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홍수 (10) - 통풍장치와 규모

미디어위원회
2005-01-24

노아홍수 (10) - 통풍장치와 규모

이재만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 층으로 할지니라'(창 6:16)

하나님께서 친절히 통풍을 위한 창을 어떻게 만들 것을 말씀하신다.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창을 내라고 하셨다.  이 창은 노아가족과 방주에 탔던 동물들에게 공기를 공급하는 통로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방주에는 많은 동물들의 호흡과 체온을 통해 실내 공기와 온도가 적절히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을 텐데 이 창은 이들을 위한 효과적으로 설치되었을 것이다.  창의 크기와 개수가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많은 동물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열로부터 이 창들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을 것인가 과학적 계산은 쉽지 않다. 


또한 노아홍수 기간에 바람의 세기도 실내 공기와 온도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홍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다루겠지만 물이 감할 때 바람으로 감하셨다(8:1)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바람이 홍수 당시에 매우 거셌음을 짐작하게 하며 이는 이 창들을 통한 적절한 공기의 유입을 가늠케 한다.  또한 이 창은 방주 안이 깜깜하지 않도록 실내를 밝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했을 것이다.  물론 홍수 동안에 날씨가 쾌청하지는 않았겠지만 내부의 밝기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것은 짐직할 수 있다.


방주는 농구장처럼 단층이 아니라 삼 층으로 지으라고 하셨다.  이는 경제적으로 실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셨음을 보여준다.  방주에 성경에서 말하는 동물들이 모두 탑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은 많은 과학자들이 그 가능성에 대하여 이미 여러 번 계산을 해왔으나 언제나 타당한 답을 주어왔다.  방주에는 창조주간의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에 창조되었던 모든 동물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특별히 "육지의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창 7:23)"만이 들어가도록 하셨다.  그렇다면 방주에 들어간 동물들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와 양서류 등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살고 있는 포유류는 3,500종, 조류는 8,600종, 파충류와 양서류는 5,500종 정도 이다.  이들의 수는 총 17,600 마리이며 한 쌍씩 들어갔을 경우 35,200 마리이다.  그 짐승이 정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정결한 짐승은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두 쌍씩 들어간 것을 고려하면 방주에 탔던 동물들이 총 5만 마리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계산이다.  한편 방주의 크기는 기차의 520 화물 칸 정도의 크기인데, 모든 동물들의 평균 크기가 양(羊) 만 하다고 가정할 경우(실제로 양보다 작다) 방주에는 125,280 마리의 양이 들어갈 수 있는 계산이 나온다.  계산상으로도 방주의 크기는 성경에서 언급된 동물들을 태우고 남는다는 것을 지시한다.  그러나 실제로 '종류대로'라고 하는 것이 생물을 분류하는 최소의 단위인 '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교배가 가능한 기준이라고 한다면 생물 분류의 '속'과 '과'까지 확장될 수 있으며, 그렇다면 그 숫자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수치적으로도 방주는 넉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더 확실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당연히 하나님은 충분한 크기로 방주를 제도하셨을 것이며 ”홍수 동안 먹을 식물을 저장하라고”(6:22)말씀을 보더라도 그 내면에 방주가 동물들을 모두 채우고도 충분한 공간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노아홍수에 대한 내용은 실제로 일어났던 내용을 기록한 것이므로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더 타당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방주는 아주 정확하고 자세하게 기록되었다.  만약에 모세가 노아홍수를 자신이 지어서 하나의 상징으로 또는 신화로 수록하였다면 방주에 대하여 크기, 내부구조, 창, 재료, 방수처리 등 그렇게 자세히 적을 필요가 있었을까?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모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예수님) 말을 믿겠느냐?”(요 5:46-7)  창세기를 사실로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실임을 믿는 초석이 된다고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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