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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미디어위원회
2022-08-02

하나님은 왜 그렇게 거대한 우주를 만드셨을까?

(Why did God make such a big universe?)

by Shaun Doyle


    하나님은 왜 우주를 우리와 비교해서 그렇게 거대하게 만드셨을까? 흥미롭게도, 일부 회의론자들은 이것을 하나님에 대한 논쟁으로 바꾸고 있었다.[1]

그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 

관측 가능한 우주는 지름이 930억 광년이다. 이것은 이렇게 광대한 어두운 우주를 배경으로 우리의 지구는 한 점의 티끌도 안 되게 만든다. 또한 우리의 지구는 우주에서 특별한 물리적 위치를(예를 들어 중심과 같은) 차지하는 것 같지 않다.[2] 그리고 인간은 추정되는 138억 년의 시간 동안에 지난 100만 년 동안만 존재했다. 우리는 어두운 거대한 우주 속의 한 점의 티끌일 뿐만 아니라, 우주의 추정되는 긴 시간 동안의 한 순간일 뿐이다.

.1968년 12월 24일 아폴로 8호의 윌리엄 앤더스(William Anders)가 촬영한 사진. NASA.


하나님은 왜 우주를 우리와 비교해서 그렇게 거대하게 만드셨을까?


토마스(Thomas)는 만약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고 계신다면, 이것은 예상되는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1] 

전통적으로 기독교의 신은 인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창세기(1:27)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시편(8:1-5)에서는 ”여호와...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물론 요한복음 3:16절은 신이 인간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구절들은 인간 지향적(human-oriented)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은 신의 형상을 닮은 존재이고, 우리를 가치있게 평가하신다. 기독교에 초점을 맞추어 말하고 있지만, 이러한 주장은 다른 유일신을 믿는 종교들에서도 역시 발견될 수 있다... 

만약 신이 인간 지향적이라면, 인간이 멋지게 등장하는 우주를 창조하셨을 것이 예상되지 않겠는가? 인류는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우주의 시간에 걸쳐 존재하는 것이 예상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그러한 종류의 것이 아니다.[1]

성경적 창조론자로서, 우리는 물론 이러한 주장에 대한 시간적 차원을 거부한다. 인간은 "창조의 시작부터" 있었다.(막 10:6)

.보이저 1호의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우주의 크기와 지구의 위치 문제는 그 자체로 이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칼 세이건(Carl Sagan)은 보이저 1호(Voyager 1)의 유명한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사진을 명상하면서, 웅변적으로 이렇게 말했다.

"저 점을 한번 보라. 여기 있네요. 이것이 지구이다. 이곳이 우리가 있는 곳이다. … 우리의 위치, 우리가 상상하는 자존감, 우리가 우주에서 어떤 특권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망상은 이 창백한 점으로 인해 도전을 받는다. 우리의 행성은 거대한 암흑의 우주 속에 있는 외로운 반점(speck)이다. 이 모든 광활한 곳에서, 불확실성 가운데, 우리를 구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도움이 올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3]


반응?

이 논쟁의 지지자들은 그들의 반대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까? 토마스는 유신론자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까? 그녀는 미스터리, 아름다움, 무관심의 세 가지를 추구한다.

아마도 신은 존재할 수 있지만, 인간을 더 일찍, 또는 더 크게 창조하지 못한 그의 동기는 알 수 없다. 신은 결국 미스터리하다.

아마도 거미줄 같은 은하들로 얽혀있는 우주는 어떤 미학적 목적을 수행하며. 비인간 스케일에서 아름다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니면, 신은 존재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인간 지향적이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신은 인간보다 바위와 우주 먼지를 더 높이 평가하실지도 모른다.[1]

분명히, '무관심'이라는 반응은 기독교인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들 가운데로 오셨다.(The Incarnation: Why did God become Man? 참조). 우리의 크기와 위치가 어떻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과 우리가 영원한 연합을 이루셨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돌보고 계시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흥미로운 반응이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기 때문에(시편 19:1-2), 이것은 성경과 일치한다. 하지만 그것은 왜 우주가 우리에 비해 그렇게 광대한지를 설명해주지 않는다. 결국, 현미경의 끝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성스러운 아름다움(divine beauty)은 망원경으로 찾을 수 있는 것만큼이나 많다.

미스터리는 무엇인가? 이것이 반응으로 작동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문제를 미스터리로 남기지 않으셨다.


성경과 창조의 광대함

이 질문에 대한 성경적 대답은 토마스의 코앞에서 시작된다. 그녀는 시편 8:3-5절을 인용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3-4절과 5절의 대조를 주목하라. 시편 기자는 별을 보면서 그분이 왜 우리를 돌보시는지 묻고 있다. 하지만 5절에서 그분은 우리를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고 말한다. 시편 기자는 하늘의 빛들에 비추어 자신의 하찮음을 명상할 수 있는 능력이 분명히 있지만,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방식으로 우리를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솔로몬은 열왕기상 8:27절에서도 이와 유사한 관찰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가 지은 성전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하나님이 성전에 특별한 임재를 나타내신 후에(왕상 8:10~11), 솔로몬은 이렇게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 성전에 거하실 만큼 충분히 돌보아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성전을 영광으로 가득 채워주시는 것에 대해 경탄하고 있었다. 이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이 나사렛의 인간 예수로 성육신하여,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라는 구절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이 구절들을 묵상해보면, 회의론자들이 얼마나 요점을 놓쳤는지 명확해진다. 우주의 광활함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극한 광대하심을 나타내며 감명시킨다. 아무리 큰 우주라도 하나님을 모실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린 너무 작다. 거대한 우주의 암흑 속 어딘가에 떠다니고 있는 작은 점의 행성일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광대하심을 느끼도록 하는가? 물론 그렇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면서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다. 그분은 스스로 초월적 존엄에서 내려와 먼지와 같은 우리를 돌보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바로 하나님의 영적 관심의 중심에 있다. 성육신이 그것을 증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분리(disjunct)는 우리가 이사야 57:15절의 하나님에서 예상되는 바로 그것이다.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하나님은 전능하시면서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다. 그분은 스스로 초월적 존엄에서 내려와 먼지와 같은 우리를 돌보신다.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두운 우주의 작은 행성에 있는 우리를 돌아보시는 것보다 더 인상적인 것이 있을까?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으면서도,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그분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 영원한 연합을 이루셨다.


References and notes

1. Thomas, E., Can science prove God doesn’t exist? Vastness of space suggests there is no Almighty Creator, newsweek.com/science-prove-god-doesnt-exist-vastness-space-indicates-700688, 3 November 2017. 

2. Creationists have in the past argued that we are near the centre of the universe based on quantized redshifts: Humphreys, R., Our galaxy is the centre of the universe, ‘quantized’ redshifts show, J. Creation 16(2):95–104, 2002. However, a subsequent research program by ICR failed to confirm these results. As such, they wisely cautioned creationists against making strong claims regarding quantized redshifts: Hebert, J., Galaxy Redshift Research Update, Acts & Facts 48(1), icr.org/article/galaxy-redshift-research-update, 2019. 

3. Sagan, C., Pale Blue Dot: A Vision of the Human Future in Space, Ballantine Books, New York, pp. 6–7,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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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물리학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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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MI,  19 July 2022

주소 : https://creation.com/why-did-god-make-the-universe-so-big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1-12-06

리워야단의 몸통 갑옷의 비밀 

(The secret of Leviathan’s body-armour?)

David Catchpoole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리워야단(Leviathan)에 대한 무시무시한 이야기(욥기 41장)로부터, 우리는 이 동물의 몸통갑옷(body armour)이 강력한 탄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26절; 7, 13, 28-29절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음) 


탄성이 강한(또한 유연성을 가진) 몸통갑옷을 가지고 있는 동물로는 비늘피부(scaled skin)를 가진 물고기와 천산갑(pangolins), 그리고  피부골편(osteoderm, 피부에 박혀있는 판 모양의 뼈)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아르마딜로(armadillos)와 악어 등의 (오늘날에도 존재하며 우리가 잘 아는) 동물들이 있다. 이러한 동물들로부터 리워야단의 몸통갑옷에 대해 추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악어의 외피(外皮)는 찌르는 데 대한 저항력이 강하여서, 화살이나 심지어 총알까지도 막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유연성을 가진 휠 수 있는 산업용 보호 코팅제, 개인용 방탄복, 휠 수 있는 전자회로 등의 설계 길잡이로서, 이러한 천연갑옷(natural armour)을 열정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1]    

악어의 외피는 관통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서, 화살이나 심지어 총알까지도 막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한 연구팀이, 전에는 주목하지 않았던 속성, 즉 유연한 갑옷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의 단단한 외피 조각과 부드러운 내부 조직 사이의 상호 작용을 연구했다.[2] 그들은 ”공학적 관점으로 보아 성질이 다른 물질을 사용하면 보통 큰 문제를 일으킬 것 같았지만, 자연은 그 차이를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성질이 너무 다른 물질들을 조합하면 문제가 생기는데, 장력(stress)의 부조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 글에서 우리는 천연갑옷이 이렇게 심한 강도(stiffness)의 차이를 어떻게 이용하는가를 보여줄 것이다.” 

(동물의 부드러운 조직을 시뮬레이션한) 연구자들은 실리콘 고무 판(soft silicone rubber substrate) 위에 (비늘이나 피부골편을 시뮬레이션 하여) 육각형 모양의 붕규산염 유리 판(hexagonal borosilicate glass plates)들을 붙인 다양한 조합의 고무판-유리조각 결합체를 대상으로, 관통에 대한 저항성을 어떻게 실험했는지를 설명하고 있었다.[3] 물론 그들의 시험 모델이 생체갑옷을 완전하게 복제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교한 모양과 크기의 단단한 판들은 그 판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판위에 놓여져 있는 천연 분절 보호(natural segmented protective) 시스템의 주요 특성을 모방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같은 재료와 두께를 가진 큰 판을 관통하는데 필요한 힘보다, 합성갑옷(synthetic armour)의 육각 판을 관통하는데 일곱 배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관통저항(puncture resistance)과 다중타격(multi-hit)에 대한 저항성의 극적인 증가는 부드러운 조직과 작은 육각형 조각의 상호 작용의 결과였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현격한 개선은 윗 판이 적어도 아래 판보다 1000배 이상 단단할 때에만 성취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천연 갑옷 시스템도 그렇다.”   


사람들은 실제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보호용 갑옷을 모방해왔는데, 예를 들면, 로마시대의 유명한 갑옷 로리카 세그멘타타(lorica segmentata), 일본 사무라이들이 착용했던 찰갑(lamellar armour) 등으로, 이러한 천연 갑옷의 효과는 정량화되어 보고되어왔다. 그렇지만 연구팀들이 다양한 포유류, 파충류, 어류의 단단한 외피의 고유한 설계 원리를 모두 파악했던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은, 그러한 놀라운 갑옷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보호갑옷들을 설계하셨던 하나님이 리워야단에 대해서 특별히 말씀하신 것을 보면, 리워야단의 보호갑옷은 다른 동물들의 것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이 아니었겠는가?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욥기 41:13 상, 15~17)

하여튼 욥기 41장의 메시지는 리워야단보다 훨씬 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욥기 41:7~10)

다른 말로 하자면 리워야단이 그렇게 강하고 능력이 있다면, 그것(또 우리)을 지으신 분이야말로 얼마나 더 강하고 능력이 크시랴! 감사하게도 우리가 그 분 앞에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다.(요한복음 14:6)

감사한 것은 우리가 그 분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천연갑옷은 수 세기 동안 사람들에게 갑옷에 대한 영감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로리카 세그멘타타(lorica segmentata)는 고대 로마에서 사용된 것으로 여러 개의 금속판으로 만들어졌으며, 물고기, 뱀, 천산갑의 비늘을 연상시킨다. 전통 사무라이 갑옷은 작은 금속판들을 두꺼운 직물에 꿰매어 붙여 보호 기능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아르마딜로와 악어 피부의 뼈판(bony plate)과 유사하다. 뱀과 악어는 파충류이며, 천산갑과 아르마딜로는 포유류이다. 진화론자들은 다양한 강(綱; class) 내에서, 또한 서로 다른 강들에서 어떻게 다양한 생체갑옷들이 개별적으로 각각 진화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도전을 회피하기 위한 속임수로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즉 천연갑옷이 우연히 여러 번 독립적으로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이로운 보호용 외피가 우연히 한번 생겨나는 것도 기적 같은 일인데, 여러 번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는가? 공통조상(common ancestry)이 아닌, 공통설계자(common Designer)가 더 논리적인 설명인 것이다.creation.com/lookalikes를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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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E.g.: Brown, M., Piranha-proof fish offer body armour inspiration, wired.co.uk, 13 February 2012.
2. Chintapalli R., Mirkhalaf, M., Dastjerdi, A., and Barthelat, F., Fabrication, testing and modeling of a new flexible armor inspired from natural fish scales and osteoderms, Bioinspiration and biomimetics9(3):036005, 2014.
3. ‘Pyrex’ is a well known brand; borosilicate glass is much more resistant to temperature shock than ordinary glass. 


