고 있었다. 그들은 이 중간 크기의 거대한 공룡은 뒷발의 발자국을 남길 만큼 부드러운 평탄한 진흙층을 걸어가고 있었지만, 그러나 진흙층 바로 아래의 모래층은 단단해서 앞발의 발자국은 남겨지지 못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연구의 저자는 썼다 :

”이것은 축축하고 포화된 바닥 퇴적층과, 동물이 걸어갔던 그 위 상층부 퇴적층이 같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은 발자국들이 남겨져 있는 사암층이 미세한 이암 및 실트암에 의해서 덮여져 있다는 사실에 의해서 꽤 간단히 쉽게 설명된다. 이것은 물속(호수 바닥)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가리킨다. 사암층 위에 퇴적되어 있던, 부드러운 진흙층을 걸어갔던 용각류 공룡은 앞발을 벌려 발톱으로 땅을 붙잡고, 아래 지지층을 날카롭게 관통했을 것이다....”[3]

연구자들의 설명은 정말로 쉽고 간단하게 들리는가?

이 시나리오가 뒷발 발자국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새로운 질문을 야기시킨다. 예를 들면, 모래층 위의 진흙층은 급격한 수면 상승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주변 환경은 변화되고 있었는가, 아닌가?

그리고 추정하는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자. 공룡이 그 퇴적층들 위로 걸어갔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그러한 변화는 얼마나 오래 걸려 일어난 일인가? 몇 시간 또는 며칠처럼 보인다. 어떤 종류의 홍수가 아니라면, 어떻게 그러한 두터운 진흙층이 모래층을 뒤덮을 수 있는가?

또한, 어떻게 모래층 또는 진흙층에 커다란 동물 발자국이 영구적으로 보존될 수 있었는가? 밀려오는 파도와 생물들의 활동은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발자국들을 지워버리지 않겠는가? 그러나 홍수는 부드러운 발자국이 나있는 퇴적층을 빠르게 뒤덮어버려 보존할 수 있다.

이들 저자는 이 공룡이 단지 경도(hardness)가 다른 퇴적층들 위를 걷고 있었다고 말함으로써, 뒷발 발자국의 미스터리를 푸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사건을 놓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들은 전 지구적 홍수라면 해결될 수 있는 새로운 퇴적 미스터리를 알려주고 있었다.


References

1.Thomas, B. New Dinosaur Tracks Study Suggests Cataclysm.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anuary 25, 2013, accessed February 18, 2016. 2. Sauropod swimmers or walkers? University of Bristol News. Posted on bristol.ac.uk February 18, 2016, accessed February 18, 2016. 3.Xing, L. et al. 2016. Digit-only sauropod pes trackways from China—evidence of swimming or a preservational phenomenon? Scientific Reports. 6: 21138. Image credit: © 2016 L. Xing. Scientific Reports. Adapted for use in accordance with federal copyright (fair use doctrine) law. Usage by ICR does not imply endorsement of copyright holder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201

출처 - ICR News, 2016. 2. 25.

미디어위원회
2016-02-22

미졸라 호수의 홍수 

: 노아 홍수의 실마리 

(The Lake Missoula flood—clues for the Genesis Flood)

by Michael J. Oard, Ph.D.

 

    엄청난 힘과 규모를 지녔던 창세기 홍수(Genesis Flood)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순전히 그 엄청난 규모 때문이다. 막대한 양의 홍수 물은 침식과 퇴적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일어날 수 있는 그 어떤 일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방식으로 말이다. 홍수 물이 물러갈 때, 지구 전체에 독특한 패턴이 형성됐을 것이다. 비록 오늘날의 홍수와 노아 홍수를 비교할 수는 없더라도, 전 지구적 규모의 대홍수가 짧은 시간 동안 어떤 일을 했었는지를 살짝 엿볼 수 있도록 해주는 거대한 홍수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약 4000년 전[2][3] 빙하기 절정에 일어났던 미졸라(Missoula) 호수의 홍수이다.[1] 



