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가 생물들을 창조했는가? : 에디아카라 층에서 굴을 파는 벌레가 발견됐다.

서식지가 생물들을 창조했는가? 

: 에디아카라 층에서 굴을 파는 벌레가 발견됐다. 

(Do Habitats Create Creatures?)

Brian Thomas Ph.D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에디아카라 암석(Ediacaran rocks)에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 벌레 굴(fossil worm burrows)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캄브리아기 지층 아래의 선캄브리아기로 주장되는 이 에디아카라 층에는 매우 적은 소수의 화석들만이 발견된다. 이들 벌레 굴(구멍)은 생물체의 ‘캄브리아기의 폭발(Cambrian Explosion)’로 불려지는 진화론의 오래된 딜레마를 푸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 진화 연구자들은 굴을 파는 벌레들이 어떻게 고대 생물체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관하여 핵심을 벗어난 설명을 하고 있었다.


캄브리아기 지층에는 멸종된 생물 문(phyla)들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살아있는 생물 문들이 포함되어 있다. 진화론에 의하면, 화석 기록은 생물들의 점진적이고 반복되는 출현을 예상하고 있다.[1] 그러나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척추동물인 물고기를 포함하여) 고도로 복잡하고 잘 설계된 모습의 생물 형태들이 갑자기 나타나고 있어서, 이것은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


러시아 야쿠티아(Yakutia)에서 발굴된 벌레 굴 화석은 그 시기(선캄브리아기)의 동물이 굴(구멍)을 팔 수 있는 기관들을 완전히 갖추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 고생물학자 팀은 Geology 지에서 ”연동운동(peristalsis, 꿈틀운동)에 의해서 활발히 굴을 팔 수 있는” 동물로써 기술하고 있었다.[2] 연동운동은 종방향 및 횡방향 근육들이 모두 협조해 파도와 같은 수축을 통해서 수행된다. 식도는 이 운동을 사용해 음식을 삼키며, 애벌레는 이 운동을 사용해 기어가고, 대양저에 살아가는 벌레들은 이 운동을 사용해서 굴을 판다.


그렇다면 이 벌레는 에디아카라기와 캄브리아기 사이의 단지 수백만 년 만에 거의 모든 생물 문들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는가?


저자들은 대양바닥을 벌레들이 휘저어 놓는 것이 국소적 환경에 영향을 주었다고 제안했다. 이것은 캄브리아기 생물들이 빠르게 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시발 메커니즘(triggering mechanism)’이 되었다는 것이다.[2] Geology 지에 게재된 연구의 공동 저자인 디마(Dima Grazhdankin)와 트로피묵 연구소(Trofimuk Institute)의 고생물학자들은 ScienceNews 지에서 말했다. ”에디아카라 생물이 서식지를 리모델링(굴을 팜)하는 것에 대한 하나의 반응으로써 다양화 되었다고 생각한다.”[3]


다른 말로 해서, ”캄브리아기의 폭발이 일어나 오늘날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주요 동물 그룹들의 대부분을 만들어내기 직전인 에디아카라 후기에, 새롭게 갈아엎어진 대양바닥은 새로운 종류의 생물체들이 출현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3]


그러나 수동적인 환경이 메커니즘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특히 환경이 환경(자신의 자원)을 이용하는 데에 필요한 메커니즘과 같은 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 환경과 요인들은 항상 발명자의 설계에 의해서만 극복되는 것이다. 자연인 서식지가 발명과 설계를 할 수는 결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출현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도 있었다”거나, ”하나의 반응으로써 다양화되었다”와 같은 문구들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진화론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마술적 단어(magic words)”들인 것이다.[4] 


러시아 진화론자들의 추론을 사용해 본다면, 지층은 석유 시추선의 출현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시발 메커니즘이었으며, 시추선들은 암석 아래에 매장되어 있는 석유에 대한 하나의 반응으로써 다양화되었을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무엇인가? 사람이 석유 시추선을 만들었고, 창조주 하나님이 굴을 파는 벌레를 만드셨던 것이다.


평탄한 대양바닥은 굴을 파는 벌레의 연동운동에 필요한, 정확하게 작동하는 근육들, 신경들, 결합조직 등을 시발하지 않았다. 다른 환경들처럼, 진흙 환경은 수동적이고, 생명이 없으며, 생각하지 못한다. 따라서 벌레를 만들어내거나 다른 어떤 생물체를 만들어내는 후보가 될 수 없다. 생물학적 메커니즘의 창조가 변화된 대양저 환경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과 진흙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5]


References

1.Thomas, B.Is the Cambrian Explosion Problem Solved? Creation Science Updates. Posted on icr.org November 12, 2011, accessed April 27, 2012.
2.Rogov, V. et al. 2012. The oldest evidence of bioturbation on Earth. Geology. 40 (5): 395-398.
3.Powell, D. Fossils show signs of earliest burrowing. ScienceNews. Posted on sciencenews.org March 27, 2012, accessed April 27, 2012.
4.Guliuzza, R. 2010. Unmasking Evolution's Magic Words. Acts & Facts. 39 (3): 10-11.
5.Romans 1:23.


*관련기사 :  약 5억5천만년 전 에디아카라기의 '죽음의 행진' 화석 발굴 (2019. 9. 5.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5070100009

5억년 전 초기 이동성 동물 화석 발견 : 동물의 의사결정 징후 담겨 (2019. 9. 6. Science Times)

https://www.sciencetimes.co.kr/news/5%EC%96%B5%EB%85%84-%EC%A0%84-%EC%B4%88%EA%B8%B0-%EC%9D%B4%EB%8F%99%EC%84%B1-%EB%8F%99%EB%AC%BC-%ED%99%94%EC%84%9D-%EB%B0%9C%EA%B2%AC/

6억년 된 해조류 화석 발견 (2011. 2. 18. 동아사이언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266202

6억 년 전 해면동물 화석 발견 (2015. 3. 16. 동아사이언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366

6억년 전 해초.동물 화석 발견 (2011. 2. 21. Science Times)

https://www.sciencetimes.co.kr/news/6%EC%96%B5%EB%85%84-%EC%A0%84-%ED%95%B4%EC%B4%88-%EB%8F%99%EB%AC%BC-%ED%99%94%EC%84%9D-%EB%B0%9C%EA%B2%AC/

5억6000만 년 전 가장 오래된 '포식 동물' 화석 발견 (2022. 7. 26. BBC News 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230292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6774/ 

출처 - ICR News, 201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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