번역 - 홍기범

링크 - http://creation.com/leviathan-body-armour 

출처 - Creation 37(2):20–21, April 2015.

미디어위원회
2021-06-25

프랜시스 베이컨 : 과학과 성경은 대립한다고 주장했는가?

(Francis Bacon and the alleged conflict between science and the Bible)

by Nicos Kaloyirou


      지적으로 조숙했던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은 12세의 나이(1573년)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했다. 아버지인 니콜라스 베이컨(Sir Nicholas Bacon) 경은 엘리자베스 1세 여왕 당시 국새상서(國璽尙書, Lord Keeper of the Great Seal)였다.(국새상서는 영국 국왕의 옥새를 관리하고 관련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관직이다—역자 주). 어머니 앤 쿡 베이컨(Anne Cooke Bacon)은 베이컨을 교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베이컨에게 성경과 기독교 교리와 더불어, 라틴어와 헬라어를 포함한 고전어와 이태리어,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4세였던 1575년에 베이컨은 그레이즈 인(Gray’s Inn) 법학원에서 변호사로서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제임스 1세가 통치하던 시기에 1607년에는 검찰총장, 1613년에는 법무부장관, 1618년에는 대법관이 되었다.[1]   


베이컨은 지식을 두 개의 가지로, 즉 자연철학(과학)과 성경으로 분리시켰다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오늘날 베이컨은 (널리 받아들이고 있는) 과학적 방법론(scientific method)의 절차를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즉, 과학의 법칙들은 실험과 관측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발견된다. 베이컨 이전의 르네상스 시기에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와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신조에 기반을 둔 탁상공론(armchair arguments)에 의존했다.[2]    

또한 베이컨은 지식(knowledge)을 두 개의 가지로, 즉 ‘자연철학(natural philosophy, 당시에 과학을 지칭했던)’과 성경(the Bible)으로 분리시켰다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이러한 관점은 궁극적으로 과학과 종교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현대적 사고방식(modern mindset)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사실 베이컨은 이 두 영역은 서로 모순되기 보다는 서로 확증해준다고 생각했다.    


베이컨의 지식에 대한 매료.

프란시스 베이컨은 하나님과 성경을 믿었다. 특히 그는 하나님의 창조는 창세기에 기록된 그대로 6일 동안의 문자적 역사, 즉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의 산물이라고 가르쳤다. 

베이컨의 지식(knowledge)에 대한 매료는 그의 책 (아담이 동물들의 이름을 지었다는 창세기의 기록을 논의한) '발레리우스 테르미누스(Valerius Terminus, 1603)'에 잘 드러나 있다. 성경은 아담이 원래 자신을 둘러싼 자연계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증언한다고 베이컨은 생각했다.  

베이컨은 하나님이 아담을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서 만드셨기 때문에(창 1:26), 타락 이전에는 아담의 지식은 완전했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베이컨은, 하나님이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동물들을 아담에게로 이끌어 가셨을 때(창 2:19), 아담이 동물들에게 그들의 본질과 본성에 적합한 이름들을 지어주었다고 믿고 있었다.[3]  

베이컨은 아담의 ‘자연에 대한 순 지식(pure knowledge of nature)’과 도덕적 지식(moral knowledge) 사이를 구별했다. 이 구별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스스로 법을 정함으로써 하나님에게 더 이상 의존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창세기 2:17) 먹었을 때 드러났다.[4]  


위대한 복원

베이컨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자연에 대한 아담의 원 지식(original knowledge)은 잊혀졌지만,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복원(복구)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베이컨의 탐구는 잊어버린 지식을 원래 상태로 완벽하게 복원하려는 시도였다. 그는 이러한 추구(追求; pursuit)를 ‘위대한 복원(Great Instauration)’라 불렀으며, 책 제목으로도 사용하였다.(한국어 번역판은 ‘대혁신’으로 번역했다).  

베이컨은 ‘위대한 복원’의 속편인 그의 책 ‘신기관’(Novum Organum, 1620, ’과학의 새로운 도구‘라는 뜻. 아리스토텔레스의 '기관'에 대한 비판으로 쓴 책)에서 이 복원에 대한 자신의 경우를 발표했다. 그는 자연(nature)을 탐구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경험이나 편견의 색안경을 끼고, 자신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사실로서 간주하려는, 인간적인 성향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컨은 이러한 주관적인 인간의 편견이 과학적 진보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우상(idols)’이라 불렀다. 그러므로 그는 독자들에게 마음속에 있는 편견을 정화(淨化, purge)하여 없애버리라고 촉구하였다. 


귀납법

베이컨은 자연을 연구하고, 만물의 운행을 탐구하고, 편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하고 적절한 방법은 과학적 추론의 귀납적 방법(inductive method)이라고 가르쳤다. 이것은 특별한 경우들부터 일반적인 원리를 도출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답을 얻기 위해서, 신중하고 체계적인 관측, 의문 제기, 실험의 수행을 포함한다. 이 모든 절차를 통합적으로 수행하여, 보편적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베이컨은 ‘학문의 진보, 2권(Book II of the Advancement of Learning, 1623)’에서 이 방법론을 소개했다.[5]  

그러나 귀납법은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다. 예를 들면, 흰 백조를 아무리 많이 관찰하더라도 검은 백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 그래서 현대의 과학 이론들은 반복적인 검증(verification)만이 아닌, 반증(falsification)의 개념을 수용한다. (참조 : 검증의 오류에 대한 설명(this explanation of the verification fallacy).  

16세기 해부학자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Andreas Vesalius, 1514~1564)의 작업은 이러한 귀납적 사고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인간의 몸을 처음으로 해부하여 인간의 해부학적 구조와 몸의 작동 원리를 이해했던 사람이다. 추상적 이론이 아닌 관측에 의존하는 것은 커다란 진보였다. 이전에는 ‘권위자의 주장’이 너무 남용됐었다. 말하자면 갈렌(Galen)과 같은 전통적 권위자들이 말한 것은 무엇이든지 옳은 것으로 받아들여야만 했다.    


베이컨의 실험 방법론은 자연을 성경과 분리된 독립적 실체로 다루도록 그를 인도했다.  


베이컨은 1624년에 고대의 지혜를 잃어버렸던 가상적 세계에 대한 공상과학 소설인 ‘새로운 아틀란티스(The New Atlantis)’를 썼다.[6] 오늘날 과학적 방법론은 정보를 모으고, 사회를 조직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소설 속의 왕국 벤살렘(Bensalem) 섬은 기본적으로 중앙 집중적 연구시설로서, 그곳에서 특별한 훈련을 받은 과학자 팀들이 실험을 수행한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그들이 얻은 지식을 사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한다.  


'두 권의 책' 

베이컨의 실험 방법론은 베이컨으로 하여금 자연을 성경과 분리된 독립적 실체로 다루도록 했다.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의 작품인) ‘자연’이라는 ‘두 권의 책’ 개념으로 귀결되었다. 베이컨은 자신의 책 ‘발레리우스 테르미누스(Valerius Terminus)’에서 이렇게 말했다 : 

우리의 구세주께서,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오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연구할 두 권의 책, 즉 (하나님의 뜻을 드러낸)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창조물을 주셨다.[7]  

베이컨은 그의 책 ‘신기관(Novum Organum)’에서 철학에 미신과 신학을 혼합함으로써 초래된 “철학의 오염”을 어리석은 짓이라고 한탄했다 : 

아직도 일부 현대인들은 제대로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고, 이러한 어리석은 행태에 빠져 있어서, 창세기 1장과 욥기를 비롯한 성경 위에 자연철학의 체계를 세우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이것은 산 자 가운데서 죽은 자를 찾으려는 것과 같다. 이러한 어리석은 행태는 허황된 철학일 뿐만 아니라, 신적(神的)인 것과 인적(人的)인 것을 불합리하게 혼합하는 이교적 종교(heretical religion)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에, 철저히 금지하고 억제해야 한다.[8]

베이컨의 ‘두 권의 책’ 개념이 성경으로부터 출발하고 있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슬프게도 이러한 신조는 성경이 소위 ‘자연이라는 책’과 완전히 구별되며(무관하며), 영적인 것과 정신적 문제에만 국한된다는 잘못된 믿음을 선전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성경이 자연이라는 책과 완전히 구별된다는 거짓된 믿음은, 오늘날 물질세계만을 가르치고 있는 현대의 무신론적 진화론의 선전문구가 되어버렸다. 

자연과 성경을 구분했던 베이컨의 이분법(二分法, dichotomy)은 찰스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이라는 거짓 이론의 대로(大路)를 닦는 데에 기여했다. 진화론에 의하면, 지구상의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했으며, 그들의 기원은 자연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분법은 과학이 도덕적 가치와 결별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뛰어난 사례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전범국들에서 유행했던 우생학(eugenics)이다. 오늘날에도 낙태, 안락사, 생명복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베이컨 철학의 문제점과 해결책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무시한다면, 과학자들은 과학의 진정한 기반을 잃게 되는 것이다.  


베이컨은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믿음을 고백했으며, 창세기를 실제의 역사로 받아들였다. ‘창세기 홍수(The Genesis Flood)’의 저자 중 한 사람인 고 헨리 모리스(Henry M. Morris) 박사는 베이컨을 ‘독실한 신자’로 여겼다. 그럼에도 베이컨은 자신의 책들이 오늘날의 무신론자들에 의해서 해악을 끼치는데 다윈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무신론자들은 성경을 폄하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서, 베이컨의 ‘두 권의 책’ 개념은 사용해오고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창 9:6; 약 3:9).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무시한다면, 과학자들은 과학의 진정한 기반을 잃게 되는 것이다. 과학은 (우리 몸이 느끼는) 감각의 신뢰성, 논리법칙의 보편성, 자연의 일관성 등을 증명할 수 없다. 오히려 이 모든 것은 과학적 방법론의 기초로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고 있던 중세 유럽에서 번성하기 시작했고, 다른 곳에서는 사산(stillborn)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성경과 자연은 서로 분리된 두 권의 책이 아니며, 과학은 성경의 이해를 돕는 보좌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올바른 시각인 것이다. 성경의 기록을 뒤집기 위해서, 과학에 권위를 부여하고, 이용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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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1621년에 베이컨은 “판사로서의 직책과 관련하여 뇌물을 받았다고 대적자들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 베이컨은 모든 공직과 의회에서의 자리를 잃었으나, 작위와 개인 재산은 유지했다. 베이컨은 생애의 마지막 5년을 철학을 연구하는데 바쳤다.”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Francis Bacon. 

2. 기원전 5세기에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는 모든 물질은 네 개의 원소, 즉 불, 공기, 물, 흙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론을 제창하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384~322 BC)는 다섯 번째 원소인 에테르를 추가하였다. 

3. Bacon, F., The Works of Francis Bacon, The Advancement of Learning, in Vol. 3: Philosophical Works, Eds. Spedding, J., Ellis R.L., and Heath D.D.,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 p. 297. 

4. Bacon, F., Ref. 3, p. 265. 

5. Bacon, F., The Great Instauration, SMK Books, pp.21, 35-36. 

6. Available in Google as ‘The project Gutenberg E-text of The New Atlantis by Francis Bacon’. 

7. Bacon, F., Valerius Terminus, in Ref. 3, p. 221. 

8. Bacon, F., Novum Organum, Aphorism 65. 


*참조 1 : Sir Francis Bacon

https://crev.info/?scientists=sir-francis-bacon

 Index to Scientist Biographies (CEH)

https://crev.info/scientists/index/


*참조 2 : 과학적 연구방법 이란? : 귀납법과 연역법, 그리고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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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MI, 2021. 5. 11. (GMT+10)

주소 : https://creation.com/francis-bacon

번역 : 홍기범

미디어위원회
2019-10-17

바다 샘들의 발견과 성경의 정확성 

(Springs of the Ocean)

Dr. Steven A. Austin 


도전

구약 시대의 족장 욥(Job)의 생애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중 하나는 회오리바람과의 만남일 것이다. 까닭 없는 고통으로 인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욥에게 하나님이 회오리바람 속에서 천지 창조에 대해 물으셨다(욥기 38장). 하나님은 모든 세대를 통하여 가장 뛰어난 과학적 시험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 분명한 것들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통치권(統治權)과 공의를 확증하셨다.