미졸라 빙하 호수

미국 몬태나주 서부의 깊은 계곡에는, 한때 가장 거대했던 호수 중 하나가 빙하기에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미졸라 빙하호수(glacial Lake Missoula)이다. 미졸라 빙하호수는 아이다호 북부에서 남쪽으로 확장되어 있었던 코딜레란 빙상(Cordilleran Ice Sheet)의 손가락 뒤에 놓여있던 용융수에 의해서 형성되어 있었다. 그 호수는 얼음 댐(ice dam) 근처가 610m 깊이였고, 후에 호수와 홍수 이름을 따서 붙여졌던, 오늘날 몬태나 주의 미졸라 시에서는 305m 깊이였다. 그 호수는 약 2,200㎦의 부피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에 있는 거대한 호수 중 하나인 에리(Erie) 호의 5배가량 되는 엄청난 량이었다. 이 호수로 인해 고른 간격으로 나있는 40여개의 호안선이 근처의 산기슭 언덕에서 볼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여름에 물이 채워진 이후, 겨울의 수면 고도가 그대로 남겨져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 1. 미국 몬태나 주, 미졸라 시 동쪽, 센티넬 산 위에 나있는 미졸라 빙하호수의 호안선. 

 

미졸라 호수의 홍수

이 놀랍도록 신속한 암석과 퇴적물의 침식은 미졸라 홍수에 비해 1,000배나 컸던, 창세기 홍수 때 침식의 양과 속도를 짐작하게 해준다.

빙하기가 그 절정을 지난 후, 빙하가 계속 녹으면서, 그 얼음 댐은 터졌고, 몇 일만에 격변적으로 호수를 비우고, 길을 냈다. 그리고 약 한 주 동안 미졸라 호수의 물을 워싱턴주 동부와 오리건주 북부로 휩쓸었다. 그 물은 시속 100km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홍수는 오늘날의 워싱턴 주 스포케인 위치를 지나갈 때180m 깊이였다. 그리고 그것이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에 도달했을 때는 120m 깊이였다. 그 물은 부드러운 침니와 딱딱한 현무암을 200km3 가량 깎아냈다. 이 놀랍도록 빠르게 일어난 암석과 퇴적물의 침식은 우리에게 미졸라 홍수에 비해 1,000배나 컸던, 창세기 홍수 때 침식의 양과 속도를 짐작하게 해준다. 홍수의 규모가 커지면, 그 효과는 그저 1대1의 비율이 아니라는 것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은 훨씬 더 막대했다.[4]

그림 2. 미졸라 호수 동안에 쌓여진, 왈라왈라 계곡(Walla Walla Valley)의 버링감 캐니언(Burlingame Canyon)에서 보여지는 퇴적층. 스케일 비교를 위해 사람(화살표)을 보라.  


미졸라 홍수의 모든 물이 워싱턴 남중부의 좁은 틈 사이로 통과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것은 후진하여, 워싱턴주 중부에 위치한 245m 깊이의 급조된 한 호수를 형성했다. 이것은 침전물을 계곡 위로 계속 쌓아놓아, 30m 두께의 반듯하게 쌓여진 퇴적층을 형성했다(그림 2). 이것은 홍수로 인해 두터운 지층들이 얼마나 빨리 형성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창세기 홍수가 커다란 지역에 수천 m에 달하는 퇴적지층을 쌓을 수 있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 한 번의 홍수

40여년 동안 세속적 지질학자들은 수백 개의 많은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미졸라 홍수가 일어났었다는 것을 부정했다. 그들은 그것이 규모적으로 너무 ‘성경적이다’라고 생각했다. 비록 그것이 현재는 받아들여졌지만, 대부분의 세속적 지질학자들은 40개, 혹은 더 많은 분리된 홍수들이 일어났었다고 믿고 있다.


진실로, 데이터들은 오직 한 번의 거대한 미졸라 호수 홍수만이 있었음을 (아마도 여러 작은 홍수들이 뒤따를 수도 있었지만) 압도적으로 가리킨다.[5, 6] 캐나다에서 온 8명의 세속적 지질학자들은 증거를 재평가했고, 또한 오직 한 번의 미졸라 호수 홍수만이 있었다고 결론지었다.[7] 그래서 모든 침식과 퇴적은 오직 한 번의 거대한 홍수에서 일어났다. 이것은 창세기 6~8장에서 나오는 전 지구적인 홍수 기간 동안, 어떻게 홍수가 많은 퇴적지층들을 형성하고, 침식시켰을 지에 대한 예시를 보여준다.[8]

그림 3. 타스 워커(Tas Walker)의 지구 역사에 대한 성경적 지질학 모델.(courtesy Tas Walker, biblicalgeology.net).

