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진화론의 또 하나의 번복 : 인류의 탄생 장소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유럽이다?

인간 진화론의 또 하나의 번복 

: 인류의 탄생 장소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유럽이다? 

(Yet Another Revolution in Human Evolution)


Jerry Bergman


       CBC News(2017. 5. 22)는 ”720만 년 전의 유인원 화석은 진화론에 도전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고 있었다.[1] The Telegraph(2017. 5. 22) 지의 또 다른 헤드라인은 ”인류의 탄생 장소가 이전에 생각한 것처럼 아프리카가 아니라 유럽이라는 발견은 인간의 진화 역사를 다시 쓰게 하고 있다.”였다.[2] 이러한 언론 매체들의 보도는 PLoS One(2017. 5. 22) 지에 게재된 한 논문에 기초한 것이었다.[3]

 

.그레코피테쿠스 프레이버기(Graecopithecus freybergi)에 대한 미술가의 그림 (Velizar Simeonovsky)

그렇다, 인간 진화론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4] 이것은 사실, 중요한 도전일 것이다. 즉, 과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인류의 발상지는 아프리카였다고 주장해왔었다. 이제 인류의 발상지는 동유럽이었다는 연구자들의 주장은 고인류학에 있어서 혁명적인 것으로, 고인류학자들은 비명을 지를 만한 사건인 것이다. 그들의 주장은 단지 두 개의 화석 조각에 근거한 것으로, 하나는 그리스에서 발견되어 현재는 독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그레코피테쿠스 프레이버기(Graecopithecus freybergi)라 이름 붙여진 단일 두개골의 턱뼈 조각(skull fragment jawbone)과, 불가리아의 화석 수집소에 보관되어있는 위쪽 작은어금니(upper premolar)에 근거한 것이다. 그것은 필트다운인(Piltdown)의 대실패를 다시 되풀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진화론자들은 그 턱뼈의 나이를 대략 720만 년 전의 것으로, 인간 이전의 유인원의 것으로 결론지었다.

연구자들의 결론은 그레코피테쿠스 프레이버기에 보존되어 있는 치근(teeth roots)에 대한 분석에 주로 기초한 것이었다. 저자들은 ”대형 유인원(great apes)은 전형적으로 2~3개의 분리된 치근을 갖고 있는데, 그레코피테쿠스 프레이버기의 치근은 모여 있고, 부분적으로 융합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생인류, 초기인류, 심지어 아르디피테쿠스(Ardipithecus) 및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를 포함한 원시인류의 특징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5]

필트다운인의 대실패를 다시 되풀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연구자들은 컴퓨터 단층촬영을 사용하여, 턱의 치근 내부를 검사했다. 그것은 초기 상태여서 상당히 어린 나이의 치아로 주장됐다. 이것은 예기치 않게, 그들의 결론에 문제가 있다는 좋은 이유가 되었다. 하나의 주요한 문제점은 원숭이와 인간의 분기는 유럽이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발생했었다고 널리 주장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서, 일부 전문가들은 그레코피테쿠스 프레이버기가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되었다고 주장했는데, 이러한 주장은 아프리카에서의 인간 진화와 함께 유럽에서도 인간의 진화가 독립적으로 두 번 일어났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다윈 사전에서 Darwin Flubber 참조).


그들의 주장에 몇 가지 문제점

턱뼈 조각은 1944년에 제2차 세계대전 중 그리스 아테네에서 독일 군대에 의해서 발견됐던 것들이다. 이 턱뼈 조각들이 원숭이와 인간의 분기가 현재의 이론(500~700만 년 전에 분기됐다는 추정) 보다 20만 년 더 일찍 일어났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추정하고 있었다.

또 다른 문제점은 그레코피테쿠스의 매우 오래된 연대, 매우 열악한 상태, 팔 다리 뼈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등이다. 따라서 그것이 2족 보행을 했는지 여부는 결정될 수 없다. 발견된 뼈 조각들이 모두 한 사람의 것인지, 심지어 같은 종족의 것인지에 대한 증거도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추가 발굴은, 그 장소의 토지 소유자가 화석이 발견된 곳에 수영장을 건설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결국 이러한 주장은 또 다른 발견에 의해서 번복될 것이고, 인간의 발상지는 아프리카로 되돌아가거나, 심지어 아시아로 주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1] http://www.cbc.ca/news/technology/7-2-million-year-old-pre-human-1.4124407
[2] http://www.telegraph.co.uk/science/2017/05/22/europe-birthplace-mankind-not-africa-scientists-find/
[3] Jochen Fuss, Jochen, Nikolai Spassov, David R. Begun, and Madelaine Bohme. 2017. Potential hominin affinities of Graecopithecus from the Late Miocene of Europe. PLoS ONE 12(5): e0177127. https://doi.org/10.1371/journal.pone.0177127. May 22.
[4] See http://crev.info/2017/05/human-evolution-textbook-rewritten/ for yet another example.
[5] Ref 3.


*관련기사 : '인류의 발상지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유럽?' (2017. 5. 23. 데일리한국)
http://daily.hankooki.com/lpage/ittech/201705/dh20170523135959138290.htm

아프리카 인류 기원설 뒤집을 유인원 화석 그리스서 발견 (2017. 5. 23.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7052300011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7/05/yet-another-revolution-human-evolution/

출처 - CEH, 2017. 5. 25.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621

참고 : 5768|5796|6292|6425|6476|6423|6606|6605|6560|6521|6305|6271|6243|6190|6052|5952|5948|5819|5818|5802|5701|5528|5525|5507|5496|5492|5455|5406|5375|5349|5334|5218|5180|5155|5157|5129|5051|5025|4880|4847|4842|4833|4824|4820|4812|4785|4763|4751|4720|4709|4682|4660|4650|4626|4593|4563|4499|4498|4432|4410|4372|4315|4266|4176|4053|4007|4000|3989|3988|3890|3867|3848|3834|3656|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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