하나님이 욥에게 하신 질문 중에서 가장 당혹스러운 것 중에 이런 질문이 있다.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Have you entered into the springs of the sea?)...”(욥기 38:16). '샘(spring)'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네베크(NEBEK; 히브리어로부터 음역한 것임)으로서, 물이 땅으로부터 흘러나오거나 용솟음치듯 분출하는 장소를 가리키는 독특한 단어이다. 욥은 이 질문을 듣고 깜작 놀랐을 것이 분명하다. 욥은 땅에 있는 샘들은 많이 보았겠지만, 바다 속 샘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그 이유를 안다. 바다는 매우 깊고, 대부분의 바다 밑바닥은 칠흑같이 어두우며, 압력 또한 어마어마하게 크다. 욥이 '바다의 샘'을 탐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바다의 샘을 언급한 구절은 구약 성경 다른 곳에도 있다. 창세기 7:11절에서 노아 홍수의 원인을 기술하면서,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fountains of the great deep)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라고 말씀하고 있다. '큰 깊음의 샘들'이라는 구절에서 샘들(fountains)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마예노트(MAYANOTH)'로서, 샘들(springs) 또는 구약 성경의 많은 다른 곳에서 비슷한 것을 가리킨다. 또 '깊음(deep)”에 대하여 살펴보자. '깊음'은 히브리어로 테홈(TEHOM)으로서, 창세기 1:2절에도 언급되어 있다. 창세기 1:2절을 보면 성령이 '수면' 또는 '깊음'의 표면에 운행하시고 계셨다.

시편 33:6~9절은 바다 샘을 창조와 관련지어 기술하고 있다. 시편 기자는 노래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보다시피 이 구절은 창조의 시작부터 바닷물이 무더기 같이 쌓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전형적인 히브리어 문체를 따라 이 구절은 시편 33:7절 후반에서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라고 다시 기술하고 있다. 그러니까, 원래 창조(original creation) 시로부터 깊은 물들의 일부가 간직되고 있던 곳들이 있었다.    

잠언 8장에서는 흥미롭게도 지혜(wisdom)를 의인화하고 있다. 즉 22~24절에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지혜)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8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한다.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springs of the deep)을 힘 있게 하시며”. 이 구절에서도 바다의 샘들이 직접 언급되고 있다. 

이 구절들과 관련되는 구약 성경의 주장을 네 가지로 요약하여 보자. 첫째, 구약 성경은 바다에 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주장한다. 이러한 지식은 하나님의 전지하심(omniscience)을 선포하며, 그 전지하심은 (바다 밑바닥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조사에 의해) 시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둘째, 바다 밑바닥의 샘들(undersea springs)은 땅이 창조될 때에 생성되었다는 것이다. 셋째, 노아 홍수는 바다 밑바닥의 샘들의 특이한 활동(터져나옴)에 의해서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초래되었다는 것이다. 넷째, 그렇게 언급된 바다의 샘들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바다 샘들의 발견

바다 샘들의 발견은 지구에 대한 과학적 연구 및 조사에 있어서 위대한 이정표(里程標; milestone)이다. 1930년 이전에는 바다 밑바닥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화산들이 대양 표면을 가르고 분출되는 것이 관측되었다. 이것은 해저에 화산이 있다는 증거였다. 오늘날 육지에 있는 화산들은 수증기를 분출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물이 해저 화산에서 분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1930년에 윌리엄 비브(William Beebe)의 구형 심해 잠수구(潛水球; bathysphere)는 해양저(ocean floor)를 가깝게 관찰했지만, 샘을 관찰하지는 못했다. 1940년대에 반사형 측심기(測深器; sounder)를 이용하여 해저 지형도(地形圖)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바다산(seamount)'과 '기요”(guyot; 정상이 평탄한 바다 속의 산)라 불리는 수천 개의 해저화산들이 확인되었으며, 바다 샘들에 대한 추측이 증가했다. 1960년대에 홍해(Red Sea) 바닥을 소나(sonar; 수중음파탐지기)로 조사한 결과, 금속 성분이 풍부한 뜨거운 해수(海水)를 발견했다. 이러한 해수(海水)는 바다밑 바닥에서 솟아나는 물에 대한 간접적인 증거였다. 1960년대 후반에 멕시코 전복 잠수부들의 도움을 받아, 과학자들이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캘리포니아 바자 해안을 따라 얕은 바다온천의 위치를 확인하였다.   

평방인치 당 3톤에 달하는 해저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심해탐사 잠수함이 건조되었다. 과학자들은 심해탐사 잠수함을 타고 바다 깊은 곳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최초로 심해(深海) 샘들(springs)이나 광물로 뒤덮인 분출구들을 직접 관찰한 것은 1973년에 대서양 중앙해령(Mid-Atlantic Ridge)에서 FAMOUS 프로젝트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 후 1977년에는 7m 길이의 잠수함 앨빈(Alvin)을 이용하여 태평양 갈라파고스 열곡(Galapagos Rift)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여러 개의 온천들을 발견하였다. 1979년에 앨빈 호는 캘리포니아 만(Gulf of California) 바로 남쪽의 동태평양 해팽(East Pacific Rise)의 온천들을 탐사하고, 사진을 찍고, 시료를 채취했다. 조사와 연구는 계속되었다.

최근에 발견된 바다 샘들에 대한 사진과 기사들은 여러 대중 잡지들에도 게재되었다. 갈라파고스 열곡의 샘들에 대한 것은 <내쇼날 지오그래픽> 1979년 11월호에 실렸다. 기사는 ”심해 열곡의 불가사의한 세계”라는 제목 하에, ”과학자들이 광물질을 내뿜는 온천과 태양이 없는 이상한 세계에 사는 놀라운 생명체들이 존재하는 해저 열곡을 탐사하다”라는 부제를 붙였다.동태평양 해팽의 샘들에 대한 기사는 <사이언스 뉴스> 1980년 1월 12일 호에 실렸다. ”분출구, 붉은 벌레, 그리고 심해 수심측량”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부제로는 ”광물질이 풍부한 바다 속 오아시스와 신비로운 생물들이 해양학자의 꿈을 충족시켜 주었다”라고 붙였다. 동태평양 심해 샘들의 발견은 ”대서양 중앙해령 탐사 이래로 가장 중요한 해양학적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해의 뜨거운 샘들은 ‘흑색연기 분출구(black smoker, 심해열수공)'이라 불리어 오고 있다. ”뿜어져 나오는 연기(smoke)”는 18m 높이에 이르는 광물질의 언덕 위로, 4.5m 높이에 이르는 굴뚝으로부터 검고, 광물질이 풍부한, 뜨거운(최고 400C), 분출되는 물이다. 분출구(噴出口, vent)를 도포해버린(coating) 광물질들은 간헐적 온천물이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 순간적으로 침전된 황화구리, 철, 아연 등이 대부분이다. 분출구는 광합성에 의해 에너지를 획득할 수 없는 생물 집단의 일차적 서식처가 된다. 생물들은 붉은머리 서관충(red-tipped tube worms), 큰 대합(giant clam), 홍합, 게, 삿갓조개류 등을 포함한다. <사이언스 뉴스> 기사는 동태평양 해팽의 샘(spring)들에 대해 기술하면서… 연구원들은 20여 개의 온천들이 500m 폭의 해령 정상을 따라 6km나 늘어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흑색연기 분출구라 불리는 이 맹렬해 보이는 초고온의 간헐천 인근에 있는, 갈라파고스 열곡의 분출구들은 미온의 물뿌리개처럼 보인다. 약 300C의 뜨거운 물을 (최초로 수온을 측정하기 위한 앨빈의 열 탐지기를 녹여버렸다) 뿜어낼 뿐만 아니라, 굴뚝 모양의 분출구 주변에 구리, 철, 아연, 유황과 함께, 소량의 코발트, 납, 은, 카드뮴 등을 쌓아 놓았다. 그러나 홍합을 제외하고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같은 생물들이 분출구 근처에 모여 산다. 

과학자들이 해양저(海洋底; ocean floor)의 일부만을 조사했기 때문에, 바다 샘들은 64,000 km에 이르는 중앙해령을 따라 흔하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MIT 대학의 존 에드몬드(John M. Edmond) 박사는 바다 샘들을 통한 물의 순환은 중요한 지질학적 과정이라고 주장하며, 매년 40 입방마일의 물이 바다 샘들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렇다면, 광물화(mineralization)는 해저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과정이며, 바다 샘들에 대한 연구는 광물 퇴적층에 대한 이해와 탐사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바다 샘들은 또한 광대하고 개발되지 않은 지열(地熱) 에너지 공급원인데, 불행히도 주요 인구 밀집 지역과 에너지 소비 지역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바다 샘들의 발견은 지난 십년간 가장 획기적인 과학적 성과 중 하나다. 어찌되었든, 바다 샘의 존재는 수천 년 전에 알려진 사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거룩한 영으로 사람을 통하여 말씀하셨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Short BIBLIOGRAPHY On Springs of The Ocean
.Ballard, Robert D., and Grassle, J. Frederick, 'Incredible World of Deep-sea Rifts,' National Geographic, V. 156, No. 5, November 1979, pp. 680-705.
.West, Susan, 'Smokers, Red Worms, and Deep Sea Plumbing,' Science News, V. 117, No. 2, January 12, 1980, pp. 28-30.
.Corliss, John B., et a]., 'Submarine Thermal Springs on the Galapagos Rift,' Science, V. 203, No. 4385, March 16, 1979, pp. 1073-1083.

*At time of publication, Dr. Austin was a Research Associate in Geology and head of the Department of Geology at ICR.  
Cite this article: Austin, S. 1981. Springs of the Ocean. Acts & Facts. 10 (8). 

*Do you know the laws of the heavens?— the Bible and the hydrologic cycle
http://creation.com/the-bible-and-the-hydrologic-cycle

*매튜 폰테인 모리: 해양학의 아버지 

https://creation.kr/Peoples/?idx=13306398&bmode=view


번역 - 홍기범

링크 - http://www.icr.org/article/springs-ocean/ 

출처 - ICR, Acts & Facts. 10(8). 1981.

미디어위원회
2019-06-15

기독교 아이콘의 비밀

서민호


요지 : 전통적인 기독교적 상징물(아이콘)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물고기(익두스), 십자가의 패(INRI), 로타스 비석(ROTAS tablet), 다윗의 별, 어부의 열쇠(베드로의 열쇠)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아이콘들의 일부는 그 의미가 잘 알려져 있고 일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일부는 영화나 상업주의의 영향으로 왜곡되어 아주 잘못 알려져 있다. 이 아이콘들 속에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순수한 신앙고백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또한 그들의 지혜와 예술성이 대단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결코 무식한 어떤 무리들이 아니고, 문학적, 수학적, 예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인들이 상고시대부터 오랫동안 민족의 상징물로 여겨왔던 아이콘들(무궁화, 봉황 날개, 태극 아이콘 등)이 유교나 불교, 도교적으로 해석되어왔던 제한된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전 세계 인류가 갈망하는 구원과 평화의 아이콘이며, 기독교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음이 최근에 밝혀지게 되었다.


Ⅰ. 서론

   전통적인 기독교적 상징물(아이콘)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물고기(익두스), 십자가의 패(인리 INRI), 로타스 비석(ROTAS tablet), 다윗의 별, 어부의 열쇠(베드로의 두 열쇠)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아이콘들의 일부는 그 의미가 잘 알려져 있고 일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일부는 영화나 상업주의의 영향으로 왜곡되어 아주 잘못 알려지고 있다.

이 아이콘들 속에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순수한 신앙고백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또한 그들의 지혜와 예술성이 대단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결코 무식한 어떤 무리들이 아니고 문학적, 수학적, 예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인들이 상고시대부터 오랫동안 민족의 상징물로 여겨왔던 아이콘들이 유교나 불교, 도교적으로 해석되어왔던 제한된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기독교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음이 최근에 밝혀지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무궁화, 봉황(날개), 태극 아이콘 등이다. 사실 이 아이콘들은 유교나 불교나 도교가 생기기도 훨씬 전(수천 년 전)부터 우리 민족의 상징물이었다. 이 아이콘들 속에 숨어있던 진정한 의미는 놀랍게도 천지를 창조하신 3위일체 하나님 그 자체를 상징하고 있으며, 인류 전체의 구원자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고, 평화를 상징하고 있으며,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은 천사들을 상징하고 있다.


Ⅱ. 기독교 아이콘

1. 물고기 (익두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물고기를 그리스어로 익두스 (ιχθυs, ΙΧΘΥΣ)라고 한다. 그런데 Ιησoυs (예수스, 예수), Χριστοs (크리스토스, 그리스도), Θεοs (데오스, 하나님), Υιοs (휘오스, 아들), Σωτηριαs (소테리아스, 구세주)의 다섯 단어의 앞 글자를 모우면 놀랍게도 익두스 (ιχθυs, ΙΧΘΥΣ)가 된다.

초대교회는 로마 당국자들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 이때에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을 담고 있는 철자로 이루어진 단어 익두스(ΙΧΘΥΣ)를 그들의 아이콘(상징)으로 사용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우리의 구주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을 지혜롭게 아이콘화 하여 로마 박해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암호로 사용한 것이다.


2. 십자가의 패 (인리 INRI)

인리(INRI)라는 말은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임의 십자가 위에 써 붙인 명패로서 예수님의 죄목을 가리킨 라틴어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의 첫 글자만 따서 만든 것이다. ‘IESUS (예수스, 예수) NAZARENUS (나자레누스, 나사렛) REX (렉스, 왕) IUDAEORUM (유대오룸, 유대인의)’은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뜻이다. 빌라도는 모욕적인 뜻으로 이 말을 사용하였으나, 놀랍게도 예수님은 진짜 유대인의 왕이요 만왕의 왕이 되었다.


