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background

인간의 진화 이야기는 실패를 계속하고 있다.

인간의 진화 이야기는 실패를 계속하고 있다. 

(March of Man Disbanded New Study Forces Discarding Cherished Theory)

by Jerry Bergman Ph.D.


      수십 년 동안 인간의 진화에 관한 이야기는 ”인류의 행진(March of Man)”, ”인간 진화의 퍼레이드(Parade of Human Evolution)” 또는 간단히 ”발전(Progression)”이라 불리는, 일련의 그림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다. 그림들은 어떤 원숭이 같은 동물에서, 원숭이와 비슷한 사람으로, 그리고 현생인류로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그림은 수많은 글들과 책에서, 심지어 우표에서도 볼 수 있었다. 이 상징물(icon)은 대중들의 마음속에 있는 인간 진화의 가장 일반적인 그림이다. 이야기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오늘날의 원숭이처럼 보이는 생물에서 시작하여, 드리오피테쿠스(Dryopithecus),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 man), 마지막으로 현대인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기각된 오랜 시간에 따른 인류 진화도.(From Early Man. Time-Life Books By F. Clark Howell. 1970. pp. 41-45.)

최초 그림은 초기 인간(Early Man)이라는 제목으로 인기 있었던 Time-Life 책에 등장했다.[1] 그리고 그것은 National Geographic 지에 소개되었다.[2] 대중 언론 매체들에 의해서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지만, 고인류학자들은 오래 전에 이 그림을 버렸다. 그들은 매우 부정확한 인간 진화도를 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대체해보려고 애써왔지만, 지금까지도 실패하고 있다. 발전(progression)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3]

.National Geographic 지의 그림, 1985년.

주장됐던 진화론적 조상들이 계속 기각되면서, 인류의 진화도는 이전 그림에 대한 땜질에 불과한 것이었다. 예를 들어, 미국 자연사박물관은 수십 년 동안 자바인(Java man), 필트다운인(Piltdown man),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 Man), 크로마뇽인(Cro-Magnon)에 대한 인간 진화 그림을 전시했었다. 오늘날 자바인과 필트다운인은 사기(fraud)인 것으로 밝혀졌고,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은 현생인류의 다른 그룹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인간 진화의 상징물은 오늘날 당혹스러운 것으로, 변화되고 있는 개념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이론들이 개발되었다.

.기독교 만화가인 잭 칙(Jack T. Chick)은 인류 진화도의 결점들을 코믹하게 지적해 놓았다.


현재의 이론

인간 진화론의 현재의 두 지배적 이론은 발전 이론(Progression theory)을 거부한다. 발전 이론을 대체한 이론은 아프리카 기원설(Out-of-Africa Theory)과 다지역 기원설 (Multiregional Theory)이다. 아프리카 기원설은 ”현생인류의 최근 아프리카 기원설”이라고도 불리는데, 현재까지 인류의 지리적 기원과 초기 이동에 관한 지배적 모델이다.[6] 이 새로운 모델은 호모 사피엔스의 단일 기원을 제안하며, 해부학적으로 유사한 현대적 특성이 여러 곳에서 각각 진화됐다는 수렴(평행)진화를 배제하고 있다.

다른 이론인 다지역 기원설은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가 대륙 개체군들 사이에 지속적인 유전자 흐름을 가진 채로, 아프리카와 유라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각각 진화했다는 이론이다.[7] 그리고 아프리카 기원설과의 한 타협된 버전은 대부분의 인간 개체군은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지만, 인간 유전자 풀에 대한 약간의 지역적 기여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8] 사실, ”현생인류의 기원 가설들은 수십 년 동안 서로 치열한 논란을 벌여오고 있다.”[9]

 

.학생들의 책에도 이 진화론의 상징적 그림은 등장하고 있다. (Ruth Moore, 'Evolution' book, Life Young Readers Library 1968.)

