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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설계

초파리는 내부 나침반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반복되는 수렴진화 이야기!

초파리는 내부 나침반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반복되는 수렴진화 이야기! 

(The Fly, Invertebrate Designs)

David F. Coppedge


       Nature (2015. 5. 14) 지에 보고된 한 논문에 의하면, 파리(flies)들은 주변 환경에 대한 지도(map)를 구축하기 위해서 ‘내부 나침반(internal compass)’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초파리(fruit flies)는 매우 작은 생물체이다. 그들은 핀머리와 같은 작은 머리에 놀랍게도 나침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가상현실 아레나(virtual reality arena)' 안으로 초파리들을 위치시키고 수행된 실험은 초파리들이 가상공간을 탐사할 때, 그들의 머리를 정렬시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제어는 작은 머리에 있는 뉴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앙의 복잡한 뉴런은 고도로 제어된 반응을 보여주었는데, 아레나로부터의 시각적 단서에 대한 파리의 상대적 방향성을 조절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내부 나침반이 어떻게 생겨났을 것인지에 대해서, 어떠한 증거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수렴진화(독립적으로 우연히 여러 번)에 호소하고 있었다.    

고리형 끌개 네트워크(ring-like attractor networks)가 진화적으로 수렴됐을 가능성은 유사한 내부 연산 원리가 다른 종에서 방향성을 계산하는 데 사용되고 있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전망을 하게 한다.

이전 글(5/19/15)에서 언급했던 것같이, 초파리와 사람은 또 다른 '수렴성'을 공유하고 있었다. Current Biology(2015. 5. 18) 지는 말했다 :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초파리(Drosophila melanogaster)의 뇌 연결부는 정보 처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초소형의 모듈과 풍부한 클럽 조직(rich-club organisation)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조직은 포유류의 뇌와 놀랄 만큼 유사한 것이다.”


Nature(2015. 5. 21) 지의 한 새로운 논문은, 초파리와 사람 사이의 또 다른 놀라운 유사성을 보고하고 있었다. ”함께, 이러한 결과는 사람에서 보여지는 ‘회귀 접합(recursive splicing)’이 초파리에 흔히 사용되고 있음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것은 일부 대형 인트론(introns)이 제거되는 메커니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회귀 접합은 전사되는 유전자의 어떤 ‘래칫 포인트(ratchet points)’에 대한 분자기계들의 정확한 배치를 요구하는 다단계 공정이다. (ratchet - 역회전이 안 되도록 고안된 톱니바퀴). 초파리의 유전자에서 이들 래칫 포인트는 구조와 기능 면에서 진화적으로 보존되었다는 것이다.



철새, 비둘기, 연어, 송어, 거북, 박쥐, 소, 사슴, 여우, 제왕나비, 잠자리...심지어 박테리아 등 여러 생물들에서 생체 나침반이 발견되었거나,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진화계통수 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각각의 생물들에 그러한 기능들이 어떻게 진화될 수 있었을까? 독립적으로 여러 번(수렴진화) 진화되었는가? 자기장을 측정하고 방향을 알려주는 정교하고 복잡한 기관들과, 그것들을 후대로 전해주는 암호화된 유전정보들이 동시에 우연히 한 번 생겨났다는 사실도 믿기 어려운데, 여러 번 일어났을 것이라는 주장이 과학적인 주장일 수 있을까? 이것은 한 분의 설계자가 여러 생물들에 공통적으로 생체 나침반을 장착시켜 놓았을 가능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5/05/invertebrate-designs/ 

출처 - CEH, 201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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