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은 화석인 것이 화석이다. 그렇지 않은가?
: 살점이 남아있는 뼈도 화석인가?
(A fossil is a fossil is a fossil. Right?)
Cecil Allen
최근 6천5백만 년 전의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렉스(Tyrannosaurus rex)의 화석 뼈에서 단백질, 연부조직, 혈관, 혈액세포 등이 발견된 것은[1] 지질학자들이 화석 보존의 과정을 재평가하도록 하는 원인이 되었다. 우리 모두는 화석(fossil)이란 원래 생물의 유기물질이 변형, 제거된 후에 암석에 보존된 어떤 동·식물의 인상, 캐스트, 윤곽, 또는 흔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2]. 따라서 어떻게 혈관이나 생체 분자들이 암석이라는 화석에서 발견될 수 있을까? 대답은 이렇다. 화석은 화석이 되기 위해 반드시 돌로 바뀔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림1. 미국 몬태나주 록키 박물관(Museum of the Rockies)에 전시되어있는 MOR555(AKA Wankel T-rex). 모든 뼈들은 훌륭하게 보존되어 있으나, 석화(petrification)의 징후가 거의 없다. 그들은 6천5백만 년 된 것으로 생각되는 순전한 뼈이다.
그림 2. 미국 몬태나주 록키 박물관에 전시된 MOR555의 오른쪽 발. 뒤쪽으로 Wankel T-rex의 나머지 부분이 전시되어 있다.
미국 지질연구소의 화석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즉 ”지각(Earth’s crust) 내에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 보존되어 있는 동·식물의 잔해(remains) 또는 흔적들(traces)”[3]. 이 정의에는 암석으로의 변질을 요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중요한 것은 화석이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보존(preservation)이라는 용어는 화석이 어떻게 보존되었는가를 설명하지 않고 있는 정성적 용어이다. 이것은 슈와이처가 티라노사우르스 화석 표본 MOR 555 (AKA, ‘Wankel T-rex’)를 기술하면서 설명한 것이다 :
”예외적으로 잘 보존된 티란노사우리드(tyrannosaurid)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의 표본은 광충작용(permineralization) 또는 다른 속성작용을 일으켰다는 증거를 거의 보여주지 않고 있다.” 슈바이처는 또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대부분의 화석들은 침전물로 충전(infilling)되었거나, 이차적 광물 퇴적의 징후를 보여준다. 그러나 표본들은 속성작용이 일어났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4].
바꾸어 말하면, MOR 555는 거의 석화가 일어나지 않은 채로 잘 보존된 화석이라는 것이다. 예들 들면, 그것은 거의 순수한 뼈 그 자체였다. (그림 1을 보라). ‘6천5백만 년’ 전의 것이라는 이 화석은 오늘날에도 처음 매몰되었던 상태와 거의 똑 같다. 그래서 MOR 555 같이 만일 한 화석이 암석으로 석화되지 않은 것도 화석이 될 수 있다면, 화석을 화석 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미국 지질연구소(American Geological Institute)의 ‘화석(fossil)’에 대한 정의의 나머지 부분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정의되어 있다 : ”역사의 시작 이후에 파묻혀진 생물체들을 제외하고, 지구 지각의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서 보존된 동·식물들의 잔해 또는 흔적들”[8]. 그것은 다음과 같이 더욱 명료하게 언급된다. ”골격이나 나뭇잎 자국과 같이 지구 지각에 들어있거나 보존된 과거의 지질시대 생물체들의 잔해 또는 흔적들”[5]
따라서 이 정의에 의하면, 진짜 화석은 ”역사 시대(historic time)의 시작 이전인 과거의 어떤 지질시대”로부터 여러 방법으로 보존된 어떤 것이다. 그 물질이 돌로 바뀌었는지, 다시 말해 석화되었는지 여부는 상관이 없고, 그것이 인간의 역사 기록 이전에 매몰되었느냐 아니냐의 여부만 관계가 있다!
