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고래 화석
(Michigan's Fossil Whales)
Douglas Cox
미시간에서 고래 화석의 발견은 그레이트 호수(Great Lakes) 지역이 고생대 펜실베이니아기 말엽 이래로 2억9천만년 동안 해수면 위에 있었다는 전통적인 지사학(geologic history)의 해석에 당혹감을 안겨주는 원인이 되었다. 왜냐하면 고래 화석은 육지가 바다물 아래에 잠겨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이었다.
발견된 고래 화석들은 긴수염고래(finback whale, Balaenoptera), 향유고래(sperm whale, Physeter), 그리고 참고래(right whale, Balaena) 등이 포함되었다. 지질학자 알렉산더 윈첼(Alexander Winchell)은 1861년에 미시간 지질조사 보고서에서 큰 고래의 꼬리 척추 화석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었다. 그 화석은 서부 미시간에서 발견되었으나, 불행히도 소실되었다.
1930년, 미시간의 지질학자 러셀(Russel C. Hussey)이 미시간 대학의 고생물 박물관에 의해서 획득한 몇 개의 미시간 고래 뼈에 대해 보고했다. 왼쪽 그림에 있는 요추(lumbar vertebra) 하나와 향유고래의 갈비뼈 2대를 레나위 군(Lenawee County) 북동쪽 변두리에 있는 늪에서 발굴했다. 최초의 사진은 409쪽에 있는 도르(Dorr)와 에쉬만(Eschman)이 찍은 것으로, 사진 밑에 놓인 자의 길이는 약 6인치(15.24cm) 이다. 향유고래는 대개 깊은 바다 생물로, 해안 근처의 얕은 바다에는 좀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시간의 향유고래 화석은 특히 이상하게 보인다. 게다가 그것들은 따뜻한 열대성 바다에 서식한다.
오른쪽에 있는 참고래(Baleen), 혹은 북극고래(bowhead whale)의 큰 갈비뼈 사진은 로스코(Losco) 군의 오스코다(Oscoda) 지방의 학교건물 남서 귀퉁이를 굴착하는 동안 1928년에 발견되었다.
긴수염고래의 커다란 갈비뼈는 제네시(Genesee) 군, 모리스(Morris) 산으로부터 북동쪽에 있는 테드포드(Thedford) 센터 근처에 있는 허멜(W. Hummell) 소유지의 지하실을 굴착하던 중에 발견되었다. 그 갈비뼈는 느슨한 모래 속에 수직으로 서 있었다. 허시(Hussey)는 고래들이 빙하기 동안 세인트 로렌스(Lawrence)나 허드슨(Hudson) 수로를 거슬러 고대 그레이트 호수까지 수영해 왔다가 얕은 강에 끼이게 되자 몸을 돌릴 수 없어서 아사했다고 추측했다.
그 고래 뼈가 홉웰(Hopewell) 문화의 인디언 부족에 의해 다른 곳으로부터 미시간으로 운반되었다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그럴 것 같지 않으며, 해안으로부터 내륙으로 커다란 고래 뼈를 운반한 선사시대 사람들에 대해 아무런 증거도 없다. 맥키낵 섬(Mackinac Island)의 고대 융기 해안(elevated beach)으로부터 두개골 일부를 포함하여 해마(walrus, Odobenus) 화석도 또한 발견되었다. 그렇지만, 고대 인디언들이 먼 내륙인 미시간까지 커다란 고래 뼈를 어떻게, 혹은 왜 운반했다가 그것들을 여기 저기에 버렸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도,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국립자연사 박물관의 해링톤(C. R. Harington)은 미시간 고래 화석뿐만 아니라, 해마 화석도 사람에 의해 운반되었다고 주장했다!
향유고래와 긴수염고래가 미시시피 강을 경유하여 빙하에 의해 형성된 오대호에 들어갔다는 추측도 또한 있었으나, 이 가설이 성립되려면 고래들이 어떻게 해서 강과 하천을 경유하여 미시간 주를 횡단했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일부 미시간 고래 화석의 대략적인 발견 위치는 오른쪽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홀만(J. A. Holman)은 다음과 같이 썼다 :
”많은 고래 뼈와 이빨들이 계속해서 미시간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것들 대부분은 층서학적으로 위치를 정할 수 없는 지표면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향유고래 이빨은 미시간 해변을 산책하던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특히 흥미를 돋우는 것은 메식(Mesick) 근처에 있는 파인(Pine)강 바닥에서 발견된 연대를 알 수 없는 향유고래 이빨이다. 그런데, 그 강은 약 40,000년 된 것으로 측정된 유기물과 나무들의 퇴적층을 가로 질러 흐르고 있다!” (Holman, 1995, p.207).
