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여주꿈나무산촌교회 어린이 창조과학 캠프 후기

 8월 9-10일(주일) 이틀 동안 여주꿈나무산촌교회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창조과학 캠프”를 섬기기 위하여 여름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8월 9일 아침 8시 반, 창조과학 선교팀원들은 교회에 모여 아웃리치를 위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정비한 후 여주로 출발하였습니다. 더위가 한 풀 사그라져 아침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날씨 속에서 한 시간 남짓 이동하여 여주 산촌교회 부근에 도착하였습니다. 근처에서 함께 식사 시간 및 일정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캠프 준비를 위하여 먼저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여주 산촌교회는 식당을 개조한 작은 시골 교회였습니다. 오랫동안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던 곳을 목사님 부부께서 열심히 청소하고 보수해서 지금은,
예배당으로 쓰이는 건물과 목사님 부부께서 사시는 사택, 그리고 직접 농사를 지으시는 밭을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전원주택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오랫동안 중국에서 선교사로 섬기셨던 목사님 부부께서는 이제 이곳에서 아이들을 섬기고 계셨습니다. 특별히 사모님께서는 그 곳의 다음 세대를 위해 굉장한 열정을 가지고 계셔서, 저희 선교팀에게 큰 용기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1시부터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 아이들은 2시쯤엔 40여명 정도가 모여 창조과학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의 여름캠프를 위한 기도와 캠프 일정에 대한 소개 이후, 김창식 원장님께서 <신묘막측한 인체>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만드신 놀라운 인체의 기능들을 소개하며,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우리 몸의 소중함을 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진지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깃든 인체의 신비를 배워가며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지식들을 익혀갔습니다.





 강의 후에는 미리 준비해온 인체 모형을 만들어 보며 우리 몸의 구조도 배우고 이 모든 인체의 각 부분을 창조하신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산촌교회 사모님과 중등부 학생들이 준비한 물총쏘기, 노아방주 모형 만들기 등의 조별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은 다시 한번 성경 말씀들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교회 동생들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모여 열심으로 섬기는 중등부 학생들을 보며 대견스럽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조별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이은일 회장님께서 여주지역에서 섬기시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대상으로 창조과학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즐거운 조별 활동 이후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이후 매 식사 때마다 40명이 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손수 귀한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에 교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하나된 공동체 안에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식사 이후 저녁에는 영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김서정 강사님께서 <영어 잘하는 법>을 산촌교회 아이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이곳의 아이들도 역시 영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열심히 집중하여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 저녁 마지막 일정으로는 교회 앞마당에서 준비한 캠프파이어였습니다. 백갑식 형제님과 몇몇 형제님들이 미리 준비해온 캠프 파이어장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 촛불을 붙여가며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진행하시는 백갑식 형제님께서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어두운 밤 불꽃 속에서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한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엔 신나는 불꽃놀이를 하며 주님 안에서 기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찬양과 함께 아이들은 첫째 날을 마무리하고 교회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캠프에 오면 친구들과 함께 밤을 보내는 즐거움에 늦게까지 잠들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지새우는 것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 명씩 한 명씩 잠자리에 들며 다음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이튿날엔 아침 식사 후에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교회 분들이 모여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찬양을 부르시고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어제부터 넘쳐난 은혜 가운데 아이들이 더욱 힘차게 찬양을 부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마치 부모님이 아이를 대하시듯 교회 아이들에게 친근한 어조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떠들다가도 목사님 질문에 열심히 대답하던 친구들도 재밌게 보였고, 마치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심은하 강사님께서 아이들에게 <창세기 대사건, 대홍수>이란 제목으로 노아 시대의 대홍수 사건을 나눠주셨습니다.



 



 강의 후에는 대홍수의 증거로 사용되는 화석 중 공룡화석발굴활동도 가졌습니다. 점토에서 공룡 모형을 발굴해내는 놀이였는데, 아이들이 열심히 찾는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 마음 속에 작은 열정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는 진리를 향한 순수한 열정들로 꽃피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둘째 날 오전일정을 마지막으로 산촌교회 창조과학 캠프는 막을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식사 이후 물놀이를 하기 위하여 지역의 야외 수영장으로 떠났고, 저희 창조과학 선교팀은 마지막 정리 후 그곳 분들과 인사를 나눈 후 다시 서울로 발걸음을 향하였습니다.





 이틀 동안 아이들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위해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컴퓨터 게임과 TV를 제쳐두고 멀리서도 작은 교회까지 여름 캠프를 위해 찾아온 아이들, 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하나님의 꿈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의 순수한 아이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음 세대에 하나님의 꿈을 다시 아름답게 이루어나가는 비전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헌신이 있을 때 이 나라의 다음 세대는 결코 시들거나 메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이 일들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글 제승모 박사(온누리교회 서빙고 창조과학 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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