문제는 어떠한 화석 발굴이나 실험실 작업도 호모 사피엔스 진화의 초기 부분을 재구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10] 탈라(Tarlach) 교수는 ”두 모델의 지지자들 사이의 논쟁은 격렬하지만, 하나의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자들은 인간 진화론의 증거와 맞지 않는 화석들과 유전체 증거들을 계속해서 발견해내고 있다는 것이다.[11] 2018년 Science 지에 게재된 리뷰 글에서, 그 증거들은 이제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논문의 저자들은 인간이 어떻게 진화했으며, 전 세계로 어떻게 퍼져 나갔는지에 대한, 또 다른 새로운 모델의 개발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12]

한 새로운 모델은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에서 훨씬 더 일찍, 30만 년 전쯤에 진화했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여러 차례에 걸쳐서 아프리카를 떠났다는 것이다. 그들은 호주와 동아시아까지도 퍼져나갔고, 도중에 유럽의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s)과 그리고 아시아의 데니소바인(Denisovans)과 교배했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이론은 다음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여 제안되었는데, 대부분의 분자생물학자들은 아프리카에서 흩어진 현생인류에 의해서, 고대 인류 개체군들이 대체되었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대부분의 고인류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은 개선된 '연속적 교배(Continuity with Hybridization)' 모델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13] 발견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굴된 호모 날레디(Homo naledi)의 부분적인 뼈들이 포함되는데, 유명한 루시의 뼈들만큼이나 완전한 골격이라고 말해지지만, 단지 약 20%의 뼈들만이 발견된 것이다.[14] 인간 진화에 대한 추론은 얼마 안 되는 화석 뼈 조각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많은 추측을 필요로 한다.

 

.인류 진화도의 많은 모방들이 생겨났다. 이것은 The Teaching Company가 그려놓은 것이다.


근본적인 개정이 필요한 이유는?

인간과 영장류의 화석 뼈 조각들이 점점 더 많이 발견됨에 따라, 한때 보편적으로 믿어왔던, 인간의 진화적 발전은 존재하지 않음이 분명해졌다. 현대인의 조상으로 추정됐던 몇몇 인간 화석들은 그들의 조상과 동시대를 살고 있었으며, 일부는 이종교배를 하고 있었다.[15] 발견된  화석 유형들 모두에서, 많은 육체적, 문화적 다양성이 있었다. 예를 들어, 네안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은 이제 현생인류의 다른 종족 또는 인종 집단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다른 발견은 ”현생인류의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일찍부터, 화석기록에서 홍적세 중기 말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16] 더욱이, ”완전히 현대적 인간 형태”를 지닌 화석들이 진화론자들이 진화론적 역사의 매우 초기로 믿고 있던 시기에도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DNA 연구도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따라서 진화적 발전 대신에, 개와 고양이에 많은 품종들이 있는 것처럼, 인간과 대형 영장류에서 많은 다양성이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이론은 이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즉, 여러 새로운 발견들과 사실에 꿰어 맞추기 위해서, 언제나 성공적이지 않았던 추정들을 만들어냈다. 주요한 문제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현생인류는 주장되는 인간 진화론의 연결고리로 주장됐던 종들과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이다. 증거들은 해부학자인 데이비드 멘톤(David Menton) 박사가 문서화해 놓은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인간과 영장류의 주장됐던 모든 연결 고리 종들은 완전한 인간이거나, 완전한 원숭이였다. [17]

사실, 이 문제는 상당기간 존재해왔다. 한 선도적 교과서는 4개의 매우 다른 인간 진화계통나무를 보여주는데, 그 중 어느 것도 발전 모델이 아니다. 그것들은 모두 주장됐던 진화적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는 분기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부분은 거의 동시대에 살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돈 요한슨(Don Johanson), 팀 화이트(Tim White), 리차드 리키(Richard Leakey), 버나드 우드(Bernard Wood), 콜린 그로브스(Colin Groves) 등을 포함하여, 선도적인 여러 고인류학자들은 매우 다른 진화계통나무를 그려 놓고 있다.

