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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창조주 그리스도의 흔적들

미디어위원회
2004-07-28

창조주 그리스도의 흔적들

(Glimpses of Christ The Creator)

David Demick 


      하나님의 아들이 되시고, 아버지와 성령과는 하나이며 동격이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기독교 교회의 제1위적 교의(敎義)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주창조의 동역자였으며, 전체 창조과정을 통한 주요 참여자였다. 예수님의 제자 사도 요한은 창세기 1장의 처음 절들 속에 담겨있는 이 이념들을 이렇게 풀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1-3).

사도 바울도 또한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로새서 1:16).


하지만 이 진리가 복음서들의 서술 부분에는 두드러지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거기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가르침들은 인간의 구원을 위한 당신의 사명과 가르침을 받드는 자들에게  죄의 회개에 대한 당부의 말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가 스스로를 하나님과 하나임을(요한복음 10:30), 창세 전에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있었음을 (요한복음 17:5), 그리고 피조물에 대한 당신의 권능을 증명하는 기적들을 행하신 (요한복음 20:30-31)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한편, 우주창조에서의 그의 직접적인 역할에 대한 당신 자신의 언급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서에 기록된 그의 말씀 중에 창조자 그리스도의 통찰의 면모가 번득이는 곳이 몇 곳 보인다.


예컨대 산상수훈 중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걱정 말라는 권면의 말씀 속에 담긴 그의 면모에서 그런 통찰을 볼 수 있다. 예수께서는 자연에서 예를 들면서 당신의 요점을 설명하셨다.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태복음 6:28, 29).

이 진술은 고대 희랍인과 로마인들이 알고 있던 진화론적 철학과는 정반대의 대조를 이루는 빛나는 말씀이다. 저들과 맥을 같이하는 오늘날의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고대 철학자들은 생명이 우연히 자연발생적으로 땅 속에서 솟아난 것이라는 '보다 더 단순한' 철학을 견지하고 있었다. 예컨대, 그리스도의 강림보다 3 세기 앞서서, 철학자 에피쿠로스(Epicurus)는 현대 진화론 철학과 현저하게 유사한 우연적이며, 맹목적적인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진화론적 세계관을 제창하였다.

”원자는 자체의 영구운동 속에서 수없이 많은 결합과 분리의 과정을 지난 후에 마침내 소위 '세계' 라는 것에 융합되었다. 태초에 지구는 생명체가 없는 흙덩어리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동물과 새들이 갈기와 깃털을 내듯이 지구에 풀과 수풀과 꽃이 솟아났다. 그런 다음에 생명체들이 생겼다. 새들은 공중을 날고 … 짐승들은 어슬렁대기 시작하였다 … 몇몇 종들은 환경에 적응하여 마침내 생존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른 종들은 … 자연의 기형들은, 다시 말해서 맹목적인 세계의 맹목적인 실험의 희생자는 멸종이 될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아무런 플롯도 없는 이 흥미로운 연극의 주인공인 인간은 이 무대장면에 마지막으로 도착한 등장인물이다.” 1

이 철학은 오늘날의 진화론과 마찬가지로 경이롭게 디자인된 세계의 특징을 과소평가하는 세계관을 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사역을 지나치게 찬양하고, 창조주의 사역을 비하하고 무시하는 것은 죄 많은 인간의 본성이다. 예컨대, 옷감을 마련함에 있어서 섬유질 식물의 수확, 직조, 염색 등과 같은 관련된 인간의 작업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다. 편협한 인간의 이해력으로는 그와 같이 복잡하고 중요한 인간의 작업행위에 비해 한 송이 꽃을 피우든가, 한 톨의 작은 씨앗이 자라는 것은 단순하고 흔한 일로 보일 것이다. 다른 한편, 하나님을 깊이 존경하는 마음에서 마틴 루터가 다음과 같은 말을 할 때 진리에 더욱 가까이 가 있었다.

”만약에 그대가 한 톨의 밀알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대는 그 경이로운 사역을 알게될 것이다.” 

