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아이콘의 비밀
서민호
요지 : 전통적인 기독교적 상징물(아이콘)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물고기(익두스), 십자가의 패(INRI), 로타스 비석(ROTAS tablet), 다윗의 별, 어부의 열쇠(베드로의 열쇠)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아이콘들의 일부는 그 의미가 잘 알려져 있고 일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일부는 영화나 상업주의의 영향으로 왜곡되어 아주 잘못 알려져 있다. 이 아이콘들 속에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순수한 신앙고백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또한 그들의 지혜와 예술성이 대단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결코 무식한 어떤 무리들이 아니고, 문학적, 수학적, 예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인들이 상고시대부터 오랫동안 민족의 상징물로 여겨왔던 아이콘들(무궁화, 봉황 날개, 태극 아이콘 등)이 유교나 불교, 도교적으로 해석되어왔던 제한된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전 세계 인류가 갈망하는 구원과 평화의 아이콘이며, 기독교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음이 최근에 밝혀지게 되었다.
Ⅰ. 서론
전통적인 기독교적 상징물(아이콘)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물고기(익두스), 십자가의 패(인리 INRI), 로타스 비석(ROTAS tablet), 다윗의 별, 어부의 열쇠(베드로의 두 열쇠)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아이콘들의 일부는 그 의미가 잘 알려져 있고 일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일부는 영화나 상업주의의 영향으로 왜곡되어 아주 잘못 알려지고 있다.
이 아이콘들 속에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순수한 신앙고백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또한 그들의 지혜와 예술성이 대단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결코 무식한 어떤 무리들이 아니고 문학적, 수학적, 예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인들이 상고시대부터 오랫동안 민족의 상징물로 여겨왔던 아이콘들이 유교나 불교, 도교적으로 해석되어왔던 제한된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기독교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음이 최근에 밝혀지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무궁화, 봉황(날개), 태극 아이콘 등이다. 사실 이 아이콘들은 유교나 불교나 도교가 생기기도 훨씬 전(수천 년 전)부터 우리 민족의 상징물이었다. 이 아이콘들 속에 숨어있던 진정한 의미는 놀랍게도 천지를 창조하신 3위일체 하나님 그 자체를 상징하고 있으며, 인류 전체의 구원자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고, 평화를 상징하고 있으며,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은 천사들을 상징하고 있다.
Ⅱ. 기독교 아이콘
1. 물고기 (익두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물고기를 그리스어로 익두스 (ιχθυs, ΙΧΘΥΣ)라고 한다. 그런데 Ιησoυs (예수스, 예수), Χριστοs (크리스토스, 그리스도), Θεοs (데오스, 하나님), Υιοs (휘오스, 아들), Σωτηριαs (소테리아스, 구세주)의 다섯 단어의 앞 글자를 모우면 놀랍게도 익두스 (ιχθυs, ΙΧΘΥΣ)가 된다.
초대교회는 로마 당국자들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 이때에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을 담고 있는 철자로 이루어진 단어 익두스(ΙΧΘΥΣ)를 그들의 아이콘(상징)으로 사용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우리의 구주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을 지혜롭게 아이콘화 하여 로마 박해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암호로 사용한 것이다.
2. 십자가의 패 (인리 INRI)
인리(INRI)라는 말은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임의 십자가 위에 써 붙인 명패로서 예수님의 죄목을 가리킨 라틴어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의 첫 글자만 따서 만든 것이다. ‘IESUS (예수스, 예수) NAZARENUS (나자레누스, 나사렛) REX (렉스, 왕) IUDAEORUM (유대오룸, 유대인의)’은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뜻이다. 빌라도는 모욕적인 뜻으로 이 말을 사용하였으나, 놀랍게도 예수님은 진짜 유대인의 왕이요 만왕의 왕이 되었다.
3. 여호와의 이름과 다윗의 별
다빈치 코드의 작가 덴 브라운은 주장하기를, ‘야훼’라는 말은 ‘여호와’에서 파생되었으며, ‘여호와’라는 말의 뜻은 남자 神 '야(Yah)'와 여자 神 '하와(Hawah)'의 합성어로서 남-여 두 신이 육체적으로 결합된 양성적(兩性的) 하나님을 뜻하며, 남자 신과 여자 신이 성적(性的)으로 결합해 있는 상태가 ‘여호와’라고 주장하였다. 덴 브라운은 또 다른 증거로서 다윗의 별을 예로 들며, 다윗의 별은 ‘하늘을 향한 정삼각형’과 ‘땅을 향한 정삼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각각 남녀의 성기로서 ‘하늘을 향한 정삼각형’은 남자의 성기이고, ‘땅을 향한 정삼각형’은 여자의 성기로서, 다윗의 별은 남녀의 성기가 성관계를 맺고 있는 형상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내용은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를 불러 일으켰다. 덴 브라운의 주장은 고고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말도 안 되는 엄청난 타락된 말에 불과하다.
’여호와‘에서 ’야훼‘가 파생된 것이 아니고, ’야훼‘에서 ’여호와‘라는 말이 생겨났다. 히브리어는 모음이 없고 자음만 있었기 때문에 발음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 ’야훼(YHWH)‘에 ’주(主)님‘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아도나이(ADONAI)‘의 모음을 도입시켜서 '여호와(YAHOWAH)'라고 표기하게 되었다. 그 후 1270년경에 라틴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여호와(YAHOWAH)'가 ’JAHOVA‘로 표기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윗의 별 형상은 남녀의 성기가 아니고, 단순히 별(육각 별)의 형상이다. 특히 육각 별은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말씀의 히브리어 숫자 값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김명현 박사 강연 DVD '창세기 1장 1절의 비밀‘ 참조). 창세기 1장 1절의 숫자값 2701 (= 73 x 37)을 도형으로 그리면 ’육각 별(다윗의 별)‘과 ’정삼각형(삼위일체)‘으로 나타난다. ’다윗의 별‘ 속에는 놀랍게도 ’천지창조의 메시지‘가 들어있는 것이다.
4. 로타스 비석 (ROTAS tablet)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거주하던 집락의 유적에서 신기한 비석(돌판)들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소아시아(터키), 로마, 영국 등에서 발견되었다. 라틴어로 기록된 다섯 개의 단어로 되어있으며, 맨 윗줄에 ‘로타스(ROTAS 수레바퀴)’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이것을 ‘로타스 비석(ROTAS tablet)’이라고 부른다. 둘째 줄에는 ‘오페라(OPERA 조심하여)’, 셋째 줄에는 ‘테네트(TENET 붙들다)‘, 넷째 줄에는 ’아레포(AREPO 지명 이름)’, 다섯째 줄에는 ‘사토르(SATOR 씨 뿌리는 사람)‘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선 그 뜻을 보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 즉, ”수레바퀴를 조심하여 붙들고 아레포에서 씨 뿌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아무런 특별한 점이 없다.
그런데 이 비석을 좌에서 우로 읽지 말고, 상에서 하로 읽어 내려가면 역시나 똑같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가 된다. 또한 이 비석을 밑바닥 우측에서부터 우에서 좌로 읽어 올라가면 역시나 똑같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가 된다. 또 이 비석을 밑바닥 우측에서부터 하에서 상으로 읽어 올라가면 역시나 똑같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가 된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읽어도 놀랍게도 똑같이 ‘ROTAS OPERA TENET AREPO SATOR’가 된다. 놀라운 사실인 것이다!
좌우 대칭적 문장을 문학용어로 ‘팔린드롬(Palindrome)’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MADAM, I'M ADAM” (사모님, 저는 아담입니다)이라는 말을 거꾸로 읽어도 역시 같은 말이 된다. 한국말로서는 ”다시 합창합시다”를 거꾸로 읽어도 역시 같은 말이 된다.
좌우로 같은 말을 만들기도 어려운데, 하물며 동서남북 어디로 읽어도 같은 말을 만들기는 정말 정말 어렵다. 엄청난 천재성을 필요로 한다.
‘로타스 비석’의 비밀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 기록 속에 숨어있는 뜻은 무엇일까? 많은 연구 끝에 학자들은 드디어 ‘로타스 비문’ 속에 숨어있는 엄청난 비밀을 발견하게 되었다. 비문을 자세히 보면 한가운데 ‘N’자를 중심으로 상하 좌우로 십자가 형상을 그릴 수 있다. 그 바로 위 아래줄 가장자리는 ‘A’자와 ‘O’자가 있다. A자와 O자는 알파(Alpha)와 오메가(Omega)를 상징한다. 여기서 학자들은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즉 비문 속의 글자들을 십자가 형상으로 배열하고, 십자가 끄트머리에 A자와 O자를 우선적으로 배치한 후 나머지 글자로 문장을 해석하는 방법이었다.