 

광범위한 침식에 뒤이은 좁은 침식

미졸라 호수의 홍수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평탄면(planation surface)이라 불리는, 거대한 물 흐름이 현무암을 거의 평탄한 표면으로 침식시켰던 작용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이후 물 흐름은 수로가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침식은 지표면을 작은 부분들로 자르고 나누었다. 침식된 수로들 중 하나는 길이 80km, 너비 9km, 깊이 295m의 그랜드 쿨리(Grand Coulee)이다. 거대한 면적의 지표면을 평탄하게 침식시키는 패턴과, 작은 부분들로 자르는 것은 홍수 후기에 일어났을 것으로 여겨지는 현상들과 비슷하다. 이와 같은 패턴은 전 세계에서 쉽게 관찰된다.[9]


Fig. 4. 스팀보트 록(Steamboat Rock, 증기선 바위). 워싱턴 주의 그랜드 쿨리 상류에 위치한 275m 높이의 현무암 용암의 잔재. 이 바위는 미졸라 홍수에 의하여, 단 몇 일만에 형성되었다.

Fig. 5. 와이오밍주 북서부에 위치한 ‘악마의 탑(Devils Tower, 데블스 타워)’. 동결 및 용융 과정에 의한 빠른 침식의 결과로 추정되는, 조인트(joints)라 불리는 수직적 균열을 주목해 보라.

 

높은 침식 잔유물의 형성

미졸라 호수의 홍수는 스팀보트 록(Steamboat Rock, 증기선 바위)와 같은(그림 4) 몇 개의 높은 침식 잔유물을 그랜드 쿨리 상류의 중간 부분에 남겨놓았다. 현무암이 기반암으로 되어 있는 이 잔유물은 높이가 275m 이다. 미국 와이오밍 주 북부의 악마의 탑(Devils Tower), 나미비아의 에토샤 공원(Etosha Park)의 독특한 빙거클립(Vingerklip)과 같은(그림 6), 이것과 유사한 수천 개의 잔유물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만약 대륙들이 수백 수십만 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침식되어 왔다면, 이러한 커다란 기념비들은 모두 파괴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침식은 수평적이거나 경사진 면보다, 수직적인 면에서 더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다. 미졸라 호수의 홍수는 거대한 홍수가 있는 동안에, 어떻게 침식된 잔유물들이 빠르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그림 6). 나미비아의 에토샤 공원에 있는 거대한 빙거클립 바위는 침식 잔유물로 형성되어 있다.

 

수극의 형성

창세기 홍수와 비교될 수 있는 세 번째 특징은 수극(water gaps)들이다. 수극은 산과 능선을 관통하여 나있는, 시내나 강이 흐르고 있는 좁은 골짜기이다.[11] 미졸라 홍수로부터 생겨난 가장 거대한 수극은 팔루스 캐니언(Palouse Canyon)이다. 홍수 물이 남동부 워싱턴을 가로질러 남쪽으로 흘렀을 때, 그 물은 150m높이의 산등성이 꼭대기를 넘쳐서 흘렀다. 그리고 좁은 협곡을 150m나 깊게 파냈다. 팔루스 강의 물은 한때 서쪽으로 흘렀다. 그러나 미졸라 호수의 홍수 이후, 그것은 좁은 팔루스 협곡을 관통하여 남쪽으로 배수됐고, 스네이크 강(Snake River)으로 흘러갔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떻게 창세기 홍수가 지구상의 많은 산과 산등성이를 나누고 있는 수천 개의 많은 수극들을 파내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와이오밍 주의 코디(Cody) 근처의 쇼숀 수극(Shoshone water gap)은 방울뱀 산(Rattlesnake Mountains)을 760m의 깊이로 깊게 자르고 관통하여 나있다. 오늘날 쇼숀 강은 그 협곡을 통과하여 흐르고 있지만, 그 수극을 파낼 수는 없었다. 그 강은 산을 관통하기 보다는 낮은 저지대 지역으로, 산을 돌아가는 것이 더 쉬웠을 것이다. 창세기 노아 홍수 동안, 물은 방울뱀 산의 능선을 넘어 흘렀고, 배수되었다는 것은 쇼숀 수극에 대한 더 쉬운 설명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림 7). 좁고 구불구불한 팔루스 캐년은 미졸라 홍수 동안에 파여졌다.