더욱 경이로운 것은 현대과학보다 오래 오래 전에 예수 그리스도는 전지전능한 창조주의 안목으로 한 송이 꽃을 피우고 꽃잎에 모양을 다듬고 색상을 입히는 것 같은 일견 하찮은 일에도 믿을 수 없을 만치 경이로운 미세공학 원리가 내포되어 있음을 소상히 알고 계셨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해서 그는 꽃에 관한 진리를 자신감을 가지고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말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산상수훈 중 다른 구절에서는 심오한 과학적 함축을 담은 또 한 번의 예수님의 빛나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인간의 몸에 관련된 말씀이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마태복음 6:22-23).3

"The light (Greek, luchnos, lamp) of the body is the eye: if therefore thine eye be single (Greek, haplous, free from defect, unspotted), thy whole body shall be full of light (Greek, photeinos, full of light, shining, bright). But if thine eye be evil, thy whole body shall be full of darkness. If therefore the light (Greek, phos, radiance) that is in thee is darkness, how great is that darkness!" (Matthew 6:22-23).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마찬가지로 이 구절의 주된 목적은 도덕적 교훈이지, 결코 과학적 교육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와 관련된 구절들과 예수 시대의 교양 속에는 이기심과 탐욕에 대한 경고가 담겨져 있다.4 그 구절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진리를 설명하기 위하여, 자연 현상들을 이용하여 예를 들고 있는 또 다른 사례이다. 그런데 영적 진리도 자연 진리와 서로 공명되지 않고서는 의미가 없다. 특별히 눈의 예를 들어 온 몸을 '가득 채우는(filling)' 등불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눈을 통하여 감지되는 빛이 갖는 체계적인 생리학적 효과를 암시하고 있었다. 이 같은 나의 생각은 공상일까? 최근까지 만해도 그렇게 생각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신경생리학의 발전으로 눈의 감광(感光) 지각은 온 몸의 건강한 기능에 진정으로 중요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부단한 의학기술의 발달로 이와 관련된 성경 구절들이 함축하고 있는 내용이 더욱 밝혀져서, 창조주로서의 그리스도의 천재성도 경이롭게 드러나고 있다.


이 과학적 진리를 풀어내는 길고 긴 이야기는 인간의 두뇌에 근접해 있는 비강(鼻腔) 바로 상단에 위치한 뇌하수체를 발견하였던 고대의 해부학적 업적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여러 세기를 걸쳐 뇌하수체(腦下垂體, pituitary)는 비강 분비물에 관련이 있는 중요하지 않은 조그만 내분비선(腺; 샘)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그밖에 뇌하수체의 용도는 모호하였다. 1880년대 후반에 들어 생리학자들은 뇌하수체가 내분비 체계의 실질적 '주 내분비 샘'으로서 신장, 부신장, 그리고 생식선(生殖腺) 등 다른 중요한 내분비 샘들을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90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뇌하수체 바로 상단에 뉴런(신경단위 세포)들의 복합체인 시상하부(視床下部, hypothalamus)가 있어서 대부분의 뇌하수체를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시상하부의 중요성을 현행 생리학 교재에 실려있는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

”이렇게 해서, 뇌 전체의 1%도 되지 못하는 시상하부는 대뇌변연계통(大腦邊緣系統)의 중요한 운동신경 출력경로들 중의 하나로 있다. 시상하부는 신체의 발육기능과 내분비기능은 물론 정서행동의 많은 측면들을 조정한다.” 5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에 관한 이와 같은 일련의 발견에 뒤이어, 1972년에 포유동물의 시신경섬유조직이 뇌의 시각피질(皮質)과는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망막에서부터 시상하부까지 직접적으로 감각신경을 연결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뇌에 보내지는 감광 자극의 부차적 통로는 '망막시상하부 경로(retinohypothalamic track)'6 라는 학술명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서 드디어 눈이 갖는 감광기관과 신체의 다른 부위의 전반적인 기능 사이를 연결하는 생리학적 연결고리를 설정하는 바탕이 마련되었던 것이다.  


