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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유명한 화석들 2 : 캄브리아기 버제스 셰일

산꼭대기에 유명한 화석들 2 

: 캄브리아기 버제스 셰일(Burgess shale)의 화석들 

(Unusual Fossils from a Mountaintop)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의 2400m 고도의 산등성이에 대양 바닥에 사는 생물 화석들이 발견되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일까? 암석들이 종이장처럼 쪼개져 분리되었을 때, 진귀한 생물들의 모습들이 석판 표면에 나타났다. 인상(imprints)들은 너무도 분명해서 작은 X-레이 필름처럼 심지어 부드러운 부분들까지도 볼 수 있었다.


브리티쉬 콜롬비아 동부의 요호 국립공원(Yoho National Park)에 있는 높은 산들 위에 바다생물들의 화석이 있다는 것은 확실히 이상하다. 한 바다 생물학자가 오늘날의 바다에서 이와 같은 생물들에 직면하게 되었다면, 확인하지 못하는 생물들이 많았을 것이다. 많은 생물체들이 친숙하지 않은 것들이었다. 커다란 집게 같은 긴 팔을 가진 생물도 있었다. 그러나 몸체와 입(mouth)은 게(crab)의 것과는 달랐다. 거의 1 야드(91.4cm) 길이의 아노말로카리스(Anomalocaris)는 가장 큰 캄브리아기 생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벌레같은 다리를 가지고 등에 가시를 가지고 있는 기묘한 생물체도 있었다. 처음에 그것을 묘사했던 사람들은 너무도 기괴한 모습에 그 생물의 이름을 할루시게니아(Hallucigenia) 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다른 생물은 포도주 잔(wineglass)처럼 생긴 모습 때문에 주의를 끌었다. 여러 가지 게들과 새우(shrimp)와 같은 생물(오늘날의 게나 새우들과는 상당히 다른)들이 발견되었다. 과거 진흙 바닥에 대한 많은 관찰과 탐사는 다른 많은 이상한 생물체들을 발견해 내었다.          


이 생물체들이 묻혀있는 암석들은 진화론적 시간 척도에 의하면 5억4천만년 전의 캄브리아기 중기로 간주되고 있다. 20 세기 초에 찰스 왈콧트(Charles Walcott) 박사는 말을 타고 산 길을 가다 주요한 채석장을 발견했다. 이곳에 대한 발굴은 1909-1914년까지 이루어졌고, 다시 1966-1967년에 재발굴이 이루어졌다. 최근에 이들 화석들의 독특성이 더 이해됨으로서, 더 많은 탐사와 발굴들이 이어졌다.


왈콧트 박사는 동물들을 현대의 분류 단위로 분류하여 놓았었다. 그 결과 그들의 이상함은 최근에 버거스 셰일에 대한 재연구에서 연구자들이 그들의 진귀한 몸체 형태에 대하여 놀랐을 때까지 간과되었다. 그들은 새로운 종(species)들이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는 심지어 새로운 문(phyla)들이었다. 다른 것들은 새로운 강(classes), 새로운 목(orders)들이었다. 새로운 주요한 분류(classifications)가 그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져야 했다.


진화론에 따르면, 살아있는 생물체들은 수억 수천만 년에 걸쳐 점차적으로 변화되어 왔다. 그러나 캄브리아기에 이러한 진귀한 바다 생물들의 발견은 진화론을 지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주요한 문제점들이 있다.


첫째, 진화론에 의하면, 생명체는 하나 또는 소수의 단순한 형태의 생물체로부터 출발되었다. 만약 진화론이 맞는다면, 캄브리아기 중기에 화석으로 묻히고 보존된 생물체들은 소수의 간단한 형태이어야만 한다. 그러나 고생물학자들이 발견하는 것은 이것이 아니었다. 오늘날 살아있는 동식물은 더 많은 종들이 존재하지만, 이 버제스 셰일(Burgess Shale) 층을 포함하여 캄브리아기의 화석들도 매우 다양한 기본 몸체 형태를 가지고 나타난다. 따라서 진화론에 기초하여 생명체는 하나 또는 소수의 간단한 형태에서부터 시작하였을 것이라는 예측은, 버제스 셰일에 있는 화석들에서는 맞지 않는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생물체의 주요 부류(categories)들은 진화에 의해서 점점 증가하지 않았다. 그들은 지금보다 과거에 더 많았다.  

   

둘째로, 캄브리아기 바다에 서식했던 이들 생물체들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의 가까운 오늘날의 친척들만큼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새로운 종류의 게(crabs), 벌레(worms), 불가사리(starfish) 등등은 오늘날의 것들보다 간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캄브리아기 중기에서 발견된 이들 생물들은 오늘날의 바다에서 발견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지 않았다. 오늘날의 복잡한 구조로 진화되었다는 과거의 단순한 조상 생물체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것인가? 그들은 버제스 셰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들은 버제스 셰일 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여겨지는 암석들 속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오늘날에 대양 바닥에 사는 해저 동물들은 진흙(mud)을 통해 굴을 파거나, 바닥 퇴적물 속에 구멍을 파고 거주한다. 이들의 움직임과 바닥 모래와 진흙에 굴을 파는 행동들은 퇴적물들을 뒤섞어 놓는다 (bioturbation, 생난작용). 이것은 현대의 대양 바닥에서는 하나의 흔한 모습이기 때문에, 암석으로 굳어진 과거의 많은 퇴적물 중에서도 보여질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버제스 셰일은 어떠한 생난작용의 흔적을 보이고 있지 않다. 분명히 생물체들은 묻혔을 때 죽었다. 그리고 매몰은 부패할 시간 없이 빠르게 일어났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일상적인 설명은 동물들이 죽은 후에 산소가 결핍된 대양의 낮은 분지로 떨어졌다(밀려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패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에 연구에 의하면 이것은 만족할만한 대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인용문을 다음과 같다.

    '부드러운 몸체의 생물체들은 부식동물(scavengers)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되었어야만 한다. 이것은 산소의 결핍 또는 빠른 매몰에 의해서 보통 일어난다. 비록 혐기성(산소가 없는) 상황이 부식동물들을 제거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부패(decay)를 막을 수는 없다. 사실 혐기성 부패도 정상적인 것이며, 수주 안에 연부조직들은 분해될 것이다.' (Allison, 1998).

버제스 셰일에서 발견되는 생물들과 유사한 생물체들이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되어 왔다. 따라서 브리티쉬 컬럼비아의 이들 화석들은 고립된 상황이 아니었고,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매우 큰 다양성과 복잡성을 가진 생물들의 부분인 것이다. 분명히 이들 화석들에 서 볼 수 있는 그림들은 진화론/동일과정설 모델 보다는 창조론/대격변설 모델에 더 잘 일치하고 있다.

 왈콧트 채석장(Walcott Quarry)에서 900m 아래에 있는 에메랄드 호수(Emerald Lake)의 전경.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의 산 높은 곳에 위치한 왈콧트 채석장에 쌓여있는 눈덩이.

스페픈 산(Mt. Stephen)의 버제스 셰일(Burgess Shale)에 묻혀있는 수많은 삼엽충들(Trilobites).

 새예동물문 벌레(priapulid worm)인 오토이아(Ottoia). 이 지역에서 발견된 많은 흥미로운 대양 바닥의 생물체 중의 하나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grisda.org/origins/01045u.htm 

출처 - Origins 1(1):45-47 (1999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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