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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 잊으려는 벌레 : 석탄 속의 작은 바다벌레

미디어위원회
2006-08-22

부러 잊으려는 벌레 

: 석탄 속의 작은 바다벌레(Spirorbis)들은 노아의 홍수를 증거한다.

 (Willingly ignorant about worms? 

: A tiny seaworm gives evidence for Noah’s Flood.)

by Carl Wieland


     석탄(coal)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두 가지 이론이 있다. 하나는 석탄이 늪지(swamp), 또는 이탄습지(peat bog)에서 죽은 식물들이 느리고 점진적으로 축적되어서 형성되었다는 이론이고, 다른 하나는 홍수(flood) 시에 물에 의해서 이동되어온 식물들이 빠르게 파묻히면서 형성되었다는 이론이다.

자연스럽게 두 번째 이론은 성경적 창조와 대홍수 모델(Biblical Creation and Flood Model)을 지지하는 반면에, 모든 것들이 수억 수천만 년에 걸쳐서 느리고 천천히 일어났다는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을 믿고 있는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편치 않는 이론이다.

이 글에서는 석탄의 기원에 대한 이들 동일과정설/진화론 믿음과 모순 되는 수많은 증거들 중에서 단지 하나만을 기술하겠다. 그러나 이 글의 주요 목적은 기원에 관한 모든 영역에서 증거들에 대한 진화론적 해석을 순진하게 받아들였던 사람들에게 사고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러한 모순되는 증거가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서관충(tubeworm)은 어떤 벌레인가?

소위 석탄기(Carboniferous) 탄층(coal seams)에서 발견되고 있는 흔한 화석들 중 하나는 스피로비스(Spirorbis) 속의 서관충(tubeworm) 이다. 이 벌레는 자신의 몸체를 보호하기 위한 단단한 관(tube)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의 대양에도 널리 퍼져있다. 그것은 대양에서 산호, 조개, 또는 떠다니는 해초 덤불에 부착될 수 있다. 아마도 우리 대부분은 대게 직경이 2 mm도 안되는 이 작은 관벌레들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석탄층에 바다생물(marine creatures)인 이들 화석 서관충들이 막대한 수로 들어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진화론자들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석탄의 형성에 대한 홍수 모델(Flood model)과 잘 일치한다. 즉 홍수 동안 떠다니던 식물 매트(floating mats of vegetation) 등에 서관충들이 부착되었고, 이들 떠다니던 식물들은 얼마 후 가라앉아 서관충들과 함께 퇴적물 속에 파묻혔다. 그러나 진화론적인 석탄의 늪지형성 이론은 이 증거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기억해야 할 것은 진화 모델에서 제안하고 있는 늪지의 대부분은 바닷물이 아니라 민물(담수) 늪지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에 대답하기 전에 스피로비스가 바다생물이라는 확실한 증거들을 살펴보자.

* 오늘날, 민물(freshwater)에서는 어떠한 살아있는 스피로비스도 발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피로비스가 속하고 있는 Surpulidae 과(family) 전체 중에서도 민물에 사는 것은 발견되지 않는다. (흑해 바다에서 민물과 가장 가까운 곳의 표층 면에 염분 농도는 1.8% 인데(대양은 3.5%), 이곳에서는 이들 벌레 중에서 한 종이 발견된다).

* 한 작은 바다벌레(seaworm) 담륜자(trochophore)들은 몇몇 다른 바다 무척추동물과 같이 노아 홍수의 증거가 되고 있다. 어떠한 담수생물도 담윤자 유생(trochophore larvae)과 같이 있는 예가 없다.

* 스피로비스 화석은 또한 석탄 외에서도 발견된다. 사실 그들은 오르도비스기로부터 모든 지질학적 지층들에서 풍부히 발견되고 있다. 그들이 지층들에서 발견될 때, 그들은 매우 자주 바다생물 화석들과 함께 발견된다.


이러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이제 화석 기록에서 스피로비스는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가? 놀라지 말라! 오늘날 어떠한 예외도 없는 바다생물 화석이, 석탄에서 발견될 때에는 예외가 되는 것이다! 바다에서 발견되는 것과 똑같은 화석이 오랫동안 담수성 서관충으로 분류되어 왔던 것이다. 이것은 위에서 나열한 모든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내려지는 결정인 것이다. 이러한 엉뚱한 결정을 내리고 있는 이유는, 오직 느리고 점진적인 동일과정설적 석탄형성 이론을 지지하기 위한 것 외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후서 3장에서, 말세에 하늘과 땅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과 노아의 날에 있었던 하나님의 심판을 부러 잊으려는 자들이 나타날 것임을 기록해 놓고 있다. 그들은 동일과정설에 기초하여 만물이 그냥 있다고 주장하면서, 심판주로 다시 오시는 주의 강림을 기롱할 것이라고 하였다.  

석탄층에서 발견되는 스피로비스 화석을 일부러 틀리게 해석하는 사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진화론적 과학자들의 해석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다.


 

Further reading

* H.G. Coffin, ‘A Paleoecological Misinterpretation’, in Scientific Studies in Special Creation, Ed. W. Lammerts, Baker Book House, 1973. The author is indebted to Dr Coffin for the technical information from which the above layman’s article has been adapted.

* G.E. Condra and M.K. Elias, ‘Carboniferous and Permian Ctenostomatous Bryozoa’,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Bulletin 55:517–566, 1944.

* J.M. Weller, ‘Paleoecology of the Pennsylvanian Period in Illinois and Adjacent States’; in: Harry S. Ladd (Ed.), Treatise on Marine Ecology and Paleoecology, Vol. 2 Paleoecology,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67:333, 1957.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willingly-ignorant-about-worms

출처 - Creation 13(2):48–49, March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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