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가득한 모기 화석의 의심스런 연대

피가 가득한 모기 화석의 의심스런 연대

(Questionable Dating of Bloody Mosquito Fossil)

by Brian Thomas, Ph.D.


     최근 연구자들은 키쉐네흔 지층(Kishenehn Formation)에서 발견된 놀라운 모기 화석을 조사했다. 이 모기 화석은 복부에 마지막 식사였던 신선한 혈액 잔류물을 아직까지도 보존하고 있었다. 그들은 ”여기에서 보고된 데이터는 4600만 년 된 모기 화석에서 헴과 헤모글로빈 유래 포피린이 존재한다는, 그리고 그 화석 내의 특별한 해부학적 구조에 포피린이 위치한다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기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썼다.[1] 그들은 어떻게 이 화석의 연대를 4600만 년이라고 결정했는가? 그리고 그들의 방법과 결론은 신뢰할 수 있는 것일까?

이전에 창조과학 기사는 화석에서 진짜 혈액의 흔적을 확인했었다. 그것은 또한 헤모글로빈이 1백만 년도 지속될 수 없는 물질임을 가리키는 생화학적 분해속도 실험을 소개했었다.[2] PNAS 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모기 화석 보고의 저자들은 독립적으로 화석의 나이를 시험하지 않았고, 키쉐네흔 지층에 부여된 이전의 연대를 인용했을 뿐이었다. 이전 논문은 키쉐네흔 지층 내 해당 층에 대해 46.2±0.4와 43.5±4.9백만 년의 두 연대 결과를 제시하고 있었다.[3] 왜 PNAS 지 논문의 저자들은 (아르곤 붕괴율을 포함하여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에 기초한 연대로) 4천6백만 년이라는 연대를 선택한 것일까? 오차 범위 내에 있는(38.6~46.6백만 년) 다른 연대들은 설명되지 않고 있었다.

아르곤-아르곤 연대측정법(argon-argon dating)은 화성암 시료에서 아르곤 동위원소의 상대적인 양을 측정함으로 이루어진다. 키쉐네흔 지층은 화성암이 아니라 대부분 퇴적암이다. 그러나 일부 화성암 물질(아르곤을 가지고 있는)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가정들을 하고서 연대 평가를 하고 있었다. 1)분출한 용암이 화성암으로 쌓여진 이후 어떠한 아르곤도 유입되지 않았고 유출되지 않았다. 2)모든 아르곤들은 초기에 쌓여졌을 때 두 가지 동위원소 중 오직 한 종류만 있었다.

그러나 독립적인 연구들은 두 번째 가정을 기각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지질학자는 분출 연대를 알고 있는(역사적 기록으로) 용암들과 실제로 분출하여 쌓여진 것을 직접 목격한 용암들 23예에 대해서 조사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과학자들이 연대를 측정했을 때, 과도하게 오래된 K-Ar 연대를 나타냈다.[4] 23예 중 23예 모두에서 이러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는 암석의 실제 연대보다 수백 수천 배로 오래된 연대를 가리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가정과는 반대로, 방사성 동위원소 붕괴로 생겨난 아르곤이 아닌, 여분의 아르곤이 굳어진 암석에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암석의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를 엄청나게 왜곡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아르곤과 관련된 연대측정 방법에 의해서 얻어진 절대 연대는 신뢰될 수 없는 것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키쉐네흔 지층 내 동일한 부분에서 발견된 암석에 대한 독립적인 우라늄 동위원소 연대측정은 33.2±1.5백만 년이라는 다른 연대측정 결과를 보여주었다.[5] 그렇다면 그 지층의 연대는 3천3백만 년인가? 4천6백만 년인가? 또는 이들 사이인가? 아니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다른 연대인가? 답을 좁히기 위해, 세속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화석 설명과 함께 부여된 지질주상도 상의 지층 연대와 연관시킨다.

예를 들어, 한 논문은 보고했다. ”키쉐네흔 지층은 비해양성 연체동물과 포유류 생물군을 포함하고 있다. 포유류 화석들은 이 지층의 연대가 초기 점신세(Early Oligocene) 또는 말기 시신세(Late Eocene)에 해당함을(2천8백만~3천8백만 년에 해당하는 연대) 보여준다.”[6] 또 다른 보고서에서 석유 지질학자인 패트릭 모나한(Patrick Monahan)은 썼다. ”키쉐네흔 지층은 말기 시신세와 초기 중신세(Early Miocene) 사이의 연대를 가리키는 다양한 동물군과 식물군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키쉐네흔 분지 아래에 있는 암석들에 대한 핵분열 트랙(fission track) 연대측정 결과인 33.2±1.5백만 년과 분지 근처의 유사한 지층에 대한 칼륨/아르곤(K/Ar) 연대측정 결과인 29.9±5.3백만 년은 키쉐네흔 지층의 아래 부분은 초기에서 중기 점신세(early to middle Oligocene)임을 가리키고 있다.”[7]