이 오랜 시간이라는 단서조항이 늘상 화석의 정의에 한 부분이었는가? 찰리노(Challinor)의 지질학 사전(A Dictionary of Geology)으로부터, 바뀌어진 ‘화석’이란 단어의 사용 역사를 살펴보자.
‘화석(fossil)’이라는 용어는 라틴어로 ‘파내다(fossilis, dug up)라는 말로서, 그 말이 시사하는 대로, 원래는 지구나 암석들로부터 추출해 낸 어떤 것에 적용되었다. 그것은 생물체의 잔해들뿐만 아니라, 광물들, 모든 종류의 암석질 물체들, 그리고 암석 자체의 조각들을 포함했다. 넓은 의미로 ‘Fossilia’라는 단어는 (사실은 생물체의 잔해를 포함하지 않은) 1546년에 아그리콜라(Agricola)에 의해 사용되었다. 화석에 관한 제스너(Gesner)의 도해서는 생물체의 잔해를 포함시켰다(1565). 영국에서 유기체 화석은 ‘석화된 패류(petrified shells)’(1665), ‘형성된 돌(formed stones)’(1677), ‘화석 패류(fossil‑shells)’(1695), ‘모습을 가진 돌(figured stones)’(1699), ‘바다의 화석(marine fossils)’, 화석 물고기 이빨(fossil fish teeth)‘(1721), ’천연의(native)‘(minerals, &c.), 그리고 ’외래의(extraneous)‘(fossil shells, &c.)(1728) 등으로 각각 불렀다.
확실히 이런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용어들 때문에 ’화석‘이라는 용어가 한 동안 사라지게 되었고, 그 자리를 ’석화(petrification)‘라는 단어가 대게 차지하게 되었다. 그래서 적절한 ‘유기물 잔해(organic remains)’라는 용어가 보편화되었고(1804/11), 훨씬 나중까지(1849년과 그 이후 몇 년간) 사용되었다. 한편 ‘화석’이라는 단어는 다시 사용되었는데, 이제는 한정적 형용사로 또는 한정적 형용사와 함께(1816, 1822) 일반적으로 유기물 잔해에 대해서만 쓰여졌다. 그러나 이미 그 단어 자체는 사용되기 시작했었던 것이다. 파킨슨(Parkinson, 1804)은 ‘이들 단어에 가장 정통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보통 언어에서, 화석이라는 단어의 본질은 실질적인 ’화석‘만을 전달하는 것에 주목하였다. 프랑스에서는 라마르크(Lamarck)가 그 정의를 명확히 한정한 최초의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1801, 1802). 실질적으로 ’화석‘이 오직 생물체들의 잔해로 사용되는 것은 약 20년 후에 완전히 확립되게 된다(1822).[6]
그림 3. 공룡의 연부조직(soft tissue)이 추출된 최초의 화석 MOR1125 (AKA B-rex)의 대퇴골(femur). B-rex는 또한 암컷임이 확인된 최초의 공룡이다.
