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에렉투스는 동시대를 살았다.

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에렉투스는 동시대를 살았다. 

(Homo habilis Contemporary with Homo erectus)

David F. Coppedge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는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의 조상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동시대를 살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Nature 지(9 August, 2007)의 발표 이후 모든 뉴스들이 보도하고 있는 내용이다. PhysOrg, BBC News(2007. 8. 8)의 뉴스들을 보라. 그 보도들은 이 새로운 발견이 인간 기원에 대한 견해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말한다 : ”아프리카에서 발굴된 놀라운 화석들은 너클 보행을 하는 원숭이에서 서류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으로의 인간 진화에 대한 상징적인 직선 라인에 뒤죽박죽의 곤란함을 초래하였다.”

오케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미브 리키(Meave Leakey)는 케냐에서 작은 암컷의 호모 에렉투스의 두개골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것은 오랫동안 호모 에렉투스의 조상으로 생각해오고 있었던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 or handy man)와 같은 연대에서 나란히 발견되었던 것이다 : 

2000년에 리키는 호모 하빌리스의 윗턱 뼈가 발견된 바로 근처에서(within walking distance) 호모 에렉투스의 완전한 두개골(skull)을 발견하였다. 이들은 모두 같은 연대로 평가되었다. 이것은 호모 에렉투스가 호모 하빌리스로부터 진화하였다고 보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연구자는 말했다. 

이것은 증조할머니와 할머니가 모녀관계가 아니라 자매관계였다는 것을 발견한 것과 같다고, 런던 대학의 진화해부학 교수로서 공동연구자인 프레드 스푸어(Fred Spoor)는 말했다. 

인간 진화에 대한 전체 그림은 ”당신이 초기 인류의 진화도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중간체를 거쳐서 오늘날 우리로의 씩씩한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기 보다는, 진화계통수 상에서 혼돈스러운 종류의 것이다.” 스푸어는 케냐 북부에 있는 쿠비포라 연구 프로젝트(Koobi Fora Research Project)의 현장사무실에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진화론에 전혀 의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있다. A.P. 보도는 재빠르게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 ”인간 진화에 대한 기존 생각들의 변화가 진화론을 약화시킬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빌 킴벨(Bill Kimbel, 아리조나 주립대학)은 말했다. 오히려 그것은 더 많은 증거들을 얻을 수 있게 하고, 더 현명한 질문들을 쏟아내게 하며, 더 좋은 이론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을 예상하게 하는 결과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이것이 원숭이와 인간 사이의 진화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뒤집힘(upset)은 인간 조상으로 간주되었던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수정된 이야기와 유사한 것이라고 킴벨은 말했다. 이것은 효과적으로 하나의 조상으로 간주되던 호모 하빌리스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제 고인류 학자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하나의 연결고리는 간격으로 남겨지게 되었다. National Geographic는 두 호미니드(hominid)들은 2-3백만년 전에 기원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이 기간은 화석기록에서 잘 알려진 간격(gap)이 있는 기간이다. 그러므로 인간 진화의 증거는 단지 뒤죽박죽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축소되게 되었다.

그 두개골은 연구팀들에 의해서 2000년에 발견되었지만, 정결하게 하고, 연대를 평가하고, 발견을 기록화 하는 데에 수년이 걸렸다. 그 발표로부터의 또 다른 주장은 분명히 수컷은 암컷보다 더 컸을 것이라는(sexual dimorphism, 성적 이형) 것이다. 그러나 제한된 표본으로부터 이끌어낸 결론의 문제점에 관하여는 08/02/2007의 논평과 사진을 보라. 리키와 연구팀은 이들 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에렉투스가 50만년 동안 동시대를 서로 가까이에서, 침팬지와 고릴라처럼 살았었다고 믿고 있다.
       

[1] Leakey et al, Implications of new early Homo fossils from Ileret, east of Lake Turkana, Kenya, Nature 448, 688-691 (9 August 2007) | doi:10.1038/nature05986.