미시간 고래 뼈 샘플에 대해 해링톤이 실시한 탄소14 연대측정에 따르면, 불가사의한 결과가 나왔다. 향유고래에 대해 보고된 연대는 190년 미만이었고, 긴수염고래는 790-650년, 그리고 참고래는 690년에서 810년 사이인 것으로 연대가 추정되었다. (Holman, 1995, p.207) 아마 이러한 결과는 어떤 종류의 최근 오염을 반영한다.
미시간과 다른 지역의 고래와 해마 화석들은 분명히 그레이트 호수 지역의 육지가 아주 최근에 바다로부터 올라왔다는 증거인 것이다. 미시간 분지의 지각을 침강(crustal depression)시키고, 캐나다 순상지(Shield)를 융기시킨 차동 지각 운동(differential earth movements)이 아마도 옮겨지는 홍수물의 빠른 흐름을 생성했었을 것이고, 이것은 그레이트 호수의 분지를 파고(excavation) 순상지의 발굴(exhumation)을 야기하였을 것이다. 이 지역에서 침식된 퇴적물들은 멀리 남쪽에 재퇴적되었고, 그 중의 일부는 아마도 대륙붕에 재퇴적되었을 것이다.
References
◦ Dorr, J. A. Jr. and D. F. Eschman (1979) Geology of Michigan. Ann Arbor, U. of Michigan Press 476 pp. (See p. 409)
◦ Harington, C. R. (1988) Marine Mammals of the Champlain Sea, and the problem of whales in Michigan. In: Gadd, N.R. (ed.), The Late Quaternary Development of the Champlain Sea Basin. Geological Association of Canada, Special Paper 35, p. 225-240.
◦ Holman, J. A. (1995) Ancient Life of the Great Lakes Basin.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Ann Arbor. 287 pp. (See p. 205)
◦ Holman, J. A. (1975) Michigan's Fossil Vertebrates. East Lansing: Michigan State University Museum.
◦ Hussey, R. C. (1930) Items: Science (New Series), v 72 p. xiv, November 7, 1930.
◦ Winchell, A. (1861) First biennial report of the state geologist: Geological Survey of Michigan, p. 133.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ncept.info/michwls.html
출처 - The Creation Concept
미시간 고래 화석
(Michigan's Fossil Whales)
Douglas Cox
미시간에서 고래 화석의 발견은 그레이트 호수(Great Lakes) 지역이 고생대 펜실베이니아기 말엽 이래로 2억9천만년 동안 해수면 위에 있었다는 전통적인 지사학(geologic history)의 해석에 당혹감을 안겨주는 원인이 되었다. 왜냐하면 고래 화석은 육지가 바다물 아래에 잠겨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이었다.
발견된 고래 화석들은 긴수염고래(finback whale, Balaenoptera), 향유고래(sperm whale, Physeter), 그리고 참고래(right whale, Balaena) 등이 포함되었다. 지질학자 알렉산더 윈첼(Alexander Winchell)은 1861년에 미시간 지질조사 보고서에서 큰 고래의 꼬리 척추 화석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었다. 그 화석은 서부 미시간에서 발견되었으나, 불행히도 소실되었다.
1930년, 미시간의 지질학자 러셀(Russel C. Hussey)이 미시간 대학의 고생물 박물관에 의해서 획득한 몇 개의 미시간 고래 뼈에 대해 보고했다. 왼쪽 그림에 있는 요추(lumbar vertebra) 하나와 향유고래의 갈비뼈 2대를 레나위 군(Lenawee County) 북동쪽 변두리에 있는 늪에서 발굴했다. 최초의 사진은 409쪽에 있는 도르(Dorr)와 에쉬만(Eschman)이 찍은 것으로, 사진 밑에 놓인 자의 길이는 약 6인치(15.24cm) 이다. 향유고래는 대개 깊은 바다 생물로, 해안 근처의 얕은 바다에는 좀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시간의 향유고래 화석은 특히 이상하게 보인다. 게다가 그것들은 따뜻한 열대성 바다에 서식한다.