아이디어는 적중했다. 알파와 오메가를 상징하는 A와 O를 좌우 상하 기점으로 하여 펼쳐진 십자가에는 놀랍게도 좌우 상하 모두 ”PATER NOSTER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는 신앙고백이 숨어있었던 것이다. 즉, ”알파요 오메가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는 말이 십자가 속에 숨어있었던 것이다!
로마의 박해를 피해 힘든 믿음의 생활을 하면서 십자가 속의 하나님을 향한 놀라운 신앙 고백을 완벽한 대칭문장(팔린드롬)으로 아이콘화 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마을 비석처럼 세워두고 그리스도인 사이에서는 암호로 사용한 것이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결코 무식한 어떤 무리들이 아니고, 문학적, 기하학적, 예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21세기 오늘날의 과학수준에서 볼 때도 고도의 지식과 설계의 산물임을 깨닫게 한다. 어떤 면에서는 초자연적 산물(성령의 감동에 의해 신적 지혜가 임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독교적 유산은 어린이들의 지능향상을 위한 매우 우수하고도 재미있는 교육도구 혹은 오락도구 (장난감, 컴퓨터 게임 등)로 응용될 수 있다.
5. 한국 전통 아이콘 속의 하나님
한국인들이 상고시대부터 오랫동안 민족의 상징물로 여겨왔던 아이콘들이 유교나 불교, 도교적으로 해석되어왔던 제한된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기독교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음이 최근에 밝혀지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무궁화, 봉황(날개), 태극 아이콘 등이다. 사실 이 아이콘들은 유교나 불교나 도교가 생기기도 훨씬 전(수천 년 전)부터 우리 민족의 상징물이었다.
(1) 무궁화
무궁화의 학명(學名)은 Hibiscus syriacus로서 그 원산지는 메소포타미아 시리아이다. 바벨탑 사건이 터지고 우리 민족이 동방으로 이주해 올 때 귀중히 여기던 무궁화 씨를 가져온 것이다. 전통적으로 과거에 급제한 어사에게 씌워주는 어사화도 무궁화이며, 신라 화랑의 꽃도 무궁화이다. 무궁화의 영어 이름은 ‘Rose of Sharon’, 즉 ‘샤론의 꽃’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꽃이다 (구약성경 아가서 및 찬송가 89장 참조).
(2) 봉황 (날개)
고대 한국인들은 새와 날개를 매우 숭상하여, 족장이 죽을 때 깃털로 싸서 매장했다. 민족의 깃발도 신성한 새를 상징하는 봉황을 그린 ‘봉도등’을 사용했다. 관료들의 계급도 새의 이름으로 불렀다. 깃털숭상 문화는 메소포타미아로부터 중앙아시아, 몽골, 만주, 한반도 및 미국 인디언으로 이어진다. 북방 아시아인들이 ‘날개’와 ‘깃털’을 숭상한 이유는 ‘날개’란 바로 ‘천사의 날개’를 뜻하며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를 숭상하는 데서 기원된 것이다. 구약시대의 법궤 위에도 천사의 날개 (그룹, 케루빔)를 붙여놓았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상징인 대통령 문양은 무궁화(예수 그리스도)가 가운데 위치하고, 좌우편에 봉황(천사의 날개)이 마주보고 있다. 그 앞에 대통령이 앉아서 나라를 이끌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두 천사 앞에서! 이것은 기독교적으로 매우 놀라운 일이며, 우리 민족이 부지불식간에 엄청난 축복의 길에 서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3) 태극 아이콘
한국인은 고대로부터 ‘태극’ 문양을 나라의 아이콘으로 사용했으며, 외국에 알려지게 된 것은 1882년 5월 조미(朝美)통상조약 때 태극기가 게양된 때로 추정된다. 이것은 박영효 태극기보다 3개월 앞선 사실로 최근에 밝혀졌다.
고대로부터 한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태극 문양은 삼태극 문양으로서 빨강, 파랑 이외에 노랑이 들어있다. 이 전통 문양은 삼일신(삼위일체 하나님)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자들에 의해 최근에 밝혀졌다. 고대 단군시대 역사 기록물인 표훈천사(表訓天詞), 삼일신고(三一神誥), 삼성기(三聖記) 등을 비롯한 많은 고조선 역사-사상서적 속에 삼위일체신이 삼태극에 형상화되어있음이 기록되어있다. 표훈천사에 보면 ”하늘로부터 삼신(三神)이 계셨으니 곧 한분의 상제(上帝)시라. 주체는 하나의 신이요 쓰임은 삼신이니라”라고 기록되어있고, 이어서 ”삼신(三神)은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이라 하느니라. 천일은 조화(造化)를 주관하시고, 지일은 교화(敎化)를 주관하시며, 태일은 치화(治化)를 주관하시느니라”라고 기록되어있다. 천일은 성부 하나님, 지일은 성령 하나님, 태일은 성자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을 뜻한다.
태극 아이콘 속에 숨어있던 진정한 의미는 놀랍게도 천지를 창조하신 3위일체 하나님 그 자체를 상징하고 있으며, 그 바탕은 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답게 아무 색도 없는 순백색으로서 평화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무궁화, 봉황(날개), 그리고 태극 아이콘은 대한민국 안에서만 국한된 민족주의적 아이콘이 아니라, 전 세계 인류가 갈망하는 구원과 평화의 아이콘인 것이다. 국제화-세계화(globalization) 시대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들로 활용될 수 있다.
Ⅲ. 결론
전통적인 기독교적 아이콘들 속에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순수한 신앙고백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또한 그들의 지혜와 예술성이 대단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결코 무식한 어떤 무리들이 아니고 문학적, 수학적, 예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그 아이콘들 중의 일부는 21세기 오늘날의 과학수준에서 볼 때도 고도의 지식과 설계의 산물임을 깨닫게 한다. 어떤 면에서는 초자연적 산물(성령의 감동에 의해 신적 지혜가 임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지능향상을 위한 매우 우수하고도 재미있는 교육도구 혹은 오락도구 (장난감, 컴퓨터 게임 등)로 응용될 수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인들이 상고시대부터 오랫동안 민족의 상징물로 여겨왔던 아이콘들 (무궁화, 봉황 날개, 태극 아이콘 등)이 유교나 불교, 도교적으로 해석되어왔던 제한된 의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전 세계 인류가 갈망하는 구원과 평화의 아이콘이며 기독교의 국제화-세계화(globalization) 시대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들로 활용되어져야 하겠다.
Ⅳ. 참고문헌
[1] 김명현: 창세기 1장1절의 비밀(DVD). 성경과학선교회, 서울, 2008.
[2] 김성일: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신앙계, 서울, 1999.
[3] 류승국: 태극기의 원리와 민족의 이상.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서울, 1984.
[4] 서민호: 창조과학 홈페이지 (wonderfuldesign.com)
[5] 어윈 루처: 다빈치코드 깨기. 규장, 서울, 2006.
[6] 유석근: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민족. 도서출판 예루살렘, 서울, 2006.
[7] 조쉬 맥도웰: 다빈치코드 그 해답을 찾아서. 순출판사, 서울, 2006.
출처 - 2009. 10. 10. 한국창조과학회 학술대회
성경은 원주율을 3.0 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 열왕기상 7 장의 용기 둘레에 관한 진실
(Does the Bible say pi equals 3.0?)
Russell Grigg
열왕기상 7:23절에는 흥미로운 언급이 있다. ”(히람이)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고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만하며”. 유사한 설명이 역대하 4:2절에도 나온다.
때때로 회의론자들은 이 구절을 사용하여, 만약 성경에 기록된 수치대로 그 용기(vessel)의 둘레를 직경으로 나눈다면, 원주율은 파이(pi, 3.14159...)가 아니라 3.0 이 된다고 주장하며, 성경의 정확성을 비웃고 있다.[1]
더 정밀한 조사는 적어도 두 가지의 가능한 설명이 있음을 보여준다.
