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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미디어위원회
2003-10-04

 새로운 발견? 성경엔 이미 기록됐는걸

이웅상


      레위기 이외에도 성경은 식생활과 건강에 관련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특별히 민수기 19장 11-12절에 보면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그는 제 삼 일과 제 칠 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왜 시체를 만진 자를 이렇게 특별히 부정하다고 규정하셨을까?  그 이유는 시체가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가장 많은 균을 보유하고 있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소한 칠 일간의 격리를 요구한 것이며,  그 기간 중 3일과 7일에 잿물로 씻게 하신 것이다.  그러면 하필 잿물로 씻게 하셨을까?  오늘날도 병원에서 탄산수가 좋은 소독약 중의 하나로 이용되듯이 잿물은 당시에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탄산수인 것이다.  이는 곧 하나님의  백성들의 건강을 위해 식생활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규례를 주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성경은 또한 인류의 기원에 관련된 유전학에 대해서도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있다. 흔히 인류는 황하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등 여러 가지 문명으로 각각 시작되었고, 이 모든 문명은 따로따로 시작하였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미국 워싱턴 대학의 생물학자들이 인류의 조상과 문명이 어떻게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유전공학적인 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 연구가 가능하게 된 이유는 바로 세포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 때문이었다. 모든 세포 속에는 핵이 있고, 핵 안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유전정보가 DNA 라는 형태로 들어 있다.  그런데 이 DNA는 핵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핵 바깥에 그러니까 세포질 내에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안에도 자체의 DNA 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것을 미토콘드리아 DNA 라고 하는데, 바로 이것을 이용해서 인류의 조상을 조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가 잉태될 때, 즉 수정란을 형성할 때 아이에게 필요한 유전정보를  정자와 난자가 반반씩 제공하므로 계보를 연구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미토콘드리아는 난자만을 통해서 유전되기 때문에 계통연구가 단순하기 때문이다. 결국 여러 종족의 미토콘드리아의 특징을 조사해 올라가면 모계혈통을 통해 모든 인류가 어떻게 퍼져 왔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모든 인류가 흑인종, 황인종, 백인종에 관계없이 한 여인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미토콘드리아 DNA 조사를 통해 증명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여인을 미토콘드리아 이브라고 부르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 분자생물학이 밝힌 놀라운 발견이다. 그러나 성경은 과학자들이 발견하기 3450년 전에 기록된  창세기 3장 20절에 "아담이 그 여자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으니 하와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되었음이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성경과 과학'이란 제목의 시리즈로 살펴본 것처럼 성경과 과학의 관계는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갈등의 관계가 아니며, 이런 관계는 잘못된 진화론적 과학관으로 인해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을 따름임을 알 수 있다.  7차 교육과정 검인정 역사교과서에 현정권에 대한 기술문제로 심사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면서 검인정제도의 문제점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검인정제도의 문제점은 생물교과서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도덕과 윤리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진화론만 기술하고 창조론은 아예 언급도 못하게 하고 있는 제도가 현 검인정 제도다.  이 제도 때문에 창조과학회에서 저술한 교과서가 7차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세 차례나 낙방하였다.  모든 성도들은 우리의 자녀들이 진화론의 문제점과 창조론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출처 - 기독공보

남병곤
2003-09-02

스포츠신학에서 바라본 운동과 건강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근원적 움직임, 그것을 운동이라고 스포츠신학적 측면에서 정의한다면 운동과 건강과의 함수관계는 스포츠생리학과 스포츠역학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그 해답을 찾기 이전에 인류는 이미 놀이문화를 창출했고 거기에 법칙을 적용시켜 게임을 즐겼으며 게임에 과학을 접목시킨 스포츠를 탄생시켰다. 그래서 스포츠는 궁극적으로 인간은 왜 움직이는가, 인간이 움직일 때 무엇을 발생시키는가, 인간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3가지 영역을 탐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영역은 인간이 움직이도록 창조됐다는 기초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 기초는 창세기 1장 1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체적으로 시간, 공간, 물질(에너지)의 창조를 의미하는 창세기 1장 1절의 창조행위는 '창조주 하나님의 근원적 움직임'을 뜻한다. 스포츠신학(혹은 운동신학)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창조행위는 움직임의 연속임을 깨달을 수 있다. 인간이 왜 움직이는가에 대한 가장 정확한 해답이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움직임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대변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인간이 왜 움직이는가에 대한 해답을 창조행위의 연속선상에서 찾지 않고 다른 영역에서 찾는다면 인간이 움직일 때 무엇을 발생시키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 역시 근원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컨대 진화의 산물로서 인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스포츠생리학과 스포츠역학 등을 접근한다면 근본적인 해답을 찾기란 어려울 것이란 주장이다. 그래서 왜 움직이는가에 대한 신학적 탐구는 이들 두 영역의 해답을 찾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작업과 같다.