 

미졸라 호수의 홍수 – 노아 홍수의 모형

미졸라 호수의 홍수는 우리에게 창세기 홍수의 범람기 동안에 있었던 침식과 퇴적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도와준다. 그것은 또한 대륙으로부터 배수됐던(물의 후퇴기 동안) 물의 영향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이 단계에서 물은 처음에는 넓은 층상으로 흘렀고, 나중에는 수로를 형성하며 좁은 물줄기로 흘러갔다. 광범위한 물 흐름은 퇴적암 덩어리들을 급격히 침식시키며 평탄한 고원(flat plateaus)과 높은 침식 잔유물들을 형성했다. 이후 산의 장벽에 부닥친 물 흐름은 수직으로 빠르게 좁은 협곡을 파내었고, 수극을 형성했던 것이다.

(그림 8). 코디 와이오밍 서부에 있는 방울뱀 산(Rattlesnake Mountains)을 관통하고 나있는 수극(Water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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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A.k.a. the Spokane Flood.
2. Wieland, C., Tackling the big freeze: interview with weather scientist Michael Oard, Creation 19(1):42–43, 1996; creation.com/oard.
3. Oard, M.J., The Missoula Flood Controversy and the Genesis Flood, Creation Research Society Books, Chino Valley, AZ, 2004.
4. I.e. a flood thousands of times bigger will not just be a thousand times more destructive, but multiples of that, likely millions of times more so.
5. Oard, M.J., Only one Lake Missoula flood, J. Creation 14(2):14–17, 2000; creation.com/one-missoula.
6. Oard, M.J., Further evidence of only one large Lake Missoula flood, J. Creation 26(3):3–4, 2012.
7. Shaw, J., Munro-Stasiuk, M., Sawyer, B., Beaney, C., Lesemann, J.-E., Musacchio, A., Rains, B., and Young, R.R., The Channeled Scabland: back to Bretz?Geology 27(7):605–608, 1999.
8. Walker, T., A biblical geological model; in: Walsh, R.E. (Ed.),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technical symposium sessions,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A, pp. 581–592, 1994.
9. Oard, M.J., Flood by Design: Receding Water Shapes the Earth’s Surface, Master Books, Green Forest, AR, 2008.
10. Twidale, C.R., Geomorphology, Thomas Nelson, Melbourne, Australia, pp. 164–165, 1968.
11. Oard, M.J., Do rivers erode through mountains?, Creation 29(3):18–23, 2007; creation.com/watergaps.


번역 - 전채리

링크 - http://creation.com/lake-missoula-flood ,

출처 - Creation 36(2):43–46, April 2014.

미디어위원회
2016-01-19

남극대륙의 빙상 아래에 거대한 협곡들이 존재한다. 

(Possible Super-Grand Canyon Found Under Antarctica)

David F. Coppedge 


      물에 의해서 파여진, 또 하나의 기록적인 대협곡(canyon)이 남극 대륙의 얼음 아래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의 길이는 433km 이지만, 그 대협곡의 길이는 1,000km에 이른다. 그 대협곡의 깊이는 그랜드 캐니언에 필적하는 1km 정도이다. 그 대협곡은 표면 요철과 얼음-관통 레이더로부터 탐지되었다. 그것이 확정된다면, 그것은 ”남극의 빙상(ice sheet, 대륙빙하) 아래에 숨겨져 있는...세계에서 가장 큰 협곡”으로 불려질 수 있다.(Science Daily. 2016. 1. 13). 주 협곡은 5개 또는 그 이상의 나란히 나있는 협곡들을 포함하는 협곡 시스템의 한 부분이다. BBC News(2016. 1. 13)에서는 대협곡의 그림을 볼 수 있다. Science Daily 지는 이렇게 보도하고 있었다 :

그 협곡은 직접적인 측정으로 확인될 필요가 있지만,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그 협곡 시스템은 미국 그랜드 캐니언에 버금가는 1km 깊이에, 몇 배나 더 긴 길이였다.

그 대협곡은 어떻게 형성됐을까? 여기에는 두 가지 이론이 있다. 한 이론은 남극이 오래 전에 매우 따뜻했었다는 믿음을 필요로 한다.