1. 첫째, 규빗(cubit)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그것이 용기를 측정하는 데에 어떻게 사용되었는 지를 살펴 보는 것이다. 규빗은 팔굼치에서 손가락 끝까지 남자의 전박(forearm)의 길이이다. 히브리인의 규빗은 대략 45 cm(18 인치)였다. 남자의 전박의 길이를 가지고 어떤 길이를 정확히 측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음이 분명하다. 성경에서 반(1/2) 규빗은 여러 차례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1/3 규빗이나 1/4 규빗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부피나 무게를 측정하는 데에도 1/3 이나, 1/4 이라는 부분적인 표현은 사용되고 있지 않다.[2]
그러므로 반 규빗보다 조금 많은 길이는 한 규빗으로 간주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반 규빗보다 작은 길이는 그것과 가장 가까운 규빗으로 간주했을 것이다.
열왕기상 7:23절로부터, 자신의 팔이나 다른 사람의 팔을 기준으로 한 규빗을 정하고, 그 규빗 막대로부터 거리를 표시한 줄이나 끈을 이용해 둘레가 측정되었고, 반 규빗 이하나 이상은 반올림하였을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직경도 표시된 줄로서 측정되었고, 반올림 되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실제 직경이 9.65 규빗이었다면, 그것은 10 규빗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그때 실제 원둘레는 30.32 규빗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30 규빗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직경 9.6 규빗이면 원주는 30.14 규빗...등등). 그러면 실제 직경에 대한 실제 원주율은 30.32 ÷ 9.65 = 3.14 (진정한 파이의 값)가 된다. 그러나 간주된 원주율은 30 ÷ 10 = 3.0 이 되는 것이다.
이상은 합리적일 수도 있지만, 측정이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만약 주어진 측정이 정확히 10 규빗과 30 규빗이었다 할지라도, 아래와 같은 경우에 그 답을 제공할 수 있다.
2. 열왕기상 7:26절에 보면, 의문스러운 그 용기는 백합화의 모양으로 잔(盞) 가(brim of a cup)와 같은 가장자리(rim)를 가지고 있었다. 즉 백합화의 곡선처럼 바깥쪽으로 벌어진 테두리가 있었다는 것이다.[3] 그것은 성경 학자들에 의하면 아래의 그림처럼 보였다.[4]
열왕기상 7:23절과 역대하 4:2절을 다시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자.
1) 십 규빗의 직경은 ‘가장자리에서 가장자리(from brim to brim)’로 측정되었다. 즉 가장자리의 가장 끝에서 반대편 가장자리의 가장 먼 지점까지 측정된 것이다. (윗 그림에서 A와 B 지점 사이).
2) 삼십 규빗의 주위(원주)는 줄로 둘러져서 측정되었다 (23절). 즉 이 단어의 가장 자연스러운 의미는 용기 몸통의 바깥 둘레에 관한 것이며, 이것은 가장자리 아래의 용기 주변을 줄로서 바짝 두른 후에 측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용기 몸통의 직경은 위쪽 가장자리의 직경보다 적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또한 삼십 규빗의 주위는 가장자리 아래의 용기의 수직적 면의 어떤 지점에서 측정되었음이 분명하다. 삼십 규빗이라는 측정되어진 원주로부터, 아래의 공식에 의해서 용기의 외부 직경을 계산할 수 있다.
직경 = 원주 ÷ pi
= 30 규빗 ÷ 3.14
 = 9.55 규빗
따라서 원주가 측정되었던 지점에서의 용기의 외부 직경은 9.55 규빗일 것임에 틀림없다. [5]
따라서 성경이 원주율 파이의 값과 관련하여 기하학을 위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회의론자들이 성경은 원주율 파이의 값을 3.0 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비웃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든 자료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신뢰할만 하다. 그리고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오류라고 주장되던 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Does the Bible Give a Wrong Value for Pi? from Tekton Apologetics Ministry을 보라)
REFERENCES and FOOTNOTES
1. pi, or the ratio of the circumference of a circle to its diameter, is what has been known as an irrational number or infinite non-repeating decimal, of which the first digits are 3.1415926536 …. A value of 3.14 is close enough for our purposes.
2. Abingdon’s 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3. The International Standard Bible Encyclopedia 4:368, Eerdmans, Grand Rapids (Michigan), 1988.
4. Adapted from reference 3. An NIV footnote (not part of the inspired text) to 1 Kings 7:26 suggests that the vessel had a greater volume than the above figures allow. This could indicate that the vessel may have been shaped more like a lily than imagined (i.e. part of it may have been bulbous), or that the conversion factor used by the NIV commentator was incorrect.
5. Some have suggested that there is one other explanation that fits all the dimensions given in the biblical text, if the circumference measured refers to the inside of the vessel. (This is a possibility, although, as already stated, it was most likely the external circumference which was measured.) The diameter was 10 cubits or 4.50 metres, the circumference was 30 cubits or 13.50 metres, and the walls were ‘a hand breadth thick’ (verse 26) or 10 centimetres (to the nearest centimetre). If the diameter of 4.50 metres was the outside measurement, we subtract 10 centimetres x 2 (to allow for the thickness of the wall on either side) to arrive at a figure of 4.30 metres for the internal diameter of the vessel, and we can now calculate the internal circumference using the formula:
circumference = diameter x pi  = 4.3 metres x 3.14  = 13.50 metres  = 30 cubits
which is exactly the figure given in 1 Kings 7:23. But as shown, there is no need to resort to this solution.
6. The New Encyclopædia Britannica, Vol. 5, p.677, 1992.
*참조 : As Easy as Pi
https://answersingenesis.org/contradictions-in-the-bible/as-easy-as-pi/
Is the Bible wrong about pi?
https://www.tektonics.org/lp/piwrong.php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creation/v17/i2/pi.asp
출처 - Creation 17(2):24–25, March 1995.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고기를 먹으라고 하셨나요?
강영재
하나님께서는 천지창조 셋째 날에 풀과 채소와 나무를 만드시고, 여섯째 날에 모든 동물들과 사람을 만드셨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채소와 나무의 열매를 먹을 것으로 주시고, 동물에게는 풀을 먹이로 주심은, 사람과 동물이 다 채식만 하도록 하셨다. 이는 채식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다 섭취하고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도 어떤 사람들은 운동선수임에도 채식만 하면서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육식을 많이 하면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최근 WHO에서는 지나친 적색육 섭취가 암발생 위험이 있다고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대홍수가 끝나고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9:3) 라고 말씀하시면서 고기도 먹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왜 육식(엄밀하게는 잡식이지만 이하 육식으로 표현)을 하도록 하셨을까? 어떤 사람들은 대홍수로 모든 채소와 나무가 죽거나 손상되어 먹을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져서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용하셨다거나, 노아 가족의 간청으로 육식을 허용했을 것이라 해석한다. 채식만을 하던 사람들이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동물의 고기를 먹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했을 것 같지는 않다. 성경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육식을 명령하신 것 같다. 즉, ”채소를 먹는 것처럼, 고기도 함께 먹으라”고 하신 것이다. 이 말씀으로 보아 우리는 원래 채식을 하도록 창조되었으나, 대홍수 이후에는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있어 육식으로 보완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
현재 우리들은 영양학적 관점에서 보면, 반드시 육식이 필요하다. 채식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다 섭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채식만 하는 경우, 영양 결핍 내지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게 된다. 식물에도 단백질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식물만 먹어도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상당히 다르다. 아미노산 중에는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하여야만 하는 필수 아미노산들이 있는데, 식물성 단백질에는 없는 필수 아미노산이 동물성 단백질에만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한 가지 아미노산을 다른 아미노산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다양한 효소를 갖고 있다. 만약 우리 몸이 식물성 단백질에 있는 아미노산으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만들어낼 수 있다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 사실로 홍수 이전에는 우리 몸이 채식으로 섭취한 식물성 단백질의 아미노산으로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모든 아미노산을 합성할 수 있었는데, 홍수 이후에는 그렇지 않게 된 것 같다. 홍수 이후 자라난 식물들이 변화하여 식물성 단백질의 성분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 몸에 변화가 일어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아미노산은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데, 그런 아미노산들이 주로 동물성 단백질의 구성 아미노산인 것이다. 그래서 육식을 통해 부족한 아미노산을 채워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육식을 명령하셨을 것으로 보인다. 필수 지방산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 몸에서 스스로 필수 아미노산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사라졌을까? 이것은 필수 아미노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 시스템이 파괴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노아 시대의 대홍수 사건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격변이다. 화산폭발에 의해 형성된 용암지대인 데칸 고원은 인도 대륙을 거의 덮고 있으며, 대륙붕 지역에는 그보다 10배가 더 큰 용암지대가 발견된다. 또한 암석을 조사하면 과거에 급속한 방사선 붕괴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홍수 이전 형성되어 있던 궁창 위의 물층이 파괴되어, 자외선이나 우주방사선 등의 노출이 증가되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DNA가 손상을 입게 되어 수명 단축뿐만 아니라, 대사 장애를 일으켜 채식만으로는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언젠가는 우리 몸의 DNA를 세밀히 관찰하여 손상되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일부 아미노산 변환 효소들을 찾아내면, 이런 주장이 확인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동물을 창조하시면서 먹을 것을 정해주셨고, 대홍수 이후에도 모세를 통하여서 먹을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일용할 양식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대할 때마다, 먹을 것을 매일 매일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지나친 육식 중심의 식생활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채식위주의 식사에 약간의 육식을 보완해 주는 것이 창조섭리에 맞는 건강을 유지해 주는 식생활이 될 것이다.