그림 4. 최근에 발견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골격 안에서 발견된 아직도 탄력성을 가진 채로 보존된 연부조직. 적어도 6천5백만 년 전에 죽었다고 주장되는 동물의 잔해에서 연부조직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은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1948년까지 화석이란 동·식물의 잔해, 또는 지구의 암석 속에 보존된 그들의 존재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라고 정의되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나이에 대한 경고가 암시되었다. 한편 화석은 ”석화된 패(조개)류, 골격, 나뭇잎과 양치류의 인상, 동물의 발자국 등등과 같은 바위 속에 있는 동물체나 식물체의 증거였다. 암석의 나이가 결정되는 것은 화석의 도움에 의해서였다.”[7]
진화와 창조에 관한 많은 전형적인 논쟁과도 같이, 화석의 정의도 오랜 연대라는 진화론적 해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표현의 문제뿐만 아니라 해석상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진화론자들의 마음속에는 창조론자들이 화석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마다, 진화론적인 패러다임의 정당성을 무의식적으로 승인하는 것이다. 나아가서 창조론자들은 화석이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것들이 역사 시대 내에 발생했던 노아의 홍수 기간에 매몰된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정의에 따른 화석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론자들은 화석(fossil)이라는 단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가지의 선택이 있는 것 같다. 창조론자들은 화석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창조론적 견해에 적합하도록 재정의(redefine)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화석의 재정의는 미국 지질협회의 정의의 단지 처음 부분만 사용하는 것으로 단순해질 수 있다 : ”즉 지구의 지각 안에서 자연적 원인으로 보존되어온 동·식물의 잔해들 또는 흔적들”. 불편한 부분은 ‘화석’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모든 창조과학 글들에서 그 재정의를 언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격변적으로 매몰된 화석(catastrophic buried fossil)‘이란 뜻의 라틴어 ‘clades fossio’가 가능성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어 왔다.[8] 그러나 원래의 정의만큼 단순하지 않다면, 어떤 새로운 것도 채택되지 못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은, 화석은 석화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화석이 인류 역사 이전의 과거 지질시대의 생물학적 잔해라는 진화론적 정의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References
1. Schweitzer, M.H. et al., Soft-tissue vessels and cellular preservation in Tyrannosaurus rex, Science 307:1952–1955, 2005.
2. Dictionary of geologic terms, 18 January 2006.
3. Dictionary of Geological Terms, 2nd ed., American Geological Institute, 1960.
4. Schweitzer, M.H. et al., Preservation of biomolecules in cancellous bone of Tyrannosaurus rex, J. Vertebrate Paleontology 17(2):349, 1997.
5.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4th ed., Houghton Mifflin Company, 2000.
6. Challinor, J., A Dictionary of Geology, 5th ed., University of Wales Press, 1978.
7. Rice, C.M., Dictionary of Geologic Terms, Edwards Brothers, Inc, Ann Arbor, MI, 1948.
8. Beverly Oard, personal communic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479/
출처 - Creation 20(1):13–14, April 2006.
화석은 화석인 것이 화석이다. 그렇지 않은가?
: 살점이 남아있는 뼈도 화석인가?
(A fossil is a fossil is a fossil. Right?)
Cecil Allen
최근 6천5백만 년 전의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렉스(Tyrannosaurus rex)의 화석 뼈에서 단백질, 연부조직, 혈관, 혈액세포 등이 발견된 것은[1] 지질학자들이 화석 보존의 과정을 재평가하도록 하는 원인이 되었다. 우리 모두는 화석(fossil)이란 원래 생물의 유기물질이 변형, 제거된 후에 암석에 보존된 어떤 동·식물의 인상, 캐스트, 윤곽, 또는 흔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2]. 따라서 어떻게 혈관이나 생체 분자들이 암석이라는 화석에서 발견될 수 있을까? 대답은 이렇다. 화석은 화석이 되기 위해 반드시 돌로 바뀔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림1. 미국 몬태나주 록키 박물관(Museum of the Rockies)에 전시되어있는 MOR555(AKA Wankel T-rex). 모든 뼈들은 훌륭하게 보존되어 있으나, 석화(petrification)의 징후가 거의 없다. 그들은 6천5백만 년 된 것으로 생각되는 순전한 뼈이다.
그림 2. 미국 몬태나주 록키 박물관에 전시된 MOR555의 오른쪽 발. 뒤쪽으로 Wankel T-rex의 나머지 부분이 전시되어 있다.