연구자들은 빙상 아래의 지형이 아마도 얼음 빙상이 성장하기 오래 전에 물에 의해서 파여졌거나, 또는 얼음 아래로 흐르는 물에 의해서 침식되어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ive Science(2016. 1. 14) 지는 얼음 아래 흐르는 물에 의해서 형성됐다는, 후자의 가설만을 언급하고 있었다. 그러한 경우에, 많은 양의 퇴적물이 하류 쪽으로 운반되는 것에 무거운 하중의 얼음이 방해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고 있었는데, 아직 너무 일러서 언급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흥미로운 것은, 2013년에 유사한 대협곡이 그린란드 빙상 아래에서도 발견됐었다는 것이다. 그 대협곡은 그랜드 캐니언의 반 정도 깊이였지만, 길이는 거의 두 배였다.(8/29/2013). 몇 년 전에는 남극의 빙상 아래 2km 깊이에서 화석 DNA들이 발견되었는데, 한때 그곳에 소나무, 나비, 딱정벌레 등과 다른 온대지역 생물들이 살았었음을 보여주었다.(7/06/2007). 그리고 2004년에는, 솔잎(pine needles), 나무껍질, 풀(grass)의 잔유물이 얼음 표면으로부터 3.2km 깊이의 빙핵(ice core) 바닥 부분에서 발견되었다.(8/16/2004). 한 과학자는 그린란드 빙상은 ”매우 빠르게 형성됐다”고 논평했었다. 그 경우에 과학자들은 얼음 빙상이 남극대륙을 뒤덮기 이전에 그 대협곡이 형성됐음을 믿고 있는 것이다.

더럼 대학(Durham University)의 전문가들은 지구의 빙상 아래는 화성(Mars)의 표면보다 더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고 표현했다.



남극 대륙이나 그린란드 아래에 슈퍼 그랜드 캐니언을 파내었던 엄청난 지질학적 및 기상학적 상황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중앙해령(mid-oceanic ridge)에서 터져 나왔던 뜨거운 물에 의한 전 지구적 홍수(global flood)가 아니었을까? 세속적 과학자들도 남극대륙의 빙상이 형성되는 데에 수백만 년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관련기사 : '남극 얼음 아래 그랜드캐니언 2배 거대 협곡 있다' (2016. 1. 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14/0200000000AKR20160114165800009.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6/01/canyon-antarctica/ 

출처 - CEH, 2016. 1. 14.

미디어위원회
2015-09-10

엄청난 량의 워퍼 모래는 전 지구적 홍수를 가리킨다 1. 

(The Whopper Sand)

by Tim Clarey, Ph.D.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깊은 곳에 엄청난 량의 모래(sand)가 퇴적되어 있다. 그곳에 막대한 량의 모래들이 어떻게 있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홍수지질학자들만 제외하고 말이다.

석유회사에서 지질학자로서 근무하던 나의 경력 초기에, 600m (2,000feet) 보다 깊은 수심에서 모래(사암) 층은 예상될 수 없는 것으로 말해졌었다. 대부분의 연안 석유(offshore oil)는 진흙과 점토의 두꺼운 지층 사이에 끼어있는 사암층(sand layers)에서 발견된다. 회사 관계자들은 연안 멀리에는 어떠한 모래 층도 없는 것으로 믿고 있었고, 시추 비용도 너무 비쌌다.


그러나 2001년에 BAHA 2 유정은 수심 2400m를 통과하여, 테자스 거대층연속체(Tejas Megasequence)의 기저부에 있는 윌콕스 사암층(Wilcox Sand) 안으로 구멍을 뚫었다. 굴착자들은 330m 두께의 모래층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지질학자들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들은 그 모래를 '워퍼 모래(Whopper Sand, 터무니없는 모래)”라고 불렀고[1], 근처에 수많은 수십억 배럴의 원유들을 발견하도록 해주었던 길을 열었다.


워퍼 모래는 해수면 2300m~3000m 깊이에서 40,000 평방마일 이상 확장되어 있었고, 가장 가까운 육지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윌콕스 사암층으로부터 360km 이상 떨어져 있었다.(Figure 1).[1] 모래 층은 보통 300m 두께 이상이었고, 570m 두께에 이르는 부분도 있었다. 어떤 층은 변성된, 화산성, 퇴적암 파편들을 다량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깨끗한 해변 모래보다는 덜 선별된 강 모래와 유사했다.[1, 2] 이 모래 층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모래의 엄청난 두께와 광대한 범위만이 아니었다. 그 모래 층은 중간에 점토층과 진흙층이 끼어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워퍼 모래는 거의 70%가 순수한 모래이다.[3]