3. 여호와의 이름과 다윗의 별

다빈치 코드의 작가 덴 브라운은 주장하기를, ‘야훼’라는 말은 ‘여호와’에서 파생되었으며, ‘여호와’라는 말의 뜻은 남자 神 '야(Yah)'와 여자 神 '하와(Hawah)'의 합성어로서 남-여 두 신이 육체적으로 결합된 양성적(兩性的) 하나님을 뜻하며, 남자 신과 여자 신이 성적(性的)으로 결합해 있는 상태가 ‘여호와’라고 주장하였다. 덴 브라운은 또 다른 증거로서 다윗의 별을 예로 들며, 다윗의 별은 ‘하늘을 향한 정삼각형’과 ‘땅을 향한 정삼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각각 남녀의 성기로서 ‘하늘을 향한 정삼각형’은 남자의 성기이고, ‘땅을 향한 정삼각형’은 여자의 성기로서, 다윗의 별은 남녀의 성기가 성관계를 맺고 있는 형상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내용은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를 불러 일으켰다. 덴 브라운의 주장은 고고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말도 안 되는 엄청난 타락된 말에 불과하다.

’여호와‘에서 ’야훼‘가 파생된 것이 아니고, ’야훼‘에서 ’여호와‘라는 말이 생겨났다. 히브리어는 모음이 없고 자음만 있었기 때문에 발음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 ’야훼(YHWH)‘에 ’주(主)님‘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아도나이(ADONAI)‘의 모음을 도입시켜서 '여호와(YAHOWAH)'라고 표기하게 되었다. 그 후 1270년경에 라틴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여호와(YAHOWAH)'가 ’JAHOVA‘로 표기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윗의 별 형상은 남녀의 성기가 아니고, 단순히 별(육각 별)의 형상이다. 특히 육각 별은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말씀의 히브리어 숫자 값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김명현 박사 강연 DVD '창세기 1장 1절의 비밀‘ 참조). 창세기 1장 1절의 숫자값 2701 (= 73 x 37)을 도형으로 그리면 ’육각 별(다윗의 별)‘과 ’정삼각형(삼위일체)‘으로 나타난다. ’다윗의 별‘ 속에는 놀랍게도 ’천지창조의 메시지‘가 들어있는 것이다.


4. 로타스 비석 (ROTAS tablet)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거주하던 집락의 유적에서 신기한 비석(돌판)들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소아시아(터키), 로마, 영국 등에서 발견되었다. 라틴어로 기록된 다섯 개의 단어로 되어있으며, 맨 윗줄에 ‘로타스(ROTAS 수레바퀴)’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이것을 ‘로타스 비석(ROTAS tablet)’이라고 부른다. 둘째 줄에는 ‘오페라(OPERA  조심하여)’, 셋째 줄에는 ‘테네트(TENET  붙들다)‘, 넷째 줄에는 ’아레포(AREPO  지명 이름)’, 다섯째 줄에는 ‘사토르(SATOR  씨 뿌리는 사람)‘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선 그 뜻을 보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 즉, ”수레바퀴를 조심하여 붙들고 아레포에서 씨 뿌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아무런 특별한 점이 없다.

그런데 이 비석을 좌에서 우로 읽지 말고, 상에서 하로 읽어 내려가면 역시나 똑같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가 된다. 또한 이 비석을 밑바닥 우측에서부터 우에서 좌로 읽어 올라가면 역시나 똑같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가 된다. 또 이 비석을 밑바닥 우측에서부터 하에서 상으로 읽어 올라가면 역시나 똑같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가 된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읽어도 놀랍게도 똑같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가 된다. 놀라운 사실인 것이다!

좌우 대칭적 문장을 문학용어로 ‘팔린드롬(Palindrome)’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MADAM, I'M ADAM” (사모님, 저는 아담입니다)이라는 말을 거꾸로 읽어도 역시 같은 말이 된다. 한국말로서는 ”다시 합창합시다”를 거꾸로 읽어도 역시 같은 말이 된다.

좌우로 같은 말을 만들기도 어려운데, 하물며 동서남북 어디로 읽어도 같은 말을 만들기는 정말 정말 어렵다. 엄청난 천재성을 필요로 한다.

‘로타스 비석’의 비밀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 기록 속에 숨어있는 뜻은 무엇일까? 많은 연구 끝에 학자들은 드디어 ‘로타스 비문’ 속에 숨어있는 엄청난 비밀을 발견하게 되었다. 비문을 자세히 보면 한가운데 ‘N’자를 중심으로 상하 좌우로 십자가 형상을 그릴 수 있다. 그 바로 위 아래줄 가장자리는 ‘A’자와 ‘O’자가 있다. A자와 O자는 알파(Alpha)와 오메가(Omega)를 상징한다. 여기서 학자들은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즉 비문 속의 글자들을 십자가 형상으로 배열하고, 십자가 끄트머리에 A자와 O자를 우선적으로 배치한 후 나머지 글자로 문장을 해석하는 방법이었다.

아이디어는 적중했다. 알파와 오메가를 상징하는 A와 O를 좌우 상하 기점으로 하여 펼쳐진 십자가에는 놀랍게도 좌우 상하 모두 ”PATER NOSTER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는 신앙고백이 숨어있었던 것이다. 즉, ”알파요 오메가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는 말이 십자가 속에 숨어있었던 것이다!

               

로마의 박해를 피해 힘든 믿음의 생활을 하면서 십자가 속의 하나님을 향한 놀라운 신앙 고백을 완벽한 대칭문장(팔린드롬)으로 아이콘화 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마을 비석처럼 세워두고 그리스도인 사이에서는 암호로 사용한 것이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결코 무식한 어떤 무리들이 아니고, 문학적, 기하학적, 예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21세기 오늘날의 과학수준에서 볼 때도 고도의 지식과 설계의 산물임을 깨닫게 한다. 어떤 면에서는 초자연적 산물(성령의 감동에 의해 신적 지혜가 임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독교적 유산은 어린이들의 지능향상을 위한 매우 우수하고도 재미있는 교육도구 혹은 오락도구 (장난감, 컴퓨터 게임 등)로 응용될 수 있다.


5. 한국 전통 아이콘 속의 하나님

한국인들이 상고시대부터 오랫동안 민족의 상징물로 여겨왔던 아이콘들이 유교나 불교, 도교적으로 해석되어왔던 제한된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기독교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음이 최근에 밝혀지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무궁화, 봉황(날개), 태극 아이콘 등이다. 사실 이 아이콘들은 유교나 불교나 도교가 생기기도 훨씬 전(수천 년 전)부터 우리 민족의 상징물이었다.


(1) 무궁화

무궁화의 학명(學名)은 Hibiscus syriacus로서 그 원산지는 메소포타미아 시리아이다. 바벨탑 사건이 터지고 우리 민족이 동방으로 이주해 올 때 귀중히 여기던 무궁화 씨를 가져온 것이다. 전통적으로 과거에 급제한 어사에게 씌워주는 어사화도 무궁화이며, 신라 화랑의 꽃도 무궁화이다. 무궁화의 영어 이름은 ‘Rose of Sharon’, 즉 ‘샤론의 꽃’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꽃이다 (구약성경 아가서 및 찬송가 89장 참조).


(2) 봉황 (날개)

고대 한국인들은 새와 날개를 매우 숭상하여, 족장이 죽을 때 깃털로 싸서 매장했다. 민족의 깃발도 신성한 새를 상징하는 봉황을 그린 ‘봉도등’을 사용했다. 관료들의 계급도 새의 이름으로 불렀다. 깃털숭상 문화는 메소포타미아로부터 중앙아시아, 몽골, 만주, 한반도 및 미국 인디언으로 이어진다. 북방 아시아인들이 ‘날개’와 ‘깃털’을 숭상한 이유는 ‘날개’란 바로 ‘천사의 날개’를 뜻하며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를 숭상하는 데서 기원된 것이다. 구약시대의 법궤 위에도 천사의 날개 (그룹, 케루빔)를 붙여놓았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상징인 대통령 문양은 무궁화(예수 그리스도)가 가운데 위치하고, 좌우편에 봉황(천사의 날개)이 마주보고 있다. 그 앞에 대통령이 앉아서 나라를 이끌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두 천사 앞에서! 이것은 기독교적으로 매우 놀라운 일이며, 우리 민족이 부지불식간에 엄청난 축복의 길에 서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3) 태극 아이콘

한국인은 고대로부터 ‘태극’ 문양을 나라의 아이콘으로 사용했으며, 외국에 알려지게 된 것은 1882년 5월 조미(朝美)통상조약 때 태극기가 게양된 때로 추정된다. 이것은 박영효 태극기보다 3개월 앞선 사실로 최근에 밝혀졌다.

고대로부터 한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태극 문양은 삼태극 문양으로서 빨강, 파랑 이외에 노랑이 들어있다. 이 전통 문양은 삼일신(삼위일체 하나님)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자들에 의해 최근에 밝혀졌다. 고대 단군시대 역사 기록물인 표훈천사(表訓天詞), 삼일신고(三一神誥), 삼성기(三聖記) 등을 비롯한 많은 고조선 역사-사상서적 속에 삼위일체신이 삼태극에 형상화되어있음이 기록되어있다. 표훈천사에 보면 ”하늘로부터 삼신(三神)이 계셨으니 곧 한분의 상제(上帝)시라. 주체는 하나의 신이요 쓰임은 삼신이니라”라고 기록되어있고, 이어서 ”삼신(三神)은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이라 하느니라. 천일은 조화(造化)를 주관하시고, 지일은 교화(敎化)를 주관하시며, 태일은 치화(治化)를 주관하시느니라”라고 기록되어있다. 천일은 성부 하나님, 지일은 성령 하나님, 태일은 성자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을 뜻한다.

태극 아이콘 속에 숨어있던 진정한 의미는 놀랍게도 천지를 창조하신 3위일체 하나님 그 자체를 상징하고 있으며, 그 바탕은 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답게 아무 색도 없는 순백색으로서 평화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무궁화, 봉황(날개), 그리고 태극 아이콘은 대한민국 안에서만 국한된 민족주의적 아이콘이 아니라, 전 세계 인류가 갈망하는 구원과 평화의 아이콘인 것이다. 국제화-세계화(globalization) 시대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들로 활용될 수 있다.


Ⅲ. 결론

전통적인 기독교적 아이콘들 속에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순수한 신앙고백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또한 그들의 지혜와 예술성이 대단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결코 무식한 어떤 무리들이 아니고 문학적, 수학적, 예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그 아이콘들 중의 일부는 21세기 오늘날의 과학수준에서 볼 때도 고도의 지식과 설계의 산물임을 깨닫게 한다. 어떤 면에서는 초자연적 산물(성령의 감동에 의해 신적 지혜가 임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지능향상을 위한 매우 우수하고도 재미있는 교육도구 혹은 오락도구 (장난감, 컴퓨터 게임 등)로 응용될 수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인들이 상고시대부터 오랫동안 민족의 상징물로 여겨왔던 아이콘들 (무궁화, 봉황 날개, 태극 아이콘 등)이 유교나 불교, 도교적으로 해석되어왔던 제한된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전 세계 인류가 갈망하는 구원과 평화의 아이콘이며 기독교의 국제화-세계화(globalization) 시대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들로 활용되어져야 하겠다.


Ⅳ. 참고문헌

[1] 김명현: 창세기 1장1절의 비밀(DVD). 성경과학선교회, 서울, 2008.
[2] 김성일: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신앙계, 서울, 1999.
[3] 류승국: 태극기의 원리와 민족의 이상.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서울, 1984.
[4] 서민호: 창조과학 홈페이지 (wonderfuldesign.com)
[5] 어윈 루처: 다빈치코드 깨기. 규장, 서울, 2006.
[6] 유석근: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민족. 도서출판 예루살렘, 서울, 2006.
[7] 조쉬 맥도웰: 다빈치코드 그 해답을 찾아서. 순출판사, 서울, 2006.


출처 - 2009. 10. 10. 한국창조과학회 학술대회

미디어위원회
2016-11-10

성경은 원주율을 3.0 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 열왕기상 7 장의 용기 둘레에 관한 진실 

(Does the Bible say pi equals 3.0?)

Russell Grigg 


      열왕기상 7:23절에는 흥미로운 언급이 있다. ”(히람이)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고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만하며”. 유사한 설명이 역대하 4:2절에도 나온다.

때때로 회의론자들은 이 구절을 사용하여, 만약 성경에 기록된 수치대로 그 용기(vessel)의 둘레를 직경으로 나눈다면, 원주율은 파이(pi, 3.14159...)가 아니라 3.0 이 된다고 주장하며, 성경의 정확성을 비웃고 있다.[1] 


더 정밀한 조사는 적어도 두 가지의 가능한 설명이 있음을 보여준다.