그렇다면 이 지층은 시신세인가, 중신세인가, 점신세인가? 또는 다른 어떤 시기인가? 시신세, 점신세와 같이 암석지층이 어떤 지질시대를 가리킨다는 생각은 수백 년 전의 유럽의 박물학자들이 다른 암석 지층에서 다른 종류의 화석들이 발견되는 것을 관측하고선 만들어낸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 생물들은 다른 시대에 구별되어 살다 죽어간 생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생각은 교리(dogma)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다른 모델은 실제로 더 나은 설명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암석 지층은 쓰나미와 같은 거대한 파도에 의해서 범람하고 퇴적된 독특한 생태계에 살던 동물군과 식물군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 경우에 지층들은 다른 시대가 아닌 동시대를 살았던, 독특한 생태계들을 보여줄 것이다.       

종합해서, 연구자들이 배에 피가 가득한 모기 화석에 대해 부여한 4천6백만 년이라는 연대는 다른 연구자들이 키쉐네흔 지층에 대해서 평가한 지층 연대에 기초하여 결정했던 것이다. 그리고 키쉐네흔 지층에 대한 연대는 포함된 화석들을 지질주상도의 시대별 화석표와 일치시켜 나온 것이었다. 또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은 그 표의 지질시대에 부여되어 있는 연대와 일치하도록 손으로 골라낸 연대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별도'의 연대측정 방법이 평가된 연대를 분리되어 지지하는 것으로 말해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과학자들은 지질주상도 상에서 생물들은 장구한 시간 이전에 살았던 먼 과거의 생물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진화론이 과학계의 주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이후에, 이러한 가르침은 세대를 이어 계속해서 가르쳐지고 있다. 왜냐하면 진화론에서 가장 기초가 되며 필수적인 것은 진화하는 데에 필요한 장구한 시간(time)이기 때문이다.

키쉐네흔 지층에서 발견된 모기 화석에 대한 연구는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과 입증되지 않은 가정들을 사용한 세속적 연대측정 방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어떤 화석에 부여되는 장구한 시간은, 분리된 다른 지질시대에서 살던 생물들이 다른 시기에 퇴적되었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진 평가인 것이다. 그러나 화석들은 같은 시대를 살던 다른 생태학적 지역의 생물들이 퇴적된 것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키쉐네흔 지층의 연대가 4천6백만, 4천3백만, 3천3백만, 3천만 년 보다 젊다면, 아니 수천 년에 불과하다면, 모기 화석의 배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풍부한 생분해성 신선한 적혈구 단백질 잔유물과 지층 내의 오일의 존재는 설명될 수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Greenwalt, D. E. et al. Hemoglobin-derived porphyrins preserved in a Middle Eocene blood-engorged mosquito.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October 14, 2013.
2. Thomas, B. Bloody Mosquito Fossil Supports Recent Creatio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October 25, 2013, accessed October 28, 2013.
3. Ar40/Ar39 ratios from 12 biotite grains yielded the 46.2-million-year age, and fission track analysis of uranium decay from seven zircon crystals showed a 43.5-million-year age. See Constenius, K. N. 1996. Late Paleogene extensional collapse of the Cordilleran foreland fold and thrust belt.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Bulletin. 108 (1): 20-39.
4. Snelling, A. A. 1999. 'Excess Argon': The 'Archilles' Heel' of Potassium-Argon and Argon-Argon 'Dating' of Volcanic Rocks. Acts & Facts. 28 (1).
5. 1989. Constenius, K. 1996. Late Paleogene extensional collapse of the Cordilleran foreland fold and thrust belt.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Bulletin. 108 (1): 20-39.
6. Russell, L. S. 1964. Kishenehn Formation. Bulletin of Canadian Petroleum Geology. Special Guide Book Issue: Flathead Valley. 12 (2S): 536-543.
7. Monahan, P. A. 2000. The Geology and Oil and Gas Potential of the Flathead Area, Southeastern British Columbia. Petroleum Geology Special Paper 2000-2. Brentwood Bay, British Columbia: Monahan Petroleum Consulting.

 

*관련 기사 : 피 빨아먹고 죽은 4600만년 전 모기 화석 발견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015601005
(2013. 10. 15. 나우뉴스)

배에 마른 피 가득찬 4천600만년 전 모기화석 발견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10/15/0608000000AKR20131015158600009.HTML?template=5567
(2013. 10. 15. 연합뉴스)

배에 마른 피 가득찬 4600만년 전 모기화석 발견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400&key=20131015.99002162143
(2013. 10. 15. 국제신문)

4600만년 전 ‘쥬라기공원 모기’ 화석 발견…'배에 피 가득”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015500103&spage=1
(2013. 10. 15. 서울신문)

배에 빨아먹은 피 가득 4600만년 전 모기 화석 0.5㎝짜리 美 강바닥서 발견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31016.22009211512
(2013. 10. 15. 국제신문)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7848/

출처 - ICR News, 201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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