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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비둘기의 두뇌는 개코원숭이보다 우월하다 : 영장류에 필적하는 비둘기의 지능

미디어위원회
2019-12-01

비둘기의 두뇌는 개코원숭이보다 우월하다.

: 영장류에 필적하는 비둘기의 지능 

(Pigeon Revision: Brainy birds trump bookish baboons.

Astonished scientists observe pigeons can match primate intelligence across multiple measures)

by David Catchpoole


     최근 PNAS 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둘기(pigeons)는 한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것이다.[1]

이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University of Otago)의 마이클 콜롬보(Michael Colombo) 교수는 “새 대가리(bird brain)”라는 용어의 사용을 진지하게 재고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2]

그러나 먼저 이 연구의 배경을 살펴보자. 이 연구는 무엇보다도 “왜 사람만이 읽을 수 있는가?”라는 진화론적 수수께끼에 답하려고 했던 최근의 노력이었다. 여기에는 철자정보 처리(orthographic processing)라고 알려진, 시각적으로 단어를 인식하고, 기억하고, 회상할 수 있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다. 진화론자들에 있어서 하나의 문제는 사람의 뇌가 시각적 단어 형태 영역(visual word form area, VWFA)을 진화시켜 유창하게 읽기를 수행하기에는 진화적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글쓰기(writing)는 단지 ~5,400년 전에 발명되었고, 인류 역사에서 가장 최근에 널리 퍼졌다는 사실과, VWFA의 존재는 일치시키기 어렵다. 진화할 시간이 없었다면, VWFA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1]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진화론자들은 VWFA가 사람이 아닌, 추정되는 영장류의 조상에서, 사바나/정글 생활 양식과 관련된 목적으로, 시각적 단어 처리 능력을 진화시켰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즉, "새로운 이론은 철자정보의 처리가 시각적 물체를 기호화된 문자로 진화시킨, 시각적 회로를 갖는 뉴런 재활용의 산물이라고 제안한다.“[1]

개코원숭이는 단순히 암기학습의 시각적 패턴이 아니었다.

개코원숭이(baboon)가 실제 단어와 유사한 철자들의 넌센스 조합으로부터, 4철자의 문자열로 시각적으로 제시된 실제(영어) 단어를 구별하도록 훈련될 수 있다는 것을 연구자들이 발견했을 때, 진화론 진영은 흥분하고 있었다.[3, 4] 동물들이 이 일을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는 것만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개코원숭이가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단어와 비단어를 도입했다. 그리고 추가적인 검사로서, 연구자들은 철자정보 처리의 특징”으로 간주되는, 철자가 바뀔 때(예 : DONE을 DOEN으로) 개코원숭이의 능력을 모니터링 했다.[4] 개코원숭이는 새로운 문자열에서 상당히 높은 확률로 단어 또는 비단어를 올바르게 식별할 수 있었다. 이것은 개코원숭이가 단순히 시각적 패턴만을 배우는 것이 아님을 가리킨다.

개코원숭이가 이것을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은 “중요한 VWFA 능력을 포함하여, 이 능력은 사람만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능력”이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뉴스였다.[1] 


개코원숭이에서 조류로 관심이 이동되다.

앞서 언급한 오타고 대학의 콜롬보 교수와 동료들은 개코원숭이의 철자정보 처리 능력이 영장류에서만 유일한 것인지를 궁금해 했다. 그들은 논문의 서론에서, VWFA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한 뉴런 재활용 가설은 사람의 두뇌와 시각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고 기술했다. 그러나 “영장류의 뇌가 철자정보 처리를 위한 전제 조건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1]

연구자들은 비둘기가 정답을 맞추면 밀알을 받도록 터치스크린을 설치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뇌 구조와 시각 시스템이 사람이나 개코원숭이와 매우 다른, 비둘기(pigeons)의 철자정보 처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개코원숭이 실험에서 사용된 먹이-보상 시스템을 적용하여, 비둘기가 정답을 맞추면 밀알을 받도록 터치스크린을 설치했다. 놀랍게도, 단어와 비단어를 구별하는 비둘기의 지능은 개코원숭이와 동등한 수준이었다. 주요 매개변수에서 비둘기와 개코원숭이의 데이터들은 서로 "구별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연구원들은 "놀랍게도 비둘기는 그레인저(Grainger et al.) 등이 개코원숭이가 보여주었던 모든 철자처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썼다.[1]

또한 한 측정에서, 비둘기의 능력은 "개코원숭이의 능력보다 우수하며, 사실상 문맹의 사람과 비교될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1]


숫자도 알 수 있었다.