문화 전쟁 (2) : 신앙과 과학의 분리
(PART 2 ; Culture Wars : Ham vs Bacon)
Ken Ham
문화전쟁 1부에서는 베이컨의 철학이 사람들의 사고에 끼친 영향을 논했다. 여기서는 베이컨에 의해서 자물쇠가 풀린, 인본주의의 문이 세대를 거치면서 어떻게 점차 활짝 열리게 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한 마디로 베이컨이 서구사회에 끼친 영향은 '교회의 약화(기독교의 쇠퇴)'였다. 예를 들어 오늘날 자신이 (십자가의 공로로) 거듭난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미국 십대들 가운데서도, 단지 9% 만이 절대적 진리(absolute truth)가 있다고 믿고 있다.1 과거 한때 매우 기독교적이었던 서구사회에서 오늘날의 교회는 더 이상 영향력이 없다. 오늘날 교회의 약화로 인해 오히려 세상 문화가 급속히 교회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지 않은가!
영국,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와 같은 나라들을 생각해 볼 때, 이들 나라의 문화들이 과거 한때 오늘날 보다 훨씬 더 기독교적이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미국을 보자! 미국이야말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독교 국가라고 할 것이다. 이 나라에는 아직도 가장 많은 수의 교회, 성서대학, 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 기독교 라디오, 기독교 TV, 그리고 기독교 서점 등이 있다. 그리고 세계 선교사의 반 이상이 미국에서 파송되었다. (Operation World, p747, 2001).2 그러나 각종 사역들이 행해지고 있지만, 오늘날 문화는 매일매일 비기독교화 되어가고 있으며, 반기독교화 되어가고 있다. (참고: Barna Research, Gallup G Jr, Unchurched on the rise 8-15-2002).3 필자는 이러한 오늘날의 상황이 바로 교회가 베이컨식 철학을 수용함으로써 초래한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한다.
요한복음 3장 12절에 예수께서 ”내가 땅의 일(earthly things)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 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heavenly things)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라고 유대인의 관원 니고데모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여기서 이 말씀을 자세히 적용해 보자.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땅의 일, 즉 생물학, 지질학, 인류학 등을 포괄하는 창세기 역사를 믿을 수 없다면, 이 땅의 역사에 바탕을 둔 영적인 일, 즉 도덕률과 구원의 메세지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성경에 족보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이유는 창세기에 시작된 역사(첫 아담과 죄와 죽음의 근원)가 마지막 아담(고전 15:45, 우리를 죄에서 구하려 역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까지 직접 연결된 것임을 가르치려는 것이다.
만약 성경이 기록한 역사를 신뢰할 수 없다면, 바로 이 역사에 근거를 두고 있는 구원의 복음도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만약 첫 아담과 원죄로 인한 타락, 그 결과로 생긴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마지막 아담과 그 분의 죽음과 부활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성경이 무오한 것이 아니라면, 그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은 절대자 일 수 없다. 그렇다면 누가 절대성을 결정하겠는가?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경의 영적 가르침(도덕성과 구원에 관한 메세지)은 받아 들였지만, 중요한 성경의 역사는 거부해 버렸다. 기껏해야 성경은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는 이야기책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역사(특히 창세기의 앞부분에 기록된 역사)는 중요하지 않으며, 심지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음의 대화를 숙고해 보라. 이것은 필자가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 강연할 때, 청중들과 흔히 나누는 대화이다.
내가 만약 전형적인 주일학교 교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면, 그들은 무엇이라 대답할까?
”당신은 주일학교에서 생물학, 지리학, 천문학, 인류학, 그리고 화학을 가르칩니까?”
그러면 ”아니오” 라고 답한다. 또 묻는다.
”그러면 주일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칩니까?”
그 주일학교 교사는 뭐라고 대답할까?
”예수님과 성경 이야기를 가르칩니다.” ”네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물어본다.
”학생들은 그러면 어디에서 생물학, 지리학, 천문학, 인류학, 화학을 배웁니까?”
그 교사는 뭐라고 대답 할까요? 언제나 쩡쩡 울리는 대답은 ”학교에서요!” 이다.
그러면 내 반응은 ”아! 알았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와 대부분 프로그램에서는 예수님과 성경에 대해서만 배우고, 지질학이나 생물학 등 실제 역사는 세상 학교에서 배우는군요!”
그 다음 교회를 다니는 가정에서 자라는 80~90%의 학생들이 공립학교에 다닌다는 통계 자료에 대해 설명한다.4 바나 연구소(Barna Research)의 보고에 의하면,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난 학생이 일단 집을 떠나면 약 70%가 교회를 등지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5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날까?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학생들은 교회에서는 예수님에 대해서, 요나와 거대한 물고기, 오병이어의 기적, 그리고 바울의 선교 여행 등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고, 반면에 학교에서는 지질학, 생물학, 천문학 등의 과학을 통해 우주와 지구의 소위 실제 역사에 대해서 배운다. 학교에서 배우는 소위 실제 역사라는 내용을 보면, 지구의 나이는 46억 년이고, 인간은 원숭이 같은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는 내용이다. 성경은 과학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우주는 빅뱅(big bang, 대폭발)으로 생겨났고, 태양과 지구 및 행성들은 가스와 먼지 구름으로부터 생겨났고, 우연히 원시 수프에서 생명체가 자연발생되었고, 그 생물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계속 진화되었고, 화석 증거들은 무기물에서 인간으로의 진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종교를 가르치고, 세상 학교는 참된 과학과 실제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세대가 지나가면서 점차적으로 성경은 도덕률과 구원을 다루며,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실제 역사라는 생각을 점차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시작 부분에 기록된 역사야 말로 실제로 생물학, 지리학, 천문학, 인류학, 화학 등 모든 학문의 근본 이슈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다. 그것이 매우 다행인 것은 과학 교과서들의 내용은 해마다 바뀌지만, 성경은 모든 분야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변함없는 역사의 계시인 것이다. 즉 성경은 우리에게 올바른 기본 틀을 제공하여 바른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등 모든 분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죽음은 아담의 범죄 후 세상에 들어왔다고 성경은 가르친다. 따라서 전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는 화석들은 아담의 죄 이전에는 존재할 수 없다. 또한 성경은 전 지구적인 대홍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홍수 사건은 지표면의 모습과 거대한 퇴적지층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또 대부분의 화석들이 형성된 과정을 설명하는 지질학과 고생물학 연구의 열쇠가 되는 것이다.
보라. 세상은 학교와 미디어를 통해서 전 지구적인 대홍수는 결코 없었으며, 죽음은 생명이 시작된 이래 장구한 세월 전부터 항상 있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기에 성경에 근거한 지질학은 오류일 수밖에 없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지구가 태양보다 먼저 창조 되었다고 말하는데, 세상은 '빅뱅'의 결과로 태양이 지구보다 먼저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성경의 천문학이 틀린 것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흙으로 첫 인간을 만드셨고, 모든 인류는 그의 후손이며, 따라서 오직 한 족속만이 존재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세상은 수백만 년 전에 유인원으로부터 다양한 종의 사람들이 진화되었다고 가르친다. 고로 성경의 인류학은 잘못이라고 믿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동식물을 창조하시되 각 종류대로 지으셨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세상은 처음 생겨난 동식물들이 진화하여 다른 생물 종류들로 나타났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성경의 생물학은 오류일 수밖에 없다.
