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흰개미

다윈의 흰개미

(Darwin's termites)

Joachim Scheven 


     아래 사진의 날개들은 호주에서 혼인비행(nuptial flight) 후에 떨어진 흰개미(termites)들의 날개들이다.

호주 북부의 여름 장마철동안, 무수한 수의 흰개미들이 석양의 대기 중으로 비행을 한다. 그곳에서 장래의 여왕개미와 배우자들이 서로 만난다. 그들은 짝을 진 후에 땅으로 돌아와, 그들의 네 날개를 던져 버리고 죽게 된다. 흰개미들이 떼 지어 모여 있던 곳의 땅에는 그들의 날개들이 흩뿌려지게 되는 것이다.  

약 2,000 여 종이 기술되어 있는 흰개미들은 흰개미목(Isoptera)에 속하는데, 이것은 ‘동일한 형태의 날개(equal-winged)’ 라는 의미이다. 대부분의 다른 곤충과는 대조적으로, 흰개미의 앞날개와 뒷날개의 모습은 완전히 똑같아 보인다. 그러나 ‘다윈의 흰개미’ (Darwin termite)라고 불리는 (호주 북부 지방에 있는 다윈 시(the city of Darwin)를 따라 이름 지어짐) 마스트로테르메스 다윈이엔시스(Mastotermes darwiniensis) 종은 예외이다. 그들의 날개는 아래와 같다.


버려진 흰개미의 날개들(Discarded termite wings)


마스트로테르메스의 뒷날개는 바퀴벌레와 사마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특징적인 'anal lobe(밑 돌출부)' 형태를 보이고 있다. 약 100 년 전에 이 흰개미가 알려졌을 때, 진화론자들은 열광했다. 그들은 마침내 매우 조직화된 곤충의 기원이 발견되었다고 생각했다! 이 anal lobe는 ”흰개미(termites)가 바퀴벌레(cockroaches)로부터 진화했다!”는 증거였다. 또한 오직 호주에서만 이들 흰개미의 선조가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마스트로테르메스 흰개미가 바퀴벌레와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다른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1. 그들의 날개들은 복잡한 시맥(vein) 패턴을 보인다. 반면에 모든 다른 개미들은 대체적으로 단순한 패턴을 보인다 (이 경우에 원시망맥(archedictyon) 이라고 불리는 복잡한 패턴은 더 '원시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2. 그들의 발은 바퀴벌레에서처럼 다섯 개의 매우 짧은 다리 마디(tarsal segments)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흰개미들에는 네 부분만 있다.

3. 마스트로테르메스의 알들은 두 줄로 한 번에 대략 스무 개 정도 산란 된다. 이는 바퀴벌레의 단단한 알의 포피(egg capsules)를 연상시킨다. 모든 다른 여왕 흰개미는 ‘생산 라인(production-line) 스타일'로 산란한다.

이미 진화론을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특징들은 정말로 인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진화의 연결 고리에서 유사성의 존재는 단지 같은 설계자(common designer)를 제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모든 증거들을 주시해보면, 진화론을 지지한다는 그림들은 흐려지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이 다윈의 흰개미(Darwin termite)는 ‘원시적인 조상(primitive ancestor)’과는 거리가 멀다. 그들의 사회는 사회적 흰개미 종들 중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사회에 속한다 (그러므로 어떤 진화론자들은 이들이 매우 진화되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다른 흰개미들처럼 그들의 날개들은 이미 형성되어있던 파손 지점(breakage points, 바퀴벌레에는 없음)에서 모두 떨어진다. 휴식 시에 뒷날개의 anal lobe는 사마귀나 바퀴벌레처럼 부채꼴(fan-like) 모양으로 접혀지지 않고 남은 날개 위로 평평하게 숙여진다. 바퀴벌레와 상응된다는 내용은 실제로 전혀 인상적인 것이 아니다. 

그리고 화석 증거는 무엇을 보여 주고 있는가? 도미니카의 호박(amber) 화석 중에는, 3500만 년 된 것으로 알려진 날개가 있는 마스트로테르메스 엘렉트로도미니쿠스(Mastotermes electrodominicus) 가 있다. 이것은 비교적 작은 몸 크기만을 제외하고는, 복잡한 날개-시맥 패턴, anal lobes, 다섯 마디의 발 등을 포함하여 모든 기본적인 형태들이 호주의 종과 일치한다. 최초 모습의 마스트로테르메스는 오늘날의 ‘다윈의 흰개미’보다 덜 진화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 흰개미가 (혹은 다른 어떤 흰개미도) 바퀴벌레와 같은 조상으로부터 또는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 진화되었다고 믿을 만한 과학적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동일한 호박 화석에 진화론자들이 '현대적인' 특징으로 간주하는 모습들을 가진 흰개미 종이 포함되어 있었다. 따라서 한 타입이 다른 타입의 조상이 된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흰개미가 증거하고 있는 것은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answersingenesis.org/creepy-crawlies/insects/darwins-termites/

출처 - Creation 18(2):24~25, March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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