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를 잡아먹는 공룡?

나는 새를 잡아먹는 공룡? 

(Is New Fossil a Bird-Eating Dinosaur?)

Brian Thomas Ph. D.


     중국에서 발견된 한 새로운 화석은 흉곽(ribcage, 위장이 있었음에 틀림없는 장소)에 새의 뼈(bird bones)가 들어 있었다. 연구자들은 죽기 직전에 어른 새를 잡아먹은 한 육식공룡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로 공룡이었을까?


이것은 매우 희귀한 발견이었다. 왜냐하면 그 생물체는 죽어서 화석화되기 전에 잡아먹은 새를 소화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고생물학자들은 여전히 연결되어있는 먹힌 새의 발 뼈로 인해, 그것을 새라고 식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를 먹은 동물은 어떤 동물인지 식별하는 것이 보다 어려웠다.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지에 게재된 보고에서, 세 연구자들은 화석화된 포식 동물은 네 개의 날개를 가진 비행 동물인 미크로랍토르 구이(Microraptor gui)라고 썼다. 미크로랍토르 구이는 다른 화석들로부터 이미 알려져 왔던 종이다.[1] 이 생물 종은 2000년에 기술된 이후로, 진화론에 기초한 추측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것의 이름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어떠한 부류에 속해야하는지, 가상의 진화론 드라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또는 없을지, 심지어 어떤 종류의 동물이었는지 등을 포함해서 말이다. 

미크로랍토르는 뒷다리에 긴 비행 깃털(long flight feathers)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종류의 동물은 현대 동물원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비행 깃털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 생물의 기본 정체성에 관한 주요한 실마리가 된다. 오직 새들만이 깃털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 화석은 끝부분에 납작한 비행 깃털이 있는 긴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필수적인) 그러한 꼬리는 네 개의 작동되는 날개를 가진 생물체를 안정시켰을 것이다. 골격 해부학과 비행 깃털의 존재는 미크로랍토르가 독특하지만, 결국 조류였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러므로 진화론자들이 미크로랍토르를 수각아목 공룡(theropod dinosaur)으로 이름붙인 주요한 이유는 과학적 증거 때문이기보다, 공룡이 조류로 진화했다는 진화론 때문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동물을 처음에 공룡으로 부름으로써, 그들은 그것을 소위 ”깃털 달린 공룡(feathered dinosaur)”의 예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공룡”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애매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미크로랍토르를 조류로 확인하는 데에 실패했다. 몇몇 진화론자들은 또한 미크로랍토르가 공룡과 조류를 연결하는 진화론적 고리였다고 주장한다.[2]

그러나 이 새로운 화석은 이러한 진화론적 주장을 반박하고 있고, 이 동물이 새였다는 결론을 강화시켜주고 있다. 첫째, 미크로랍토르가 공룡으로부터 현대적 모양의 조류로 진화 중이었다면, 왜 전형적인 두 날개를 가진 완전한 새가 그 동물의 흉곽에서 발견되었을까? 점심 식사가 된 이 새는 미크로랍토르와 공존했음이 분명하다.  

둘째, 만약 미크로랍토르가 육지에 거주하는 공룡에서 나무에 거주하는 조류로 진화 도중에 있는 생물이라면, 어떻게 날아다니는 새를 성공적으로 사냥하고, 죽이고, 잡아먹을 만큼의 완벽한 몸체 구조를 가질 수 있었을까? PNAS 저자들은 ”잡아먹힌 새가 어른 새였다는 사실 또한 미크로랍토르가 활동적 사냥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꽤 민첩한 육식동물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라고 말했다. 분명히 미크로랍토르는 반만 진화된 조류의 전 단계 동물이 아니라, 완벽한 비행을 할 수 있었다.

오늘날 새들은 다른 새를 잡아먹고, 화석들은 과거에도 이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공룡들이 새를 잡아먹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하면 새들은 멀리 날아가 버림으로써 육지에 사는 공룡들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룡들이 새에 도달할 수 없었기 때문에, PNAS 저자들은 ”새를 먹은 공룡의 보고는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생물을 ”공룡”의 정의했기 때문에 유일한 것이 된 것이다!

이 화석화된 생물은 그 먹이를 머리부터 삼켰다. 이것은 대부분의 살아있는 육식성 새들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미크로랍토르는 ”많은 시간을 나무에서 보냈다.” 왜냐하면 나무는 공룡들이 아니라, 새들이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이다.[1] ”또한 미크로랍토르는 공룡의 이빨이 아닌, 조류의 이빨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이 동물이 조류였다는 주장을 강화시키고 있다.”[3]

이 화석은 미크로랍토르가 아마도 날 수 있었다는 것을(완전한 새임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연구자들은 미크로랍토르는 진정한 깃털을 가진, 아마도 비행을 못하는 작은 수각류 공룡이라고 개념을 받아들이고 있다.”[3] 

미크로랍토르가 육식성의 비행 능력을 가졌다는 새로운 증거는 미크로랍토르가 공룡이 아니며, 진화론적 전이형태의 동물도 아니고, 네 날개를 가진 조류(four-winged bird)라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References

1. O'Connor, J., Z. Zhou, and X. Xu. 2011. Additional specimen of Microraptor provides unique evidence of dinosaurs preying on bird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8 (49): 19662-19665..
2. Norell, M. et al. 2002. Palaeontology : 'Modern' feathers on a non-avian dinosaur. Nature. 416 (6876): 36.
3. Oard, M. 2011. Did birds evolve from dinosaurs? Journal of Creation. 25 (2): 22-31.

 

*참조 : 나는 공룡이 원시 새 잡아 먹었다 : 공룡 뱃속에 든 원시 새 화석 중국에서 발견. 깃털 공룡 나무 위 생활 뒷받침, 비행 기원 논쟁 새 국면 (2011. 11. 22. 한겨레)
 http://ecotopia.hani.co.kr/3515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504/ 

출처 - ICR News, 201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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