오른쪽에 있는 참고래(Baleen), 혹은 북극고래(bowhead whale)의 큰 갈비뼈 사진은 로스코(Losco) 군의 오스코다(Oscoda) 지방의 학교건물 남서 귀퉁이를 굴착하는 동안 1928년에 발견되었다.
긴수염고래의 커다란 갈비뼈는 제네시(Genesee) 군, 모리스(Morris) 산으로부터 북동쪽에 있는 테드포드(Thedford) 센터 근처에 있는 허멜(W. Hummell) 소유지의 지하실을 굴착하던 중에 발견되었다. 그 갈비뼈는 느슨한 모래 속에 수직으로 서 있었다. 허시(Hussey)는 고래들이 빙하기 동안 세인트 로렌스(Lawrence)나 허드슨(Hudson) 수로를 거슬러 고대 그레이트 호수까지 수영해 왔다가 얕은 강에 끼이게 되자 몸을 돌릴 수 없어서 아사했다고 추측했다.
그 고래 뼈가 홉웰(Hopewell) 문화의 인디언 부족에 의해 다른 곳으로부터 미시간으로 운반되었다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그럴 것 같지 않으며, 해안으로부터 내륙으로 커다란 고래 뼈를 운반한 선사시대 사람들에 대해 아무런 증거도 없다. 맥키낵 섬(Mackinac Island)의 고대 융기 해안(elevated beach)으로부터 두개골 일부를 포함하여 해마(walrus, Odobenus) 화석도 또한 발견되었다. 그렇지만, 고대 인디언들이 먼 내륙인 미시간까지 커다란 고래 뼈를 어떻게, 혹은 왜 운반했다가 그것들을 여기 저기에 버렸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도,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국립자연사 박물관의 해링톤(C. R. Harington)은 미시간 고래 화석뿐만 아니라, 해마 화석도 사람에 의해 운반되었다고 주장했다!
향유고래와 긴수염고래가 미시시피 강을 경유하여 빙하에 의해 형성된 오대호에 들어갔다는 추측도 또한 있었으나, 이 가설이 성립되려면 고래들이 어떻게 해서 강과 하천을 경유하여 미시간 주를 횡단했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일부 미시간 고래 화석의 대략적인 발견 위치는 오른쪽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홀만(J. A. Holman)은 다음과 같이 썼다 :
미시간 고래 뼈 샘플에 대해 해링톤이 실시한 탄소14 연대측정에 따르면, 불가사의한 결과가 나왔다. 향유고래에 대해 보고된 연대는 190년 미만이었고, 긴수염고래는 790-650년, 그리고 참고래는 690년에서 810년 사이인 것으로 연대가 추정되었다. (Holman, 1995, p.207) 아마 이러한 결과는 어떤 종류의 최근 오염을 반영한다.
미시간과 다른 지역의 고래와 해마 화석들은 분명히 그레이트 호수 지역의 육지가 아주 최근에 바다로부터 올라왔다는 증거인 것이다. 미시간 분지의 지각을 침강(crustal depression)시키고, 캐나다 순상지(Shield)를 융기시킨 차동 지각 운동(differential earth movements)이 아마도 옮겨지는 홍수물의 빠른 흐름을 생성했었을 것이고, 이것은 그레이트 호수의 분지를 파고(excavation) 순상지의 발굴(exhumation)을 야기하였을 것이다. 이 지역에서 침식된 퇴적물들은 멀리 남쪽에 재퇴적되었고, 그 중의 일부는 아마도 대륙붕에 재퇴적되었을 것이다.
References
◦ Dorr, J. A. Jr. and D. F. Eschman (1979) Geology of Michigan. Ann Arbor, U. of Michigan Press 476 pp. (See p. 409)
◦ Harington, C. R. (1988) Marine Mammals of the Champlain Sea, and the problem of whales in Michigan. In: Gadd, N.R. (ed.), The Late Quaternary Development of the Champlain Sea Basin. Geological Association of Canada, Special Paper 35, p. 225-240.
◦ Holman, J. A. (1995) Ancient Life of the Great Lakes Basin.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Ann Arbor. 287 pp. (See p. 205)
◦ Holman, J. A. (1975) Michigan's Fossil Vertebrates. East Lansing: Michigan State University Museum.
◦ Hussey, R. C. (1930) Items: Science (New Series), v 72 p. xiv, November 7, 1930.
◦ Winchell, A. (1861) First biennial report of the state geologist: Geological Survey of Michigan, p. 133.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ncept.info/michwls.html
출처 - The Creation Con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