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존 넬슨 다비, 스코필드 주석성경, 그리고 오래된 지구 창조론의 부상

미디어위원회
2024-03-06

존 넬슨 다비, 스코필드 주석성경, 그리고 오래된 지구 창조론의 부상

(John Nelson Darby, the Scofield Reference Bible, and the rise of old-earth creationism)

Andrew Sibley


요약 :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긴 간격(오랜 시간)이 있다고 가정하는 간격이론(Gap theory)은 존 넬슨 다비(John Nelson Darby, 1800–1882)의 가르침과 저술, 조지 호킨스 펨버(George Hawkins Pember, 1837–1910)의 저술, 그리고 사이러스 잉거슨 스코필드(Cyrus Ingerson Scofield, 1843-1921)의 스코필드 주석성경(1909, 1917)을 통해 19세기 복음주의권에서 대중화되었다. 간격이론은 18세기 후반 제임스 허튼의 책 ‘지구의 이론’에서처럼, 오래된 지구에 대한 믿음이 커지면서, 토마스 찰머스(Thomas Chalmers, 1780~1847)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다. 이 간격이론은 자유주의적이고 비판적인 선집인 ‘에세이와 리뷰(Essays and Reviews, 1860)’에 찰스 굿윈(Charles Goodwin)이 기고한 글에 의해 지지되었다. 비록 다비와 스코필드가 진화론에 반대하고, 특히 인간 진화론에 대해 강력히 저항했지만, 세속적 지질학(오랜 연대)에 대한 이러한 수용(타협)은 많은 보수적 복음주의 교회로 퍼져 나갔다.


  이 글은 19세기 및 20세기 초에 플리머스 형제단(Plymouth Brethren) 운동 내에서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들과 그들의 창조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존 넬슨 다비와 사이러스 잉거슨 스코필드는 이 운동의 주요 인물이었으며, 구약성서 창세기에 대한 해석에서 오래된 지구 창조론(old-earth creation)을 지지했다. 특히 그들은 간격이론을 선호했는데, 이는 창세기 1:1절과 1:2절 사이에 긴 시간 간격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아담 이전에 어떤 인류가 있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는 않았지만, 장구한 지질시대들과 공룡들의 번성과 멸종 등을 수용하고 있었다. 다비는 지질학적 발견들과 성경 기록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간격이론을 제안했다. 그는 창세기의 첫 두 절 사이에 수억 년의 간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기간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스코필드는 자신의 주석성경에서 이 간격이론을 더 널리 퍼뜨렸다. 그의 성경은 간격이론을 지지하는 주석과 함께 출판되어,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스코필드 주석성경(Scofield Reference Bible, 1917 version)에서 창세기 첫 페이지.


다비와 스코필드 모두 창조의 첫째 날과 둘째 날 사이에 커다란 간격이 있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적 발견과 성경 기록을 조화롭게 해석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의 진화를 명백히 거부했으며, 아담과 하와의 창조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믿었다. 그들의 접근 방식은 성경을 과학적 발견과 조화시키려는 시도였지만, 일부 기독교 핵심 교리와 충돌하는 위험을 갖고 있었다. 다비와 스코필드의 간격이론은 일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오래된 지구 창조론을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오늘날까지도 여러 해석학적 접근 방식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또한 이 글은 플리머스 형제단 운동에서 영향력 있었던 다른 인물들, 특히 조지 호킨스 펨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펨버는 공룡과 같은 선사시대 생물들이 아담 이전에 존재했다고 보는 간격이론을 지지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과학과 성경 사이의 간극을 메우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해석들이 등장하도록 했다.

 

결론에서는 다비, 스코필드, 펨버의 입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신학자들은 오래된 지구 연대를 주장하는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의 주장을, 창세기 1:1절과 1:2절 사이에 오랜 시간이 있었다는 간격이론을 통해서 성경의 기록과 조화시킬 수 있었다. 따라서 간격이론은 19세기에 세속적 지질학들의 주장에 대응하여 개발되었던 것이다. 토마스 찰머스에서 시작된 간격이론에 대한 신학적 정당성은 ’에세이와 리뷰(Essays and Reviews)‘에 의해서 기반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이 저작물은 성서비평학(biblical criticism)에 관여한 자유주의 기독교인들이 썼으며, 여러 면에서 기적에 대한 믿음과 문자 그대로의 텍스트 읽기에 반대했다. 다비와 스코필드가 오래된 지구를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성경 본문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진화론에 대한 그들의 반대는 이후 수십 년 동안 많은 플리머스 형제단과 다른 복음주의자들이 진화론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이끌었다. 영국에서 지적설계와 오래된 지구 창조론을 지지하는 많은 현대인들이 플리머스 형제단 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사실이다.


원문 바로가기 : https://creation.com/darby-and-scofield-bible

                         https://dl0.creation.com/articles/p157/c15745/j36_3_123-128.pdf


Related Articles

Gap theory revisited

What about gap theories?

The 19th Century ferment—Charles Lyell, Thomas Chalmers, Henry Drummond, Philip Henry Gosse

How Genesis 13 undermines the ‘gap theory’

The Victoria Institute—the forerunner of modern creation science organizations


Further Reading

Creation Compromises


▶ 간격 이론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083&t=board

▶ 날-시대 이론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096&t=board

▶ 골격가설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101&t=board

▶ 점진적 창조론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057&t=board

▶ 다중격변설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039&t=board

▶ 유신진화론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4971&t=board

▶ 수십억 년의 연대 수용 문제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488&t=board

▶ 아담 이전의 죽음 문제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476&t=board


출처 : Journal of Creation 36(3):123–128, December 2022.

요약 및 교정 : ChatGPT & 미디어위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