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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것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모순되지 않는가?

미디어위원회
2009-02-05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것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모순되지 않는가? 

(Contradictions : A Time to Kill? 

Is it okay to kill, like David killing Goliath or Joshua eliminating Canaanites? )

Roger Patterson 


”살인하지 말라” (출 20:13)

”도둑이 뚫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를 쳐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출 22: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담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레 24:15-16)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레 24:17)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삼상 17:50)

이 명백해 보이는 모순에 대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람을 죽이는 것(killing)과 살인하는 것(murder) 사이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만 한다. 살인은 생명을 불법적으로 취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죽이는 것은 불법적일 수도 있고, 합법적일 수도 있다. 사형(capital punishment)의 확립은 사실 창세기 9장에서 하나님이 노아에게 약속하시면서 선언하셨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창 9:5-6).

심지어 이 이전에도, 가인(Cain)은 동생 아벨을 살해한 후에 그를 죽이려는 다른 가족 구성원들을 두려워하였다 (창 4:13–15).[1] 이 경우에서 성경은 정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취하는 것은 살인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항상 옳지 않은 것인지, 또는 악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 항상 옳은 것인지에 관한 질문은 딜레마가 될 수 없다. 그 결정의 기준은 하나님이 제공하시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을 가볍게 취해서는 안 된다.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주어진 율법에서, 죽어야만 하는 죄들은 상세히 기술되어져 있다. 레위기 19장에는 그러한 명령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내려진 명령이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명령에 어떠한 모순도 없다고 이해해야한다. 성적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반드시 죽이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범죄가 증인들에 의해서 분명히 확인되었을 때 만이다. 

성경의 처음 5권 책들의 저자로서, 모세는 모순적인 개념을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사람을 죽이는 일이 어떠한 경우에도 잘못된 것이라면, 한 사람이 사형을 집행했을 때나,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어떤 사람을 죽이게 되었을 때, 그도 사람을 죽였으므로 그도 역시 죽임을 당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그를 사형시킨 다른 사람도 또한 다시 죽어야할 것이고, 인류가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 그렇게 해야할 것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성경의 모순이라는 주장이 실제로는 매우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은 생명을 취하는 것이 합법적으로 허락된 많은 상황들을 제시하고 있다. 자기 방어를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은(출 22:2) 문제가 되지 않고 허락되었다. 하나님이 어떤 민족의 죄를 벌하시기 위해서 그 민족과의 전쟁으로 사람들을 부르시는 경우가 있다. 여호수아가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우상숭배에 빠져있는 그 땅에 거주하는 민족을 완전히 진멸하라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셨다. 그들의 범죄 목록은 근친상간, 아이 희생제물 등을 포함하여 레위기 18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자들에 대한 전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셨을 때에, 사형을 집행하는 집행관처럼, 하나님의 정의를 대행하는 자로서 그 상황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허락되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젊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것은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정당한 것이었다. 사실,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독한 것으로 인해 분노하였고, 전투에서 그와 마주치게 되었다. 다윗은 자기 자신을 믿고 있지 않았으며, 하나님이 골리앗을 자신의 손에 부치실 것을 믿고 있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지시하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서 거주 민족들과 벌이는 계속되는 전쟁들 중의 한 사례이다. 

하나님은 엄청난 죄악들을 범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도전했던 민족들과 개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의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전쟁과 사형을 선택하셨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그 분의 목적을 완성시키시기 위해 하나의 처벌로서 죽이는 것을 정하셨다. 

이것은 죄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게 한다. 완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단 하나의 죄도 죽을 만큼 큰 것이다(창 2:17).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이미 모두 사형 선고를 언도받은 것이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가 없었다면, 본질적으로 우리는 모두 사형장에 길게 나있는 죽음의 행렬에 줄서있는 것이다. 살인이나 성경에 기록된 악한 죄들을 저지른 자들은 단지 그 줄의 앞쪽에 서있을 뿐인 것이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신다. 특히 사람의 생명을 잃어버리게 하는 어떤 상황으로 이끄는 죄들을 미워하신다. 그 분의 거룩하신 본성과 그에 따른 죄에 대한 미워하심은 매우 드문 경우에서만 사람의 생명을 취하는 것을 허락하셨다. 우리는 생명을 취하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모색해서도 안 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정의로운 이유들이 있을 때에만 생명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왜냐하면 우리는 죄악 된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한 창조 시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죽음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Footnotes
1. The Lord did protect Cain by placing a mark on him to prevent others from taking his life. After the Flood, things changed.

 

*참조 : Slings and stones
http://christiananswers.net/dictionary/sling.htm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2008/12/29/contradictions-time-to-kill 

출처 - AiG, 200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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