1. 첫째, 규빗(cubit)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그것이 용기를 측정하는 데에 어떻게 사용되었는 지를 살펴 보는 것이다. 규빗은 팔굼치에서 손가락 끝까지 남자의 전박(forearm)의 길이이다. 히브리인의 규빗은 대략 45 cm(18 인치)였다. 남자의 전박의 길이를 가지고 어떤 길이를 정확히 측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음이 분명하다. 성경에서 반(1/2) 규빗은 여러 차례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1/3 규빗이나 1/4 규빗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부피나 무게를 측정하는 데에도 1/3 이나, 1/4 이라는 부분적인 표현은 사용되고 있지 않다.[2]

그러므로 반 규빗보다 조금 많은 길이는 한 규빗으로 간주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반 규빗보다 작은 길이는 그것과 가장 가까운 규빗으로 간주했을 것이다.

열왕기상 7:23절로부터, 자신의 팔이나 다른 사람의 팔을 기준으로 한 규빗을 정하고, 그 규빗 막대로부터 거리를 표시한 줄이나 끈을 이용해 둘레가 측정되었고, 반 규빗 이하나 이상은 반올림하였을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직경도 표시된 줄로서 측정되었고, 반올림 되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실제 직경이 9.65 규빗이었다면, 그것은 10 규빗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그때 실제 원둘레는 30.32 규빗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30 규빗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직경 9.6 규빗이면 원주는 30.14 규빗...등등). 그러면 실제 직경에 대한 실제 원주율은 30.32 ÷ 9.65 = 3.14 (진정한 파이의 값)가 된다. 그러나 간주된 원주율은 30 ÷ 10 = 3.0 이 되는 것이다.  

이상은 합리적일 수도 있지만, 측정이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만약 주어진 측정이 정확히 10 규빗과 30 규빗이었다 할지라도, 아래와 같은 경우에 그 답을 제공할 수 있다.


2. 열왕기상 7:26절에 보면, 의문스러운 그 용기는 백합화의 모양으로 잔(盞) 가(brim of a cup)와 같은 가장자리(rim)를 가지고 있었다. 즉 백합화의 곡선처럼 바깥쪽으로 벌어진 테두리가 있었다는 것이다.[3] 그것은 성경 학자들에 의하면 아래의 그림처럼 보였다.[4]

열왕기상 7:23절과 역대하 4:2절을 다시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자.

1) 십 규빗의 직경은 ‘가장자리에서 가장자리(from brim to brim)’로 측정되었다. 즉 가장자리의 가장 끝에서 반대편 가장자리의 가장 먼 지점까지 측정된 것이다. (윗 그림에서 A와 B 지점 사이).

2) 삼십 규빗의 주위(원주)는 줄로 둘러져서 측정되었다 (23절). 즉 이 단어의 가장 자연스러운 의미는 용기 몸통의 바깥 둘레에 관한 것이며, 이것은 가장자리 아래의 용기 주변을 줄로서 바짝 두른 후에 측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용기 몸통의 직경은 위쪽 가장자리의 직경보다 적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또한 삼십 규빗의 주위는 가장자리 아래의 용기의 수직적 면의 어떤 지점에서 측정되었음이 분명하다. 삼십 규빗이라는 측정되어진 원주로부터, 아래의 공식에 의해서 용기의 외부 직경을 계산할 수 있다.   

                                직경 = 원주 ÷ pi
= 30 규빗 ÷ 3.14
                                       = 9.55 규빗                            

따라서 원주가 측정되었던 지점에서의 용기의 외부 직경은 9.55 규빗일 것임에 틀림없다. [5]


따라서 성경이 원주율 파이의 값과 관련하여 기하학을 위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회의론자들이 성경은 원주율 파이의 값을 3.0 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비웃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든 자료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신뢰할만 하다. 그리고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오류라고 주장되던 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Does the Bible Give a Wrong Value for Pi? from Tekton Apologetics Ministry을 보라) 


REFERENCES and FOOTNOTES

1. pi, or the ratio of the circumference of a circle to its diameter, is what has been known as an irrational number or infinite non-repeating decimal, of which the first digits are 3.1415926536 …. A value of 3.14 is close enough for our purposes.

2. Abingdon’s 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3. The International Standard Bible Encyclopedia 4:368, Eerdmans, Grand Rapids (Michigan), 1988.

4. Adapted from reference 3. An NIV footnote (not part of the inspired text) to 1 Kings 7:26 suggests that the vessel had a greater volume than the above figures allow. This could indicate that the vessel may have been shaped more like a lily than imagined (i.e. part of it may have been bulbous), or that the conversion factor used by the NIV commentator was incorrect.

5. Some have suggested that there is one other explanation that fits all the dimensions given in the biblical text, if the circumference measured refers to the inside of the vessel. (This is a possibility, although, as already stated, it was most likely the external circumference which was measured.) The diameter was 10 cubits or 4.50 metres, the circumference was 30 cubits or 13.50 metres, and the walls were ‘a hand breadth thick’ (verse 26) or 10 centimetres (to the nearest centimetre). If the diameter of 4.50 metres was the outside measurement, we subtract 10 centimetres x 2 (to allow for the thickness of the wall on either side) to arrive at a figure of 4.30 metres for the internal diameter of the vessel, and we can now calculate the internal circumference using the formula:
                     circumference = diameter x pi  = 4.3 metres x 3.14  = 13.50 metres  = 30 cubits    

which is exactly the figure given in 1 Kings 7:23. But as shown, there is no need to resort to this solution.

6. The New Encyclopædia Britannica, Vol. 5, p.677, 1992. 


*참조 : As Easy as Pi

https://answersingenesis.org/contradictions-in-the-bible/as-easy-as-pi/

Is the Bible wrong about pi?

https://www.tektonics.org/lp/piwrong.php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7/i2/pi.asp 

출처 - Creation 17(2):24–25, March 1995.

미디어위원회
2016-10-19

현대과학의 성경적 뿌리 

(The biblical roots of modern science)

Jonathan Sarfati 


      현대과학(modern science)의 탄생에 기초가 됐던 것은 기독교적 세계관과, 특별히 성경과 아담의 죄에 대한 분명한 이해였다.

많은 진화론자들과 진화론에 타협한 사람들은 과학은 성경적 믿음을 가지고는 발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과학사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현대과학이 기독교적 세계관 아래에서 번성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현대과학의 역사적 기초는 우주가 합리적인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가정에 의존하고 있다. 질서 있는 우주는 질서를 부여하신 창조주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때에만 생성 가능한 것이다.(고전 14:33 참고). 예를 들어, 진화인류학자이며, 과학 저술가인 로렌 아이슬리(Loren Eiseley)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실험과학(experimental science)이라는 철학은... 변덕스럽지 않으시고, 작동하도록 설정해 놓은 힘을 방해하지 않으시는, 창조주(a creator)에 의해서 이 우주가 조절되고 있다는 믿음 안에서(지식이 아니라), 그러한 발견들을 시작했고, 그 방법들을 사용했다... 믿음(faith)과는 거리가 먼 과학(science)이 그 기원을 우주가 합리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은, 그리고 오늘날의 과학에서도 그 가정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역사에서 기이한 역설 중 하나이다.”[2]

그러나 만약 무신론(atheism)이나 다신론(polytheism)이 사실이라면, 우주는 질서가 있다(혹은 질서가 있어야만 한다)고 추론할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더 나아가서 창세기 1:28절은 우리에게 창조 그 자체가 신성하다고 가르치는 애니미즘(animism)이나 범신론(pantheism)과 같지 않게, 창조를 탐구해보도록 허락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절대자이시기 때문에, 그 분은 원하시는 대로 창조할 자유가 있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말하고 있지 않지만, 그 분의 창조가 정말 사실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단 하나의 방법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인간들이 만들어낸 철학에 의존하기 보다는, 직접 실험해보는 것이다. 사회학자이자 저술가인 로드니 스탁(Rodeny Stark)가 이렇게 단언했던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과학은 서양의 세속주의자들(secularists), 혹은 자연신론자들(deists)의 업적이 아니다. 과학은 지금도 일하시고, 인격적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었던, 전적으로 헌신했던 독실한 크리스천들의 업적이다.”[3]

더 나아가 과학은 우리가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그 결과를 정직하게 보고해야만 하며, 진화론이 아니라 성경에서 발견되는, 더 많은 것들을 가르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4]


중세의 과학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를 '암흑의 시대(Dark Ages)”로 부르고 있지만, 신뢰할만한 역사가들은 이 시대가 암흑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오히려, 이 시기는 중세교회의 스콜라 철학자들의 논리적 사고와, 수도원에서 발달했던 많은 종류의 발명들과 기계적 독창성으로부터 기인한, 엄청난 과학적 진보의 시기였다. 이 시기에 있었던 작은 발전들로는 수력과 풍력의 이용, 안경, 훌륭한 건축물들, 용광로, 등자(stirrup, 말 타는 사람의 발을 받히기 위해서 말안장 양쪽에 늘어뜨린 고리) 등이 있었다.[5]

물리학에 있어서 한 커다란 진보를 가져온 것은 14세기 프랑스의 논리학자 존 뷰리단(John Buridan)이 말했던, 오늘날의 운동량(momentum)의 개념과 같은 임페투스(impetus)에 대한 개념이었다. 이전에 아리스토텔레스 추종자들은 움직이는 물체는 그것이 계속 움직이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뷰리단은 제안했다 : 

”... 던지는 사람의 팔을 벗어난 후에, 던져진 물체(projectile)는 던진 사람으로부터 전달된 임페투스(운동량)에 의해서 움직여질 것이다. 그리고 그 임페투스가 저항보다 더 크게 남아있을 때까지 계속 움직일 것이다. 그리고 임페투스가 저항하는 힘이나 반대 운동에 의해서 감소되거나 줄어들지 않는다면, 무한한 기간 동안 움직일 것이다.”

이것은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의 운동 제1법칙(First Law of Motion)의 전신인 것이다.

따라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과학사(History of Science)로 최근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던 제임스 핸남(James Hannam)은 지적했다 :

”중세에 가톨릭교회는 과학의 많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신학에 어떤 추정이 영향을 주는 것을 통제했다. 더 나아가 대중적 믿음과 반대로, 교회는 지구가 평평하다는 생각을 결코 지지하지 않았고, 사람의 해부를 결코 반대하지 않았으며, 과학을 부정하지 않았고, 물론 과학적 생각을 가진 이를 결코 화형에 처하지도 않았다.”

”대중들의 생각, 신문이나 잡지의 상투적 표현, 그리고 역사적 오해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중세 시기는 과학, 기술, 문화에 있어 거대한 진보의 시기였다는 것이다. 나침반, 종이, 인쇄술, 등자, 화약 등은 모두 AD 500~1500년 사이에 서유럽에서 나타났다.”[6]


종교개혁 이후의 과학적 도약

중세 유럽이 유대-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동안, 일어난 종교개혁은 성경의 권위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종교개혁은 신약성경의 기록자들과 초기 교회의 교부들의 성경에 대한 이해를 회복시켰으며, 성경의 역사적 문법적 이해와, 기록된 그대로의 이해를 회복시켰다. 이것은 현대과학의 발달에 엄청난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잘못 이해되어 왔었는데, 호주 퀸즈랜드의 본드 대학(Bond University)의 역사철학 교수인, 피터 해리슨(Peter Harrison)는 이를 잘 기술하고 있었다 :

”초기의 현대적 사람들은 이 세계를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성경에서 읽었던 것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다고 보통 생각한다. 이 책에서 나는 그렇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반대였음을 제안한다. 16세기에 사람들이 성경을 다른 방식으로 읽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이 세계에 대한 전통적 관점을 버리게 되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7]

해리슨 교수는 설명했다 :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성경은 과학의 발달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초기 현대 과학자들의 성경에 대한 문자적 해석과 성경 기록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면, 현대 과학은 아예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성경과 그것의 문자적 해석은 서구 과학의 발달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8]

캐나다 할리팩스의 킹스칼리지(King’s College)에서 과학-기술사를 가르치는 스테반 스노블렌(Stephen Snoblen) 교수는 이와 비슷한 맥락의 글을 쓰면서, 어떤 면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문자적 해석(literal interpretation)”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

”여기에 하나의 모순이 있다. 초기 현대과학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종교개혁에 의해서 일어난 성경 히브리어에 대한 문자적 해석의 부활과, 현대과학의 경험적 방법론의 출현 사이에는 직접적인 (그리고 긍정적인) 관계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나는 융통성 없는 문자주의(literalism)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틴 루터(Martin Luther)와 다른 이들(뉴턴을 포함하여)이 옹호했던 정교한 문자적-역사적 성서해석학(literal-historical hermeneutics)을 말하는 것이다.”[9]

그리고 스노블렌 교수는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었다 : 과학자들은 그들이 성경을 공부했던 방식으로 자연(nature)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즉, 그들은 세속적 철학과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연구했다. 그들은 자연이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관한 철학적 개념들을 받아들이기보다 (성경을 우화로 읽고 자연을 바라보기보다), 자연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연구했다.[8]

”과학에 이러한 방법이 도입되었을 때, 자연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상징, 은유, 비유로서 자연을 연구하는 것에서, 자연을 귀납적, 경험적 방식으로 직접 관측하는 것으로 이동해갔다. 여기에서 현대과학이 탄생했다. 이때 아이작 뉴턴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과학은 천년왕국을 믿는 사람들과 성경적 문자주의자들에게 영원히 빚을 지게된 것이다.”[9]

 

아담의 타락에 대한 믿음 : 그것이 어떻게 과학에 영감을 불어넣었는가?