성경은 또한 무한하신 창조주의 뜻에 따라 생명체들이 완벽한 기능을 가지고 존재하게 되었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그 분께서 DNA와 같이 복잡한 생명 정보체계도 주셨다고 결론짓는다. 그러나 세상은 물질 자체에서 그러한 정보체계가 저절로 우연히 생겨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화학은 틀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등을 포괄하는 창세기의 역사는 십자가의 도까지 이어지는 역사이며, 바로 이 역사로부터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률이 나오는 것이다. 창세기의 지질학, 생물학 등의 역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궁극적으로 나중 역사도 진실일 수 없는 것이다. 베이컨주의는 교회로 하여금 성경을 점차 실제 세계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고, 구원에 대한 놀라운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하나의 이야기책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성경이 실제 과학과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는 이 관문의 자물쇠를 베이컨이 풀어 놓았던 것이며,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문은 매 세대마다 더욱 넓게 열리게 된 것이다. 성경에 시작되는 역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그 나머지는 어떻게 진실일 수 있겠는가? 땅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신뢰할 수 없다면, 영적 가르침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그 결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중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되었고, 성경이 가르치는 도덕률과 구원을 거부하는 것이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으라! 낙태는 죄악이다! 동성애는 잘못이다!” 등등을 외치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는다. 왜냐하면 교회가 성경 말씀의 권위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신문에 인터뷰를 했던 배우 부르스 윌리스의 말에 잘 요약된다. ”... 과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누구나, 지옥의 불꽃을 더 이상 믿으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내고 있는 도덕성에 관한 목소리는 점점 그 힘을 잃고 있다.” 6
그렇다. 이제 교회가 힘을 발휘하려면 잘못된 세속적인(진화론적) 역사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진실의 역사로 돌아와야 한다. 교회는 잃어버린 반쪽의 참된 역사를 찾아야 한다. 설교에서, 성경공부에서, 각 교회 프로그램에서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천문학 등을 가르치기 시작하여야만 한다. 크리스천들은 역사에 대한 큰 그림(big picture)을 가져야 한다. 그리할 때 믿는 자들과 미래의 후손들은 우주와 삶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바른 기초를 가지게 될 것이다.
References
1. Barna research online, The year’s most intriguing findings, from Barna Research Studies, 15 August 2002.
2. Johnstone, P. and Mandryk, J., Operation world, Paternoster USA, Georgia, p. 747, 2001.
3. Barna research online, Annual study reveals America is spiritually stagnant; How America’s faith has changed since 9–11,15 August 2002. Gallup G. Jr., ‘Unchurched’ on the rise?, 15 August 2002.
4. Smithwick, D.J., Teachers, curriculum, control, Nehemiah Institute Inc., Kentucky, USA, p. 5, 1998.
5. Barna, G., Real Teens, Regal Books, Ventura, California, p. 136, 2001. Barna Research Online, Teenagers embrace religion but are not excited about Christianity, 21 August 2002.
6. Bruce Willis, actor—Die Hard series, USA Weekend Magazine, Cincinnati Enquirer, February 11–13, 2000, p. 7.
번역 - 한국창조과학회 시카고지부
주소 - https://creation.com/part-2-culture-wars-ham-vs-bacon
출처 - Creation 25(1):49-51, December 2002.
욥기 38장에 기록된 ‘바다의 샘’이 확인되었다.
(Scientists Describe Job's 'Springs of the Sea')
by Brian Thomas, Ph.D.
현대의 최첨단 장비들은 이전에는 결코 알 수 없었던 지식을 우리 세대에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조부모 세대 중 어느 누가 깊은 대양 바닥에 열수구(hydrothermal vents)를 통해서 물이 솟아나오는 장면을 보았겠는가? 바다로부터 해저 지각의 암석층 안으로, 그리고 다시 대양으로 순환하고 있는 물(water circulating)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하나님이 수천 년 전에 욥에게 하셨던 질문을 생각나게 한다.
욥기 38:16절에서 하나님은 묻고 계셨다.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Have you entered the springs of the sea? Or have you walked in search of the depths?)” 하나님은 극도의 고난 속에서도 욥이 겸손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계셨다. 욥은 그 말씀을 받았다.[1] 물론, 욥은 바다의 샘이 있는 대양 바닥이나 깊은 물 밑을 결코 걸어본 적이 없었다. 욥은 아마도 바다의 샘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말 그대로 이 깊은 물 밑으로 걸을 수는 없지만, 심해잠수함과 컴퓨터 모델을 가지고 그곳을 탐사하고 있다. 2003년에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대학의 지구 및 행성과학 교수인 앤드류 피셔(Andrew Fisher)는 대양저의 지각 안으로 바닷물이 가라앉고, 몇 마일 떨어진 분출구를 통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2] 2015년 보고서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우리가 이러한 과정이 발생하는 장소를 발견했지만, 무엇이 이 바닷물의 흐름을 유도하는지, 그것은 무엇처럼 보이는지, 그리고 무엇이 그 흐름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3]
무슨 힘이 바닷물을 펌프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해저 지각(seafloor crust)의 3차원적 가상 버전을 만들었다. 그들은 그들의 모델에 태평양의 Juan de Fuca Ridge의 물리학을 모방한 매개변수들을 집어넣었다.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보고된 그들의 결과에 의하면, 땅 아래의 요인들이 물이 대양지각 내로 들어가는 장소와 가열된 물이 샘이 되어 바다로 다시 나오는 장소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요인들로는 적은 투과성의 퇴적층 위에 있는 암석질 지각의 물질의 량, 어떤 주어진 위치에서 암석의 투과성, 그리고 지구 아래 깊은 곳으로부터의 열의 량 같은 것들이었다.[4]
수천 년 전에 쓰여진 성경 욥기에는 놀랍게도 ”바다의 샘”이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이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열수구의 분출 과정을 연구하면서, 그들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성경 기록의 정확성과 지혜를 확인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References
1.He replied to the Lord, 'Behold, I am vile; What shall I answer You? I lay my hand over my mouth.' Job 40:4.
2.Fisher, A. T. et al. 2003. Hydrothermal recharge and discharge across 50 km guided by seamounts on a young ridge flank. Nature. 421 (6923): 618-621.
3.Stephens, T. A 'hydrothermal siphon' drives water circulation through the seafloor.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News. Posted on news.ucsc.edu June 26, 2015, accessed June 29, 2015.
4.Winslow, D. M., and A. T. Fisher. Sustainability and dynamics of outcrop-to-outcrop hydrothermal circulation. Nature Communications. 6:7567. Posted on nature.com June 26, 2015, accessed June 29, 2015.
*매튜 폰테인 모리: 해양학의 아버지
https://creation.kr/Peoples/?idx=13306398&bmode=view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838
출처 - ICR News, 2015. 7. 23.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삼위일체
(Spacetime : Virtual Particles, Time, ... and the Trinity)
Dr. Jason Lisle
시간, 공간, 물질은 자연에서 모두 삼위일체(three-in-ones, Trinity)의 예가 되고 있다. 아마도 하나님은 자신의 삼위일체 되심을 선포하시기 위해서 자연을 이러한 방식으로 창조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빈 공간을 창조하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간(space)도 창조하셨다! 공간은 ‘무(nothing)’가 아니다. 그것은 나무나 구름같이 어떤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시작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었다.(요 1:3) 만약 공간이 정말로 무였다면, 우리는 그것을 측정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빈 방의 크기를 측정할 때, 나는 그 공간의 총량은 정말로 측정할 수 있다.
공간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그것은 3차원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내가 공간을 통하여 3개의 독립적인 길(위 아래, 좌 우,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떠한 다른 움직임도 이 3 방향의 연합이다. 아마도 하나님은 그의 삼위일체 되심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기 위하여 공간을 3차원으로 만드셨을 수 있다. 하나님은 삼위(위격)이시지만, 본질적으로 한 분(일체)이시다. 마찬가지로, 공간은 3차원이지만 본질적으로 하나이다.
.공간의 3차원. 공간은 무가 아니다. 공간은 길이, 폭, 높이의 3차원을 가지고 있다. 한 물체가 움직일 때, 그것은 이들 3차원의 공간을 통해서 움직이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시간을 창조하셨다. 시간은 시작(창 1:1)을 가지고 있고, 그러므로 창조자를 요구한다. 시간은 오직 1차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의 3부분으로 나누어서 인식한다. 그래서 시간도 공간처럼 일종의 삼위일체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상기시켜준다. 우리는 공간에서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질 수 있었지만, 시간에서는 오직 앞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경험하며, 미래를 기대한다. 하나님은 홀로 시간 너머에 계시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이 미래를 아실 수 있다. 우리들은 몇몇 경우들에 대해서 미래에 대한 합리적인 예측들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이 특정한 미래의 사건을 확실하게 예측하실 수 있으시다. 이사야 46:9-10절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선포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시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임을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시간의 3차원. 과거, 현재, 미래는 시간의 3차원이다. 시간은 과거에 대한 기억들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인간을 현재에 묶어두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시간 너머에 계신다. 그는 영원하시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고 계신다.