비둘기의 지능이 원숭이에 필적한다는 사실은 수개념(numerosity, 수를 순서대로 나열시킬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능력을 여러 해 전에 보고했던 다미엔 스카프(Damien Scarf)에게는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5, 6] 스카프는 그 당시 말했었다 : “우리의 발견은 비둘기를 포함한 다수의 조류들의 지능이 매우 뛰어나며, '새 대가리'라는 욕이 정말로 잘못됐음을 보여준다.”[7]


미술 작품을 인식할 수 있었다.

“비둘기는 두 미술가(모네와 피카소)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감지하고 있었다. 나는 그 차이를 알아낼 수 없을 것 같다.“

 - 오타고 대학의 다미엔 스카프(Damien Scarf)  박사

이어서 스카프 박사는 비둘기가 다른 예술가의 그림들을 구별할 수 있음을 관찰했다. 예를 들어 비둘기는 모네와 피카소의 그림을 구별할 수 있었다. 비둘기가 한 예술가의 스타일에 익숙해지면,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그림들 중에서 그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둘기는 모네와 피카소를 구별할 수 있었으며, 이전에는 본 적이 없었던 모네와 피카소의 그림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래서 비둘기는 두 미술가(모네와 피카소)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감지하고 있었다. 나는 그 차이를 알아낼 수 없을 것 같다“고 스카프 박사는 설명했다.[8] 

다른 연구자들 또한 비둘기가 인상파의 작품을 다른 미술가의 작품들로부터 구별할 수 있음을 이전에 보고했었다.[9] 즉 비둘기는 "모네에서 세잔느와 르누아르의 (모든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으로부터, 피카소에서 브라케와 마티스의 그림까지 일반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10]


시간 및 공간 개념도 갖고 있었다.

이 외에도 비둘기가 공간과 시간의 추상적 개념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근의 연구가 있다.[11] 사람은 피질(cortex)로 알려진 뇌의 영역을 사용한다고 말해지고 있다. 그러나 조류 뇌에는 피질이 없으며, 뇌는 사람의 뇌보다 절대적으로 작으며, 비례적으로도 작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조류 뇌가 영장류보다 열등한 것으로 널리 인식되어 있었다. 그러나 비둘기 뇌의 능력이 과소평가되었다는 증거들이 많이 있다. 이것은 과학계의 비둘기에 대한 관점이 극적으로 개정되도록 만들고 있다. 비둘기의 시공간 개념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던 아이오와 대학의 에드워드 와서만(Edward Wasserman)은 말했다 : “조류의 신경계는 ‘새 대가리’라는 용어보다 훨씬 큰 능력을 수행하고 있었다. 정말로, 조류의 인지능력은 이제 사람과 영장류의 인지능력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12]


놀랍고, 놀랍다. 그리고 진화론적 모순.

조류의 뇌의 성능이 영장류와 동등하다는 연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놀랍다(surprising)”라는 소리를 듣는가?[2] 그것은 세속 과학계가 진화론적 세계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공동연구자인 루르 대학(Ruhr University)의 행동신경과학 교수인 Onur Güntürkün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 “사람과 3억 년 동안 진화로 분리되었고, 뇌 구조도 매우 다른 형태의 것을 갖고 있는 비둘기가 이러한 철자정보 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1]

그렇다. 진화론적 시간 틀로 '3억 년' 동안 분기된 멀고도 먼 친척인 조류에서, 사람의 가장 가까운 진화론적 친척인 영장류보다, 사람에 가까운 여러 지능들을 갖고 있다는 것은 진화론자들에게는 놀라운 일인 것이다. 이제 수십 년에 걸쳐 관찰된 조류의 두뇌에 대한 연구는 진화론적 이야기가 오류였음을 가리키는 것이다.[13]

또한 비둘기와 개코원숭이의 단어를 구별하는 능력은 인상적이지만, 우리와 그들 사이에는 거대한 차이가 있다. 그들이 최대 308개의 4글자 단어를 습득한 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다.[1, 14]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사람

사람과 동물의 정신적 능력 사이의 차이는 사람이 단지 동물 중 하나가 아님을, 그리고 창조의 마침표로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는 성경적 진리를 강화시킨다.(창 1:26-28). 이것은 터치스크린과 다른 실험 도구를 개발한 주체가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며, 사람이 동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이유를 완벽하게 설명해준다. 연구 논문은 새나 개코원숭이가 아닌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따라서 비둘기의 철자처리에 관한 논문이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된다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일이다. “표면적으로 사람의 두뇌는 읽기(reading)를 위해 진화한 것 같다.”[1]