해리슨(Harrison) 교수는 과학의 발달에서 흔히 간과되어 왔던 또 다른 요소를 연구해왔다 : 그것은 문자 그대로 첫 사람인 아담의 타락(Adam’s Fall)에 대한 믿음이다.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을 비롯하여, 현대과학의 기초를 놓은 사람들은 타락이 사람의 성결함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지식에도 커다란 손상을 입혔다고 생각했다. 성결함의 문제는 죄가 없으신,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서, 우리들의 죄악을 그 분에게 담당시키심으로(사 53:6), 회복될 수 있었다. 그 분의 완전한 삶은 그 분을 믿는 자들에게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셨다.(고후 5:21). 그리고 아담의 해박한 지식도 회복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그들은 과학을 바라보았다. 해리슨은 설명한다 :

”창세기의 창조 기록에 대한 새로운 문자적 이해는 17세기의 사상가들에게 자연과학을 추구하기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아담은 모든 과학 분야에서 완벽한 지식을 가졌으나, 불순종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을 때, 그의 지식은 후대로 이어지지 않고, 잃어버렸다. 프란시스 베이컨과 같은 17세기 과학자들이나, 런던 왕립협회 회원들의 목표는 첫 번째 사람이 가졌던 과학적 지식을 다시 얻는 것이었다. 정말로, 그 사람들에게 모든 과학적 활동은 기독교적 신앙에 따라, 원래의 완벽했던 사람이 가졌던 지식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것이었다. 따라서 창조에 관한 성경적 설명은 이들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동기를 부여했고, 여전히 전통적 기독교가 퍼져있던 시기에, 새로운 과학은 이러한 종교적 연대를 통해 사회적 합법성을 얻었다.”[8]

”17세기에 새로운 지식을 얻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담의 완벽했던 지식은 그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러한 실험적 접근은 타락으로 야기된, 인간 지식의 한계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에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귀납적인 실험적 경험론(inductive experimentalism)은 어거스틴주의(Augustinianism)의 전통과는 부모-자식 관계에 있다고 주장될 수 있다.”[10]


반대

몇몇 무신론자들은 과학이 기독교의 산물이고,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지금은 과학이 성장하여, 그 끈을 잘라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의 총리였던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는 이러한 류의 주장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11] :

”만약 기독교의 뿌리 없이 기독교의 열매를 따려 한다면, 시든 열매만을 거둘 것임에 모두 동의했던, 내 인생 초기의 많은 토론들이 생각난다. 뿌리에 양분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열매는 열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적 믿음을 고백하지 않고, 교회에 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회의 개혁과 유익, 혹은 더 나은 행동 기준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숭고하기 때문에, 자유에 대한 책임이 뒤따른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희생은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에서 너무나 잘 드러나 있다”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은 헛된 줄 알고 버리네”


요약

•무신론자들은 자주 성경을 폄하한다, 특히 창조의 기록에 대해서 더욱 그렇다. 여전히...

•과학은 어떤 것들이 완벽하게 작동된다는 전제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은 성경에서 발견된다.

•중세시대의 유럽은 기독교적 세계관과 함께 과학과 기술에 있어서 커다란 발전을 했다.

•성경의 권위와 성경의 역사적 문자적 이해를 강조했던 종교개혁은, 그러한 방법을 자연에 대한 연구에도 적용했기 때문에,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문자적으로 첫 번째 사람인 아담과 그의 타락에 관한 믿음은, 타락 이전의 아담이 가지고 있었던 지식을 되찾기 위한 수단으로서, 과학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현대과학의 뿌리에 성경적 기독교가 있음을 부정하면서, 과학 발전의 지속적 열매를 예상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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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Christian Apologetics Questions and Answers

References
1.Leading misotheist Richard Dawkins often calls theistic religion a ‘virus of the mind’, which would make it a kind of disease or pathology, and parents who teach it to their kids are, in Dawkins’ view, supposedly practising mental child abuse. But the sorts of criteria Dawkins applies makes one wonder whether his own fanatical antitheism itself could be a mental pathology—hence, 'atheopath”.
2.Eiseley, L., Darwin’s Century: Evolution and the Men who Discovered It, Doubleday, Anchor, New York, 1961.
3.Stark, R., For the Glory of God: How monotheism led to reformations, science, witch-hunts and the end of slavery,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03; see alsoreview by Williams A., The biblical origins of science, Journal of Creation 18(2):49–52, 2004; creation.com/stark.
4.Sarfati, J., Why does science work at all? Creation 31(3):12–14, 2009.
5.Carroll, V., and Shiflett, D., Christianity on Trial: Arguments Against Anti-Religious Bigotry, ch. 3, Encounter Books, 2001; see review by Hardaway, B. and Sarfati, J., Countering Christophobia, Journal of Creation 18(3):28–30, 2004; creation.com/trial.
6.See Hannam, J., God’s Philosophers: How the Medieval World Laid the Foundations of Modern Science, 2007; jameshannam.com/Godsphilosophers.pdf.
7.Harrison, P., The Bible, Protestantism and the rise of natural scienc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1; see review by Weinberger, L., Reading the Bible and understanding nature, J. Creation 23(3):21–24, 2009 (in press).
8.Harrison, P., The Bible and the rise of science, Australasian Science 23(3):14–15, 2002.
9.Snobelen, S., Isaac Newton and Apocalypse Now: a response to Tom Harpur’s 'Newton’s strange bedfellows”; A longer version of the letter published in theToronto Star, 26 February 2004; isaacnewton.ca/media/Reply_to_Tom_Harpur-Feb_26.pdf.
10.Harrison, P., The Fall of Man and the Foundations of Scienc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introduction.
11.Thatcher, M., Christianity and Wealth, Speech to the Church of Scotland General Assembly, 21 May 1988.

번역 - 한동대학교 두두스

주소 - https://creation.com/biblical-roots-of-modern-science

출처 - CMI, 29 September, 2009(GMT+10)

미디어위원회
2016-05-04

현대 유전학은 역사적 아담을 확증하고 있는가? 

(Does Modern Genetics Confirm a Historical Adam?)

by Brian Thomas, Ph.D.


      만약 인류가 원숭이와 같은 조상에서 진화했다면, 우리의 DNA는 수백만 년 동안 시행착오적 돌연변이들로 지저분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DNA는 깔끔하게 보인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들은 DNA를 포함하고 있다. DNA는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엄청난 량의 정보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세포들의 삶을 관리하고 있다.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모든 인류가 아담과 하와에서 출발했다면, 하나님은 처음 출발 시에 아담과 하와 내에 모든 유전정보의 백과사전을 넣어놓으셔야만 했다. 네 가지의 놀라운 유전적 발견은 사람의 성경적 기원을 강력하게 확증해주고 있다.


첫째, 진화론적 유전학자들은 사람의 원숭이 같은 조상은 3백만 년 전에 살았고, 현대 원숭이들로 진화한 다른 후손들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사람과 현대 원숭이의 DNA 염기서열은 서로 가깝게 일치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유사한 것으로 알려진 일부 선택된 염기서열 만을 비교하는 대신에, 전체 유전체(genomes)의 염기서열을 비교할 경우에, 자연적 과정으로는 적어도 3억6천만 년에 걸쳐 추가돼야할 DNA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1] 이것은 바람이나 파도에 의해 우연히 10,000개의 사용 설명서들이 작성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가장 과학적인 설명은 아담과 원숭이 종류를 처음부터 다르게 창조하신, 전대미문의 나노공학 대가에 의해서 프로그램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이러한 유전정보들이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났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진화론자들은, 사람 유전체의 95%는 어떠한 기능도 가지고 있지 않은 '쓰레기 DNA(junk DNA)'라고 주장해왔다. 아마도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적 실수들이 그러한 모든 쓰레기들을 DNA 내에 축적시켰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유전학자들이 실제로 DNA 염기서열을 조사했을 때, 쓰레기 DNA는 없었고, 이들은 모두 사용되고 있었고,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굿바이! 진화론자들의 정크 DNA여! 사람의 DNA는 모두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셋째, 연구들은 성경적 시간 틀인 최근 창조를 확증해주는 유전자 '시계'를 밝혀내고 있었다. 사람의 매 세대마다, 정자와 난자 세포에는 100개 이상의 DNA 복사 오류가 더해지고 있다.[3] 이러한 오류, 또는 돌연변이들은 점진적으로 축적된다. 이것은 당신이 당신의 부모님보다 적어도 100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조부모 보다 200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증조부모 보다 300개 이상의 돌연변이들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돌연변이 시계를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아담과 하와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DNA는 오류가 없이(error-free) 창조되었음을 추정해볼 수 있다.[4] 이러한 돌연변이 축적률에 의하면, 인류는 1,000세대도 지속될 수 없다.[5]   


마지막으로, 유전학자들은 미토콘드리아 DNA(mitochondrial DNA, mtDNA)로부터 하와의 증거를 발견했다.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유전암호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다. DNA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미토콘드리아 DNA 내에도 돌연변이가 축적된다. 지금까지 실험된 모든 사람은 미토콘드리아의 3가지 기본 혈통인 M, N, R 중 하나에 속했다.[6] 노아의 세 아들과 그들의 아내들은 현대 인간 유전학의 이 흥미로운 사실을 설명해줄 수 있다. 창세기 10:32절은 말씀하고 있다.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유전학자들은 창조 이후에 발생한 모든 돌연변이를 제거한 하와의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과 동등한 것을 만들어냈다.[7]


인간-침팬지의 DNA 차이, 치밀하게 압축되고 기능적인 DNA 정보, 돌연변이 축적률에 의한 유전자 시계, 미토콘드리아 DNA의 복원 등은 분명 최근의 창조를 가리킨다.[8] 유전학은 아담과 하와가 실제로 존재했음을 확증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Tomkins, J. 2015. Documented Anomaly in Recent Versions of the BLASTN Algorithm and a Complete Reanalysis of Chimpanzee and Human Genome-Wide DNA Similarity Using Nucmer and LASTZ. Answers Research Journal. 8: 379–390.
2.Tomkins, J. 2012. Junk DNA Myth Continues Its DemiseActs & Facts. 41 (11): 11-13.
3.Thomas, B. The Human Mutation Clock Is Ticking.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uly 7, 2011, accessed February 12, 2016.
4.Evolutionists argue that human DNA contains more variants than the known mutation rate could ever hope to add over just 6,000 or so years. However, their argument assumes that every DNA variant arose from a mutation when God could well have encoded DNA variation into Adam. These designed variations combine with mutations to produce trait variations, like different hair colors or body sizes.
5.Mankind can’t last more than about 20,000 years, assuming a generation time of 20 years and the measured mutation rate of 100 per generation. See Sanford, J. 2014. Genetic Entropy. Waterloo, NY: FMS Publications. See also Williams, A. 2008. Mutations: evolution’s engine becomes evolution’s end! Journal of Creation. 22 (2): 60-66.
6.Carter, R. W. Adam, Eve and Noah vs Modern Genetics.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Posted on creation.com May 11, 2010, accessed February 12, 2016.
7.Carter, R. W. 2007. Mitochondrial diversity within modern human populations. Nucleic Acids Research. 35 (9): 3039-3045.
8.Tomkins, J. 2015. Genetic Clocks Verify Recent Creation. Acts & Facts. 44 (12): 9-11.

Cite this article: Brian Thomas, M.S. 2016. Does Modern Genetics Confirm a Historical Adam?. Acts & Facts. 45 (4).

 

*관련기사 : 과학이 발견한 아담과 이브 (2017. 1. 3. 기독일보)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248 

출처 - ICR News, 2016. 5.


제승모
2016-03-09

공룡도 하나님께서 만드셨나요?