시공의 특성들
아인슈타인은 공간과 시간이 상호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즉, 공간과 시간은 우리가 시공(spacetime)이라고 부르는 단 하나의 구조에 양쪽 부분이다. 아인슈타인은 공간에서의 거리 측정과 시간의 간격(흐름)에 대한 측정이 움직임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다.(이 영향은 어떤 물체가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면 분명해진다). 그러나 시공에서 한 간격에 대한 우리의 측정은 속도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양자물리학(quantum physics)에 의하면, 가장 작은 스케일에서, 시공은 ‘가상입자(virtual particles)’라 불리는 극단적으로 작은 질량의 입자들을 끊임없이 만들고 파괴한다는 것이다. 가끔 비기독교인들은 가상입자들은 어떤 것이 무로부터 나올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입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제 명백하다. 가상입자들은 무로부터가 아니라, 시공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떤 물질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시공을 필요로 한다. 어떤 물리적 물체는 공간과 시간에서 하나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시공간은 그 안에 위치하는 물리적 물체를 가지는 하나의 격자 눈금과 같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어떠한 물리적 물체(질량)가 그 격자 눈금을 찌그러트릴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물질은 시공간을 구부린다. 그리고 시공은 물질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말하고 있다.
물질의 성질들
일상적인 물질들은 원자(atoms)들로 구성되어있다. 놀랍게도 원자들 또한 삼위일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3가지 타입의 입자들, 즉 양성자, 중성자, 전자들로(정상적으로 중성자가 없는 수소를 제외하고) 구성되어있다. 또한 양성자와 중성자들은 쿼크(quarks)라고 불리는 3가지의 작은 입자들로 각각 구성되어진다. 어떤 사람들이 삼위일체 원리를 거부하고 있지만, 자연에서 많은 삼위일체의 사례들이 보여지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아마도 이것이 하나님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 1:20)라고 말씀하신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
.입자들의 3가지 타입. 심지어 원자 입자들도 하나님의 삼위일체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원자들은(수소를 제외하고) 양성자, 중성자, 전자들로 구성되어있다.
성경은 ”태초에(in the beginning, 시간) 하나님이 천(the heavens, 공간) 지(the earth, 물질)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우주 그 자체는 일종의 삼위일체로서 그 창조주를 반향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가 운행하고 있는 논리적이고 질서정연한 방식 또한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붙들고 계시는(히 1:3) 그 분을 반향하고 있는 것이다.
요한복음 21:11절에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베드로가 그물을 던졌을 때 그물에 가득 잡힌 물고기의 수는 일백쉰세 마리였다.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요 21:11)
이 153 이라는 숫자는 매우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수이다. 세 자리 숫자로 되어있으면서, 구성하고 있는 각 숫자들의 세제곱의 합이 다시 자기 자신이 되는 수이다. 즉 1³+5³+3³ = 1+125+27 = 153 이다. 또한 153은 17(7과 10을 더한 수)까지의 숫자들의 합이기도 하다. (153 = 1+2+3+.....+17).
또한 사람은 몸(body), 혼(soul), 영(spirit)으로 되어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your whole spirit, soul and body)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살전 5:23)
*Jason Lisle is one of the few astrophysicists in creation science research today. For a more complete biography, see the end of The Big Bang on page 2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3/n1/spacetime
출처 - Answers, 2007. 12. 7.
에볼라 바이러스(Ebolavirus) : 창조 vs 진화
살아있는 바이러스(live virus)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자연에 존재한다(대략 30~500nm). 그래서 나노생명체라고도 불린다. 혹자는 바이러스가 독립적으로 대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생명과 무생명의 중간 형태라고도 여기지만,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라고 불려지고 있다.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사용되기도 하고(생백신), 최근에 와서는 항암바이러스 등 이로운 역할로 사용되기도 한다.
바이러스는 그 종류에 따라 작게는 대략 5개에서 많게는 300개에 이르는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급성 출혈열(Ebola haemorrhagic fever)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유전자는 8개로 구성되어있다. 에볼라 바이러스(Ebolavirus)는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virus)와 함께 필로 바이러스과(Filoviridae)에 속하는 단일가닥 RNA바이러스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출혈열은 대개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숙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박쥐, 설치류, 유인원 등이 바이러스의 숙주일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다. 2014년 대유행의 원인 숙주 역시 불분명하나, 박쥐가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장 21일 간의 잠복기 후(잠복기간에는 전염성이 없음), 초기에는 말라리아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심한 구토, 혈변,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코, 입, 직장에서 출혈이 일어나 최악의 경우 2주 만에 사망하는 질병이다[1]. 에볼라 바이러스는 대개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부아프리카 3개국 지역에 감염 및 사망자 수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치료를 위해 파견된 의사 및 간호사와 발병 지역을 여행한 민간인들이 간혹 감염되었다는 소식 또한 들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4년 11월 26일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의심사례 포함)가 23일까지 8개국 1만 5935명, 이중 5689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지난 10월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숨진 토머스 에릭 던컨(Thomas Eric Duncan)을 치료하던 의료진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며 감염된 것이 확인돼 큰 파장을 불러왔다. 감염자를 치료해야 할 의료진까지 감염되자 국제 사회에 큰 불안감을 준 것이다. 그러나 사망자 토머스 에릭 던컨을 제외하고, 그를 치료했던 간호사 2명 등 3명이 격리되어 혈장 치료를 받은 결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며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여성 간호사 로메로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로메로 간호사와 접촉했던 여러 사람들을 관찰하고 지켜봤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인 21일(최장 시간)을 훨씬 넘긴 42일이 지나도록 추가 감염자가 없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위의 사례는 치사율이 아종에 따라 30~50%에 달했던 에볼라 바이러스의 예방 및 치료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었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의 수가 아직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치료 과정을 공유하여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면 40% 이상의 치사율을 가진 에볼라 바이러스를 빠른 시일 내에 정복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호흡으로 쉽게 감염되고 또한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을 대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무작정적인 공포는 최근 피어볼라(Fearbola: Fear와 Ebola의 준말)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하였다. 바이러스는 무조건 호흡으로 전염되는 것이 아니며, 종류성이 있고 숙주특이성이 있으며, 또한 유익한 바이러스도 있다는 것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식물바이러스는 식물에만, 세균바이러스는 세균에만, 토끼폭스바이러스는 토끼에만, 다람쥐폭스바이러스는 다람쥐에만 감염시킨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바이러스가 무조건 인간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 줘야 한다. 또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항암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통해서도 바이러스 전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겠다. 또한 바이러스는 예방을 통해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해야 할 것이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부아프리카 3개국에서 갑작스레 퍼져나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야생박쥐를 날 것으로 즐기는 음식문화, 장례문화에서 감염자의 시체를 만지는 것 등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독성이 강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자체액을 통해서만 전염되기 때문이다.
진화론적 모델에서는 바이러스는 소위 수십억 년 전이라는 초기 세포진화 단계에서 세포로 분리되어 나와 독립되었거나, 혹은 바이러스가 세포보다 먼저 진화하여 세포 내로 들어가서 세포의 일부분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바이러스는 너무 커서 세포로부터 분리되어 나왔다고 보기 어려우며(미미바이러스; 백만 염기쌍, 500nm, 900개의 유전자), 결국 바이러스의 기원은 진화론적으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하겠다. 또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5~10개 정도인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적은 정보량을 어떻게 오랫동안 변화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지도 진화론적 모델로서는 설명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에볼라바이러스의 경우에도 8개의 유전정보량을 가지고 있는데, 1970년대에 아프리카 콩고강에서 처음 발병한 이래로, 유전정보량에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바이러스 유전정보의 고정성(genetic rigidity)이 진화론적 모델에서는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늘 의문을 가지게 된다.
