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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오르니스(코끼리 새)의 거대한 알 미스터리

에피오르니스(코끼리 새)의 거대한 알 미스터리 

(Giant egg mystery. 

Beaked skull enigma may mean elephant birds lived in Australia)

Carl Wieland 


          수수께끼의 부리가 있는 두개골(beaked skull)은 호주에 코끼리 새(elephant birds)들이 살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호주 서부 해안의 퍼스(Perth) 북쪽 약 200 km 지점에서 거대한 화석 알(giant fossil egg)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는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 알은 1992년 크리스마스 날에 한 학생에 의해 약 1 km 가량 떨어진 내륙의 모래 언덕에서 발견되었다. 이것은 아프리카의 마다카스카르(Madagascar)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멸종된 ‘코끼리 새(elephant bird)’인 ‘에피오르니스(Aepyornis)’의 알이었다.

그 알은 호주까지 몇 천 킬로미터를 표류하였다고 추정되었다. 알이 그같이 긴 바다 여행에서 무사할 수도 있었다는 놀라운 제안으로 인하여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그 당시 대부분의 신문들은 그러한 종류의 또 다른 알이 이미 1930년대에 발견되었다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전에 발견된 알은 빅토르 로버츠(Victor Roberts)라는 열 살짜리 남자 아이가 바다에서 100 미터쯤 떨어진 스코트 강(Scott River)의 남쪽 모래 언덕(퍼스 남부 200km의 동일한 해안선 상에서)에서 발견했었다.

알은 길이 28cm(11인치)와 폭 22cm(8인치), 그리고 8리터 (2 갤런 가량)의 부피로, 이것은 '가장 큰 화석알로 알려진 자이언트 모아(Giant Moa, 멸종된 뉴질랜드산 조류)의 알보다도 훨씬 큰' 것이었다.1  이것이 얼마나 무거운지 깨달았을 때, 그 어린 발견자는 구멍을 내고 내용물을 모두 꺼내었다. 그 내용물은 마치 모래와도 같았다. 그 알은 매우 강한 껍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두께가 6mm(1/4 인치)나 되었다. 

후에 발견된 알처럼 초기 알의 발견된 위치가 해안 부근이라는 것은, 이 알들이 바다로 도착되었다는 일관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데, 이는 호주에서 코끼리 새의 뼈가 발견된 적이 없다는 사실에 기인하였다. 

그러나 매우 호기심을 끄는 것은 1968년 ‘Western Australian’ 신문 기사에서 보도된 것처럼 화석 알의 발견자가 (발견자인 빅토르 로버트는 오거스타-마가렛 강 지역(Augusta-Magaret River shire)의 존경받는 목장주 겸 시의원이 되었다) 너무나 자세하게 알 주변 모래언덕들의 다른 사항들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빅토르는 말했다.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두개골의 일부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것이 부리(beak)가 달린 매우 큰 두개골(skull)이었던 것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2

46세까지 빅토르는 아직도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 모래언덕들은 바람의 영향에 따라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그가 '확실하다'고 했던 거대한 부리가 달린 두개골과 뼈들을 찾아내는 일은 엄청난 작업이었을 것이다. 그는 때때로 그것이 다시 발견될 수 있다는 희박한 희망을 가지고 폭풍우 이후에 그것을 다시 찾아보았었다.

코끼리 새가 호주에 산 적이 있었을까? 우리는 결코 확실한 것을 알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정보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 대안적인 '떠다녔던 알(floating egg)'의 해석을 논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홍수 이후 몇몇 종류의 날지 못하는 새들의 이동에 대한 단서를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코끼리 새들이 한때 이곳에서 산 적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흥미로운 증거들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기사에서 빅토르 로버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콧트 강(Scott River) 지역에서 한 어린 사내아이로 자라면서, 나는 종종 새들이 언덕만큼이나 컸었다는 원주민들의 전설을 들었습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의 초기 탐험가들 또한, 코끼리 새의 화석이 발견될 때까지 거대한 새들에 관한 이야기를 신화라고 생각했었다. 발견된 화석은 그러한 생물체가 실제로 존재했었을 뿐 아니라, 최근까지 인간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코끼리 새 (elephant bird)의 화석들이 발견될 때까지,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초기 탐험가들은 거대 조류들을 식용으로 죽였다는 이야기를 신화로서 간주했었다. 그러나 이 새의 알 두 개가 호주에서 발견되었다.

화석화(fossilization)는 특별한 환경을 필요로 한다. 생물체들은 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화석으로 남겨지지 않고도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지역에서는 사자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지만, 그들이 거기에 살았었다는 공식적인 증거들이 있다.

호주 서부해안에 원주민이 거주하는 기간 동안에 코끼리 새가 살았었다는 설은 다음의 세 가지 증거에 의해서 뒷받침되고 있다. 1)그 지방의 토속 이야기들 , 2)발견된 두 개의 알(그것들이 각각 똑같이 길고 긴 바다 여행을 했다는 것을 가정할 필요 없이), 3)이 알들 중 하나의 근처에서 거대한 부리 달린 두개골을 목격했다는 증언이다.3 하지만 이러한 설을 수용한다는 것은 이들 알들에게 부여된 거대한 연대(1백만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와 같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진화론적 생각을 거부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References and notes

1. R.C. Hyslop and C.J. Spackman, 'The Big Egg (Scott River Egg)', in Augusta Jewel Caves and Other Points of Interest Lamb Publications Pty Ltd, 1967.

2. R.C. Hyslop, 'The Big Egg', Weekend Magazine (supplement to Weekend News, Perth), January 6, 1968, p. 9.

3. 1968년 기사는 그 알을 발견하여 그의 선반에 수년 동안 놓아두었던 목격자에 대한 조사에 흥미가 없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는 부리 달린 두개골을 확실하게 보았고,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그것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그 두개골 탐사를 위한 자금지원 요청에 대한 희망은 36년이 지나면서 점점 희미해졌다고 그는 말했다.


*관련기사 : 타조 3배 거대새 화석 동유럽서 발견…몸집 커도 ‘달리기 선수’ (2019. 6. 27. 동아일보)

지구역사상 가장 큰 새는 ‘코끼리새’…100년 논쟁에 종지부. 英연구팀, 화석 수천개 정밀 분류 끝에 최대 860㎏ 결론 (2018. 9. 28. ScienceTim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giant-egg-mystery

출처 - Creation 19(1): 50–51, December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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