      티라노사우루스, 트케라톱스, 스피노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이 이름들은 공룡의 종류를 대표하는 명칭들이다. <쥬라기 공원>과 같은 영화를 통하여 공룡은 일반인들에게 꽤나 친숙한 동물이 되었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꼽으라면 1, 2위를 다투는 동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살아서 볼 수도 없고, 박물관에서 화석의 형태로만 볼 수 있는 공룡은 과연 어떤 동물일까? 인터넷 지식 백과사전에는 공룡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약 2억년 전)에 나타나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약 6천5백만년 전)에 멸종 된 대형 육상 파충류”로 소개되어 있다. 그렇다면 육상에서 서식했던 생명체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닌 동물로 여겨지는 공룡은 과연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금은 존재하지 않은 거대한 화석 뼈(이구아노돈)를 연구한 해부학자 리차드 오웬경은 1941년 8월 영국 과학진흥학술회의에서 처음으로 ‘공룡’이라는 이름을 제안하였다. 그 이후 많은 과학자들, 주로 진화론자들은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진화하는 과정 중 수중생활을 한 고공류(Anthraeosums)와 단궁류(Opiacodon)에서 점차 진화하여 육상 공룡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진화론이 사실이라는 전제에서 추정하고 있는 것  뿐이다. 공룡도 모든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체들이며, 격변에 의해 화석이 되었다. 공룡 중에는 지금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가진 공룡이 발견되고 있고, 지나치게 긴 목을 가져서 어떻게 호흡을 했는지 설명이 안 되는 공룡도 있고, 너무 몸무게가 무거워 스스로 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거대한 익룡도 있다. 과거 지구에 이런 공룡들이 살았다는 것은 지금의 지구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생명체들이 훨씬 오래 살고, 더 크게 자랄 수 있었고, 지금의 공기보다는 날기가 쉬었던 환경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과거의 지구 환경은 지금보다 더 좋은지 진화론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땅들이 움직였던 노아 시대의 대격변을 상상해보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창세기 1장의 기록에 의하면 공룡은 바다의 생명체들과, 땅의 동물들과 또한 공중을 나는 새들과 함께 창조되었다. 흥미롭게도 성경에는 공룡과 유사한 생물에 대해 ‘공룡’ 이라는 단어를 만들기 전부터 기록되어있다. 수천 년 전에 쓰인 욥기에 ‘베헤못’으로 표현된 동물이 있다.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40장 15-19절).

욥기의 베헤못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태연히 풀을 뜯어 먹는 거대한 공룡이 연상된다. 진화론적으로는 사람이 공룡과 함께 있었다는 것이 말이 안되지만, 실제 증거들은 그럴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고대 유적지에서 사람이 직접 조형이나 그림으로 만들어놓은 공룡의 모습이 발견되고 있는데 직접 보지 않았다면 과학자들이 재현한 공룡들과 어떻게 똑같은 모습일 수 있을까? 또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8천만 년 전의 것으로 여겨졌던 공룡의 뼈에서 적혈구와 탄력 있는 연부조직 등이 발견되어 공룡이 멸망한 것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욥기에 나타난 표현만으로 베헤못이 정확히 어떠한 생물을 지칭하는지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거대한 생명체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을 창조하신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과학만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성경말씀을 신뢰할 것인가, 아니면 과학자들의 진화론적 추정을 신뢰할 것인가에 대하여 우리의 믿음을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다. 우리는 너무나 다양한 가치와 지식, 이해관계로 믿음의 눈이 흐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예수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기 소망하며 예수 바보 행전을 써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를 받아들이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 믿음 또한 우리가 써나가는 예수 바보 행전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341

참고 : 740|738|905|741|5313|4362|4437|4655|4615|4624|1875|2058|474|2722|2529|462|460|2049|472|762|461|1145|2017|2680|2320|1433|2206|4299|2648|2650|2775|2690|1447|1448|1977|2856|2980|3583|3658|3676|3694|3720|3852|3865|3868|3871|3888|3891|3957|3958|3995|4054|4098|4106|4136|4175|4194|4240|4284|4288|4314|4320|4609|4629|4667|4669|4674|4686|4702|4734|4754|4761|4783|4844|4876|4882|5062|5100|5214|5227|5237|5371|5392|5418|5491|5511|5557|5568|5688|5808|5963|6021|6102|6115|6151|6172|6174|6214|6220

미디어위원회
2016-03-02

소 모노바라민(창조된 종류)에 속한 종(種)들

: Identification of species within the cattle monobaramin(kind)


성경은 ”하나님이 동물을 그 종류(kind)대로 만드시고, 번식하여 땅에 충만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창조된 종류(created kind)에 대한 연구인 바라미놀로지(baraminology, 창조종류학)는 교잡자료(hybrid data)를 이용하여, 어떤 종(種)들이 서로 교배하여 잡종(hybrid, 雜種)이 될 수 있는지, 그리하여 같은 모노바라민 또는 기본 유형에 속하는지를 결정한다. 교잡자료에 의하면, 소(Bos taurus)와 소 속(genus Bos)의 모든 종들과 들소 속(genus Bison)의 모든 종들은 같은 모노바라민이며, 물소 속(genus Bubalus)의 종들도 같은 모노바라민일 수 있다. 이 모든 종들은 모두 소 과(family Bovidae)와 소 아과(subfamily Bovinae)에 속한다. 더욱이 소(cattle)와 사향소(musk ox, 양 아과; subfamily Caprinae) 교잡종과 소와 큰사슴(moose, 사슴 과) 사이의 교잡종이 있다고 주장되고 있다.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바라민의 전모(全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소 속에는 혹한에 잘 견디는 야크(yak)로부터, 폭염과 기생충에 잘 견디는 제부(zebu, 혹소)까지, 극한의 환경 조건에 적응한 다양한 종들이 있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는 ”하나님이 동물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고, 번식하여 땅에 충만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1] 창조된 종류(created kind)에 대한 연구는 창조종류학(baraminology, 바라미놀로지)이라고 부른다. 창조종류학은 히브리어 바라(ברא)와 민(מין)을 이용하여 만든 용어로서, 바라는 창조를, 민은 종류를 의미한다. 두 종이 같은 바라민(창조된 종류)인지를 결정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서로 교잡(hybridization)할 수 있거나, 두 종(種)이 모두 제3의 종과 교잡할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교잡자료(hybrid data)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종들은 모노바라민, 또는 기본 유형이라 정의한다.[2] 그러나 교잡을 방해하는 차이가 종분화(speciation) 기간 동안에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에, 교잡이 잘 안된다고 하여 모노바라민이 아니라고 결론내릴 수는 없다.[3]


소(cattle)를 포함하여 많은 동물에 대한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기술이 발달하여 사용되고 있다. 체외수정은 교잡을 시험해보는 유용한 방법이다. 단순한 수정(fertilization)만으로는 교잡의 충분한 증거가 되지 않는다. 배(embyo)의 발생이 배아 유전자의 정상적인 발현의 시점까지는 일어나야 한다.[2] 창조론자 그룹에서 유전자 발현의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강력한 공감대가 존재하지는 않는다.[4]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바라민 내에서의 변화를 인정한다. 그러한 변화는 하나님의 섭리(계획)와 관련되어 있으며, 동물들이 특수한 환경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된다. 그 외의 다른 변화들은 퇴화나 저주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창세기 3장, 로마서 8:19-23).[5] 모든 생물들의 조상이 같으며, 생물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새로운 기관과 복잡하고 정교한 생화학적 경로(biomedical pathway)를 우연히 획득했다는 진화 사상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과 실제의 변화 패턴, 둘 다 ‘분자로부터 사람까지’ 진화론 사상과 직접적으로 충돌하고 상충된다. 필자는 지난 번에 발표한 논문에서[6], Tsoan(양-염소) 모노바라민에 속하는 많은 종들을 확인하였다. 소 속(genus Bos)에 속하는 소가 Tsoan 모노바라민에 속하는 지를 결론내리기에는 교잡자료가 불충분하다. 그 문제는 이 글에서 별로도 다룬다.


야크(Yak; 학명 Bos grunniens)는 추위와 고도가 높은 지역에 잘 적응한 ‘소 모노바라민’의 하나다.

 

성경의 기록

성경은 기본적으로 생물학 책이 아니다. 그렇지만 생물학과 관련되어 언급되어 있는 성경 기록은 완벽하게 사실이다. 그러므로 동물의 기원(起源)과 친척관계에 대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조사를 해보아야 한다.

영어에서 ‘cattle’이라는 단어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변했다. 1828년 웹스터 사전에는 ‘cattle’을 인간을 돕는, ”일반적으로 짐승이나 네발 짐승”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어서 언급하기를 ”일차적 의미로는 낙타, 말, 당나귀, 뿔이 있는 가축이나, 소 속(genus Bovine)의 다양한 짐승, 모든 종류의 양과 염소, 그리고 돼지까지도 포함하기도 한다. 이렇게 광범위한 의미로 성경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된다.”[7]

*표-. 소(소 종, 소 과, 소 아과)에 대한 교잡도표(交雜圖表; hybridogram)/  
V=번식 가능 잡종; VF=번식 가능하며 다산; ?=교잡 추정 혹은 주장;
B=시험관에서 배양하여 배반포가 잘 형성됨;     I=시험관 배양 결과 불충분;    *=같은 종  


성경의 초기 역사는 히브리어로 쓰여있으므로, 정의(定義)와 용법(用法)과 용례(用例)를 포함한 히브리 단어에 대한 연구는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이해하는 데’ 견실한 토대가 된다. 성경에는 ‘cattle(소, 가축)’로 번역된 히브리 단어가 많다. 첫 번째 것이 בהמה (베헤마)이며, 영어 성경에서 cattle로 흔히 번역된다.[8] 이 단어는 창세기 1:24절에서 시작해서 190번 사용되었다.[9] ‘스트롱 성경용어 색인’은 이 단어를 ‘네발 달린 짐승이나, 짐승’으로 정의한다.[10] ‘브라운, 드라이버, 브리그스 히브리어 사전’은 이 단어를 짐승(일괄적으로 모든 짐승에 대하여 사용)으로부터, 가축, 들짐승까지 넓은 의미로 사용한다고 한다.[11] 소 속(genus Bos)에 관련됐을 짐승들보다 더 많은 짐승을 가리키는 구체적 예는 레위기 11:2절에 있다. 레위기 11:2절은 다음과 같다. ”이것들은 땅에 있는 모든 בהמה(베헤마) 중 너희가 먹을 수 있는 것이다”[12] 그리고 이어서 기술하기를, 굽이 갈라진 짐승들은 정결하며, 낙타와 토끼와 돼지는 부정하다고 말한다.


cattle로 번역되기도 하는 두 번째 히브리 단어는 מקנה(미크네)이다. 창세기 4:20절에 처음 등장하며 78번 사용되었다.[13] ‘스트롱 성경용어 색인’은 מקנה(미크네)를 ”사온 것, 즉, 재산 중 가축; 개념적으로 취득물”로 정의하고 있다. מקנה(미크네)는 창세기 13:2절에서 ”아브람이 가축과 은과 금이 많았다”고 말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구절의 몇 구절 전에(창세기 12:16), 아브람이 소와 양과 숫나귀와 암나귀와 남종과 여종과 낙타를 소유했다고 언급하고 있다.[14] 요셉은 이집트의 바로 다음의 권력자인 총리로서 —사람들이 돈이 다 떨어져 궁핍할 때—양식(food)을 מקנה(미크네)와 바꾼다. מקנה(미크네)는 (소)떼와 (양과 염소)떼와 함께 말과 나귀를 포함한다.[15]


히브리어 בקר (바콰르)는 보다 구체적으로 소 속(genus Bos)의 짐승을 가리킨다. בקר (바콰르)는 창세기 12:16절에 처음 등장하며, NIV 성경에는 ‘cattle’로, KJV 성경에는 ‘oxen’으로 번역되었다. בקר (바콰르)는 180번 사용되었다.[16] 또한 ‘욥기’에서 욥의 가축을 기술하는데 사용되었다. (※역자 주: 개역개정 성경에는 창세기 12:16절이 소로 번역되었다.)


히브리어 שור (소르)도 역시 현대어에서 cattle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bull(숫소) 또는 ox(소)로 번역되며, 79번 사용되었다.[17] 이 단어는 야곱이 아내들과 자녀들과 함께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 그 형 에서와 화친을 도모하기 위한 메시지를 보낼 때, 창세기 32:5절에 처음 등장한다. 또한 욥기에서도 사용되었다. 욥은 일반적으로 야곱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동시대 인물로 여겨진다. (※ 역자 주: 창세기 32:5절은 KJV=oxen, NIV=cattle, 개역개정=소로 번역됨.)  

성경에 수록된 역사적 사실과 실제의 변화 패턴, 둘 다, ‘분자로부터 사람까지’ 진화론 사상과 직접적으로 충돌한다.

히브리어 פר (파르)와 여성형 פרה (파라)는 숫소와 암소를 가리키며, 각각 133번과 26번 사용되었다.[18] 이 단어들은 창세기 32:15절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야곱이 가나안으로 되돌아가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구절이다. 