창조론적 모델에서는 바이러스가 태초에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실 때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창조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출애굽기 31:17에 보면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결국 태초 6일 동안에 여호와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바이러스 또한 다른 생명체와 더불어 창조된 것으로 설명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바이러스는 왜 여호와께서 창조하셨을까? 그리고 왜 바이러스 중에는 어떤 병원성을 띄며, 때로는 온 인류를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셨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는 창세기의 아담의 원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하겠다. 창세기 3장 16절과 17절을 보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결국 태초에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셨을 때는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무척 좋았으나, 아담의 원죄이후에는 땅이 저주를 받고, 식물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등 원래의 유익하거나 무해한 피조물들이 때로는 유해한 피조물로 역할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추론할 수 있겠다. 바이러스 또한 유익하거나 무해한 생물학적 기능에서 일부는 유해한 병원성으로서의 역할의 변화가 이때부터 일어났다고 설명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모든 바이러스가 유해하기만 한 것일까? 아담의 원죄에 의한 생명체의 변화는 일부분이며, 모든 생명체가 죄로 인해 유해하게 변화된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식물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현재 유해한 종류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바이러스가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필로바이러스과(바이러스의 종류 중 가장 큰 분류)에 속하는 아종 중 독성이 강한 자이레아종(Zaire ebolavirus: ZEBOV)의 경우에만 치사율이 40-50% 수준이며, 다른 아종의 경우에는 치사율이 낮거나(수단, 코트디부아로, 분디부교), 인간에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아종(레스턴)도 존재한다. 그리고 감염경로도 호흡기로 전파될 수 있는 아종은 치사율 제로인 레스턴에 한하며, 다른 아종의 경우에는 호흡기로 전파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레스턴아종은 인간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며, 영장류에만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들은 모든 에볼라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전파되는 듯 인식하고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잘못된 상식이다.
바이러스의 유전적 고정성(genetic rigidity)과 숙주제한성 또는 종류성(host range restriction)은 당초 창조된 유전정보로서만이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으며, 8개의 적은 유전정보량이라 하더라도 돌연변이 등에 의해 유전정보량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날 경우 원래의 설계된 기능을 못하게 되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보존되기 어렵다는 설명이 창조과학적 견지에서 가능하다 하겠다[2]. 그리고 숙주감염의 특이성도 종류성과 관련되어 있으며, 감염경로의 특이성/제한성도 종류성과 연관지어 설명될 수 있다. 최근 에볼라를 퇴치하기 위한 백신바이러스 개발이 한창인데, DNA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혹은 RNA 바이러스인 수포성구내염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에볼라 항원유전자를 모체바이러스 유전자에 도입시켜 발현하게끔 하여 백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3, 4]. 또한 어떤 항체백신은 이미 개발되어 치료제로 적용되고 있는데, 식물에만 감염하는 식물바이러스나 식물에만 감염하는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에볼라 항원유전자를 발현하게끔 해서 항체백신생산을 담뱃잎에서 추출하여 단백질을 정제한 후 환자에게 투여하고 있다[5]. 결국 인간에게 감염되지 않는 동물 바이러스, 식물바이러스의 종류성을 응용하여 에볼라 퇴치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해롭기만 한 진화론적 생명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태초에 창조하신 피조물 중의 일부이며, 원죄이후 일부 독성을 가진 바이러스 아종도 있으나, 인간에게 유용할 수 있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다. 결국 성경에 기반을 둔 창조과학과 현대 최신생명과학은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자료
1. http://www.who.int/mediacentre/factsheets/fs103/en/
2. Kim M .2006. Biological view of viruses: creation vs evolution. Journal of Creation, 20(3), 12-13, 2006
3. Geisbert TW, Daddario-Dicaprio KM, Geisbert JB, Reed DS, Feldmann F, Grolla A, Ströher U, Fritz EA, Hensley LE, Jones SM, Feldmann H. 2008. Vesicular stomatitis virus-based vaccines protect nonhuman primates against aerosol challenge with Ebola and Marburg viruses. Vaccine. 26:6894-6900
4. Ledgerwood JE, DeZure AD, Stanley DA, Novik L, Enama ME, Berkowitz NM, Hu Z, Joshi G, Ploquin A, Sitar S, Gordon IJ, Plummer SA, Holman LA, Hendel CS, Yamshchikov G, Roman F, Nicosia A, Colloca S, Cortese R, Bailer RT, Schwartz RM, Roederer M, Mascola JR, Koup RA, Sullivan NJ, Graham BS; the VRC 207 Study Team. 2014. Chimpanzee Adenovirus Vector Ebola Vaccine - Preliminary Report. N Engl J Med. Nov 26
5. Rybicki EP. 2014. Plant-based vaccines against viruses. Virol J. 11:205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062
참고 : 6035|6038|5217|5215|4744|4646|5872|4520|3265
긴 송곳니를 가진 사향노루가 아프가니스탄에 살아있었다.
(Saber-Toothed Deer Alive in Afghanistan)
by Brian Thomas, Ph.D.
문헌에 의하면, 1948년 덴마크 조사팀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의 먼 지역에서 사향노루(musk deer, 사향사슴)를 발견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그것이 마지막 공식적인 목격이었고, 지금까지는 목격되지 않았었다. 이제 야생동물보존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WCS) 멤버들이 이끄는 새로운 조사팀은 그 종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고했다. 하지만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이다.[1] 아시아 전역에서 발견된 유사한 7종들은 식물들을 먹고 있었다. 그렇다면 사향노루는 왜 긴 이빨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사향노루는 뿔(antlers)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수컷은 송곳니(fangs)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외딴 곳에서 살아가며,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진 바위가 많은 환경에서 살아간다. 사향노루들이 더 잘 관측될 수 있었다면, 연구자들은 긴 송곳니를 사용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더 많이 이해했을 것이다. 그러나 작은 사슴은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는 데에 전문가이다.
같은 지역에 대한 2011년 조사는 법의학적 DNA 기록이나, 원격 동작 카메라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그 사슴이 아직 살아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보고했었다. 최근 야생동물보존협회의 조사자들은 사슴들이 매우 경계하고 있는 동안, 짧은 관측을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컷은 짝짓기를 위해 다른 수컷들과 경쟁할 때 그들의 특별한 이빨을 사용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들의 긴 송곳니를 의사 전달의 표현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한 고생물학자가 오늘날 사향노루가 갖고 있는 송곳니의 사용처를 알지 못하고, 화석 기록에서 사향노루의 송곳니를 발견했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는 아마도 긴 송곳니로 인해서 사향노루를 육식동물(carnivore)로 분류했을 것이다. 그렇게 했다면 그는 틀렸다. 사향노루는 식물을 분쇄하기 위해 적합한 어금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송곳니는 식사 시에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2]
즉, 송곳니를 가지고 있는 모든 동물들이 그것을 비정한 약탈을 위해서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창조론적 관점에서, 수컷 사향노루의 생활양식은 하나님께서 원래 선한 목적으로 긴 송곳니를 만드는 DNA를 넣어놓으셨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Ostrowski, S. et al. Musk deer Moschus cupreus persist in the eastern forests of Afghanistan. Oryx. Published online October 22, 2014.
2. Criswell, D. 2009. Predation Did Not Come from Evolution. Acts & Facts. 38 (3): 9.
3. The same is true of fruit bats. See Thomas, B. Why God Created Large, Sharp Teeth.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rch 26, 2012, accessed November 4, 2014.
*관련기사 : 60년만에 뱀파이어 노루 발견, '무서운 송곳니” 사향 kg당 4800만원 (2014. 11. 5. 헤럴드경제)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1105000366
뱀파이어 노루 발견, 최대 10cm 송곳니...“특이해 어디다 쓰지?” (2014. 11. 5.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141105/67677115/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389
출처 - ICR News, 2014. 11. 14.
하나님이 에볼라 바이러스도 만드셨는가?
(Did God Make the Ebola Virus?)
by Brian Thomas, Ph.D.
서아프리카에서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감염된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에 최초로 보고된 이후로 가장 나쁜 질환이 되어가고 있다.[1]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에볼라의 창궐에 대해 염려하면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어디에서 왔을까?
박쥐로부터 사람에게 전달되지만, 이상하게도 서아프리카의 과일박쥐(fruit bats) 3개 종들은 연구자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어떠한 증상도 나타내지 않았다. 1030마리 동물 중에서(새, 작은 포유동물, 679 박쥐 등을 포함하여) ‘에볼라 바이러스의 병원소’인 징후를 보여준 것은 3종의 박쥐에 해당하는 개체들이었다.[2]
감염된 닭과 돼지에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 조류인플루엔자나 돼지인플루엔자처럼, 에볼라 바이러스는 다른 동물과 사람에 전달되었을 때에만 병원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난다. 아프리카 적도 지역에서의 이전 발생은 과일박쥐에 접촉했던, 또는 숲에 떨어져 있는 박쥐가 먹다 남긴 과일에 접촉했던 동물과 사람들에서 감염이 초래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존재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던 창조와 어떻게 조화될 수 있을까? 즉, 우리의 선하신 하나님이 박쥐를 만드셨다면, 최초에 에볼라 바이러스는 어떻게 박쥐에 존재하게 됐던 것일까?