이 사람들은 누가 누구를 낳았는지를 모르고 있다. 그들은 어떤 신뢰성을 가지고 연대를 말할 수 없다. 그들은 간격을 이어줄 연결고리들을 여전히 잃어버렸으며, 찾으려고 지금도 애쓰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말할 때에는, 마치 계몽운동의 지도자들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뼈들은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들은 한 과학자가 되어 벌떡 일어나지도 않으며, 스스로 설명하지도 않는다. 대신 화석 뼈들은 그림 조각들이 되어, 한 그룹의 과학자들에게 아무런 설명문도 없는 그림조각 맞추기 게임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어떤 그림이었을 지를 머리 속으로 그려보며, 그림조각들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맞추기를 시도한다. 그들의 머릿속에 떠올려진 그림에 의존하여, 그들은 여기저기서 조금씩 안 맞는 부분을 타협해 가며 그림 맞추기를 진행해간다. 그 타협들은 점차 안 맞게 되고 완전히 무질서한 그림이 되어 나타나지만,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림은 너무도 권위가 있어서, 이제 그 그림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조각들은 제거해 버리고, 일부 그림조각들은 덧칠을 하여 수정을 하면서, 그리고 다른 조각들을 몰래 슬쩍 끼워 넣으면서 그림조각을 맞추어가는 것이다.       

우리 구경꾼들은 그들이 하고 있는 이 이상한 짓거리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당혹스럽지만, 바깥에 있는 우리들이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칙을 하고 있다고 소리치는 것은 엘리트 교육을 받고 게임을 주관하고 있는 진행요원들에 의해서 허용되지 않고 제지되어진다. 그들은 모두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기로 선서하였고, 모든 것이 통제 하에서 그 게임은 그렇게 진행되어야만 함을 알고 있다.  

그림조각들이 모여서 나타난 모습은 실제 모습이 아니다. 만약 머릿속 그림이 잘못된 것이라면, 그것은 혼돈 그 자체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교묘한 그림 맞추기를 완성하고 그림판 앞에 서있는 게임 선수들로 인해 괴로워하지 말라. 경기장은 관중들, 기자들, 언론 매체들 모두의 묵인 하에 점점 더 흥분의 도가니가 되어지고, 마지막으로 진화의 새로운 조명탄이 쏘아 올려지는 것이다. 그것은 진실하고는 상관이 없는 단지 하나의 스포츠 행사에 불과한 것이다.

그림판 위에 그림은 완전히 다를 수 있다. 그 조각들은 다른 그림과 더 잘 들어맞을 수 있다. 그 그림이 선수의 임의적인 의견에 의해서 잘못 맞추어졌다하더라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결코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선수들은 그들의 직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더 많은 뒤틀림과 조각들을 가진 복잡한 게임은 단순한 그림 맞추기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이 된다. 그리고 그들이 맞춘 그림이 결국 무엇처럼 보일까 하는 말로 화제가 넘어갈 때, 사람들은 공포에 빠지게 되고, 그들의 화려한 파티는 끝나버리는 것이다.      



*관련기사 : 인류 진화사’ 다시 써야 하나 (2007. 8. 9.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28025.html

‘손쓰는 原人’-‘직립보행 原人’은 자매種 (2007. 8. 9.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80901032732282002

인류의 여러 조상, 한 시대에 공존했다 (2007. 8. 9. ScienceTimes)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9D%B8%EB%A5%98%EC%9D%98-%EC%97%AC%EB%9F%AC-%EC%A1%B0%EC%83%81-%ED%95%9C-%EC%8B%9C%EB%8C%80%EC%97%90-%EA%B3%B5%EC%A1%B4%ED%96%88%EB%8B%A4/

인류의 조상 ‘족보’ 바뀌나…‘호모 하빌리스’ 화석 발견  (2007. 8. 9.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0708091833161

“인류 조상은 한 種”… 기존 진화론 뒤집어 (2013. 10. 18.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101801070232071002

인류 조상, 하나의 '종'일 수 있다 (2013. 10. 19. YTN) 

https://www.ytn.co.kr/_ln/0104_201310190056278142

“인류 조상은 모두 같은 種”  (2013. 10. 18.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131018004744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7/08/homo_habilis_contemporary_with_homo_erectus/

출처 - CEH, 200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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