흠정역에서는 שה (세)와 צאן (tsō’n)를 창세기 30:32와 39절에서 cattle로 각각 번역했다.[19] 첫 번째 것은 어린 양, 양, 염소 같은 가축 무리 중 한 마리를 의미한다. 두 번째는 양들을 지칭하거나, 양들과 염소들이나 가축 떼를 지칭한다. 어떤 성경 사전에서는 작은 크기의 가축(cattle)을 의미한다고 말한다.[10]  


요약하면, 노아 홍수 이전에[20] ‘cattle’로 번역되기도 한 단어들은 분명히 다른 종류의 짐승을 포함하는, 보다 더 광범위한 의미를 갖는다. cattle을 언급한 단어들은 노아 홍수 이후 400년쯤에 아브라함과 욥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나온다. 당시에는 양들과 염소들은 cattle과 달랐다. 또한 말은 당나귀와 달랐다.[21] 말과 당나귀는 교잡하여 노새를 낳으므로, 그들은 모노바라민이다. 성경적으로는 cattle이 영과 염소와 모노바라민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     


교잡 자료

소 속(genus Bos)의 종들끼리는 교잡이 잘 된다. 유럽 혈통의 소(Bos taurus, 2n=60)는 인도 소(Indian cattle), 제부(zebu, Bos indicus, 2n=60)와 교잡하여 번식 가능한 후손을 낳는다. 그래서 제부는 유럽 혈통의 소의 아종(말하자면, Bos taurus indicus)으로 간주된다. 야크(yak, Bos grunniens, 2n=60)도 마찬가지로 위의 종들과 교잡하여, 낳은 암놈은 번식가능 하지만, 숫놈은 불임이다.[22] 가얄(gaur, 인도큰들소, Bos frontalis, 2n=58)와 반텡(banteng, 들소, Bos javanucus, 2n=60)은 각각 소와 삼원교잡(three way cross)을 형성한다. 마찬가지로 다른 혼혈 조합도 가능하다. 첫 번째로 언급한 혼혈을 제외하고, 혼혈 숫컷은 거의 불임이고, 암컷은 가임이다. 가얄을 제외하고는 모두 염색체 수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그런 결과가 나온다.


미국 들소(American bison, Bison bison, 2n=60)와 유럽 들소(European bison,  wisent, Bison bonasus, 2n=60)는 다양한 소 속(Bos)의 종들과 교잡 가능하다. 이번에도 교잡의 결과는 번식 가능한 암컷과 일반적으로 번식 능력이 없는 수컷이 태어난다. 물소(water buffalo, Bubalus bubalis, 2n=48 또는 50)가 가얄 그리고 제부와 짝짓기 하는 것이 관찰되었지만, 새끼가 태어났다는 보고는 없다. 물소와 소(Bos taurus)의 교잡이 중국에서 보고되었지만, 다른 교잡 시도들이 계속 실패했기 때문에, 대체로 의심스러워하고 있다.[22] 체외수정은 8세포 단계까지 발생한 교잡배(交雜胚)를 만들었지만, 대조군으로 사용된 물소 배에서 발견되는 mRNA를 발현하지 못했다.[23] 어쨌든 적어도 한 연구는 소의 난모세포를 물소 정자로 수정한 교잡배(交雜胚; hybrid embryo)를 배반포(胚盤胞)가 되게 했으며, 반대 교잡보다는 성공률이 훨씬 높았다.[24]


제부와 일란드(eland, 큰영양, Taurotragus oryx, 수컷은 2n=31, 암컷은 2n=32)의 교잡이 보고되었다. 더 나아가 일란드와 소를 교잡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그래서 이 교잡종은 어떤 이들에 의해서 일란드 불스(eland bulls)라고 간주되고 있다.[22]


지금까지 살펴본 교잡들은 모두 소 아과(subfamily Bovinae) 내에서 일어난 것들에 관한 것이다. 어쨌든 소와 소 아과 밖의 종들 사이에서도 교잡이 존재한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양 아과(subfamily Caprinae)에 속하는 사향소(muskox, Ovibos moshatus, 2n=48)이다. 양(sheep)도 역시 양 아과에 속한다. 인공적으로 양과 소를 교잡하려는 시도는 수정이 일어났고, 8세포기까지 진행됐으나, RNA 합성의 결여로 어미로부터 배아 조절의 변환에 실패했다.[25] 

포유류에서 고급 배반포기가 교잡의 충분한 지표가 되는지 결정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검은영양 아과(subfamily Hippotraginae)의 멸종 위기 종인 언월도 뿔을 가진 오릭스 영양(scimitar-horned oryx, Oryx dammah. 2n=56-58)의 정자(精子; sperm)로 소의 난모세포를 체외수정한 연구가 보고되었다. 그러나 배가 5-8세포기까지 도달했다는 보고뿐이었다.[26] 이 연구의 목적은 교잡배의 생존력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릭스 영양의 정액의 질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교잡 배가 더 높은 단계까지 발생하는 것이 문서로 보고되기 전까지, 배의 유전자 발현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잡이 성공한 것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소, 양, 오릭스 영양은 소 과(family Bovidae)에 속한다. 소와 사슴 과(family Cervidae)에 속한 사슴의 한 종(Cervus elaphus, 2n=68) 사이에 짝짓기가 보고되었다. 암소와 사슴 과(family Cervidae)의 큰사슴(Alces alces, 2n=68, 70) 사이에 잡종이 존재한다고 한다.


종류내의 자연적 다양성

소는 체형(예를 들면, 고기소와 젖소), 크기, 색깔, 뿔의 형태(예를 들면, 긴 뿔과 짧은 뿔과 뿔 없음)가 다양하다. 야크는 길고 거친 털과 겨울에 자라는 조밀하고 양털 같은 속털이 있다. 야크는 어떤 소보다도 추위와 높은 고도에 더 잘 견딘다.[27] 반면, 브라만과 같은 제부 소는 늘어진 귀와 턱밑의 늘어진 살과 등의 돌기가 연장된 (목과 어깨의) 혹과 잘 발달된 땀샘을 가지고 있다. 제부 소는 다른 소보다도 더 뜨거운 환경과 기생충에 견딜 수 있다.[28] 



결론

소 속(genus Bos)과 들소 속(genus Bison)의 모든 종들은 소 모노바라민의 일부로 간주될 수 있다. 어떤 교잡배(hybrid embryo)는 배반포 단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물소 속(genus Bubalus)도 소 모노바라민에 포함될지도 모른다. 8세포 단계 부근에서 실패한 연구를 살펴보면, mRNA 복사의 결함과 관련되어 있다.[23] 이것은 배(embryo)가 이 단계를 지나 상실배(桑實胚; morula)가 되고, 이어서 배반포(胚盤胞; blastocyst)가 되는데, 유전자의 정상적 발현이 필요함을 보여준다.[29] 적어도 소에서는 착상과 지속적 발생을 위하여, 배반포기에 대리 출산을 할 소에게 주입해야 한다. 배반포기가 정말로 포유류 교잡(hybridization)의 만족할만한 표지인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양 아과(Caprinae) 및 사슴 과(Cervidae) 동물과 소의 교잡종이 있다고 하는 것은 홀로바라민(holobaramin, 알려졌든지 아니든지, 창조된 공통 조상으로부터 유래한 모든 생물)이 소 과(family Bovidae) 전체와 다는 아니더라도 되새김질을 하는 다섯 과(family) 동물의 일부를 포함할 가능성을 암시한다.[30]   


소 모노바라민(cattle monobaramin) 내에 눈에 띄는 다양성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필자가 전에 발표했던 Tsoan(양-염소) 모노바라민에 대한 논문을 통하여, 다양성 중에서 어떤 것은 ‘지시된 돌연변이(directed mutation)’에 의한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생물이 환경적 요인에 대한 반응으로 지시된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도와주는 유전자의 변화이다. 현재로서는 유전 가능한 지시된 돌연변이는 미생물에서만 문서로 보고되고 있다. 진화론적 틀에 의하면, 돌연변이는 기본적으로 무작위적 작용의 결과이다. 창조론적 틀에 의하면, 돌연변이는 동물이 저주(Curse) 후에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유전체 내에 프로그램 되어있는 것이다. 모노바라민 내의 다양성에 대하여 앞으로 더 해야 할 연구는, 특히 다양성에 대한 분자적 근거에 주목하여, 사람들이 결코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창조물에게 부여하신 (무한한 지성을 지니신 창조주의) 프로그래밍을 밝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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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The limits of Neo-Darwinism

Speciation and the Created Kinds


References and notes
1. Genesis 1:20–31.
2. Scherer, S., Basic Types of Life, p. 197; ch. 8 of Dembski, W.A., Mere Creation: Science, Faith and Intelligent Design, Downers Grove, IL, 1998.
3. Catchpoole, D. and Wieland, C., Speedy species surprise, Creation 23(2):13–15, 2001.
4. Wood, T.C., Wise, K.P., Sanders, R. and Doran, N., A refined baramin concept, Occas. papers of the BSG No. 3, p. 3, 2003.
5. See Smith, H.B., Cosmic and universal death from Adam’s Fall: an exegesis of Romans 8:19 23a, J. Creation 21(1):75–85, 2007.
6. Lightner, J.K.,  Identification of species within the sheep-goat kind (Tsoan monobaramin), J. Creation 20(3):61–65, 2006.
7. Webster’s 1828 Dictionary, electronic version, Christian Technologies, INC., July 2006.
8. For example in Genesis 1:24 in the King James version, the New King James version, the Revised Standard version, th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nd the Message. In this passage the New International Version translates it ‘livestock’.
9. Kohlenberger III, John R. and Swanson, James A., The Hebrew-English Concordance to the Old Testament, Zondervan, Grand Rapids, MI, No. 989 (Strong’s No. 929), 1998.
10. BibleSoft’s New Exhaustive Strong’s Numbers and Concordance with Expanded Greek-Hebrew Dictionary, Biblesoft and International Bible Translators, Seattle, WA, 1994.
11. The Online Bible Thayer’s Greek Lexicon and Brown Driver & Briggs Hebrew Lexicon, Woodside Bible Fellowship, Ontario, Canada, 1993; Licensed from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2. Adapted from Green, J., The Interlinear Hebrew Greek English Bible, Vol. 1, Associated Publishers and Authors: Wilmington, DE, pp. 283–284, 1976.
13. Kohlenberger, ref. 9, No. 5238 (Strong’s No. 4735).
14. Green, ref. 12, pp. 28–29.
15. Genesis 47:15–18.
16. Kohlenberger, ref. 9, No. 1330 (Strong’s No. 1241).
17. Kohlenberger, ref. 9, No. 8802 (Strong’s No. 7794).
18. Kohlenberger, ref. 9, No. 7228, 7239 (Strong’s No. 6499, 6510).
19. Kohlenberger, ref. 9, No. 8445, 7366 (Strong’s No. 7716, 6629).
20. The Flood is recorded in Genesis 6–8.
21. See Job 39:18, 19 for mention of the horse; Abraham had donkeys (Genesis 12:16).
22. Gray, A.P., Mammalian Hybrids, Commonwealth Agricultural Bureaux: Farnham Royal, Bucks, England, 1972.
23. Patil, S. and Totey, S., Developmental failure of hybrid embryos generated by in vitro fertilization of water buffalo (Bubalus bubalis) oocyte with bovine spermatozoa, Mol. Reprod. Dev. 64(3):360–368, 2003.
24. Kochhar, H.P.S., Appa Rao, K. BC, Luciano, A.M., Totey, S.M., Gandolfi, F., Basrur, P.K. and King, W.A., In vitro production of cattle-water buffalo (Bos taurus-Bubalus bubalis) hybrid embryos, Zygote 10(2):155–162, 2002.
25. Slavik, T., Kopecny, V. and Fulka, J., Developmental failure of hybrid embryo originated after fertilization of bovine oocytes with ram spermatozoa, Mol. Reprod. Dev. 48(3):344–349, 1997.
26. Roth, T.L., Weiss, R.B., Buff, J.L., Bush, L.M., Wildt, D.E. and Bush, M., Heterologous in vitro fertilization and sperm capacitation in an endangered African antelope, the scimitar-horned oryx (Oryx dammah), Biol. Reprod. 58(2):475–482, 1998.
27. Breeds of Livestock: Other Species, ansi.okstate.edu, July 2006.
28. Breeds of Livestock: Cattle: (Bos), ansi.okstate.edu, July 2006.
29. Although this study classified some hybrid embryos as having reached the morula and blastocyst stages, the total cell number (TCN), 7.9 ± 4.1, was significantly less than those of the buffalo controls, 95.2 ± 7.2. The paper reports that the nuclei stopped dividing, but the cytoplasm continued to do so giving the appearance of further development. In ref. 24, TCN for the same hybrid cross was 62.4 ± 10.3 compared to 65.1 ± 9.1 in buffalo controls. The TCN for the reverse hybrid cross, cattle oocytes fertilized with buffalo sperm, was 89.6 ± 23.7 compared to cattle embryos 102 ± 12.6. While the second study did not look for mRNA transcripts, the characteristics of the blastocysts, including the percentage of cells comprising the inner cell mass, are consistent with viable embryos that could be successfully implanted back into an animal.
30. The six ruminant families are Bovidae (cattle, sheep, goat and antelope), Cervidae (deer), Tragulidae (mouse deer). Moschidae (musk deer), Antilocapridae (pronghorn), and Giraffidae (giraffe and okapi). They are in the suborder Ruminantia because they all have the unique ruminant stomach. 


번역 - 홍기범

링크 - https://creation.com/identification-of-species-within-the-cattle-monobaramin-kind

출처 - Journal of Creation 21(1):119–122, April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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