오늘날의 많은 병원성 미생물과 바이러스처럼, 에볼라 바이러스도 원래에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었을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아담의 범죄 이후 타락한 세계에서, 그것은 병원성을 갖게 되었을 수 있다. 스웨덴의 사업가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이 발명했던 다이나마이트(dynamite)처럼, 그는 광산과 건설을 위해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했지만, 전쟁에서 사람들을 죽이는데 사용됐던 것처럼 말이다. 더 깊은 연구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창조된 목적이 무엇인지를 밝혀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3]
에볼라는 아무런 병원성도 가지고 있지 않던 한 바이러스의 퇴화된 버전일 수도 있다. 또는 에볼라는 사람이 아니라 박쥐에서 존재하도록 설계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타락 이후의 세계에서 숙주들 사이의 장벽이 무너졌을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설들이 아직도 조사 중에 있다. 그리고 유전학적 연구는 가장 가능성 있는 설명을 가져다줄 수도 있을 것이다.
전 세계의 의료전문가들은 에볼라를 이해하고 대처하려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다이나마이트처럼, 에볼라가 선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을 수도 있다는 개념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
References
1. Butler, D., and L. Morello.Ebola by the numbers: The size, spread and cost of an outbreak. Nature.com. Posted on nature.com October 15, 2014, accessed October 17, 2014.
2. Leroy, E. M. et al. 2005. Fruit bats as reservoirs of Ebola virus. Nature. 438 (7068): 575-576.
3. It might have originated from mobile genetic elements. See Borger, P. 2013. The 'VIGE-first hypothesis'—how easy it is to swap cause and effect. Journal of Creation. 27 (3): 105-112. Alternatively, it might have originated as a useful virus. See Lucas, J.R., and T.C. Wood. 2006. The Origin of Viral Disease: A Foray into Creationist Virology, in Exploring the History of Life: Proceedings of the Fifth BSG Conference and Occasional Papers of the BSG. 8 (13).
*관련기사 : 에볼라 바이러스 재앙, 알려지지 않은 진실 (2014. 10. 19.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1029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전 세계 확산, 어떻게 전염되고 예방법은 무엇인가? (2014. 8. 2.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02/2014080200854.html?Dep0=twitter
에볼라바이러스 원인은 ‘박쥐’ (2014. 8. 5. 데일리한국)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408/dh20140805112453137820.htm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384/
출처 - ICR News, 2014. 10. 29.
근친결혼에 의한 한 유전병과 아담과 하와.
(Brazil, Disease and Adam & Eve)
by Brian Thomas, Ph.D.
미국인 1백만 명 중에 한 명은 '색소성 피부건조증(xeroderma pigmentosum, XP)'이라는 무서운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아라라스(Araras) 마을 사람들은 40명 중에 한 명 꼴로 그 질병을 가지고 있다. 불행은 피부가(자주 얼굴과 손) 태양빛에 노출될 때, 종양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이 질병이 아라라스 마을 사람들에게 잘 발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담과 하와에 관한 혼란스런 생각을 바로잡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최근 AP 통신은 이 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38세의 자르딤(Djalma Jardim)이 현지 병원을 방문하는 동안 사진을 게재했다. ”몇 년이 지나 내 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자르딤은 AP에서 말했다.[1] 의료 전문가들도 2010년까지 그의 상태를 적절하게 진단하지 못했었다. 이제 몇몇 사람들은 마을의 상황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색소성 피부건조증은 유전병이기 때문이다. 아라라스 마을의 높은 발생률은 오래 전에 마을이 형성될 때,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던 작은 그룹의 후손들 내의 근친결혼에서 유래했다. 자르딤은 자신의 피부에 대해 50번 이상의 수술을 했고, 얼굴 일부는 피부가 없어 보호용 보철을 붙이고 있었다. 그의 상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자르딤은 젊은 시절에 근처의 햇빛에 노출되는 작업장에서 일했었다.
돌연변이 또는 일련의 돌연변이들은 중요한 DNA 수선 효소에 고장을 일으킨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관통해 DNA에 손상을 입힌다. 대부분의 사람들에서 효소 시스템은 손상이 일어난 DNA를 수선하기 때문에, 적절한 복구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다면, DNA는 해로운 방사선에 대책이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자외선은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유전자들의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암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분명히 아라라스 마을의 선조들은 그들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었다. 그들의 후손 내에서 근친결혼은 그 돌연변이가 개인에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가시켰다. 이 상황은 가족 내의 근친결혼을 많이 하는 집단 내에서 해로운 돌연변이의 영향이 집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전 글에서, 파키스탄 가족의 신경계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를 보고했었다.[2]
이 사례와 다른 많은 관측들로부터 한 분명한 원칙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작은 설립자 인구 집단 내에서의 근친결혼은 자주 해로운 유전적 결함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일이 항상 그러했다면, 인류는 단지 두 조상, 즉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일부 사람들은 주장한다. 모든 인류가 정말로 아담과 하와로부터 유래했다면, 우리 모두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돌연변이들과 유전병을 가지고 있어야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과 성경은 이 근친결혼의 원리가 항상 적용되어 내려오지는 않았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초기 인류에서 유전적 돌연변이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일어나, 각 세대는 인간 DNA라는 수영장 크기의 물에 독성물질이 한 방울씩 추가되는 것처럼 아주 조금씩 손상이 축적되기 시작했다. 각 세대 당 60개 이상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이 계속 추가되어, 아담 이후 수백 세대가 지난 오늘날에는 수많은 유전적 질병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류의 가장 초기 조상들은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의 돌연변이들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3] 과학자들도 유전자의 돌연변이들이 신경세포에 영향을 주어, 지난 150여년 이상에 걸쳐서 사람 IQ의 저하, 반응 속도의 둔화 등을 유발했다고 보고하고 있다.[4] 따라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면, 지난 수천 년에 걸쳐 발생됐던 돌연변이들을 지워버릴 수도 있지 않겠는가? 우리의 조상들은 깨끗한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지 않았겠는가? 돌연변이 없는 유전자들을 가진 가족들은 질병의 위험 없이 서로 근친결혼을 할 수 있지 않았겠는가?
이러한 개념은 하나님이 인류를 포함하여 이 세상을 완벽하게 창조하셨다는 성경 기록과 잘 일치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 1:31).[5] 따라서 아담과 하와는 심히 좋은(very good), 아마도 완벽한 DNA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6]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는 쇠퇴되기 시작했다. 아담과 하와 이후 몇 천 년이 지나, 하나님은 모세의 율법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친결혼을 더 이상 허락하지 않으셨다. 돌연변이의 축적에 대한 과학은 창세기의 역사성을 확인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색소성 건피증은 아담과 하와의 원죄와 이 세계는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가슴 아프도록 상기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Peres, E. AP PHOTOS: Rare disease afflicts Brazilian village. Houston Chronicle. Posted on chron.com May 5, 2014, accessed May 6, 2014.
2.Thomas, B. Is There a Stuttering Gene?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February 26, 2010, accessed May 6, 2014.
3.Kong, A. et al. 2012. Rate of de novo mutations and the importance of father's age to disease risk. Nature. 488 (7412): 471-475.
4.Woodley, M. A., J. te Nijenhuis, R. Murphy. 2013. Were the Victorians cleverer than us? The decline in general intelligence from a meta-analysis of the slowing of simple reaction time. Intelligence. 41(6): 843-850.
5.Genesis 1:31.
6.They possibly shared DNA (i.e., were genetic clones) since Eve was taken from Adam's literal side. Also, their genomes must have been packed with inherent variations that were not mutations—built-in variations that evolutionists overlook when genetically modeling human origins. See: Carter, R. The Non-Mythical Adam and Eve!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Posted on creation.com August 20, 2011, accessed May 6, 2014.
*관련 기사 : 브라질男 피부 유전병 ‘충격’… 태양 노출 시 피부 녹아 (2014. 5. 9. 인민망)
http://kr.people.com.cn/8622316.html
인류, 점점 ‘멍청’해지고 있다? 서양인 IQ 하락 (2014. 8. 22.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822601027
Scientists Discover Proof That Humanity Is Getting Dumber, Smaller And Weaker(2014. 8. 18. Investor Tim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066/
출처 - ICR News, 2014.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