이 기괴한 미스터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몇 가지 가설이 시도되었다. 한 가설은 멕시코만 중앙부에서 해수면이 1800m(6,000 feet) 가깝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거대한 함몰의 결과로 워퍼 모래가 퇴적되었다는 것이다.[4] 다른 가설들은 모래의 모양을 설명하기 위해서, 오늘날의 강과 해저 협곡과 유사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3] 그러나 수천 피트가 떨어졌던 해수면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없었다. 그것은 순수한 모래가 거의 평탄한 분지 바닥 위를 360km(225miles)나 여행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깊은 수심의 퇴적물은 경사면 아래로 흘러가며 여행하는 동안, 부유 상태로 모래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량의 점토를 필요로 하고 있다.[1]


그러면 워퍼 모래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 대답은 대홍수의 후퇴기(receding stage)와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난다(창 8:3). 워퍼 모래는 전 지구적 홍수 동안에 전 세계적으로 퇴적됐던, 6개의 거대층연속체 중에서 마지막 층연속체의 기저부 근처에 놓여있다.[5] 미 대륙을 가로지르며 배수되던 홍수물은 물의 대부분이 멕시코만 쪽으로 흐르면서, 이들 모래 층을 퇴적시키면서 극적으로 변했다.[6] 전 대륙을 범람했던 홍수 물이 격변적으로 흘러갔을 것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추론이다. 고속으로 흐르던 판(sheet) 상의 흐름은 막대한 량의 모래와 암석 파편들을 먼저 운반했을 것이고, 워퍼 모래를 깊은 바다 속으로 쏟아 부었을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막대한 물 흐름은 대홍수의 후퇴기 동안에 한번 발생했을 것이다. 오늘날에는 깊은 바다로 흘러가는, 해저 캐년 아래로 점토와 모래의 혼합물을 운반하는, 매우 적은 량의 물 흐름만을 발견할 수 있다. 그 홍수는 전 지구적이었기 때문에, 전 세계의 깊은 바다에서 또 다른 워퍼 모래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Berman, A. E. and J. H. Rosenfeld. 2007. A New Depositional Model for the Deep-Water Gulf of Mexico Wilcox Equivalent Whopper Sand: Changing the Paradigm. In L. Kennan, J. Pindell, and N. C. Rosen, eds. The Paleogene of the Gulf of Mexico and Caribbean Basins: Processes, Events, and Petroleum Systems. Houston, Texas: Proceedings of the 27th Annual Gulf Coast Section of the Society of Economic Paleontologists and Mineralogists Foundation Bob F. Perkins Research Conference, 284-297.
2. Lewis, J. et al. 2007. Exploration and Appraisal Challenges in the Gulf of Mexico Deep-Water Wilcox: Part 1—Exploration Overview, Reservoir Quality, and Seismic Imaging. In L. Kennan, J. Pindell, and N. C. Rosen, eds. The Paleogene of the Gulf of Mexico and Caribbean Basins: Processes, Events, and Petroleum Systems, Houston, Texas: Proceedings of the 27th Annual Gulf Coast Section of the Society of Economic Paleontologists and Mineralogists Foundation Bob F. Perkins Research Conference: 398-414.
3. Sweet, M. L. and M. D. Blum. 2011. Paleocene-Eocene Wilcox Submarine Canyons and Thick Deepwater Sands of the Gulf of Mexico: Very Large Systems in a Greenhouse World, Not a Messinian-Like Crisis. Gulf Coast Association of Geological Societies Transactions. 61: 443-450.
4. Rosenfeld, J. and J. Pindell. 2003. Early Paleogene Isolation of the Gulf of Mexico from the World’s Oceans? Implications for Hydrocarbon Exploration and Eustacy. In C. Batolini, R. T. Buffler, and J. J. Blickwede, eds. The Circum-Gulf of Mexico and the Caribbean: Hydrocarbon Habitats, Basin Formation, and Plate Tectonics. Tulsa, Oklahoma: American Association of Petroleum Geologists Memoir 79: 89-103.
5. Morris, J. D. 2012. The Global Flood. Dallas, TX: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6. Blum, M. and M. Pecha. 2014. Mid-Cretaceous to Paleocene North American drainage reorganization from detrital zircons. Geology. 42 (7): 607-610.

* Dr.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Cite this article: Tim Clarey, Ph.D. 2015. The Whopper Sand. Acts & Facts. 44 (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whopper-sand 

출처 - ICR, Acts & Facts. 44(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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