미국 지질연구소의 화석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즉 ”지각(Earth’s crust) 내에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 보존되어 있는 동·식물의 잔해(remains) 또는 흔적들(traces)”[3]. 이 정의에는 암석으로의 변질을 요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중요한 것은 화석이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보존(preservation)이라는 용어는 화석이 어떻게 보존되었는가를 설명하지 않고 있는 정성적 용어이다. 이것은 슈와이처가 티라노사우르스 화석 표본 MOR 555 (AKA, ‘Wankel T-rex’)를 기술하면서 설명한 것이다 :
바꾸어 말하면, MOR 555는 거의 석화가 일어나지 않은 채로 잘 보존된 화석이라는 것이다. 예들 들면, 그것은 거의 순수한 뼈 그 자체였다. (그림 1을 보라). ‘6천5백만 년’ 전의 것이라는 이 화석은 오늘날에도 처음 매몰되었던 상태와 거의 똑 같다. 그래서 MOR 555 같이 만일 한 화석이 암석으로 석화되지 않은 것도 화석이 될 수 있다면, 화석을 화석 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미국 지질연구소(American Geological Institute)의 ‘화석(fossil)’에 대한 정의의 나머지 부분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정의되어 있다 : ”역사의 시작 이후에 파묻혀진 생물체들을 제외하고, 지구 지각의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서 보존된 동·식물들의 잔해 또는 흔적들”[8]. 그것은 다음과 같이 더욱 명료하게 언급된다. ”골격이나 나뭇잎 자국과 같이 지구 지각에 들어있거나 보존된 과거의 지질시대 생물체들의 잔해 또는 흔적들”[5]
따라서 이 정의에 의하면, 진짜 화석은 ”역사 시대(historic time)의 시작 이전인 과거의 어떤 지질시대”로부터 여러 방법으로 보존된 어떤 것이다. 그 물질이 돌로 바뀌었는지, 다시 말해 석화되었는지 여부는 상관이 없고, 그것이 인간의 역사 기록 이전에 매몰되었느냐 아니냐의 여부만 관계가 있다!
이 오랜 시간이라는 단서조항이 늘상 화석의 정의에 한 부분이었는가? 찰리노(Challinor)의 지질학 사전(A Dictionary of Geology)으로부터, 바뀌어진 ‘화석’이란 단어의 사용 역사를 살펴보자.
‘화석(fossil)’이라는 용어는 라틴어로 ‘파내다(fossilis, dug up)라는 말로서, 그 말이 시사하는 대로, 원래는 지구나 암석들로부터 추출해 낸 어떤 것에 적용되었다. 그것은 생물체의 잔해들뿐만 아니라, 광물들, 모든 종류의 암석질 물체들, 그리고 암석 자체의 조각들을 포함했다. 넓은 의미로 ‘Fossilia’라는 단어는 (사실은 생물체의 잔해를 포함하지 않은) 1546년에 아그리콜라(Agricola)에 의해 사용되었다. 화석에 관한 제스너(Gesner)의 도해서는 생물체의 잔해를 포함시켰다(1565). 영국에서 유기체 화석은 ‘석화된 패류(petrified shells)’(1665), ‘형성된 돌(formed stones)’(1677), ‘화석 패류(fossil‑shells)’(1695), ‘모습을 가진 돌(figured stones)’(1699), ‘바다의 화석(marine fossils)’, 화석 물고기 이빨(fossil fish teeth)‘(1721), ’천연의(native)‘(minerals, &c.), 그리고 ’외래의(extraneous)‘(fossil shells, &c.)(1728) 등으로 각각 불렀다.
