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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멘델의 법칙

미디어위원회
2004-07-26

창세기에 기록된 멘델의 법칙

이웅상 


       오늘날 볼 수 있는 200만 종의 생물들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물론 성경은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종류대로 창조하셨음을 선포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였으니(롬 1:28),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롬 1:22),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롬 1:25), 하나님의 창조물을 자연발생설로 설명하려고 노력해왔다. 즉 창조자 없이 저절로 생명이 발생될 수 있다는 학설을 주장해왔다.

마침내 19세기에 와서 파스퇴르에 의해 자연발생은 일어날 수 없으며, 생물이 존재해야만 생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물속생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러나 오파린이 제안한, 초기의 원시 지구에서 한번의 자연발생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가설로 인해 현재까지 자연발생에 의한 생명의 기원을 믿고 있다. 이렇게 해서 원시 지구에서 자연 발생된 최초의 생물은 진화에 의해 오늘날 200만 종이나 되는 생물로 분화되었다고 설명한다.

이 진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19세기까지의 생물학자들은 환경으로부터 얻은 획득형질을 사용했다. 환경에 의해 생물의 각 세포에 생긴 변이가 범유전자(pangenes)를 만들고, 이것이 혈액에 의해 생식세포로 운반되어 후손에게 유전된다는 설명이다 (범생설, pangenesis). 이런 이론은 진화론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다윈에 의해 주장되었다. 즉 현대의 유전학이 밝혀낸 유전법칙과 유전인자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었던 당시에는, 환경에 의해 생긴 변화가 후손에게 전달되어 진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1856년 멘델에 의해 현대 유전학의 기초가 되는 유전법칙들이 관찰되기 시작했다. 유전현상은 환경에서 얻은 획득형질에 의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인자에 의해 이미 세포 속에 고정되어 있음을 밝힌 것이다. 자주색 꽃을 가진 완두를 같은 자주색 꽃을 가진 완두와 교배할 때 흰색 꽃을 피우는 완두가 생겨날 수 있는 것은, 자주색 꽃을 가진 완두에 흰색 꽃을 피우는 유전인자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유전인자는 열성으로 부모에게서는 우성인 자주색에 눌려 형질로 나타나지 않았을 뿐인 것이다. 이 놀라운 발견은 다윈의 진화론과 범생론에 의해 생물학자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190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드브리스, 베이트슨, 모르간 등의 학자들에 의해 인정을 받게 되면서 빛을 보게 되었다. 수천 년이 걸려서 마침내 유전의 바른 원리를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보다 약 4000년 전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이 과학적 진리를 꿈을 통해 보여주신 사실이 나타나 있다. (창세기 30~31장). 변화받기 전의 야곱이 가지고 있던 생각(멘델 이전의 모든 과학들이 믿고 있었던 획득형질의 유전)이 하나님에 의해 수정되는 과정을 보면 너무나 흥미롭고 신기하다.

외삼촌인 라반의 속임수로 14년 이상을 무료로 봉사해온 야곱은 처자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한다(창 30:25). 그러나 라반이 야곱을 계속 붙들어놓기 위해 품삯을 야곱 스스로 정하도록 제의하자, 야곱은 야심에 가득찬 요청을 하게 된다.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떼로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와 검은 자를 가리어내며, 염소 중에 점 있는 자와 아롱진 자를 가리어 내리니 이 같은 것이 나면 나의 삯이 되리이다” (창 30:32). 팥죽 한 그릇으로 형 에서에게서 장자권을 탈취하고, 아버지를 속여 형 몰래 축복까지 가로챈 간교한 야곱이 이렇게 어리석은 제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개의 양은 흰색이며, 염소는 검거나 짙은 갈색이라는 사실을 야곱이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물론 아니다. 야곱은 오랫동안 라반의 양과 염소를 돌보아오면서 비록 흰 양과 검거나 갈색인 염소가 주류를 이룬다 하더라도 그들로부터 얼룩지고 아롱진 후손들이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관찰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양이 흰색이고 염소가 검은 색이지만, 특별한 환경 조성을 통해 변이를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러나 더욱더 간교한 라반은 야곱의 삯을 정한 후, 그 날로 야곱이 말한 무늬 있는 양과 염소는 모두 가려 자기의 아들들이 돌보게 하고 이들을 야곱이 돌보게 될 자신의 것과는 사흘 길이나 멀리 떼어놓았다.(창 30:35~36). 그냥 내버려두어도 무늬를 가진 변종이 생겨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젠 아예 변종을 모두 따로 분리시켜 제거해 놓았으니, 라반이 계속 야곱을 거저 부리게 될 것은 시간 문제일 것처럼 보였다.

한편 야곱은 또 야곱대로 꾀를 내고 있었다. 그는 양들이 새끼를 밸 때에 나무의 껍질을 벗겨 얼룩무늬를 내고 그것을 보면서 교미를 하게 하면 무늬가 있는 새끼를 낳게 된다고 믿고 있었다. 열성형질인 얼룩무늬가 태어날 수 있다는 놀라운 유전법칙을 관찰하긴 했지만 환경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근본 원인을 잘못 해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야곱은 실제로 실험에 성공하여 지신의 가설이 옳은 줄 오해하게 된다. 무늬가 있는 나뭇가지를 보고 그 영상력으로 새끼를 밸 때 실제로 새끼들의 무늬가 영상을 닮아 얼룩진 것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는 사실에(창 30:37~39) 자신을 얻은 야곱은, 실한 양과 약한 양을 구분하여 실한 양은 무늬가 있는 나뭇가지를 보며 새끼를 배게 해 실하고 무늬가 있는 자신의 양을 낳게 하고, 약한 양은 가지를 두지 아니하여 약한 흰 양을 낳게 해 라반의 것이 되게 하는 데까지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일어난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주관하심 속에 이루어진 것임을 두 단계를 거쳐 야곱에게 가르쳐주신다.

첫 단계에서는 라반이 약속을 어기고 야곱이 정한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게 한다. 그때마다 인간의 조작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리만큼 정확하게 라반이 야곱의 소유로 정하는 것들이 태어나게 된다.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의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의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창 31:8).

두 번째 단계에선 꿈으로 직접 보여주신다. 라반이 정한 색깔의 새끼들이 나게 되는 것은 영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라반이 야곱에게 행한 모든 악한 행위를 보시고 야곱에게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이며, 생물학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무늬 있는 숫양만이 교미하도록 하셨기 때문이었다(창 31:10~12). 라반이 모든 무늬 있는 양을 다 격리시켰지만, 흰 양중에 무늬를 내는 유전인자를 가진 숫양만이 교미하도록 하신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양떼를 탄 숫양은 모두 무늬 있는 것들로 꿈에 보여주신 것이다.

수천 년간 생물학자들이 믿어왔던 획득형질의 유전이 자신의 이권을 위해 간교한 꾀를 부렸던 야곱에 의해 관찰되고 실험으로 입증되는 듯 하였으나, 하나님의 지혜로 그 허실이 밝혀지고, 멘델보다 약 4000년이나 앞서 정확한 유전의 원리를 깨닫게 하심을 대하게 될 때,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의 말씀인 성경 앞에 겸손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참조 : 야곱의 아롱진 양과 염소 : 응용 유전학의 성경적 사례

https://creation.kr/BiblenScience/?idx=15728061&bmode=view

Jacob’s livestock, a biblical example of applied genetics

https://creation.com/jacobs-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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