이쯤에서 뇌의 송과선(pineal gland)이라고 알려진, 뇌의 또 다른 조그만 한 부분이 '영상-신경계뇌분비선 체계(photo-neuroendocrine system)' 라고 불리는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사실이 생리학자들에 의해서 밝혀졌다. 뇌하수체나 송과선의 존재는 고대부터 주목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기능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뇌의 송과선의 기능을 이해하려면 다윈의 지혜가 그것은 대부분 무용한 '퇴화기관'7에 지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던 1859년에서 한 세기가 지난 시대(1959년)까지 소급하여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1958년 송과선이 몇 가지 중요한 긍정적인 생리학적 효력을 가지고 있는 멜라토닌(melatonin) 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부터, 그것이 갖는 중요성에 대한 현대적 안목이 생기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빛-뇌-몸의 상호작용의 효과에 관한 한, 멜라토닌 호르몬은 일일 수면-기침(起寢) 사이클에 영향을 미치는 24 시간(一日) 리듬의 내분비물의 분비작용에 영향을 받는다. 계속되어온 연구는 송과선과 suprachiasmatic nucleus, 즉 시상하부의 '시계 (clock)' 중심과의 사이에 있는 연결기능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의 일일 행동 리듬은 서로 밀접하게 묶여있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시상하부, 뇌하수체, 그리고 송과선을 통하여 눈의 망막을 거쳐 진행된 빛의 자극이 시각(視覺)과는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온 몸에 광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과학적인 성과는 지난 수세대 동안 의학적 용도에 크게 이용되었다. 그것은 겨울철에서 경험하는, 특히 지리학적으로 높은 위도에서는 점진적으로 상실되어져 엷어지는 주간 햇볕 때문에 경험하는 정신적 위축감의 증가에 대한 생리학적 설명근거를 제공하였다. 그것은 또한 일일 낮-밤의 사이클과 공시성(共時性)이 맞춰지지 않은 수면-기침 리듬을 유지하여야만 하는 교대근무자들이 흔하게 경험하는 의학적인 여러 문제들에 대한 생리학적 설명근거가 되기도 한다.8 이 현상은 우리가 온 몸의 건강을 위한다면 정상적 일일 사이클 중 눈을 통해 감지되는 강력한 빛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극명하게 나타낸다고 하겠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동안에도, 영상-신경계내분비선 계통이 가지는 더 많은 유익한 측면들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크리스천들에게는 인체에 미치는 바로 이 유익한 빛의 효력에 관한 새로운 과학은 남다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 과학적 발견은 우리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완전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또한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경이로운 방법으로 우리들에게 조명하여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와의 동행을 알리는 끊이지 않는 그의 영광의 빛 속에서 주신 영생에 대한 그리스도의 약속을 기쁘게 받아든 크리스천을 위해, 그는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은 그의 성(城)을 마련해 두셨다. (요한계시록 21:10-27).


결론적으로, 현대과학에 비추어 산상수훈에 기록된 성경 구절들을 세밀히 검토하여보면, 창조주로서의 그리스도의 본성에 드러난 위대한 지식과 통찰을 알 수 있다. 심지어 그의 말씀이 도덕적인 가르침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경우도 이 점에서는 한결같다. 이와 같이 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성경의 다른 부분과 한 가지로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단련한 은' 같이 순결한 의미와 진리가 겹겹이 쌓여있음을 알 수 있다.


*Dr. Chaney Bergdall of Huntington College 와 Dr. Jerry Bergman of Northwest State College of Ohio 가 보내주신 충고와 조언에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References

1. Thomas, H. and Thomas, D.L. Living Biographies of Great Philosophers, Blue Ribbon Books, 1941, p. 44.

2. Bainto, Roland, Here I Stand: A Life of Martin Luther, Mentor Books, 1955, p. 168.

3. Scripture quotations from the King James Version with amplified word meanings from Young's Analytical Concordance to the Bible, Eerdmans, 1970.

4. France, R., The Gospel According To Matthew, inter-Varsity Press, 1985.

5. Guyton, A., A Textbook of Medical Physiology, W.B. Saunders, 8th ed., 1991,  p.

6. Klein, Moore, and Reppert. Suprachiasmatic Nucleus: The Mind's Clock, Oxford University Press, 1991.

7. Bergman and Howe. Vestigial Organs Are Fully Functional, Creation Research Society Monograph #4, 1990, pp. 49-55.

8. Moore-Ede, Sulzman, and Fuller, The Clocks That Time Us: Physiology of the Circadian Timing System, Harvard University Press, 19882, pp. 330-341.

9. Sack, Brandes, et al., 'Entrainment of Free-Running Circadian Rhythms by melatonin in Blind Peopl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ol. 343, no. 15, Oct. 2000, p.1070.

*Dr. Demick is a practicing physician in Hastings, Nebraska.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glimpses-christ-creator

출처 - ICR, Impact No. 355, 200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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