.인류 기원에 대한 진화 계통도.(The Epic Story of Human Origins. San Francisco, CA. Fog City Press. Edited by Göran Burenhult. 2003 pp. 50-51)


요약

고인류학의 이러한 최근의 '혁명'은 이 분야에서 많은 논란과 이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모호한 뼈 조각 몇 개를 근거로 어떤 결론이 내려지는 것이다. 그 뼈들의 연대 측정은 어렵고, 심지어 뼈의 주인을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영역에서 발견되는 뼈 조각들은 종종 같은 개체의 것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가정은 의문의 여지가 있는 가정이다. 인간 진화론은 화석 증거에 구속받지 않는 추정에 근거하고 있다. 그리고 뼈로부터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뼈는 몸체 무게의 단지 15%에 불과하다.

 

 

 

 

 

 

 

.이 상징물은 만화 버전으로도 그려졌다.

평생 진화론자였던 윌슨(A. N. Wilson)은 다윈에 대한 한 연구에서, 이론의 핵심 개념조차도 많은 선도적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은 불일치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인간 진화론을 거부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더군다나, 이 분야의 역사는 갈등과 주요한 불일치가 처음부터 현장에서 만연해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해놓고 있다. 인간 진화론은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진화론적 세계관에 근거한 소망적 추정적 사고였다. 상징물이 된 ”인류의 행진”은 단지 하나의 예일 뿐이다.

 

 

 

 

 

 

 

 

 

.제리 버그만(Jerry Bergman) 박사의 새로운 책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필트다운인(Piltdown Man)은 인류 진화론에서 유일한 사기가 아니다. 

 

 

 

 

 

 

 

 

 

.크리스 루프(Chris Rupe)와 존 샌포드(John Sanford)는 인류 진화론의 부적절한 증거들에 관한 책 ”논란되는 뼈들(Contested Bones)”을 공동 집필했다. 그 책에는 최근의 모든 화석 호미니드들을 조사해놓았다. 


[1] F. Clark Howell Editor. 1970. Early Man. New York: Time-Life Books. pp. 41-45.
[2] National Geographic November, 1985. pp. 574-577.
[3] The problem with this line-up is fully documented in Jerry Bergman. 2917. Evolution’s Blunders, Frauds and Forgeries. Creation Book Publishers. Power Springs, GA pp. 207-218.
[4] Extinct Races of Ape-Like Man. Scientific American. May, 1923. pp. 302-303, 352, 357.
[5] Bergman, 2017. pp. 188: and 237-260.
[6] Xing Gaol Fei Peng QiaoMei; FuFeng Li, 2017. New progress in understanding the origins of modern humans in China. Science China Earth Sciences. 60(12):2160-2170. December.
[7] Gemma Tarlach. 2018. Our New Past. Discover. April 39(3):68-69.
[8] Jin, L. & Su, B. 2000. Natives or immigrants: modern human origin in east Asia. Nature Reviews Genetics 1, 127.
[9] Xing et al.
[10] Tarach, 2018, p. 68.
[11] Tarach, p. 68.
[12] Xing et al.
[13] Bruce Bower, 2017. The story of humans’ origins got a revision in 2017. Homo sapiens’ emergence pushed back to around 300,000 years ago. Science News. 192(11):24, December 23.
[14] Bruce Bower. 2017. Ancient boy’s DNA pushes back date of earliest humans. Science News. Vol. 192, October 28, 2017, p. 16.
[15] Xing, et al., 2018, pp. 2160-2161.
[16] Xing, et al., pp. 2161.
[17] David Menton, Ph.D. 2014 Three ways to make an Ape Man. Answers in Genesis.
[18] Göran Burenhult. People of the Past. San Francisco, CA: Fog City Press. pp. 50-51.
[19] Virginia Morell. 1995. Ancestral Passions: The Leakey Family and the Quest for Humankind’s Beginnings. New York: Simon and Schuster

*Dr Jerry Bergman, professor, author and speaker, is a frequent contributor to Creation-Evolution Headlines. He is currently a staff scientist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ICR). See his Author Profile for his previous articles and more inform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4/march-man-disbanded/

출처 - CEH, 2018. 4. 10.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