이런 거대한 맥락에서 인간이 움직일 때 무엇을 발생시키는가, 그리고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분석했을 때 비로소 운동과 건강과의 함수관계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스포츠신학의 골격이다. 먼저 운동을 하면 심혈관계, 호흡계, 신경계, 근골계, 내분비계 등에 변화가 일어난다. 인체의 입장에서 보면 운동은 외부의 자극에 해당되며 그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이면서 적응의 단계로 들어선다. 인체가 적응의 단계에 접어들 때 건강의 지수가 높아지는 것이다. 건강의 지수는 체력에 의해 평가되는데 그것을 세분화시키면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순발력, 민첩성, 협응성 등 8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협응성이란 2가지 이상의 체력의 요소를 동시에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에는 여기에 신체 전반에 쌓여 있는 지방의 정도를 나타내는 체지방률을 추가하고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는 주장은 체력의 8가지 요소가 강화되고 체지방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운동은 근육이 수축하는 힘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근육의 변화를 살펴보면 운동과 인체에 대한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근육의 힘인 근력은 근섬유 수의 증가가 아닌 굵기 혹은 단면적의 증가에 의해 결정된다. 1cm2 당 근육이 발휘하는 생리적 힘은 4-6kg에 이른다. 운동을 하면 세포 내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가 함께 증가하는데 합성속도가 이화속도를 능가하기 때문에 근섬유가 굵어지는 것이다. 특히 지구력 운동을 계속할 경우 힘을 발휘하는 골격근의 모세혈관 밀도가 증가하게 돼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은 물론 이산화탄소와 각종 노폐물의 배출도 원활하게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숫적으로는 두 배 이상 많고 부피 또한 훨씬 커 에너지생성 능력이 탁월해 진다.


이런 근섬유를 단면으로 잘라보면 어떤 것은 붉은 색을, 다른 것은 흰색을 띄는데 전자를 적근(혹은 서근) 후자를 백근(혹은 속근)이라 칭한다. 적근은 일종의 산소수송 통로인 모세혈관이 잘 발달돼 있고 미토콘드리아가 많이 분포돼 있어 유산소성 장거리 운동에 주로 사용되는 근육이다. 반면 백근은 적근에 비해 수축반응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고 짧은 시간에 강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주로 무산소성 운동 혹은 단거리 그리고 순발력 등에 사용된다. 신체 부위의 근육에 따라 양쪽의 구성비율은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종아리는 거의 적근이 많이 차지하며 눈을 깜박거리는 운동을 담당하는 모양체근은 대부분 백근이다. 적근과 백근의 비율은 DNA에 의해 결정된다. 선천적으로 정해진다는 주장이다. 적근과 백근의 조화가 특히 뛰어난 사람은 평혐감각이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때문에 외국의 스포츠과학연구소들은 어릴 때부터 양쪽 근육의 발달정도를 살핀 뒤 선수의 운동 종목을 선택, 훈련을 시키는 것이 일반화 돼 있다. 러시아의 경우 어릴 때부터 적근이 발달한 사람은 장거리나 지구력을 요구하는 스포츠 선수로, 백근이 발달한 사람은 단거리나 무산소성 운동을 요하는 스포츠 선수로, 양쪽이 적절히 발달된 사람은 체조선수 등으로 양성해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운동은 근육의 변화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준다. 심장의 수축운동에 의해 1분 동안 방출되는 혈액량(심박출량)은 성인의 경우 안정시 4-6L에 불과하지만 최대운동 단계로 접어들면 거의 4배까지 증가한다. 최대운동시 심박수 역시 안정적일 때보다 3배 가까이(190-200회/분) 이르게 된다. 이런 과정에 의해 심장근은 물론 심방심실간 판막이 튼튼해져 웬만한 외부의 자극 즉 흥분이나 충격 등에도 끄덕 없이 견딜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체력의 8요소를 높이고 체지방률을 낮추게 되면 건강의 지수는 분명히 높아진다는 것이 과학의 영역에서 주창되어 온 이론이다. 그러나 비록 건강의 지수는 높아졌어도 반드시 건강한 삶을 산다는 보장은 없다. 건강한 삶은 높은 건강의 지수에서 비롯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믿음(영성)이 기초가 되면 운동에 따른 신체변화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 이같은 한계는 이미 성서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성서에 소개되는 스포츠 가운데 대표적인 종목이 달리기와 권투다(고린도전서 9장). 사도바울은 인간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도록 신자들에게 권면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바울은 거룩한 성전으로서 몸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을 위해 달리기를 비유로 들어 스포츠와 건강 그리고 신앙과의 관계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린도전서 9:24).


인간의 움직임을 과학적 시야에서만 탐구하려는 최근 체육학의 한계를 바울은 거룩한 몸과 뜨거운 믿음을 접목시켜 일찍이 뛰어넘은 것이다.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것은 곧 건강의 지수를 그만큼 급상승시켰다는 논리다. 건강의 첫 단추도, 그것의 급상승도 역시 그 분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근원적 움직임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링크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bible/b1/b11/b11c17.htm

출처 - 창조지, 제 135호 [2003. 1~3]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76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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