아니다, 그것은 그런 식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지으셨고(마 19:4, 21:42, 딤전 4:13, 계 1:3), 성경을 통해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를 사고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다.(딤후 3:16). 논문에서 비둘기의 결과로부터 진화적 도약을 취하고 있는 스카프 박사와 그의 동료들의 사고방식을 비교해보라. “조류는 언어의 기원을 조사하는 데 이상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1] 그들은 또한 썼다. “비둘기의 개념화 능력은 사람의 단어 학습의 초기 단계를 조사하는 데 이상적인 동물 모델이 되었다.”[1]

그렇다면 우리는 사람의 언어 습득 능력을 이해하기 위해서 비둘기를 연구해야 하는가?! 불행하게도 많은 교육기관들과 대학들에서 이러한 진화론적 사고를 가르치고 있다. 우리 젊은이들이 이러한 괴상한 개념을 교육받는다면,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갈지 심히 염려스럽다.


*관련기사 : 지능 갖춘 비둘기, 시공간의 추상적 사고 할 수 있어 (2017. 12. 15. 팸타임즈)

http://famtimes.co.kr/news/view/41989

'비둘기'는 사실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 (2017. 12. 5. 인사이트)

https://www.insight.co.kr/news/129372

새대가리? 천만에!...조류 지능에 대한 과학적 탐험 『버드 브레인』 (2017. 4. 14. 독서신문)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913


*참조 : 사람은 비둘기에서 진화했다? : 비둘기는 숫자를 인식하는 놀라운 지능을 가지고 있었다.

https://creation.kr/Topic102/?idx=13859615&bmode=view

앵무새의 박자를 맞추는 능력은 어떻게 진화되었는가?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790&bmode=view

까마귀는 도구를 얻기 위해 도구를 사용한다 :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들의 지능은 어디서 왔는가?

http://creation.kr/animals/?idx=1291018&bmode=view

영리한 까마귀에 대한 이솝 우화는 사실이었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057&bmode=view

까마귀와 앵무새가 똑똑한 이유가 밝혀졌다! : 새들은 2배 이상의 조밀한 뉴런의 뇌를 가지고 있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99&bmode=view


Related Articles


References and notes

1. Scarf, D., Boy, K., Uber Reinert, A., Devine, J., Güntürkün, O., and Colombo, M., Orthographic processing in pigeons (Columba livia), PNAS 113(40):11272–11276, 2016 | doi:10.1073/pnas.1607870113. 

2. Pigeons have quite a way with words: Otago research, otago.ac.nz, 19 September 2016. 

3. Grainger, J., Dufau, S., Montant, M., Ziegler, J., and Fagot J., Orthographic processing in baboons (Papio papio), Science336(6078):245–248, 2012 | doi:10.1126/science.1218152. 

4. Ziegler, J.C. et al., Transposed-letter effects reveal orthographic processing in baboons, Psychol. Sci. 24(8):1609–1611, 2013 | doi:10.1177/0956797612474322. 

5. Scarf, D., Hayne, H., and Colombo, M., Pigeons on par with primates in numerical competence, Science 334(6063):1664, 23 December 2011 | doi:10.1126/science.1213357.

6. Number-savvy pigeons match monkeys, Creation 34(3):9, 2011; creation.com/number-savvy-pigeons.

7. Pigeons no bird brains when it comes to number sense: Otago research, otago.ac.nz, 23 December 2011. 

8. Pigeons smarter than we thought, ABC Science Show, presented by Robyn Williams, broadcast 28 January 2017, transcript at abc.net.au. 

9. Warner, J., Pecking birds can pick a Picasso, newscientist.com, 6 May1995. 

10. Watanabe, S., Sakamoto, J., and Wakita, M., Pigeons’ discrimination of paintings by Monet and Picasso, J. Exp. Anal. Behav. 63(2):165–74, 1995 | doi:10.1901/jeab.1995.63-165. 

11. De Corte, B., Navarro, V., and Wasserman, E., Non-cortical magnitude coding of space and time by pigeons, Current Biology 27(23):R1264–R1265, 4 December 2017 | doi:dx.doi.org/10.1016/j.cub.2017.10.029. 

12. Weisberger, M., Brainy birds: Pigeons can understand distance and time, livescience.com, 4 December 2017.

13. See, e.g., Wieland, C., Bird-brain matches chimps (and neither makes it to grade school), Creation 19(1):47, 1996; creation.com/alex. 

14. Taylor, M., Is it pigeon English?, odt.co.nz, 20 September 2016. 


출처 : Creation 40(4):16–18, October 2018 

주소 : https://creation.com/pigeon-re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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