확실히 이런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용어들 때문에 ’화석‘이라는 용어가 한 동안 사라지게 되었고, 그 자리를 ’석화(petrification)‘라는 단어가 대게 차지하게 되었다. 그래서 적절한 ‘유기물 잔해(organic remains)’라는 용어가 보편화되었고(1804/11), 훨씬 나중까지(1849년과 그 이후 몇 년간) 사용되었다. 한편 ‘화석’이라는 단어는 다시 사용되었는데, 이제는 한정적 형용사로 또는 한정적 형용사와 함께(1816, 1822) 일반적으로 유기물 잔해에 대해서만 쓰여졌다. 그러나 이미 그 단어 자체는 사용되기 시작했었던 것이다. 파킨슨(Parkinson, 1804)은 ‘이들 단어에 가장 정통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보통 언어에서, 화석이라는 단어의 본질은 실질적인 ’화석‘만을 전달하는 것에 주목하였다. 프랑스에서는 라마르크(Lamarck)가 그 정의를 명확히 한정한 최초의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1801, 1802). 실질적으로 ’화석‘이 오직 생물체들의 잔해로 사용되는 것은 약 20년 후에 완전히 확립되게 된다(1822).[6]
그림 3. 공룡의 연부조직(soft tissue)이 추출된 최초의 화석 MOR1125 (AKA B-rex)의 대퇴골(femur). B-rex는 또한 암컷임이 확인된 최초의 공룡이다.
그림 4. 최근에 발견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골격 안에서 발견된 아직도 탄력성을 가진 채로 보존된 연부조직. 적어도 6천5백만 년 전에 죽었다고 주장되는 동물의 잔해에서 연부조직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은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1948년까지 화석이란 동·식물의 잔해, 또는 지구의 암석 속에 보존된 그들의 존재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라고 정의되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나이에 대한 경고가 암시되었다. 한편 화석은 ”석화된 패(조개)류, 골격, 나뭇잎과 양치류의 인상, 동물의 발자국 등등과 같은 바위 속에 있는 동물체나 식물체의 증거였다. 암석의 나이가 결정되는 것은 화석의 도움에 의해서였다.”[7]
진화와 창조에 관한 많은 전형적인 논쟁과도 같이, 화석의 정의도 오랜 연대라는 진화론적 해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표현의 문제뿐만 아니라 해석상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진화론자들의 마음속에는 창조론자들이 화석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마다, 진화론적인 패러다임의 정당성을 무의식적으로 승인하는 것이다. 나아가서 창조론자들은 화석이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것들이 역사 시대 내에 발생했던 노아의 홍수 기간에 매몰된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정의에 따른 화석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론자들은 화석(fossil)이라는 단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가지의 선택이 있는 것 같다. 창조론자들은 화석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창조론적 견해에 적합하도록 재정의(redefine)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화석의 재정의는 미국 지질협회의 정의의 단지 처음 부분만 사용하는 것으로 단순해질 수 있다 : ”즉 지구의 지각 안에서 자연적 원인으로 보존되어온 동·식물의 잔해들 또는 흔적들”. 불편한 부분은 ‘화석’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모든 창조과학 글들에서 그 재정의를 언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격변적으로 매몰된 화석(catastrophic buried fossil)‘이란 뜻의 라틴어 ‘clades fossio’가 가능성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어 왔다.[8] 그러나 원래의 정의만큼 단순하지 않다면, 어떤 새로운 것도 채택되지 못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은, 화석은 석화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화석이 인류 역사 이전의 과거 지질시대의 생물학적 잔해라는 진화론적 정의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References
1. Schweitzer, M.H. et al., Soft-tissue vessels and cellular preservation in Tyrannosaurus rex, Science 307:1952–1955, 2005.
2. Dictionary of geologic terms, 18 January 2006.
3. Dictionary of Geological Terms, 2nd ed., American Geological Institute, 1960.
4. Schweitzer, M.H. et al., Preservation of biomolecules in cancellous bone of Tyrannosaurus rex, J. Vertebrate Paleontology 17(2):349, 1997.
5.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4th ed., Houghton Mifflin Company, 2000.
6. Challinor, J., A Dictionary of Geology, 5th ed., University of Wales Press, 1978.
7. Rice, C.M., Dictionary of Geologic Terms, Edwards Brothers, Inc, Ann Arbor, MI, 1948.
8. Beverly Oard, personal communic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479/
출처 - Creation 20(1):13–14, April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